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림청(청장 김재현)은 28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지방자치단체 산사태 담당자,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전국 산사태방지 관계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잦아지고, 한반도 지역이 태풍피해 지역으로 변모해 올해 산사태 발생위험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태풍 피해에 대비하고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기관별 산사태방지 대책 추진 상황과 태풍 대비 방안을 공유하고 정선알파인스키장의 안전문제 대응 등 유관기관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종건 산림보호국장은 "산사태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 다중이용시설 안전 사각지대 발굴 등 대응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산사태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사전 위험요인 점검, 주민 대피체계 구축 등 태풍과 집중호우에 적극 대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산림청은 산사태예방지원본부를 10월 15일까지 운영해 태풍·집중호우 등 기상상황에 따라 상황단계별(주의·경계·심각)로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산사태 발생 시에는 원인 조사단을 파견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등이 공급하는 재화·용역의 면세범위 조정 과세되는 민간사업자와의 형평성을 감안하여 국가, 지방자치단체, 지방자치단체조합이 군인, 군무원 및 이들의 배우자·직계존비속에게 공급하는 골프연습장 운영업 용역은 7월 1일부터 과세로 전환된다. ▲‘주거급여 제도’ 10월부터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비수급 빈곤층 주거안정성 제고를 위해 주거급여 수급자격인 부양의무자 기준이 10월부터 폐지된다. 또한, 주거급여 기능강화를 위해 선정기준을 오는 2020년까지 기준 중위소득의 45%까지 확대하고, 주거급여 급여수준도 단계적으로 현실화해나갈 계획이다. ▲저소득·무주택 청년위한 청년우대형 청약통장 출시 청년시절부터 내집·전셋집 마련을 위한 자금을 모으는 데 도움이 되도록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을 신설하여 저소득·무주택 청년의 주거상향 기반구축을 지원한다. 청년우대형 청약통장의 재산형성기능 확대를 위해 금리우대 및 이자소득 비과세 혜택을 추가 부여할 예정으로 금리는 연간 600만원 한도로 최대 10년 동안 일반 청약저축 금리 대비 1.5%p를 우대하여 최대3.3%를 적용하게 되며 2년 이상 가입한 자에 한해 이자소득의 500만원까지 비과세를 적용할 예정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부 국가공무원 중 여성공무원의 비율이 정부수립 이후 처음으로 전체의 50%를 초과했다. 65만 6000여명 중 32만 9000여명이 여성이다. 특히 교육공무원 중 여성의 비율이 71.0%로 공직사회 여초 현상을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교원을 제외한 국가공무원 육아휴직자 중 남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22.5%로 처음으로 20%대에 진입했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내용을 포함한 ‘2017년 행정부 국가공무원 인사통계’를28일 공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체 공무원은 106만 632명이다. 이 가운데 행정부 국가공무원이 65만 6665명이고 지방공무원이 37만 7897명, 나머지 입법부·사법부·헌법재판소·선관위 소속 공무원이 2만 6070명이다. 여성공무원의 비율은 전체 공무원 중에서는 46.0%, 국가공무원 중에서는 50.2%였다. 이에 대해 인사처는 국가공무원 중 여성비율이 50%를 처음으로 넘어 남성이 다수였던 공직 사회에 ‘여초시대’가 열렸다고 평가했다. 국가공무원 중 여성비율은 30년 전인 1987년 25.2%에서 1997년 32.4%, 2007년 45.2%로 높아졌으며 2017년에는 50.2%로 남성공무원을 추월했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결혼 이민자의 향수를 달래고,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두 1750만원 지원 규모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사업’을 편다. 다섯 가족을 선정해 왕복 항공료와 비자 발급 비용을 가족당 최대 350만원씩 지원한다. 이를 위해 6월 28일부터 오는 7월 10일까지 대상자의 신청을 받는다. 결혼 기간과 성남시 거주 기간이 3년 이상(6월 30일 기준)이면서 이 기간에 모국 또는 해외에 간 적이 없는 결혼 이민자가 신청할 수 있다. 각 동 주민센터나 성남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성남시외국인주민복지지원센터에 신청서, 자기소개서, 가족관계등록부 등을 내면 된다. 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오랫동안 고향을 다녀오지 못한 다문화가족을 우선 선정해 오는 7월 16일 개별로 알려준다. 선정되면 오는 7월 23일부터 11월 말일까지 기간에 희망 일정을 정해 모국을 다녀오면 된다. 국제결혼으로 다문화가족을 꾸려 성남지역에 뿌리를 내린 결혼 이민자는 5831명(2016년 11월 1일 기준)이다. 성남시는 2009년부터 다문화가족 모국 방문 지원 사업을 펴 그동안 57가족, 217명이 엄마 또는 아내, 남편의 고향을 함께 다녀왔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7월 2일부터 27일까지 교통유발 부담금 부과 대상 시설물 일제 조사에 나선다. ‘교통유발 부담금’은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대형건물 소유자에게 부과하는 경제적 부담금이다. 부과 대상은 각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000㎡ 이상인 건물(주거용 건물 제외)이다. 수정·중원·분당 각 구 조사원이 시설물 소유자, 건축물 대장상 용도와 실제 사용 용도 일치 여부, 면적, 공실 여부, 사용 현황 등을 현장 조사한다. 조사 결과는 부담금 부과 자료로 활용돼 오는 10월 대상자에게 교통유발 부담금을 고지한다. 이 부담금은 대중교통 시설의 확충과 운영 개선을 위한 사업에 쓰인다. 성남시는 지난해 8861건, 58억3천만원의 교통유발 부담금을 대상자에게 부과했다. 구별로는 분당구가 현대백화점 판교점(교통유발부담금 6억4천만원 부과) 등의 대형 건물이 많아 5713건, 47억6천만원을 부과했다. 중원구는 2054건에 4억9천만원을, 수정구는 1094건에 5억8천만원을 교통유발 부담금으로 각각 대상자에게 부과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제10회 APEC 중소기업기술교류 전람회(‘18.6.27~29, 요녕성 심양)」에 최수규 차관이 참석하여, APEC 전람회 개막식 축사를 통해 한국의 혁신성장 정책과 중소벤처기업부의 주요 정책을 소개하고 APEC 회원국과 경제발전을 위해 협력 강화 의지를 표명,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 APEC 행사 계기 요녕성 탕이쥔 성장 및 공업신식화부 왕장핑 차관과 양자면담을 통해 한중 관계 개선과 더불어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및 동북 3성 진출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였다. 이번 APEC 전람회는 회원국간 중소기업 기술·무역 교류 촉진을 위해 중국 공업신식화부와 요녕성 인민정부가 APEC 승인을 받아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서, 21개 회원국 정부기관 및 중소기업 관계자 등과 중소기업 2,00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한국은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등과 총 100여개 국내 중소기업이 참여하였다. - 일시/장소 : ‘18년 6월 27~29일, 요녕성 심양 컨벤션센터 - 주최 : 중국 공업신식화부, 요녕성인민정부 - 주관 : 중국 중소기업발전촉진중심, 중국 중소기업국제합작협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운동장, 체육시설 등 유사 기반시설이 통합 관리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토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위치한 해누리체육공원에서운동하는 사람들의 모습.(사진=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여건 변화를 반영한 기반시설 통합·신설’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시행규칙’ 및 ‘도시·군계획시설의 결정·구조 및 설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입법예고하는 개정안은 기반시설 체계 개편(통합·신설 등)을 위해 개정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의 위임사항 등을 규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먼저 기반시설 통합·신설 등 시설 체계를 현재 52종에서 46종으로 정비한다. 기반시설은 도로·공원·공공청사 등 도시 기능 유지에 필요한 시설이다. 지난 1962년 제도가 도입된 이후 과도하게 세분화되고 일부 유사한 시설이 있다. 이에 기반시설 목적·기능 등을 기준으로 유사한 시설을 통합하는 한편, 빗물의 효율적이고 계획적인 활용을 도모하고자 기반시설에 ‘빗물저장 및 이용시설’을 신설했다. 여건 변화를 반영한 시설 정비를 통해 수요자인 국민이 보다 편리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6월 27일 오전 10시 수정구 수진2동 수정드림스타트센터 3층 회의실에서 ‘드림스타트 슈퍼비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위촉한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 슈퍼바이저(8명)의 자문 자리로 마련됐다. 슈퍼바이저 중 한 명인 윤진영 세명대학교 교양대학 교수가 아동사례관리사와 드림스타트 담당 공무원 등 16명에게 ‘자폐 스펙트럼의 이해와 조기발견’에 관한 교육을 했다. 자폐 위험 대상군의 관찰, 평가, 부모 면담을 통한 조기발견, 자폐증 아동을 대할 때 주의점, 대처 방법, 사회적 지지체계, 지원기관 등을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자폐아가 있는 가정의 양육지원 방법 등에 대한 자문과 함께 대상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해법을 찾기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드림스타트 슈퍼비전 교육은 앞으로 3차례 더 열린다. 오는 9월 최해훈 이안발달센터소장의 ‘아동 정서 문제 행동 해결을 위한 양육 코칭’, 오는 10월과 11월 정동선 W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의 ‘개별 사례관리’ 등이다. 각 주제 교육을 통해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674명)의 전문적인 사례 관리를 지원한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가 ‘제48회 경기도 공예품 경진대회(6.19~20)’에서 단체상 최우수를 차지했다. 31개 시·군이 출품한 473점(성남시 출품작 124점 포함) 작품을 입상자 수, 수상 등급, 출품작 수 등으로 평가 심사한 결과다. 성남시는 동상 1명, 장려 2명, 특선 6명, 입선 14명 등 모두 23명이 대거 입상했다. 피문자 씨의 섬유공예 ‘규방 쌈지(동상)’, 홍연화 씨의 종이공예 ‘희소식(장려상)’, 한애자 씨의 종이공예 ‘사랑(장려상)’ 등이 포함됐다. 종합 점수 합산 결과 성남시는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점수인 143점을 받았다. 뒤이어 고양시와 이천시가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를, 구리시, 화성시가 ‘장려’를 차지했다. 5개 시의 단체상과 100명 개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6월 28일 오후 2시 의정부시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에서 열리며, 입상 작품을 전시한다. 특선 이상의 입상자는 제48회 대한민국 공예대전(7.30~8.7)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성남시는 시상식 이후 입상자 23명의 공예 작품을 남한산성 유원지 내 민속전시관에 전시해 연중 시민에 선보일 계획이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소규모 사업장 대상 ‘찾아가는 노무 교육 서비스’를 펴기로 하고 오는 7월 6일까지 선착순 20개소 사업주의 참여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상시 근로자 4명 이하의 사업장이다. 단, 대기업 프랜차이즈형 가맹점이나 사업장 면적 300㎡ 이상 슈퍼·편의점, 주점, 호화 사치 의류 소매점은 제외로 한다. 공인 노무사가 해당 사업장을 2~3차례 개별 방문해 직원 관리의 필수 서류인 근로계약서, 급여 대장 작성법을 교육한다. 노동법상 임금관리, 근로·휴게 시간, 휴일 운영 관리방법, 급여 계산법, 노동 관계법도 알려준다. 성남시는 음식점, 판매업, 서비스업 등 소규모 사업장의 경우 노동법에 관한 지식이 부족하거나, 교육을 받고 싶어도 여건상 참석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노무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려고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을 원하는 사업주는 기한 내 신청서(시 홈페이지)를 성남시 고용노동과 담당자 이메일(jenniferx@korea.kr)이나 팩스(031-729-4979),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5일 방송·미디어의 AI 전환을 가속하고 한국형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4까지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제1차 추가경정예산 200억 원을 확보해 신규 추진하는 것으로, 저작권 이슈가 해소된 국내 방송영상 원본을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과 협력해 고품질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로 구축·검증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방송사, AI·데이터 기업, 기관 등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4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컨소시엄당 48억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선정된 컨소시엄은 방송콘텐츠 기획·제작·서비스 등에 AI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특화 AI 모델 개발계획과 이에 필요한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이에 따라 방송사가 보유한 방송영상 원본을 1만 시간 이상 확보해 저작권, 개인정보 이슈가 해소된 영상, 이미지 등 데이터를 추출하고 5000시간 이상의 AI 학습용 데이터를 구축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 AI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을 공모한다고 5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