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두산중공업은 지난 10일, 경남 창원본사 본관 주차장에 3MWh 규모의 에너지저장장치를 연계한 1.5MW 태양광 발전소를 짓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1MWh는 대한민국 가구당 평균 전력소비 기준으로 1시간동안 약 200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창원시 허성무 시장과 김응규 경제국장, 두산중공업 김명우 사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SS를 연계한 태양광 발전소는, 태양광으로 생산한 전기를 ESS에 저장해 두었다가 전력이 필요한 시기에 사용할 수 있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다. ESS 핵심기술은 미국 자회사인 두산그리드텍의 컨트롤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적용했다. 두산중공업은 발전소 설계와 기자재 설치, 시운전 등의 과정을 일괄 수행했으며, 운영 및 유지보수도 맡을 예정이다. 김성원 두산중공업 부사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계획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63.8GW까지 보급한다는 계획인데, 이 경우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뒷받침하는 ESS 분야에서도 큰 폭의 성장이 예상된다”며 “두산중공업은 성장성이 높은 글로벌 ESS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ESS 연계 태양광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7월 12일 오전 9시 30분 시청 온누리(600석)에서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자살 예방 게이트 키퍼 양성 교육’에 나선다. 자살 예방 게이트 키퍼(생명사랑 지킴이)는 가족, 친구, 이웃 등 주변 사람의 자살 위험 신호를 인지해 전문가에게 연계하도록 훈련받는 사람이다. 성남시 자살예방센터의 김남희 팀장이 강사로 나와 자체 개발한 교육 자료를 토대로 성남시 자살통계 현황, 자살 예방의 중요성, 자살 사망자가 자살 전 징후로 나타내는 자살 신호 등을 교육한다. 영화를 보여주며 내용 속 자살 신호 조기 감지 법을 하나하나 짚어줘 이해를 돕는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16년 우리나라 자살사망자 수는 1만3092명,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은 25.6명(성남시 22.5명)으로 OECD 회원국 중 자살률이 가장 높다. 이에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인구 10만 명당 자살률을 17.0명으로 감소하기 위한 ‘자살 예방 국가 행동계획’을 지난 1월 23일 발표했다. 성남지역 자살자 수는 ▲2014년 242명 ▲2015년 259명 ▲2016년 216명 등 최근 3년간 한 해 평균 239명이며, 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르면 내년부터 고향사랑 상품권을 모바일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온라인에서 결제수단으로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선물하기’도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조폐공사와 고향사랑 상품권 모바일 운영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고향사랑상품권은 대부분 종이로 만들어져온라인·모바일에서 사용이 어렵고 해당지역에 방문해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조폐공사는 사용이 편리하고 보안성이 높은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상품권 운영체제를 개발하고 행안부는 각 지자체별 수요를 모바일 상품권 운영체제 개발에 반영하고 운영체제를 지자체에 보급·확산할 계획이다. 모바일 상품권이 나오면 사용자는 충전형, 정액형, 복지이용권(바우처) 등 모바일 기반의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으며 선물하기도 할 수 있다. 가맹점은 신청·등록 절차를 일괄적으로 진행할 수 있고 새로운 결제수단을 갖추게 돼 전국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지자체는 사용자·가맹점 정보를 통합 관리하게 돼 가맹점 등록·심사·관리가 편리해지고 복지수당의 접수·심사·관리도 간소화될 전망이다. 공통 운영체제 구축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여야교섭단체원내대표가20대국회후반기원구성을위해8일여야원내수석부대표간회동에이어9일오전막판협상을벌인다. 앞서여야교섭단체원내대표는지난6일만나서오늘까지원구성협상을마무리한뒤12일에본회의를개최하는것으로합의했으나법제사법위배분등일부쟁점이남아최종합의까지는진통이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홍영표,자유한국당김성태,바른미래당김관영,평화와정의의의원모임장병완원내대표는오늘오전10시반국회에서만나국회의장단및상임위배분,국회특위설치등에대해논의한다. 여야는그동안협상을통해국회의장은민주당,국회부의장2명은한국당및바른미래당이맡고18개의상임위는'민주당8곳,한국당7곳,바른미래2곳,평화와의정의1곳'씩배분하자는데공감한알려졌다. 남은관건은상임위배분,그리고국회부의장자리나상임위2곳을요구하는평화와정의모임의입장반영수준이다. 그러나상임위와관련해핵심쟁점은법사위다.민주당과한국당모두'양보불가'라며완강한모습을보이는가운데김관영원내대표가어제밝힌대로관례대로'민주당이운영위원장,한국당이법사위원장'을맡을가능성이있다는관측이많다. 다만민주당이상임위에서처리된법안이본회의로가는관문인법사위를한국당이계속맡을경우개혁입법에차질이있을것을강하게우려하는점이변수다. 평화와정의가요구하는상임위원장자리문제는상임위분리·통합문제와맞물려논의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가 동남아 지역에 관내 중소기업 11개사로 꾸려진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620만 달러(69억원) 규모의 수출을 상담했다. 지역 기업들은 지난 6월 18일~23일 베트남 호찌민과 싱가포르 수출상담회장에서 현지 바이어들과 140건의 수출 상담을 벌였다. 시는 ㈜넥스, 새남에프앤비㈜, ㈜스포메틱스, ㈜아이알티코리아, ㈜에코케이션, ㈜이레화학상사, 케이와이코리아㈜, ㈜티씨싸이언스, ㈜하나리오 등 관내 중소기업들이 우수 제품 수출 길을 열게 된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파견 업체 가운데 화장품회사 ㈜더유핏은 3만2000달러 상당을 싱가포르 회사와, 비엔지㈜는 싱가포르와 베트남 놀이시설물 제조회사와 5만 달러 상당을 각각 수출 계약했다. 다른 파견 기업들도 현지 바이어와 앞으로 세부계약 조건 조율 후 20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이 예상된다. 성남시는 오는 9월 중국, 11월 중동에 시장개척단 10개사를 파견할 계획이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9월 20일까지 50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408명(체납액 43억원)을 대상으로 ‘출국금지 성립요건 확인 조사’에 나선다. 여력이 있으면서도 납부를 회피하는 비양심 체납자를 가려내 출국금지를 추진하려는 사전 절차다. 시는 관계기관과 협조해 조사 대상자의 최근 2년간 해외 송금액(금융기관), 출입국 횟수(법무부), 유효 여권 소지(외교부) 여부 등을 파악한다. 해외에 미화 5만 달러(약 5600만원) 이상 송금, 해외 출입 횟수 3회 이상, 해외 체류 일수 6개월 이상, 가족의 해외 이주 여부 등을 확인해 요건이 성립하면 2차 조사 대상이 된다. 시는 대상자의 주소지 실제 거주 여부, 가족의 생활 실태 등을 탐문 조사한 뒤 출금 금지 요청서를 꾸려 오는 10월 중에 법무부에 보낸다. 법무부가 출국금지를 결정하면 해당 체납자는 최장 1년까지 해외로 나갈 수 없다. 성남시는 출국금지 예고문 발송하고, 가택수색, 계좌 조회 등의 방법으로 국내나 해외 은닉 재산 추적에 들어가 체납액을 추징한다. 성남시 체납세징수1팀장은 “가족 명의로 재산을 돌려놓거나 국내외에 은닉해 놓고서 해외를 드나들며 부유한 생활을 하는 체납자는 법
[성남/최동민기자] 은수미 성남시장이 민선 7기 취임 후 본격적인 소통 행보를 시작한다. 은 시장은 오는 7월 11일 오후 4시 운중동을 시작으로 8월 16일까지 하루에 1~3개 동 주민센터를 돌며 ‘시민과 인사회’를 한다. 태풍 북상에 취임 전날부터 취약지역 점검으로 하루하루를 보낸 은 시장이 전격 취소한 취임식 때 만나지 못한 시민을 비롯한 지역 곳곳의 주민과 만나 인사하고 대화를 나누려는 취지다. 은 시장은 시정 운영 방침으로 정한 ‘시민이 시장인 성남’을 이뤄 나가기 위해 임기 4년간의 시정 운용 방향과 시민 약속 사업을 주민에게 직접 설명하고,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성남을 아시아 실리콘밸리로 만들겠다는 구상, 시민 5천 명이 청원을 제기하면 시장이 직접 답하는 시민청원제, 만 6세 미만 전체 아동에게 지급하는 아동수당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성남시는 장기간 검토나 여러 부서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은 민원 진행 상황을 해당 주민에게 알려 주고, 동별 주민 의견과 민원을 유형별·사례별로 분류해 2019년 예산편성과 업무계획 수립 때 반영할 계획이다. 50개 동 시민 인사회 일정 요일 시간 월 화 수 목 금 7 /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이 사회 전반에급속도로 확산되면서 4차 산업혁명이 사회 전반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단순한 기술 발전 차원을 넘어산업구조의 변화까지 가져오면서 이에 따른 인력양성과 일자리 창출도 핵심키워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책브리핑에서는 4차 산업혁명이 앞으로 사회 전반, 특히 일자리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짚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식 및 1차 회의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국가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신(新)성장 동력으로 4차산업혁명이 각광을 받으면서 관련 산업을 견인할 인재양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지능정보기술이 사회 전체 분야에 적용돼 경제, 사회구조의 근본적 변화를 촉발하는 기술혁명이라 정의할 수 있다. 최근 다보스 포럼은 일자리 보고서를 통해 4차 산업혁명으로 들어서는 향후 5년간 700만개 일자리가 사라지고 200만개의 일자리가 새롭게 생겨날 것이라고 발표했다. 특히 인공지능, 로봇,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모바일, 생명공학 등 일자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11월 말까지 중원구 은행동 산성공원에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인 ‘숲에서 즐기는 건강 나들이’를 모두 191회 진행한다. 바쁜 일상에 지친 이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휴식을 취해 건강을 챙기고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게 하려고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개인 또는 가족 단위 시민 15명이 모여 숲속 체조, 피톤치드 들이마시기, 맨발 걷기, 편백 오일 손 마사지, 걷기 명상, 숲속 호흡 명상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산성공원 계곡에선 물소리 명상, 계곡물에 발 담그고 음이온 기운 받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운영 요일과 시간은 월·화·목·금·토요일 오전 10시~낮 12시, 오후 1시~3시다. 참여하려는 성남시민은 성남시립식물원 홈페이지(→성남산림복지. epark.seongnam.go.kr/forest)를 접속해 신청하면 된다. 별도 참가비는 없다. 성남시는 앞선 5~6월 산성공원에서 6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숲이 보약이다’라는 산림 치유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143명이 참여했다. 시민 호응에 ‘숲이 보약이다’는 이달부터 4회 과정의 정기 운영 프로그램으로 전환하고, ‘숲에서 즐기는 건강 나들이’를 신설해 참여 대상을 확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는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수도 및 댐·보 시설 점검정비 용역 입찰(계약금액 3,095억 원)에서 특정업체의 독점을 막고 경쟁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개선을 회피하기 위하여 사전에 사업물량을 배분하고 안정적으로 낙찰받을 수 있도록 낙찰자-들러리 합의를 한 7개 업체를 적발했다. 수자원기술 등 7개 업체에게 시정명령과 총 204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이 중 5개사, 개인 3명은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