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부지방산림청 제22대 김종연(金鍾淵) 청장은 7월 16일 취임식에서 지방청, 관리소에서 참석한 직원들과 열린 마음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진 후 공식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신임 김종연 중부지방산림청장은 1986년 공직생활을 시작하여 독일 산림경영기술과정 장기연수를 거쳐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과, 목재산업과, 무주·영주국유림관리소 등에서 근무하였고, 최근에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을 역임하는 등 산림정책업무에서 일선 현장업무까지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종연 중부지방산림청장은 “정부혁신 추진 및 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지역민, 임업인, 유관기관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국민 개개인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서비스 제공과 불필요한 규제를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를 통해 중부지방산림청이 효율적인 국유림 관리, 신뢰받는 기관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중부지방산림청은 대전광역시, 충청남북도와 세종특별자치시의 국유림 13만ha를 관리하면서, 충청권 국유림 발전을 위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디딤돌대출 금리가 인하된다. 디딤돌대출을 이용하는 무주택 서민의 경우 이자 부담이 연간 세대당 12만~28만 원 절감된다. 주택도시기금 포털. 국토교통부는 ‘주거복지 로드맵’ 후속조치로 16일 신규접수분부터 부부합산 연소득 수준에 따라 디딤돌대출 금리를 0.1~0.25%p 인하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최근 국내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상 등에도 불구하고 서민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부부합산 연소득 2000만 원 이하자는 0.25%p, 2000만 원 초과 4000만 원 이하자는 0.1%p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디딤돌대출 금리변경 대비표 이에 부부합산 연소득 2000만 원 이하자들은 2.25~2.55%에서 2.00~2.30%로, 2000만 원 초과 4000만 원 이하자들은 2.55~2.85%에서 2.45~2.75%의 금리로 디딤돌대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다자녀·장애인·고령자가구 등 청약저축 가입자와 국토부 부동산 전자계약 시스템 이용(올해말까지 한시) 가구인 경우 우대금리 적용이 가능하므로 최저 1.60%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디딤돌대출 금리적용표 또한 육아휴직자에 대한 원금상환 유예제도를 지난달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7월 17월부터 20일까지 시청 온누리에서 ‘화물 운수 종사자 보수 교육’을 한다. 성남지역에서 영업 중인 화물 운수 종사자 1800명이 교육 대상이며, 450명씩 4차례에 나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교육 진행한다. 경기도 교통연수원 측이 출장을 나와 화물 운수 사업법, 도로교통 관계 법령, 자동차 응급처치 방법 등의 내용을 강의한다. 화물자동차 운송 관련 준수사항을 숙지하도록 안내 책자도 나눠 줘 과징금,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한다. 현행 운수 종사자 보수 교육은 무사고 무벌점 기간이 5년 이상 10년 미만인 경우 격년마다, 5년 미만인 경우 매년 4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아야 한다. 무사고 무벌점 기간이 10년 이상이면 교육이 면제된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오는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시청 로비에서 ‘개성공단 입주기업 우수상품 특별판매전’을 연다. 성남시청서 특판전이 열리기는 이번이 3번째다.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특판전은 개성공단에 입주했던 123개 기업 중 10개사가 참여한다. 참여기업(주력 상품)은 성남시 관내 기업인 알디앤웨이(등산화), 영이너폼(기능성 속옷), 베스트프렌드(아동 내의), 팀스포츠(등산 의류), 석촌도자기(주방용품), 성화물산(기능성 양말), 서한섬유(신사 양말), 에스제이테크(가죽 제품), 로만손(시계류), 신영스텐(냄비류) 등이다. 모두 100여 개의 품목을 정가보다 최대 70% 정도 저렴하게 살 수 있다. 앞선 3월 26~28일 성남시청에서 열린 특판전 때 참여한 개성공단 입주기업 10개사는 행사기간에 7386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판매액은 주최 측이 개성공단 폐쇄(2016.2) 이후 전국 공공기관 등을 돌며 진행한 특판전 16회 평균 매출 2100만원(지난해 말 기준)과 비교하면 3.5배가 넘는 수치다. 최근 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로 남북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가운데 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이 7월 9일부터 13일까지 요르단과 쿠웨이트에서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 및 KOTRA와 함께 협력중소기업 11개사와 중동 지역 판로확대를 위한 수출촉진회를 개최하였다. 한전은 중소벤처지원처 황광수 처장을 시장개척단 단장으로 하여 수출촉진회 기간 동안 전력 신기술 세미나를 열고 현지 바이어를 초청하여 한전의 마이크로그리드, SCADA, DAS 등 전력 신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하는 한편 협력 중소기업의 수출 유망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수출촉진회에는 최신 IT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홍보관을 설치하여 전력 신기술에 대한 참석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전력 신기술 세미나에는 요르단 에너지광물자원부 신재생에너지 국장, 주 요르단 대한민국 대사, 요르단 국영 전력회사(NEPCO) 발전계약처장이 참석하였으며 쿠웨이트에서는 수전력부 전력사업 부문 국장, 주 쿠웨이트 대한민국 대사 등이 참석하여 스마트 그리드 등 한전의 우수한 전력설비 운용기술 및 해외사업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명했다. 한편 수출촉진회 참가 중소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 1:1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수출촉진회 기간 동안 총 152사와 상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박춘섭 조달청장은 7월 13일 서울지방조달청에서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과 하도급지킴이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하도급지킴이는 불공정 하도급거래 문화 개선과 경제적 약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조달청에서 구축하여 지난 2013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공공사업(시설공사 및 SW용역) 수행 시 발생하는 하도급계약 체결 및 대금지급에 대한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하고, 발주기관은 이를 모니터링 할 수 있게 된다. 나라장터에 등록된 기업은 별도의 시스템 등록절차 없이 은행계좌만 추가하면 간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도로공사는 1969년 창사 이래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시작으로 빠르고 쾌적한 도로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속도로의 신설·확장·유지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자율협력주행 도로시스템 등등 4차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스마트 고속도로도 준비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하는 건설공사 및 유지관리공사에 조달청의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활용하여 하도급 대금 적기 지급 등 공정한 거래문화 정착에 나서며, 조달청은 시스템 사용자 교육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강래 한국도로공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 공개가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베일은 벗겨졌다. 공식 포스터가 유출되면서 후면 디자인이 드러났고 출시일·예판일도 확정됐다.14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갤노트9은 8월24일 공식 출시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9일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을 공개한 뒤 14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 것으로 보인다. 공개일자와 예판일자를 떨어뜨려 흥행을 위한 '군불을 땐다'는 전략이다. 또 전작 갤럭시노트8 대비 3주 가량 출시를 앞당겨 하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한편 13일 갤노트9의 공식 포스터가 유출되기도 했다. 미국 유명 스마트폰 팁스터(tipster·유출자) 아이스 유니버스가 자신의 트위터에 갤노트9 공식 포스터를 업로드했다. 포스터에는 파란색 계열의 갤노트9 뒷면과, 노란색 계열의 S펜 그리고 'ThenewsuperpowerfulNote'(새롭고 강력한 노트)라는 문구가 담겨 있다.이 포스터만으로 전체 갤노트9 제품의 디자인을 파악할 수는 없으나 기존 예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우선 뒷면에서는 가로로 배열된 갤노트9의 카메라·지문센서 모듈을 볼 수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10.9% 오른 시간당 8천35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4일 새벽 4시 30분께 정부세종청사에서 연 제15차 전원회의에서 내년도 최저임금을 8천350원으로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 7천530원보다 10.9% 오른 금액이다. 국내 최저임금 30년 역사상 8천원대에 접어든 것은 처음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더불어민주당출신6선의원인문희상(경기의정부시갑)의원이13일제20대국회후반기국회의장으로공식선출됐다. 문의원은이날여야가참석한가운데열린국회본회의에서표결결과총투표수275표중259표를얻어국회의장에당선됐다. 문의원은국회법에따라탈당해무소속이됐으며20대국회가끝나는2020년5월까지의장직을수행하게된다. 국회는또부의장에5선의자유한국당이주영(경남창원시마산합포구)의원도선출했다. 여야간원구성합의에따라국회는다른한명의부의장으로는4선의바른미래당주승용(전남여수시을)의원을선출할예정이다. 이에따라20대국회전반기국회가종료(5월29일)된지45일만에입법부공백사태가해소됐다. 문의장은수락연설에서"국회는민주주의의꽃이며최후의보루로대결과갈등에빠져서국회를무력화시키고민생을외면한다면누구든민생의쓰나미에직면하게될것"이라면서"정치인은스스로바뀌지않으면역사의고비마다나섰던국민이선거와혁명통해용납을하지않을것"이라고밝혔다. 그는"새정부출범1년차는청와대의계절이었지만2년차부터는국회의계절이돼야국정이선순환할수있다"면서"개혁·민생입법의책임은정부여당이첫번째로야당탓을해서는안된다"고말했다. 이어"다만야당도국민의눈높이에맞는협상태도를갖추고적대적대결이아닌경쟁적협조자세가필요하다"면서"촛불혁명을제도적으로완성하고의회주의를만발하는데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휴대하기 좋고 사용이 간편해 여름철에 많이 쓰는 휴대용 선풍기가 폭발, 과열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행안부에 따르면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2015년부터 올해 4월말까지 휴대용 선풍기와 관련한 사고는 40건 접수됐다. 휴대용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는 시민. 2015년 2건이던 휴대용 선풍기 사고는 이듬해 4건으로 늘더니 지난해에는 33건으로8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는 4월까지 1건이 접수됐다. 사고 원인을 보면 폭발·화재·과열·발열 등이 20건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손가락 눌림이나 끼임 사고도 2건 발생했다. 휴대용 선풍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입부터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휴대용 선풍기를 살 때는 ▲KC마크(인체 무해성, 내구성, 안전성 검증) ▲전자파적합등록번호 ▲배터리 안전인증번호(과열·폭발 방지 보호회로 설계) 등 제품에 표시된 안전기준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이 같은 안전기준은 제품이나 포장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기준 중 1개라도 누락됐다면 불법 제품일 가능성이 높다. 선풍기에 손가락이 끼어 다치는 사고를 막으려면 보호망 간격이 촘촘하고 날이 부드러운 재질로 된 것이 좋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