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27년 역사의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를 대체할 군사안보지원사령부(안보지원사)가 1일 공식 출범했다. 안보지원사는 이날 오전 송영무 국방부 장관 주관으로 군 주요직위자와 국방관계관, 부대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설식을 개최했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창설식 훈시를 통해 "기무사는 과거에 대한 반성 없이 정치개입, 민간인 사찰과 같은 불법행위로 군의 명예를 실추시켰으며 국민에게 배신감을 안겨줬다"며 "안보지원사를 창설하고 장관의 소임을 마무리하게 돼 보람을 느낀다. 안보지원사 부대 역할을 확고히 정립해 국방개혁을 반드시 완성시켜달라"고 당부했다. 초대 수장인 남영신 안보지원사령관도 "우리는 군 유일의 보안·방첩 전문기관으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그 출발선에 결연한 각오로 서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 남 사령관은 지난 4일 마지막 기무사령관에 오른 뒤 안보지원사 창설준비단장을 맡아 창설을 이끌어왔다. 창설준비단은 앞서 잔류 인원에 대해 개별 통보했다. 댓글공작과 계엄문건 작성, 세월호 민간인 사찰 등 이른바 3대 불법행위 연루자들은 각 군으로 원대복귀 조치됐다. 이에 따라 현재 안보지원사는 기존 기무사 인력 4200여명 중 원대복귀자 등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지난 8월 임시국회에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과 상가임대차보호법, 규제프리존 및 지역특구법 등 민생·규제완화 법안 처리가 무산되면서 9월 국회에서 처리될지 주목된다. 여야는 지난달 30일 본회의가 열리기 직전까지 릴레이 회동을 이어가며 이들 법안을 8월국회에서 처리하려고 했지만 일부 법안들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합의에 실패했다. 이 때문에 이날 본회의는 비쟁점법안들만 처리되며 '반쪽 국회'에 머물러야 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자유한국당 김성태·바른미래당 김관영 등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에 따르면 여야는 ICT융합법과 산업융합촉진법 등 일부 규제완화 법안에 대해서는 해당 상임위의 합의가 이뤄진 상태다. 난항이 예상됐던 상가임대차보호법도 핵심 쟁점인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 기한을 기존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는 데에는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규제프리존 및 지역특구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등의 규제완화 법안은 여야 지도부 간의 공감대는 이뤘지만, 상임위 차원에서 전체 의원의 공감을 얻는 데는 실패하며 통과되지 못했다. 또한 기업구조조정촉진에 관한 법률(기촉법)은 지난달 29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채이배 바른미래당 의원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9월 28일까지 ‘2035년 성남도시기본계획 수립’에 참여할 시민계획단 80명을 모집한다. 공무원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하향식(top-down)’ 정책 수립 방식을 벗어나 시민과 함께 ‘상향식(bottom-up)’ 도시 미래상을 만들어 나가려는 취지다. 시민계획단은 오는 10월부터 두 달간 도시기본계획 수립 과정에 참여해 성남시의 미래상과 실천 전략에 관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무보수 명예직이며, 월 2차례, 모두 4차례 회의가 있다. 만 19세 이상의 성남시 거주자, 성남지역 직장을 다니는 사람, 지역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성남시 홈페이지(새소식)에 있는 신청서를 작성해 성남시청 7층 도시계획과를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우편, 팩스(031-729-3319), 담당자 이메일(yonlee@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시는 지역, 나이, 성별, 직업 등을 고려해 시민계획단을 선정, 다양한 의견을 균형적으로 들을 방침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가 오는 9월 5일 다시 평양 땅을 밟는다. 이는 지난 3월 4·27 남북정상회담에 앞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일행이 북한에 다녀온 지 6개월여 만이다. 표면적인 이유는 다음 달 평양에서 개최하기로 한 남북정상회담 관련 구체적인 일정에 대한 협의다. 앞서 남북은 지난 13일 고위급회담을 열고 9월 중 3차 남북정상회담 개최를 합의했으나 아직 일정을 확정짓지 못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달 중 방북하기로 했으나 이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소하는 한편 북미간 비핵화 협상 교착상태가 이어지고 있어 남북정상회담이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일었다. 특히 이달 내 개소하기로 했던 남북공동연락사무소가 31일 현재까지 문을 열지 못하고 남북이 실시하려던 경의선 철도 북측 구간 공동조사도 무산되면서 남북교류에 제동이 걸리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남북 정상회담까지 불발되면 한반도 정세가 급격하게 경색될 수 있는 만큼 특사들은 ‘판문점 선언’ 이행 의지를 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남북관계 진전 계기가 될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확정 지으려 할 것으로 보인다. 특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7년 역사의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를 대체할 군사안보지원사령부(안보지원사)가 오는 9월 1일 닻을 올린다. 31일 국방부 등에 따르면 안보지원사는 1일 오전 과천청사에서 창설식을 개최한다. 새롭게 출범하는 안보지원사는 기존 기무사 인력 4200여명 중 원대복귀 등을 제외한 2900명 규모다. 안보지원사 창설준비단은 이미 지난 24일쯤 잔류 인원에 대해 개별 통보했다. 댓글공작과 계엄문건 작성, 세월호 민간인 사찰 등 이른바 3대 불법행위 연루자들은 각 군으로 원대복귀 조치됐다. 창설준비단은 조직 30% 감축을 목표로 간부 750여명과 병사 580여명 등 1300여명을 줄였는데 구체적인 조직개편 결과 등은 곧 공식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기무사 소속 병사들은 당장 각 군으로 복귀하지 않고 안보지원사에서 업무를 수행하다 군 복무기간이 끝나면 자연적으로 정원에서 제외되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남영신 기무사령관이 초대 안보지원사령관을 맡고 전제용 전 103기무부대장(공군본부 기무부대장)이 준장에서 소장으로 진급하며 사령관을 보좌하는 참모장 직을 수행한다. 안보지원사 감찰실장에는 현직 부장검사급인 이용일 여주지청장이 임명됐다. 그는 창설준비단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로 총 99곳이 선정됐다. 정부는 31일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3차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8년도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안’을 의결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31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 참석해 모두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에 선정된 사업 중 파급효과가 큰 중·대규모 사업인 ‘경제기반형·중심시가지형’ 20곳은 지역의 쇠퇴한 산업기반을 회복토록 해 지역경제 활력을 제고하고 지역 내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그 밖의 사업들은 지역주민들이 직접 사업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소규모 사업으로 기초적인 생활인프라를 공급하고 지역주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게 된다. 정부는 이번 사업 선정을 토대로 지역밀착형 생활 SOC 투자를 본격화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범정부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해 주차장, 도서관, 체육시설 등 각 부처의 생활 SOC 투자를 도시재생과 연계하는 한편,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생활 SOC를 추가해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올해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는 사업유형에 따라 우리동네살리기,
[한국방송/최동민기자]국회사무처(사무총장유인태)는30일에열린제363회국회(임시회)제1차본회의에서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일부개정법률안등34건의법률안과2017년도국정감사결과보고서채택의건등총37건의안건을의결했다고밝혔다. 이날본회의에서의결한주요법률안을소개하면재난및안전관리기본법일부개정법률안은폭염,한파등이발생한경우특별재난지역선포및피해자에대한재난지원금지급이가능하도록법률상관리대상인자연재난의범위에‘폭염’및‘한파’를추가하는내용이다. 특히개정안은올해7월1일이후발생한폭염의피해자에대해서도지원할수있도록그내용을소급하여적용하게했다. 체육시설의설치·이용에관한법률일부개정법률안은현재사설야구장,스크린골프장등이이법에따른시설기준및안전·위생기준의적용을받지않는문제를해소하기위하여신고체육시설업에‘야구장업’및‘가상체험체육시설업’을추가한것으로,이를통해체육시설이용자인국민의안전을더강하게보호할수있을것으로보인다. 식생활교육지원법일부개정법률안은국가및지방자치단체가학교에서의식생활교육활성화를위하여과일·채소등의간식을지원할수있는근거를마련한것으로,어린이와청소년의건강하고균형잡힌식습관을유도하고국내농산물의안정적인판로를확보할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 총포·도검·화약류등의안전관리에관한법률일부개정법률안은총기류관리를보다강화하기위하여총포소지자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1급 발암 물질 ‘라돈’이 검출된 침대 매트리스를 직접 수거한다. 이를 위해 오는 9월 3일부터 대상자의 신청을 받는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문제된 대진침대 측에 지난 5월 매트리스 수거 조치 명령을 내린 이후에 수거가 늦어지면서 확산하는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조치다. 리콜 대상 대진침대 매트리스 모델은 31개 종류다. 시는 대진 침대사에서 발행한 고객카드를 근거로 2700여 명의 성남시민이 리콜 대상 매트리스를 사용하는 것으로 파악했다. 이 중에 해당 침대 회사에 매트리스 수거를 신청하고 장기 대기 중인 성남시민은 650명 정도다. 성남시로 수거를 요청하려면 먼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이 제공(홈페이지 신청)하는 방사능 차단 비닐로 매트리스를 씌운 뒤 시청 청소행정과(☎031-729-3196)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시는 수거 신청받은 매트리스에 대해 대진침대 측의 확인 절차 거쳐 성남시 생활 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16개)를 통해 침대회사로 보낸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8월 29일 페이스북을 통해 “해당 업체에서 인계하지 않을 경우 보관의 장기화, 추가 라돈 검출 제품 발견으로 인한 수거량 증가 등의 문제가 발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차량 통행이 잦은 성남대로, 서현로, 분당수서로, 둔촌대로 등 4곳 도로의 소음저감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11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도로교통 소음저감 협의체’를 구성해 8월 30일 오후 2시 성남시청 2층 서관에서 첫 회의를 했다. 소음저감 협의체는 성남시와 성남시의회, 분당경찰서, 한국도로공사, 경수고속도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환경피해예방협회, 분당환경시민의모임, 성남환경운동연합, 서울시립대 환경공학부 등의 전문가 19명으로 꾸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4곳 도로의 소음 발생 원인과 문제점 등 에 대해 공유하고, 도로 제한속도 하향 조정, 구간 단속,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교통량 분산, 저소음 포장, 방음벽 설치 등 다양한 소음 해결 방안을 내놨다. 협의체는 협업을 통해 도로별 맞춤형 소음 저감 대책에 관한 세부 실행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2차 회의는 9월 중에 열린다. 논의 대상이 된 4곳 도로는 성남시가 2016년 자체 제작한 소음지도에 소음 정도가 심각한 지역이면서 소음에 노출된 인구수가 많은 곳으로 표시된 곳이다. 소음·진동관리법이 정한 도로교통 소음관리 기준은 주거 지역의 경우 주간 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5명의 장관을 교체하고 4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개각을 공식 발표했다. 문대통령은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 유은혜(56) 더불어민주당 의원, 국방부 장관에 정경두(58) 합동참모본부 의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성윤모(55) 특허청장, 고용노동부 장관에 이재갑(60) 전 고용부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에 진선미(51)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차관급으로는 방위사업청장에 왕정홍 감사원 사무총장(60), 문화재청장에 정재숙 중앙일보 문화전문기자(57),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전국여성위원장(51)이 임명됐다. 특히 국가정보원 기획조정실장엔 박근혜정부 당시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비위를 감찰하다 사임한 이석수 전 특별감찰관(55)이 임명돼 눈길을 끌었다. 각종 말실수와 함께 기무사령부의 계엄령 문건 늑장보고로 사퇴 압박을 받아온 송영무 국방장관은 결국 교체됐다.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안을 둘러싼 논란의 중심에 있던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도 유은혜 의원으로 바뀌었다. 여성정책 대응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은 정현백 여가부 장관과 고용성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