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4년제 대학교 25개교의 석좌교수 61명이 강의를 하지 않았는데도 연평균 30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교육부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4년제 대학교 석좌교수 임용현황'에 따르면, 4년제 대학교 25개교의 석좌교수 61명은 강의를 하지 않았는데도 평균 3000만원의 연봉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고등교육법 17조와 석좌교수 임용 규정에 따르면 석좌교수는 탁월한 연구업적, 또는 사회활동으로 국내 및 국제적으로 명성 있는 인사로서 본교에서 선임하여 교육과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임용된 자를 말한다. 석좌교수의 보수는 교비회계 및 대학발전기금, 석좌기금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여 지급한다. 김 의원에 따르면, 2018년 9월 기준으로 4년제 대학교 49곳이 204명의 석좌교수를 임용했고, 이 중 25곳의 대학이 강의도 하지 않는 61명의 석좌교수에게 최소 200만원에서 최대 1억3000원의 연봉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중 42명에게는 사무실 및 연구실 또한 제공한 것으로 밝혀졌다. 강의를 하지 않는 석좌교수에게 연봉을 지급하는 대학은 경남대가 9명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10월 22일부터 건설현장에서 근무하는 전국의 건설기술자를 대상으로 『2018년 하반기 건설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안전교육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이달 22일(월) 호남권을 시작으로 다음달 1일(목) 수도권까지 총 5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호남(정읍 10. 22.), 충청(대전 10. 26.), 강원(원주 10. 30.), 경상(대구 10. 31.), 수도(과천 11. 1.) 건설현장의 현장대리인, 안전 관리자, 건설사업 관리 기술자뿐만 아니라 공사를 발주하고 관리하는 공무원까지 건설업에 종사하는 모든 기술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국무총리가 강조한 “건설공사의 인·허가 절차 및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성 있는 지자체의 업무수행”을 위해 건설기술진흥법 등 관련 규정 및 부실시공 사례를 충분히 숙지하고 철저한 안전관리가 이뤄지도록 담당 공무원의 참석을 최대한 독려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공공 건설공사 견실시공 및 안전강화 방안을 위한 정부의 정책방향 소개, 최근에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지반침하(흙막이)사고 등 건설사고 사례와 건설기술자 미 준수사항, 건설공사 품질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회가 20일 국정감사 시작 이후 두 번째이자 주말을 맞이하며 숨고르기에 들어간다. 오는 22일부터 재개될 국감에서는 서울교통공사의 친인척 채용 비리 논란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논란이 비정규직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만큼 이를 고리로 정부의 정규직 확대 기조, 친(親) 노조 성향 등에 대한 맹공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말새 '국정조사' 요구를 위한 야권공조 성사 여부가 관심사다. 이 문제를 제기하고 신고센터를 설립하는 등 앞서고 있는 자유한국당은 물론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등도 국정조사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당 회의에서 국정조사요구서를 들어보이며 "한국당은 오늘 서울교통공사의 고용세습 의혹의 진상을 규명할 국정조사 요구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야당 원내지도부 관계자는 "주말새 국정조사를 위한 야권공조가 어느 정도 수준까지 이루어질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월요일 국정조사 요구서 제출을 목표로 물밑 작업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애당초 국감 기조로 잡았던 평화와 민생을 이어가면서 야권의 공세를 오히려 '발목잡기'로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상반기 미국 내 우리기업의 전체 특허소송은 12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90건 대비 33건 증가했다.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2018년 2분기 IP TREND 보고서’를 발간하고 우리 기업들이 미국에서 특허소송을 제기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19일 이같이 밝혔다. 미국 내 우리기업의 특허소송 123건 중 피소건은 93건으로 피소비율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우리기업이 외국기업에 소송을 제기한 경우는 30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의 12건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우리기업 vs. 외국기업의 미국 특허소송 현황 특히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의 제소 건수가 지난해 상반기 11건에서 올해 상반기 25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우리기업의 전체 특허소송 123건을 기업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업 88건 ▲중소·중견기업35건이었다. 기술 분야별로는 정보통신과 전기전자 분야(62%)에 집중됐고, 매년 2건 내외로 발생하던 화학바이오 분야의 소송건수가 올해 상반기 9건으로 증가했다. 우리기업의 피소건 93건 중 71건은 유니락(Uniloc) 등 NPE에 의한 것으로 모두 대기업에 집중됐다. Uniloc은 호주 보
[성남/최동민기자] ‘경기 남부권역 드림스타트 멘토-멘티 기관 워크숍’이 10월 18일 성남지역에서 열렸다. 성남시는 지난해 드림스타트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2년 연속 멘토 기관으로 뽑혀 이날 워크숍을 주관했다. 이날 경기 남부권역 21개 시·군 드림스타트 담당 공무원과 아동사례관리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우수 사례 정보 공유의 장이 펼쳐졌다. 성남시는 대상 아동과 부모를 대상으로 감사 편지 쓰기, 감사 놀이장 적기 등의 감사 테라피를 진행해 심리적 지지, 자존감 상향 효과를 보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 노하우를 전파했다. 역시 멘토 기관인 군포시는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가정 아동의 초등학교 입학 지원, 병원치료 지원 등의 사례를 소개했다. 시는 자살 예방 교육, 판교박물관 견학, 남한산성 탐방도 진행해 담당자들에게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했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0~12세)과 가족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성남지역 대상 아동은 418가구의 630명이다. 성남시는 취약계층에 꿈과 희망을 전하는 아동복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12차 아셈(ASEM)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떠난 유럽 순방에서 각국 정상을 만나 한반도 비핵화 의지를 밝혔다. 문 대통령은19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에 속하는 영국의 메이 총리를 만나 "적어도 북한이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비핵화를 진척시킬 경우,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나 대북제재 완화가 필요하고 그런 프로세스에 대한 논의가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윤영찬 청와대 국민ㄹ소통수석이 이날 벨기에에 마련된 한국측 프레스센터에서 전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은 지난해 11월 이후 핵과 미사일 실험을 중단했고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동창리 미사일 실험장 및 발사대 폐기 약속에 이어 미국의 상응조치시 플루토늄 재처리 및 우라늄 농축 핵물질을 만들 수 있는 영변 핵시설 폐기 용의까지 밝혔다"며 "북한이 계속 비핵화 조치를 추진하도록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를 중심으로 견인책에 대한 지혜를 모아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메이 총리와의 회담이 총리의 아셈정상회의 관련 발언 순서로 20분 만에 조기 종료되자 독일 및 태국총리와의 회담이 끝난 뒤 아셈 본회의장에서 메이 총리를 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심보균 행정안전부 차관은 10월 20일(토) 경상북도 울릉군 울릉도 균형발전 현장을 점검하고 주민 목소리를 경청하는 등 지역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독도 전망대 케이블카와 독도 박물관 등 주요관광시설과 수려한 휴양림을 품고 있는 도동약수지구는 울릉도의 대표 관광지임에도 도로가 협소하고 휴게공간이 부족하여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많았던 곳이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진입로를 확장하고 휴게공간을 확충하는 등 천혜의 관광지에 걸맞은 편의시설 조성을 위해 관련 예산(5억원)을 지원하여 도동약수지구 정비 사업을 추진하였다. 올해 연말 진입로 확장공사 등 사업이 완공되면 주민 및 관광객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이를 통한 지역 관광 활성화도 기대된다. 아울러 심보균 차관은 호우 피해를 입은 가두봉도로 재해복구사업 현장도 함께 점검한다. 가두봉도로는 지난 ‘16년 8월 집중호우(일 강우량 220mm, 기상관측 이래 3위)로 피암터널(L=35m)과 옹벽(L=70m)이 붕괴되고 토사가 유출되는 등 14억 원의 피해를 입은 곳이다. 행정안전부와 울릉군은 94억 원의 복구비를 투입하여 무너진 터널 및 옹벽 복구 사업을 추진 중이며, 연말 사업이 완료되면 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정지궤도복합위성 2A호(3.5톤급, 이하 ‘천리안위성 2A호’)’를 12월 5일(수) 오전 5시 40분경 (현지기준 12월 4일 17시 40분경)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Guiana) 꾸루 (Kourou)에서, ‘차세대소형위성 1호(100kg급)’를 11월 20일(월) 오전 3시 30분경(현지기준 11월 19일 오전 10시 30분경) 미국 반덴버그(Vandenberg) 공군 기지에서 각각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천리안위성 2A호는 10월 16일(화)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원장 임철호, 이하 ‘항우연’)을 출발해 현지기준 10월 18일 기아나 우주센터에 도착하며,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 10월 18일(목) 한국과학기술원(원장 신성철, 이하 ‘카이스트’)에서 출발해현지기준 10월 21일 반덴버그 공군 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 천리안위성 2A호의 발사 전 현지 점검기간이 길어, 차세대소형위성 1호보다 먼저 출발 천리안위성 2A호와 차세대소형위성 1호는모든 운송과정에서 항우연이 자체 개발한 무진동 항온항습 위성용 컨테이너에 실려 이동한다. 천리안위성 2A호는 기아나 우주센터에서 발사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탈린 디지털 서밋(10.15~17)'을 마치고, 18일 경유지인 모스크바에서 '외교아카데미'(우리의 국립외교원에 해당)와 '극동문제연구소'(정부연구기관)를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6월 문재인 대통령의 방러 이후, 9월 제3차 남북정상회담으로 남북관계가 한 걸음 더 진전한 데 따른 한-러 간의 다각적 협력 전망을 김장관이 주로 묻고 남‧북한을 오랫동안 연구해온 전문가들이 답하였다. 먼저 러시아 과학원 산하 극동문제연구소(Institute of Far Eastern Studies)에서는 안드레이 오스트로프스키 소장 대리, 알렉산드르 제빈 한국센터장 등이 “러시아는 최근의 한반도 분위기 변화를 환영한다.”라며 향후 한-러 및 한-중-러 관계의 발전 가능성을 밝게 내다보았다. 이어 러시아 외교부 소속 외교아카데미(Diplomatic Academy)에서 예브게니 바자노프 원장, 예브게니 발코비치 교수(주한 러시아 총영사 등 역임), 알렉산드르 미나예프 교수(북한 주재 러시아 대사관 수석 참사관 등 역임)등으로부터는 “문 대통령의 노력이 한반도의 평화체제 이행에 가장 큰 동인이 된 만큼, 향후 한국 정부의 일관되
[한국방송/최동민기자]문희상국회의장이18일한미재계회의총회오찬에참석해한미재계회의위원들에게항구적인한반도의평화의중요성에대해강조하고,관심과지지를당부했다. 이자리에서문의장은“평화가곧경제이다.예측가능한평화의질서없이안정적인경제의번영은없다”라면서“항구적인한반도의평화는한미양국의경제에새로운기회를열어줄것이라확신한다”고말했다. 또한문의장은“지난6일부터바로어제까지유라시아국회의장회의와IPU총회를참석한뒤돌아왔다”면서“이를통해북한비핵화와한반도평화에대한회원국의지지를확보할수있었다.IPU에참석한북한대표리종혁단장과도만나한반도평화의지를재확인했다”고말했다. 문의장은이어“평화로운한반도는역동적인경제활동을하고있는동아시아의관문으로서,매력적인투자처가될것”이라면서한미경제인들에게한반도평화에대한관심과지지를당부했다. 또한문의장은“혈맹이라는소중한인연을바탕으로한미양국의경제협력이더욱왕성하게이어져야한다”며“한미동맹은한반도의공고한평화구축은물론이고,동아시아를넘어세계의안정과번영을위해계속중심역할을해야할것”고말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와미국상공회의소가공동주최한이번제30차한미재계회의는'한미경제관계심화및발전'이라는주제로열렸으며,한국측조양호위원장(대한항공회장)과미국측데이비드코다니CignaCEO를비롯,해리해리스주한미국대사,이도훈외교부한반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