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내년 1월부터 기간제 근로자에게 지급하는 생활임금 시급 1만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월급으로 환산하면 209만원이다. 시는 정부 고시 최저임금 초과분(현재 19.5%·내년 19.8%)의 성남사랑상품권(지역화폐) 지급 방식을 최근 내부 검토를 통해 현금 지급 방식으로 바꾸기로 했다. 내년도의 성남시 생활임금 시급 1만원은 앞선 8월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은수미)에서 결정됐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고시한 내년도 최저 시급 8350원보다 1650원(19.8%) 많은 금액이다. 월 209시간을 기준으로 환산한 월액(209만원)은 정부 고시 최저임금 월 174만5150원보다 월 34만4850원 많다. 이 초과분은 내년부터 현금으로 받게 된다. 생활임금은 근로자의 복지증진, 문화생활 등 인간다운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정도의 임금을 말한다. 적용 대상자는 성남시와 출자·출연기관 소속 기간제 근로자 958명이다. 성남시는 2016년 조례 제정을 통해 생활임금을 처음 도입해 그해 7천원의 시급을 대상자에게 적용한 이후 매년 1천원씩 생활임금 시급을 인상했다.
[성남/최동민기자] ‘제7회 복정동 어울림 빛축제’가 오는 10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산책로 13.5㎞ 구간에서 열린다. ‘함께 빛을 나누는 마을’을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첫날 오후 5시 복정동 분수광장(복정동 661번지)에서 시민 500여 명이 참여하는 점등식으로 시작된다. 20만개 전구로 꾸민 20가지의 거리 조형 장식물의 불을 일제히 켠 뒤, 화려한 야경 속 선한목자교회 합창단 공연 등이 진행된다. 이날부터 연말까지 복정동 일대는 매일 오후 5시부터 자정까지 거리 곳곳의 조형물이 불을 밝혀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서울에서 성남으로 들어오는 관문인 복정동 분수광장에는 ‘사랑이 이뤄지는’ 터널, ‘3년 내 부자되는’ 터널, 캐럴·팝송·클래식 음악이 나오는 대형트리(높이 10m·폭 4m), 장미 500송이와 3명의 발레 공주, 날개 모양 포토존 등이 아름답게 빛난다. 복정동 주민센터에서 가천대 경계까지 산책로에는 350그루 가로수에 설치된 은하수 조명이 화려한 빛의 물결을 이룬다. 상가 밀집 지역 가로수에는 별, 무지개, 반지 모양의 조명 시설이 보석처럼 박혀 반짝인다. 오는 11월 3일과 11월 10일 오후 4시 분수광장에선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10월 24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시·구·산하기관의 4700여 명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 교육을 했다. 부패근절 도시 성남 실현을 목표로 열린 이날 교육은 오전, 오후 2차례로 나눠 진행됐다. 박연정 청렴윤리교육센터 WAR대표가 강사로 나와 ‘청탁금지법 시대의 카멜레온 대응 전략’에 관한 특강을 했다. 부정 청탁의 대상 직무별 사례와 예외 사유, 위반행위에 대한 대응 방법과 신고 방법 등을 사례 위주로 강의했다. 공직자가 처하는 다양한 상황 속 청렴 실천 방법을 함께 생각해 보는 자리가 됐다. 박세종 성남시 감사관은 “청렴은 공직자의 가장 기본 덕목”이라면서 “청렴한 공직자의 자세가 전제될 때 비로소 시민의 공감과 신뢰를 얻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조직 내에 청렴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도록 공직자 청렴 자기진단 시스템 운영, 청백리방 운영, 공직윤리 마일리지 제도 등 다양한 시책을 펴고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군(軍)이 군사작전 명목으로 소유자의 동의 없이 사유지에 무단으로 설치한 군사 시설에 대해 작전성 검토 후 이를 철거하거나 해당 토지를 매입해야 한다는 권고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사유지에 무단 설치된 군사시설이 있으니 도와 달라”며 A씨가 제기한 고충민원에 대해 군사작전상 필요 여부를 검토해 필요할 경우 해당 토지를 매입하 고 필요하지 않은 경우 시설을 철거할 것”을 국방부에 권고했다. 강원도 화천군 화천읍에 거주하는 A씨는 2000년 3월 화천군 ○○면 소재 임야 4개 필지(총 21,719㎡)를 매입했다. A씨는 이후 2004년 이 토지에 박물관을 건립하려고 했지만 예정지 뒤 임야에 벙커, 교통호, 진지 등 각종 군 사시설이 있어 건축을 포기했다. 어쩔 수 없이 이 토지를 다시 매각하려고 했으나 토지에 군사시설이 너무 많다는 이유로 매각조차 되지 않 았다. A씨는 사유지에 무단으로 군사시설이 설치된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보고 해당 군부대를 대상으로 국가배상을 신청했으나 “전체 면적의 4.1%만 사용하고 있고 법률상 5년간의 사용료를 지급해야 한다.”는 이유로 10 만 4,680원의 배상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회는 23일 법제사법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 교육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 12개 상임위원회에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날 국감의 최대 관심사는 단연 3년 만에 경남도청에 대한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행안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상 격년으로 국감을 받아온 경남도는 홍준표 전 경남지사가 대선 출마를 이유로 지사직을 사퇴하면서 지난해에 받아야 할 국감을 받지 못했다. 야당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에 이어 또 한 명의 여권 잠룡인 김경수 경남지사를 향해서도 공세를 펼 준비를 하고 있다. 야당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감에서 증인 신청이 불발된 김 지사를 향해 '드루킹 댓글사건' 관련 개입 의혹을 집중 질의할 예정이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홍 전 지사 당시 정책의 문제점들을 지적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위는 서울대와 인천대, 한국방송통신대와 서울교대, 서울과학기술대, 서울대병원 등을 대상으로 국감을 진행한다. 교육위 국감의 최대 쟁점은 최근 드러난 서울과기대 모 교수의 자녀성적특혜 의혹이다. 이 사안에 대해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서울과기대를 향해 진위를 캐물을 것으로 관측된다. 대한체육회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등에 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BMW코리아가 지난 7월 리콜 당시 대상에서 제외했던 52개 차종 6만5000여대 차량을 추가로 리콜한다. 이 차량들 가운데 상당수는 BMW코리아가 리콜 사유로 제시했던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를 장착하고 있지만 해당 차량들에 대한 화재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고 판단, 리콜을 진행하지 않은 차량들이다. BMW코리아는 23일 2011년 5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생산된 BMW 118d 7222대를 포함해 계열사 미니(MINI)의 미니쿠퍼D, 컨트리맨, 클럽맨, 페이스맨 등 52개 디젤 차종 6만5763대에 대한 추가 리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BMW코리아는 앞서 자사 디젤 차량의 잇단 화재로 논란이 커지자 B475, N47T, N57T 등 디젤 엔진 3종에 대한 화재 위험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에 이 엔진을 장착한 42개 차종 10만6317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1일 자정을 기준으로 총 5만9900여대(56%)가 완료됐다. 이번에 추가로 리콜되는 차량에는 당시 BMW코리아가 화재 원인으로 제시한 EGR이 달린 차량 23개 차종 3만7097대가 포함됐다. 이 차량들에는 EGR이 달렸지만 당시 BMW코리아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23일 평양공동선언과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를 심의·의결한데 대해 진보진영에선 환영 입장을 밝혔지만 보수야권은 거세게 비판했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선언으로만 끝났던 그간의 남북관계를 보다 공고히 하고 한반도에 불러오는 평화의 바람을 결코 다시는 되돌리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라면서 "국회의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를 언제까지고 기다릴 수만은 없는 고육지책으로서 남북관계 개선에 대한 정부의 의지 표현이기도 하다"고 진단했다. 이해식 민주당 대변인도 서면브리핑에서 "올바른 조치로 환영한다"면서 "이제 국회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안을 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신속히 처리해야 마땅하다"고 말했다. 민주평화당 역시 정부의 조치에 대해 "당연하다"며 국회를 향해 판문점 선언 비준 동의에 초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정현 평화당 대변인은 논평에서 "일각에서 절차적 하자를 제기하고 있으나 차일피일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을 미루고 있는 입장에서 본말이 전도된 궁색한 변명에 불과하다"며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에 초당적으로 나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1월 6일부터 12월 18일까지 시민 120명이 무료 참여하는 민주시민강좌 ‘더 행복한 성남시민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소양 과정과 심화 과정을 각 60명씩 모집해 각각 7차례의 강좌를 연다. ‘민주시민, 너 누구니?’를 주제로 하는 소양 과정은 헌법, 준법정신, 정의, 인권, 언론, 시민의식을 다룬다. 국회의사당, 헌정기념관 현장 학습도 이뤄진다. 심화 과정은 ‘성남을 바꾸는 시민력(力)’을 주제로 한다. 강좌 내용은 퍼실리테이터의 이해·역할, 교수법, 권리와 헌법, 양성평등, 언론의 참과 거짓, 시민참여 예산편성, 시민의 의미·자세 등이다. 모의토론 위주의 수업을 한다. 각 강좌는 매주 화요일 오전 또는 오후에 성남시 평생학습관 제2 강의실에서 열리며, 변호사, 경찰,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온다. 참여하려면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성남시 평생학습원 홈페이지(http://lll.seongnam.go.kr/)를 통해 선착순 수강 신청하면 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오는 11월부터 내년 1월까지 전국에서 입주가 예정된 아파트는 13만 가구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부터 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전년동기 대비 6.1% 증가한 12만9848가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6만3717가구로 전년동기 대비 6.6% 늘고, 지방은 6만6131가구로 5.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은 11월 의정부시 2608가구, 하남미사 2363가구 등 1만6835가구가 입주한다. 12월에는 송파가락 9510가구, 안성당왕 1657가구 등 2만6449가구가 입주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평택동삭 2324가구, 남양주다산 2227가구 등 2만433가구가 예정돼 있다. 지방은 11월 강릉유천 1976가구·청주흥덕 1754가구 등 2만861가구, 12월 김해율하2 2391가구·포항초곡 2162가구 등 2만5948가구, 내년 1월 강원원주 2133가구·울산언양 1715가구 등 1만932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택 규모별로는 60㎡이하 3만6504가구, 60~85㎡ 8만4940가구, 85㎡초과 8404가구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3.5%를 차지했다. 공급 주체별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부정수급 가능성이 높은 어린이집 2000곳에 대한 집중점검을 관할 지역 공무원의 개입을 배제하는 ‘교차 점검’형식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권덕철 차관 주재로 17개 시·도 어린이집 담당 국장 긴급회의를 열고 어린이집 집중점검 계획을 논의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차관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어린이집 부정수급 등 집중점검 관련 시·도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복지부는 지난 17일 연말까지 부정수급 가능성 높은 어린이집 2000여곳을 점검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전체 어린이집을 조사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번 조사는 시·도에서 직접 주관해 점검팀을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단, 조사대상 어린이집을 관할하는 시·군·구 담당자는 배제하는 ‘교차 점검’을원칙으로 정했다. 권덕철 차관은 “어린이집 부정수급 사례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고최근 부당 수입·지출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우려가 큰 만큼 투명하고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자체는 부정행위가 근절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보육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