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고(故) 김수업 (사)진주문화연구소 이사장에게 보관문화훈장을 추서하는 등 ‘한글 발전 유공자’ 8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수여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포상 대상은 보관문화훈장 1명, 화관문화훈장 1명, 문화포장 2명, 대통령표창 2명, 국무총리표창 2명 등 총 8명이다. 이들은 572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훈·포장 및 표창을 받는다. 보관문화훈장을 받는 고 김수업 이사장은 30년간 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며 40여 편의 논문과 1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또한 국문학과 국어 교육을 연구하고 가르치면서 학문과 교육을 한글로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실천하는 등 한글과 우리말 연구에 평생을 바쳤다. 국립국어원 국어심의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우리말 순화를 위해 힘썼고, 진주문화연구소를 세워 지역 문화를 살리는 데도 헌신했다. 화관문화훈장을 받는 일본 이와테 현립대학교 강봉식 교수는 일본에서 30년 이상 한국어를 교육해 오면서 한국어 교육을 학문으로 정립시키고, 처음으로 일본 전국 규모의 ‘일본 한국어교육학회를 설립해 매년 학술대회를 개최하는 등 한국어 교육 발전에 기여했다. 저서 중 <일본인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10.4선언 11주년 기념 공동행사’ 참석을 위해 평양을 찾은 민관 방북단이 6일 ‘노무현 소나무’를 둘러본 뒤 2박 3일 일정을 마치고 귀환한다. 다만 현재 태풍의 영향으로 현지 출발 시간이 당초 예정보다 8시간가량 미뤄졌다. 기상 상황에 따라 더 지연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으로 구성된 방북단은 이날 평양 중앙식물원을 방문해 11년 전 노무현 전 대통령과 김영남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이 식수한 소나무를 둘러볼 계획이다. 방북단은 당초 중앙식물원 일정을 마친 뒤 곧장 평양 국제비행장으로 이동해 오전 11시께 정부 수송기를 타고 서울로 귀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태풍의 영향으로 서울에서 항공기 이륙이 이뤄지지 못하면서 출발 시간은 일단 오후 7시 20분으로 조정됐다. 이에 따라 방북단은 식물원 방문 뒤 자연사박물관과 중앙 동물원까지 참관하는 것으로 일정을 추가했다. 예정대로 7시 20분 평양을 출발하면 방북단은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성남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 5일 북한 평양 인문문화궁전에 열린 10.4 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에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김영남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민 건강박람회 공동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성남시가 후원하는 이날 행사는 시민의 건강증진과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 마련을 위해 열린다. 율동공원 내 만남의 광장을 오면 17개 부스의 건강 체험관에서 심혈관, 혈압, 혈당, 알레르기, 어깨관절, 골다공증, 구강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금연, 치매, 저염식단, 운동, 임산부 상담도 한다. 특설무대에선 이날 오후 3~5시 문화행사가 열린다. 개그맨 문세윤 씨의 사회로 초대가수 변진섭, 걸그룹 소녀주의보의 공연이 펼쳐지고, 건강 상식 퀴즈 대회, 경품 추첨 등이 진행된다. 시민건강 걷기대회도 열려 1000여 명이 율동공원 호수 주변 1.8㎞를 돈다. 이번 시민 건강박람회는 19개 기관·단체·병원이 협력 시행한다. 성남시 의사회·한의사회·치과의사회·약사회·간호사회,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성남중앙병원, 정병원, 보바스기념병원, 성남시노인보건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성남 남부·북부지사, 을지대학교, 한국방역협회 성남시지부,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 등이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민선 7기 시정구호를 ‘하나된 성남, 시민이 시장입니다’로 확정해 10월 5일 발표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이 이날 열린 시민의 날 기념식 때 직접 선포하고, 시청 건물 중앙 현관에 내건 현판도 공개했다. 민선7기 시정구호는 시민이 시장이라는 대전제 아래 시민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불평등과 양극화를 넘어서서 사람과 삶을 존중하는 성남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유쾌한 시민참여, 공감행정 ▲첨단 일자리의 성지, 자족경제 ▲골고루 꼭 맞게, 감동복지 ▲역사와 미래의 공존, 문화재생 ▲나누고 누리는, 균형도시 ▲언제 어디서나, 안심안전 등 6가지의 시정 방침을 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시정구호와 방침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시민의 뜻을 종합 반영해 결정했다. 시는 민선 7기 시정 구호와 방침을 시책 추진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되, 각종 시설물에 쓰인 기존의 시정 테마 ‘시민이 행복한 성남’은 시 이미지의 지속성을 위해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시설물 교체에 따른 행정력 낭비를 막고, 절감되는 시설물 교체 비용 90억원은 일자리 분야 등 주요 공약사업 이행에 투입해 시민에게 돌려줄 계획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수백억원대 다스 비자금 횡령과 뇌물수수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명박 전 대통령(77)이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1심 법원은 특히 이 전 대통령이 다스(DAS)의 실질적 소유주라고 판단했다.그동안 정치권의 의혹 제기와 검찰 수사가 이뤄진 적은 있지만 사법부가 이 문제를 판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판사 정계선)는 5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15년에 벌금 130억원을 선고하고 82억여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이 전 대통령의 혐의는 뇌물 외에도 횡령, 법인세 포탈, 직권남용 등 16가지에 이른다. 재판부는 "국가원수이자 행정수반인 이 전 대통령의 행위는 직무 공정성과 청렴성 훼손에 그치지 않고 공직사회 전체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행위로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의혹이 가득한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과정에서 재임 시절에 다룬 범행이 함께 드러나 우리 사회에 큰 실망과 불신을 안겼다"고 설명했다. 가장 관심을 끄는 대목이었던 '다스 실소유주'와 관련 법원은 이 전 대통령이라고 실소유주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의 산업기술이 해외로 유출되는 사례가 근절되지 않고 있으며, 이중 중소기업의 유출로 인한 피해가 대기업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국회의원(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충남 당진시)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제출받은 ‘ 해외 산업기술 유출 및 적발현황(‘13-’18.8)‘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외 산업기술 유출 및 시도 적발은 총 152건이며, 이중 중소기업의 기술유출 및 시도는 102건으로 전체의 67%를 차지, 이는 대기업의 해외 산업기술 유출 건수인 35건(23%)의 무려 3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어 의원은 “최근에도 연봉협상에 불만은 품은 LED 제조업체 연구원들이 자사의 핵심기술을 대만의 동종업체에 유출시키다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며 “국내 산업기술의 해외 유출과 관련하여 산업보안과 관련된 정보수집은 국정원이, 해외 산업기술유출 관련 범죄의 수사업무는 경찰과 검찰이, 산업보안 관련 정책의 입안과 집행은 산업부가 담당하는 등 관련 업무가 분산돼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이에 어 의원은 “산업기술의 해외유출은 국익뿐만 아니라 특히 기술유출에 취약한 중소기업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다”며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산가족 대부분은 북한에 있는 가족의 생사확인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10명 중 7명은 고향 방문을 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일부는 이산가족 전원(5만 3068명)을 대상으로 전면적 생사확인사업 참여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응답한 3만 4119명의 91.9%인 3만 1367명이 생사확인을 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5일 밝혔다. 지난 8월 20일 금강산호텔에서 열린 제21차 남북 이산가족 단체상봉 행사에서 남측 이금섬 할머니가 아들 리상철씨를 만나 기뻐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또 고향방문 사업에 참여하겠다는 대답은 응답자의 74.9%인 2만 5558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영상편지 제작사업에는 기존 촬영자(1만 9540여명)를 제외한 2만 2928명 중 37.9%인 8692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가 전문 기관에 의뢰해 지난 6월 11일부터 두 달간 진행했다. 조사 대상자 5만 3068명 중 연락이 닿지 않은 이들이 5096명이었으며 연락은 됐으나 사망했거나 조사에 불응한 이가 1만 3853명이었다. 통일부 관계자는 “통일부는 이번 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전면적 생사확인과 고향방문 등 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주민센터나 지구대, 학교 등 공공건축물을 지을 때 공공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에 총괄건축가·공공건축가가 도입된다. 공공건축사업의 기획 단계부터 공공성을 대폭 강화하고 가격보다 품질 경쟁력이 있는 공공건축이 이뤄지도록 제도 개선이 이뤄진다. 국가건축정책위원회(국건위)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공공건축 혁신 9대 핵심과제를 선정했다고 4일밝혔다. 국건위는 지난달 대통령 보고를 통해 생활SOC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공공건축의 3대 혁신과제로 건축의 공공성 증진, 설계방식 개선, 설계관리시스템 구축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조달청 등과 협의해 9대 핵심과제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서울시와 영주시가 도입해 우수사례로 꼽힌 총괄건축가와 공공건축가 제도를전국으로 확산시킨다. 국건위는 총괄건축가·공공건축가 도입이 주민 입장에서 그들이 필요한 기능과 디자인의 건축물을 설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공건축 사업계획에 대한 사전검토 제도도 강화된다. 현재 설계비 2억 1000만원 이상인 공공건축물 발주 시에는 사업기획안을 사전검토하게 돼 있는데 이 기준을 설계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11년 만에 처음으로 남북이 함께 하는 '10.4 남북공동선언 기념행사'가 평양에서 열린다. 대구지역 시민단체도 "환영"의 뜻을 보이며 "남북 교류 활성화를 통한 한반도 평화"를 촉구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대구경북본부는 4일 오전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남북 정상이 통일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다행"이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평양공동선언 첫 이행이 성공적으로 치러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 "한반도의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대북제재를 완화하고 종전을 선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15만 평양시민들 앞에서 한 연설처럼 우리는 민족 자주의 길을 흔들림 없이 가야 한다"면서 "다시는 이 합의를 되돌리는 일이 있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평화 통일을 앞당기기 위해선 우리 사회에 만연한 반북 정서를 완화해야 한다"며 "민간교류 활성화를 통해 서로 적대시됐던 관계를 청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이를 위해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동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6.15대경본부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초석을 닦은 2000년 6.15공동선언에 이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민주평화당, 정의당 소속 의원 20명으로 구성된 국회 방북대표단이 10·4 선언 남북공동행사 참석차 오는 4일 평양을 방문하게 되면서, 남북국회회담 추진 논의에도 박차가 가해질 것으로 보인다. 3일 정치권에 따르면 10·4 선언 국회 방북대표단이 평양에서 누구를 만나고 어떤 일정을 소화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남북 간 논의가 마무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남측에서 20명의 국회 관계자들이 대거 평양을 찾는 만큼, 북측에서도 의회 기능을 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관계자들이 국회 방북대표단을 맞이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남북국회회담 개최 등 남북 국회 교류와 관련된 얘기도 오갈 것으로 보인다. 앞서 9월 평양정상회담 정당 대표 특별 수행원으로 방북한 이해찬 민주당 대표와 정동영 평화당 대표,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김영남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연내 남북국회회담 추진을 제안했다. 문희상 국회의장 또한 청와대를 통해 "한반도 평화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남북 국회 간 대화를 지속해야 한다"는 내용의 친서를 북측에 전달했다. 이에 최태복 북한 최고인민회의 의장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