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와 하나금융 그룹이 손잡고 2021년 3월 개원을 목표로 분당구 백현동 낙생대 근린공원 내에 보육정원 180명 규모 국공립어린이집을 건립한다. 성남시는 7월 25일 오전 9시 시청 9층 상황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하나금융그룹은 성남시가 그룹 측의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에 응모하면, 지원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의 사업비를 댄다. (가칭) 백현3어린이집 건립 공사도 하나금융그룹이 시행한다. 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의 지원비를 포함한 국비, 시비 등 모두 46억원이 투입돼 백현동 523번지에 대지 면적 1000㎡, 건물 전체 면적 1800㎡,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건립 후엔 성남시가 운영권을 넘겨받아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해 저출산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하나금융그룹이 앞으로 3년간 모두 100개의 어린이집 건립 계획을 발표한 뒤 3번째 이뤄지는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 협약이다. 현재 성남시내 국공립 어린이집은 70개소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문희상국회의장등제20대국회후반기국회의장단이24일전직대통령들과임시정부및제헌의회지도자들의묘역을참배했다. 이번참배일정은올해제헌국회70주년을기념하는것은물론,2019년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과임시의정원100주년을앞두고대한민국의정통성과민주주의의초석을다진주역들을돌아보면서다시금대한민국의모태를확인하는데그의미가있다. 문의장은오전10시국립현충원을찾아이승만전대통령묘소를시작으로김영삼전대통령,박정희전대통령,김대중전대통령의묘역을참배했다.이날오후에는서울용산구효창공원독립운동가묘소를찾아대한민국임시정부의정원초대의장을지낸이동녕선생과임시정부주석을지낸백범김구선생묘역도참배했다. 특히김영삼전대통령묘소를참배할때에는김전대통령비서로정계에입문해5선국회의원을지낸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김덕룡수석부의장이함께했다.김수석부의장은문의장에게“오늘모습같이협치정신을살려국회가역사를바로세우고,국민과통합해서국민들을평안하게해주시는좋은정치를기대한다”고당부하면서“전직대통령네분의묘역을참배하는어려운발걸음을해주셔서감사하다”고전했다.이에문국회의장은“최선을다해뜻을받들어노력하겠다”고화답했다. 한편문의장은백범김구선생유족과함께한효창공원묘소에서“정치에입문해김대중전대통령으로부터배우고노무현전대통령과도함께했는데,두분의모든철학이백범김구선생으로부터
[한국방송/최동민기자]국방부가4·27남북정상회담후속조치로비무장지대안감시초소의병력과장비를단계적으로철수하겠다고밝혔다. DMZ즉비무장지대는155마일군사분계선을중심으로한제주도절반면적의땅이다. 북측은이곳에감시초소GP와관측소OP280여개를,남측은100여개를운영하고있어언제든우발적충돌이발생할수있는남북의화약고이다. 여석주국방부정책실장은국회국방위업무보고를통해"국방부는판문점선언의군사분야합의사항에대한충실한이행을위해남북군사당국회담을적극적,체계적으로추진중"이라며비무장지대GP의병력과장비를시범적으로철수하겠다고밝혔다. 역사유적과생태조사를하며단계적으로확대하다가최종적으로전면철수하는방식이다. 그러나철수일정과규모를정하려면,남북군사당국간회담에서세부합의가나와야한다. 하지만병력과장비를남북이같은비율로철수하기란쉬운일이아니다. 군관계자는"북한군은비무장지대에서농경지를개간해식량을자체해결하기때문에병력과장비를철수하려면생계수단까지새로마련해야하는어려움이있다"고말했다. 국방부는판문점선언군사분야합의의또다른축인서해북방한계선NLL평화수역화도군사회담을통해서적극,추진하겠다고밝혔다.
[성남/최동민기자] 연일 계속되는 가마솥더위에 성남시내 주요 도로변에 살수 차량이 등장했다. 성남시는 된더위에 지친 시민에게 청량감을 주고, 아스팔트 도로포장이 울퉁불퉁해지는 소성변형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7월 20일부터 도로 살수 작업에 나섰다. 각 구 청소 차량이 서현로, 판교로, 성남대로, 산성대로, 둔촌대로, 수정로, 돌마로 등 7개 주요 도로 약 200㎞ 구간에서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물을 뿌린다. 오는 8월 1일부터는 살수 차량을 모두 18대로 늘려 작업 구간을 확대하고, 하루 450~500t 정도의 물을 뿌릴 계획이다. 성남시는 살수 작업을 통해 분진, 미세먼지를 가라앉히고, 도로 변형으로 인한 재포장 비용을 절감하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성남지역은 지난 7월 11일부터 24일 현재까지 14일째 폭염 특보가 발효돼 최고 기온이 37도까지 치솟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시는 오는 8월 중순까지는 폭염이 이어질 것으로 보고 살수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24일 오후 8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국무조정실장 주재 관계부처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라오스 세피안-세남노이 댐사고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해외순방중인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만 현지에서 사고내용을 보고 받고 “우리 국민과 라오스 국민 인명피해 상황을 조속히 파악하고 인명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현지 구조 및 사고수습 지원을 위해 SK건설 등 사업시행 주체가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토록 하라”며 “외교부, 라오스 주재 한국대사관 및 현지 진출 관련기관·기업들은 현지구조, 사고수습 및 대책 관련 라오스측과 협력체계를 갖춰 긴밀하게 협력하라”고 당부했다. 긴급대책회의에서는 현지의 사고현황을 조속히 파악하고 사고수습 지원을 위해 현지 대사를 중심으로 관계기관·기업들이 참여하는 현지 비상대책반을 구성토록 하고, 신성순 라오스 대사를 사고현장에 급파했다. 이와 함께, 정부 차원의 상황 점검과 대응을 위해 국무조정실장이 주재하고 외교부 차관·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산업부차관·국토부차관·SK건설 및 서부발전 관계자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사고대책회의를 구성·가동하기로 했다. 정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유난히 더운 올 여름 본격적인피서기간이 다가왔다. 아직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이 기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여름철 휴가하면 푸른 바다, 아름다운 해변, 화려한 야경을 떠올리기 쉽다. 특히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할 수 있는 해양관광상품은 여름철 휴가로 손색이 없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바다에서 무더운 날씨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며 즐기는 것은 어떨까? 해양수산부는 여름 피서철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찾아 즐길만한 해양 관광지 등을 추천했다.푸른 물결 넘실대는 바다에서 해양관광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각종 체험과 행사도 함께 소개한다.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전경 휴식+즐거움 팔색조 매력…‘해양관광상품’ 즐겨요 어촌에서 글램핑, 서핑과 템플스테이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관광지와 맛있는 음식, 해양레저스포츠 및 어촌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우수 해양관광상품’이 있다. ‘우수 해양관광상품’을 통해 어촌에서 글램핑, 서핑과 템플스테이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다. 해수부는 올해 3월 해양관광상품 공모전을 개최해 관광과 체험을 결합한 5개의 우수상품을 선정한 바 있다. 만족스런 여름휴가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1인 소상공인이 내는 월 고용보험료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지원 대상도 넓혀 더 많은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영세한 1인 소상공인의 고용보험 부담을 줄여 가입율을 높이고 사회안전망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취지다. 정부가 18일발표한 ‘저소득층 일자리·소득지원정책’에서 소상공인 등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확대된 사업들을 세부적으로 살펴본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18일 서울 신촌 지역을 방문, 인근 소상공인들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 = 기획재정부) ▶ 1인 소상공인 고용보험료 지원 정부는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을 늘리기 위해 고용보험료 지원대상을 현재 1등급에서 2등급까지 확대한다. 고용보험료 지원금액도 30%에서 50%까지 지원된다. 기존 지원대상은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기준보수 1등급(154만원)으로 가입돼 있거나 신규로 기준보수 1등급에 가입한 1인 소상공인이다. 개편방안에 따라 앞으로는 2등급(173만원)도 지원대상 요건에 해당된다. 1인 영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험료 부담을 낮춰 고용보험 가입을 활성화하고 사회안전망 사각지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유동수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계양갑은35~280억원의예산으로전국모든9인승이상어린이통학차량에연이어발생하고있는차량내어린이갇힘사고를방지할수있는안전장치를설치할수있다고밝혔다. 이번동두천어린이집차량사고를비롯해밀폐된차량안에어린이들이갇히는사고가연이어발생하고있으나,이를막기위한제도적장치는현행도로교통법제53조‘어린이통학버스운전자및운영자등의의무’제4항에서규정하고있는‘어린이통학버스를운전하는사람은운행을마친후어린이나영유아가모두하차하였는지를확인하여야한다’는의무가전부이며,이를위반했을때의처벌은범칙금13만원,벌점30점에불과한상황이다. 특히부모가잠깐의부주의로아이를승용차안에방치해사고가벌어지는경우도존재해,어린이갇힘사고에대한대책은보호자의관찰의무부과에서끝나는것이아니라방치된어린이가있음을알려주는안전장치설치가필요하다는지적이이어지고있다. 현재한민간업체가개발한차량내부의특정위치를운전자가직접확인하도록설계한NFC태그장치를설치에는대당5만원,교통안전공단의‘어린이통학버스위치알림서비스’는대당40만원의비용이드는것으로알려져있다. 지난2014년정부가전수조사한9인승이상어린이통학차량은모두6만7,363대로,현재수치를약7만대로가정하더라도최소35억~최대280억의예산으로모든어린이통학버스에안전장치를설치할수있다는것
[서울/최동민기자] 만드는 사람들의 축제 ‘메이커 페어 서울 2018(Maker Faire Seoul 2018)’이 9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2일간 문화비축기지(마포구 성산동)에서 진행된다. 행사를 주최하는 블로터앤미디어가 관람객을 위한 온라인 사전 예약을 7월 20일에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역대 최다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던 메이커 페어 서울은 올해 더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규모가 큰 대형 프로젝트와 관람객이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전시가 많이 추가된다. 추석 연휴가 끝난 직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주말 행사로 치러질 예정이다. 메이커 페어에 대한 관심은 기존에 DIY를 즐기던 성인 인구를 넘어, 코딩이나 아두이노 등을 배우기 시작한 청소년과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도 높아지고 있다. 전시 팀은 약 100여개로 총 500명 이상의 전시자가 메이커로 참가한다. 전시는 로봇, 3D 프린팅, 드론, 아두이노 프로젝트, DIY 자동차, 태양광 자전거, 오토마타, 전자 악기, 스마트 장난감 등 기술과 예술이 결합한 다양한 분야에 걸쳐 메이커들이 직접 만든 작품으로 자유롭게 이루어진다. 지난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
[성남/최동민기자] ‘제13기 성남시 여성지도자 과정 수료식’이 7월 24일 오전 11시 수정구 양지동 을지대학교 을지관 8층 밀레니엄홀에서 열렸다. 이날 54명이 학사모를 썼다. 이들은 지난 4월 17일부터 최근까지 15주 과정의 여성지도자 교육을 이수했다.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여성 리더십, 서번트 리더십 이론, 불가능에 도전하는 정신, 여성 건강, 역사 속의 여성 인권 등 여성 지도자로서 자질을 높이는 교육을 받았다. 수료생들은 앞으로 자조모임을 통해 취약계층 여성시설 봉사활동 등을 하게 된다. 2006년부터 운영된 성남시 여성 지도자 과정 수료생은 이번까지 742명이다. 성남시는 민선 7기 출범과 함께 시민과 약속한 여성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해 각종 위원회 여성 참여 비율과 산하기관 여성대표 비율을 40%까지 확대하고, 여성공직자 비율도 30%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위법령 개정은 지난 4월 1일 발달장애인법 개정으로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과 시장·군수·구청장의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 설치에 대한 근거를 마련함에 따라 법률이 위임한 사항 등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발달장애인 근로자들이 제과제빵 기술교육을 받고 있다. 2025.4.14. (ⓒ뉴스1) 먼저, 발달장애인 재산관리 지원서비스의 이용절차, 서비스 계약 체결, 재산관리 방법, 계약 해지 절차 및 종료 등 세부 내용을 마련했다. 이어서, 재산관리 지원서비스 제공 업무를 국민연금공단에 위탁하고 업무 수행을 위해 민감정보 및 고유식별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시장·군수·구청장이 설치하는 시·군·구 지역발달장애인지원센터의 조직과 운영에 필요한 사항은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로 정하도록 하고, 그 운영을 한국장애인개발원에 위탁할 수 있도록 했다. 복지부는 입법예고 기간 중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다음 달 14일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국가보훈부는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 한화, 네이버 해피빈과 함께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을 기억하자는 취지로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캠페인을 벌인다고 5일 밝혔다.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는 2020년 6·25전쟁 70주년을 계기로 이종혁 광운대 교수와 학생들이 6·25전쟁 전사자를 모신 함에 도포된 태극기 형상을 디자인해서 탄생했다. 특히, '끝까지 기억하는 국민, 끝까지 책임지는 나라'를 부제로 정해 나라를 위해 헌신한 '6·25전쟁 참전용사에 대한 국가의 역할과 책임'을 표명함과 동시에 '국민과의 굳건한 약속을 다짐하는 보훈'의 의미를 담았다. 국가보훈부가 국산 K9 자주포 철로 만든 '121723 끝까지 찾아야 할 태극기' 배지. ((사진=국가보훈부) 이번 캠페인은 지난 2020년 6·25전쟁 70주년, 2023년 6·25전쟁 정전 70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한다. 6·25전쟁 75주년을 맞는 올해는 지금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 전사자 12만 1723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만 1723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를 민·관 협업으로 제작했다. 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특보 발표에 따라 지난 4일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올해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지자체에서 우리나라 연안 해역에서 해파리를 예찰한 결과, 보름달물해파리는 경남 거제시와 자란만 일대에서 ha당 최대 82만 895개체까지 출현했고 10cm 미만 작은 개체들이 출현했다. 이에 국립수산과학원은 '부산·경남 남해 앞바다'에 해파리 예비주의보 특보를 발표했으며 해수부는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단계별 발령 기준에 따라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해파리 대량발생 위기경보 '관심' 단계 발령(이미지=해수부 제공) 보름달물해파리는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해파리로, 독성은 약하지만 대량으로 발생 시 어업활동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올해는 2~3월 저수온으로(-1.6~2.2℃) 인해 해파리 발생 시기가 작년 대비 2주 이상 늦어지고 있으나, 향후 수온이 상승하고 먹이량이 풍부해지면 대규모 성체 출현과 해류 흐름에 따른 주변해역으로의 확산이 전망된다. 해파리 대량출현 '관심' 단계의 경우 해파리 특보가 발표된 해역의 예찰을 강화하고 어업인 예방 교육·홍보와 해파리 제거 장비 등 점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