[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고용노동부는 법률 및 청년고용의무제 유효기간 연장 등을 골자로 하는 공공기관 청년고용촉진특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올해말로 종료되는 청년고용촉진특별법은 2023년까지, 제5조에 따른 청년고용의무제 유효기간은 2021년 말까지로 연장했다. 이는 심각한 청년실업난과 향후 3~4년간 20대 후반 인구의 일시적 증가 등으로 법률 및 관련 제도를 연장하여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올해말로 종료되는 청년고용촉진특별법 및 제5조에 따른 청년고용의무제 유효기간을 각각 2023년과 2021년 말까지로 연장하는 내용을 담은 청년고용촉진특별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사진=연합뉴스) 또한 정부는 청년 선호 우수기업을 발굴해 기업정보 및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재정·금융 등 지원을 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현재도 청년층 희망요건을 반영한 ‘청년친화 강소기업’을 선정해 기업정보를 제공 중이나(올해 1105개소 선정), 향후 더욱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이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여기에 기존에는 청년 미취업자 고용 지원대상이 중소기업체로 한정돼 있었으나, 필요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더불어민주당추미애대표가14일6·13지방선거및국회의원재보선에서압승한것과관련,"집권여당이문재인정부를든든히뒷받침해서평화로경제를만들고민생문제를제대로해결하라는지엄한명령"이라고말했다. 추대표는국회에서열린중앙선거대책위원회해단식에서"우리국민은지역주의와색깔론,냉전시대와과감하게결별하고평화와민생,번영의미래를선택했다"며"국정을발목잡던세력에겐확실하게회초리를들어줬다"며이같이밝혔다. 그는"특히부산,울산,경남유권자의새로운선택은한국정치사를새롭게구성하는전환기적선택이될것이며평화와번영의시대를여는마중물이될것"이라고평가했다. 나아가"높은지지율과득표율에자만하지않고문재인정부와지방정부,민주당이원팀으로산적한현안을챙겨나가겠다"고각오를다졌다. 추대표는민주당간판을달고국회의원재보선에서당선된11명에게"오늘부터임기를시작하는11분의의원도심기일전해서민생을챙기고문재인정부의개혁과제를완수하는데전력을다해주시기바란다"고당부했다. 그는또지난12일싱가포르북미정상회담과관련,"북미정상이전세계인이지켜보는가운데판문점선언을재확인하고완전한비핵화와북한체제·안전보장을약속한것은세계사적대전환"이라며"판문점선언을차질없이이행하고포스트싱가포르를차분히준비하겠다"고강조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제7회전국동시지방선거가더불어민주당의압승으로막을내렸다. 개표결과전체17곳광역단체장선거에서민주당이14곳석권한반면제1야당인자유한국당은2곳,무소속1곳으로집계돼지난1995년전국동시지방선거가실시된이후'역대최대압승'이자'역대최악참패'를기록하게됐다. 중앙선관위개표결과민주당은서울박원순,인천박남춘,경기이재명등수도권3곳을싹쓸이했다. 민주당계열정당이수도권전체에서승리하기는이번이처음이다. 나아가부산오거돈,울산송철호,경남김경수등이른바부·울·경광역단체를확보한것도최초이다. 이밖에도광주이용섭,대전허태정,세종이춘희,강원최문순,충북이시종,충남양승조,전북송하진,전남김영록등호남과충청·강원권전역에서민주당압승했다. 이에반해한국당은대구권영진,경북이철우만승리해지난2006년지방선거에서압승을거뒀던한국당이10년만에사실상'TK(대구·경북)정당'으로전락했다. 제주에서는무소속원희룡후보가당선돼민주당의압승으로막을내림에따라지난해중앙권력에이어올해지방권력의대대적인개편이이뤄진것이다. 민주당압승은잇단남북·북미정상회담으로조성된'북한비핵화및한반도평화'이슈가지방선거전체를관통한데따른것이라는게대체적인분석이다. 이에따라문재인정부의'한반도평화체제구상'은한층탄력을받고,동시에문재인역점국정과제및개혁과제에강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지역 취약계층 아동 50명이 동병하치 처방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성남시와 분당 아이조아 한의원(원장 박원석)은 6월 14일 오전 11시 한의원에서 ‘드림스타트 동병하치 사업에 관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7월 3일부터 한 달간 관련 사업이 진행된다. 동병하치(冬病夏治)는 ‘겨울의 병을 여름에 미리 다스려 치료한다’는 의미의 한방건강관리 요법이다. 자연의 양기가 가장 왕성한 시기인 초복, 중복, 말복 즈음에 삼복첩(한약재) 패치를 호흡기 관련 혈 자리에 붙이고 생맥산 한방차를 복용하는 방식이다. 사업 대상은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 가운데 만 4~6세다. 대상 아동이 해당 한의원을 찾으면 삼복첩 패치와 생맥산 한방차를 일주일 간격으로 3차례에 걸쳐 처방해 준다. 이를 통해 면역력을 강화시켜 환절기에 발병하기 쉬운 감기, 비염, 천식 등 호흡기 질환을 예방한다. 성남시는 지난해에도 분당 아이조아 한의원과 손잡고 이 사업을 펴 62명 아동의 건강생활을 지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전 의원(53)이 6·13 서울 송파을 국회의윈 재선거에서 당선되며 4선 의원으로 2년 여 만에 여의도로 복귀했다.최 당선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 , ‘호위무사’로 불리는 친문 핵심 중진 정치인이다. 출마선언에서도 “송파을 선거는 문재인 정부 중반기 국정동력의 분수령”이라고 했다. 문재인 정부 2기 청와대와 여당의 공조 과정에서 ‘최재성 역할론’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최 당선인은 14일 02시38분 현재 득표율 54.2%로 자유한국당 배현진 후보(29.9%), 바른미래당 박종진 후보(15.2%)에 크게 앞섰다.최 당선인의 복귀 행보에 당내 시선이 쏠린다. 오는 8월 전당대회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 최 당선인은 송파을 재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어떤 일이 요청되거나 필요하다면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집권 2년차와 맞물려 치러지는 전대인 만큼 힘있는 여당 대표를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최 당선인은 추미애 대표 체제에서 정당발전위원장을 맡는 등 ‘정당개혁’을 소신으로 삼아왔다. 전대에 불출마할 경우 문 대통령의 ‘정치특보’를 맡아 여당 리더십 재편과 국정개혁과제 추진 과정에서 당·청 메신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백운규)는 6.12(화) 중국 상무부와 「제2차 한중산단 차관급 협의회」 를 중국 염성에서 개최하였음 한국은 김창규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이, 중국은 가오 옌(高 燕) 상무부 부부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하였음 【 제2차 한중산단 차관급 협의회 개요 】 ㅇ 일 시 : ’18. 6. 12(화) 16:00~17:30 ㅇ 장 소 : 중국 염성시 동교 영빈관 2동 2층 평호청(平湖厅) ㅇ 수석대표 : (韓) 김창규 신통상질서전략실 실장, (中) 가오옌 상무부 부부장 ㅇ 주요내용 : 시범사업, 한중 투자협력기금 등 양국간 실질적 협력방안 논의 * 추진경과 : (‘15.10월) 한중 정상회담시 산업부-상무부간 한중산단에 관한 MOU 체결 → (‘15.11월) 제1차 차관급 협의회(서울) → (‘16.6월) 제1차 국장급 실무회의(북경) → (‘18.3월) 제2차 국장급 실무회의(북경) 차관급 협의회는 한중 경제협력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한중산단 조성사업을 논의하기 위한 정부간 협력채널로서, 금번 회의는 작년 12월 韓中 정상회담 이후 보다 구체적 성과를 위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시범사업 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위원장 강정민, 이하 원안위)는 태풍, 집중호우, 낙뢰 등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하여 원자력이용시설의 사고·고장 예방을 위한 특별점검을 6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특별점검은 원자력발전소 및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등 원자력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원안위 및 9개 지자체(경북 경주시, 부산 기장군 등) 소속 공무원 등 81명이 참여한다.원안위는 과거 원자력시설 피해통계*를 분석하여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낙뢰피해 방지시설 설치·관리 상태, 경사면 낙석방지 등의 침수방지대책을 중점 점검항목으로 선정하여 집중 점검할 계획이고,* 최근 10년간 여름철 자연재해로 5건(낙뢰 4, 침수1)의 원자로정지 사건 발생점검결과 단기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개선·보완하고, 장기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사업자에게 개선대책을 마련토록 하여 이행상황을 지속 확인할 예정이다.강정민 위원장은 12일 각 지역사무소 등과 영상회의를 통해 이번 점검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이 개선되었는지 추후 반드시 확인하고 지역별 사례를 공유하여 동일 문제가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한 점검을 당부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야간시간대에 접근이 어려운 갯벌 , 항만 등의 해양안전을 책임지고 해양오염 감시 활동 역할을 할 드론이 뜬다. 12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해양경찰청과 유콘시스템, 서울시립대학이 공동으로 지원한 해양경비·수색분야 드론 운용 사업계획이 국토해양부가 공모한 드론 관련 시범 사업으로 선정됐다. 드론 관련 시범 사업 중 해양분야가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양경찰은 시범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오는 11월까지 고정익 무인기와 멀티콥터를 활용해 부산·여수지역에서는 오염감시 활동을, 보령·영흥지역에서는 해양안전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또 해양사고 및 해양오염 발생 취약시간대인 야간에 드론을 띄워 활용 여부를 검증하고 시범사업 이후 다른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드론이 촬영한 영상은 인근 해양경찰서로 실시간으로 보내져 신속한 해상사고 대응뿐만 아니라 해양오염 예방으로 오염사고 발생률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에 최적화된 드론을 이용해 해양오염을 감시하고 안전관리 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안정적인 드론 운용을 통해 해양분야 드론 적용 확대는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과 관련, “6월 12일 센토사 합의는 지구상의 마지막 냉전을 해체한 세계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6·12 북미 정상회담 관련 입장문’을통해 “역사적인 북미회담의 성공을 뜨거운 마음으로 축하하며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문] 6·12 북미 정상회담 관련 문재인 대통령 입장문 문재인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12일 오전 청와대 세종실에서 국무회의에 앞서 북미정상회담 중계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5월 26일 통일각에서 김정은 위원장을 다시 만났을 때, 그리고 바로 어제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를 하면서 조심스레 회담의 성공을 예상할 수 있었다”며 “낡고 익숙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하게 새로운 변화를 선택해 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두 지도자의 용기와 결단에 높은 찬사를 보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남·북한이 함께 거둔 위대한 승리이고, 평화를 염원하는 세계인들의 진보”라며 “누구도 해내지 못한 위업을 마침내 이뤄낸 트럼프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한다”고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는 지난해 11월 이래 수립된 일련의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 속 지침 및 법률 개정 상황을 점검한결과, 5월말 기준지침 개정 및 행정적 조치는 차질 없이 추진중인 반면,법률개정안은대부분 국회계류 중으로조속한 국회통과가 필요하다고 6월 12일(화) 밝혔다. * 민간부문(’17.11.14), 공공부문(’17.11.28), 공공부문 보완(’18.2.27), 직장 및 문화예술계(’18.3.8), 이주여성(’18.4.17) ‘직장 및 문화예술계 성희롱․성폭력 근절대책’(’18.3.8)의 일부로권력형성폭력 범죄 가해자의 처벌을 강화하기 위한 법률개정안2건도 여전히국회계류 중인 상황이다. * 형법 : 업무상위계‧위력 이용 간음의 법정형 상향(징역 5년 이하→10년 이하) 및 공소시효 연장(현행 7년→10년) **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업무상 위계‧위력 추행죄의 법정형 상향(징역 2년 이하, 벌금 5백만 원 이하 → 징역 3년 이하 벌금 2천만 원 이하) 및 공소시효 연장 먼저, 성희롱․성폭력 근절 관련 지침 개정및 행정조치추진현황은 다음과 같다.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방지> 공소시효 만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