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북한의 실질적 비핵화를 촉진시키기 위한 외교전과 평양공동선언 비준 등 ‘외치’에 집중하며 바쁜 10월 일정을 보낸 문재인 대통령이 11월에는 일단 협치 등 ‘내치’에 집중할 전망이다. 여야가 최근 주요 현안마다 충돌하고 있는 가운데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하는 사안이 많다는 해석이 나오면서다. 우선 11월1일에는 국회에서 시정연설이 잡혀 있다. 통상 시정연설은 정부가 편성한 예산안과 그 추진 방향을 국회에 설명하는 것이 목적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에 2013~2016년 매해 국회를 찾아 시정연설을 했는데, 첫해(2013년) 연설에서는 당시 정국 현안이었던 국가정보원을 비롯한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의혹과 국정원 개혁 등을 포함시킨 바 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경제활성화 법안 통과에 초점을 맞췄고 마지막 연설에서는 개헌을 제안한 바 있다. 문 대통령 역시 지난해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 관련 내용 뿐 아니라 ‘사람중심 경제’, 북핵 문제, 국가정보원 및 검찰 개혁와 공공기관 채용비리 등 적폐청산, 개헌과 선거제도 개편 등 취임 이후 추진해온 국정을 총망라해 다룬 전례가 있는 만큼 이를 계기로 한 메시지가 주목된다. 정부의 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태풍 ‘위투’로 인해 사이판에서 발이 묶인 교민과 관광객의 긴급 수송을 위해 파견된 군 수송기가 1차로 85명을 괌으로 이송했다. 외교부는 27일 오후 2시(괌 현지시간) 사이판 국제공항에서 이륙한 C-130 수송기가 오후 2시40분(괌 현지시간)에 괌 국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군 수송기를 타고 괌까지 이동한 승객들은 괌에서 우리 국적기를 이용해 오늘 중에 순차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군 수송기에 탑승한 승객들은 노약자와 임산부, 이들의 보호자, 자녀를 동반한 부모 등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앞서 군 수송기는 이날 오전 3시30분 김해공항에서 출발해 사이판으로 향한 바 있다. 이 수송기에는 권원직 재외동포영사실 심의관 등 외교부 신속대응팀 4명도 동승했다. 현재 사이판 공항은 피해가 심각해 군용기만 착륙할 수 있고, 관제탑 기능과 활주로 점등 등이 불가능해 조종사의 육안에만 의지해 이착륙이 가능하다는 것이 공군의 설명이다. 공군 관계자는 “군 수송기는 평소 비정상 상황에서의 이착륙을 훈련한다. 관제탑 유도나 계기착륙장치 등이 없는 전시 공수임무도 수행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주하갓냐 출장
[한국방송/최동민기자]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DT) 기술이 공공·미디어·교육·의료·금융 등 全 산업분야에 융합되어 새로운 서비스와 사회적 가치를 창출시키고 있다. 한국IT서비스학회(회장 최정일 숭실대 교수)는 11월 7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IT서비스를 통한 사회적 가치 및 국민행복 실현’이란 주제로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행사에는 조영탁 휴넷 대표이사가 에듀테크의 미래와 인재양성에 대해서 기조강연을 하고 △삼성SDS, 마이크로소프트, LG CNS의 블록체인과 AI활용전략 △국방부와 국방과학연구소 등 국방관련 공공기관이 IT신기술 국방융합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IT 국방서비스 △LH공사와 한국감정원을 비롯한 10개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이 참여하는 IT기반 공공서비스혁신 사례 △우정사업본부와 각계 전문가가 토론하는 I-KOREA 4.0 △방송통신위원회와 미디어 업계가 함께 하는 미디어산업의 혁신 및 상생 전략 △행정안전부의 문화·관광·교육분야 디지털 공공서비스혁신포럼 △페이스북, 배달의 민족, 다자요, 투지아 등 스타트업 대표기업들이 발표하는 공유경제의 새로운 미래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는 민선7기 시정구호를 ‘하나된 성남, 시민이 시장입니다’로 확정해 10월 5일 발표했다. 시정구호는 ‘시민이 시장’이라는 대전제 아래 시민을 위해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불평등과 양극화를 넘어서서 사람과 삶을 존중하는 성남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번 시정구호와 방침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시민의 뜻을 종합 반영해 결정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사립유치원 회계비리 논란 이후 현재 원아모집을 중단하거나 폐원 의사를 학부모에 알린 사립유치원이 총 16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최근 사립유치원 회계부정 사태와 정부·여당의 강경 대응방침에 따라 극단적 결정을 내린 사립유치원은 총 10곳이다. 다만 현재까지 정식으로 교육청에 폐원 신청을 완료한 유치원은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전국 사립유치원 원아 모집중지 및 폐원 발생 현황 집계 결과를 공개했다. 폐원 방침을 학부모에 알린 전국 사립유치원은 총 9곳이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 1곳 △울산 2곳 △충남 3곳 △전북 3곳 등이다. 다만 폐원 신청을 교육청에 접수한 곳은 없다. 이 가운데 인천·울산·충남지역 유치원들은 최근 유치원 회계부정 사태와 정부·여당의 강경 대응방침과는 상관없이 이전부터 폐원을 추진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전북 소재 사립유치원 3곳은 이번 사태를 계기로 폐원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경북 포항 소재 한 사립유치원은 지난 25일 지방교육청에 폐원신청서를 냈다가 반려되기도 했다. 원아모집을 중지한 사립유치원은 총 7곳으로 모두 경기도 소재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로 또다시 하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연일 갱신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도 1140원대에 진입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6.15포인트(1.75%) 내린 2027.15에 거래를 마쳤다. 나흘째 떨어지고 있는 코스피가 종가 기준으로 2020선까지 떨어진 것은 지난해 1월 2일(2026.16) 이후 약 22개월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3.27포인트(0.16%) 오른 2066.57에 출발했으나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매물이 나오며 하락 전환해 낙폭을 키워 장 한때 2008.86까지 하락하며 심리적 저지선인 2000선을 위협했다. 그러나 이후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며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6거래일 연속 팔자세를 기록한 외국인은 177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619억원, 1033억원을 순매수했다. 간밤 다우존스30 산업평균(1.63%), 나스닥종합(2.95%), S&P 500(1.86%) 등 미국 증시는 일제히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그러나 장마감 이후 발표된 아마존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기업의 실적 우려가 부각된 것이 악재라는 분석이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노인 일자리 사업의 하나로 전문직 퇴직자 20명을 시니어 코딩교육지도사로 양성한다. 시니어 코딩교육지도사는 취약계층 초·중학생에게 컴퓨터 활용법을 1 대 1로 가르치면서 정서적으로 멘토 역할을 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는 10월 26일부터 오는 11월 9일까지 시니어 코딩교육지도사 희망자를 모집한다. 성남시 거주자이면서 컴퓨터를 다룰 줄 아는 60세 이상의 전직 교사, 전문 직종 경력자가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과 자격증(소지한 경우) 등을 갖춰 위탁기관인 판교노인종합복지관(분당구 판교동)에 내면 된다. 선정되면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협력 시행하는 한 달 과정(8회차·총 40시간)의 코딩 전문 교육을 받은 뒤 내년도 2월부터 활동하게 된다. 시는 전문직 퇴직 어르신에게는 재능을 살려 일하는 즐거움을, 저소득 청소년에겐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이 사업을 시범 추진하게 됐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근남)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나흘간 중원구 성남동 시민농원에서 ‘무 수확 체험 행사’를 연다. 사전 신청한 900여 명의 유치원생, 초·중·고등학생이 하루에 200~250명씩 무밭을 와 농부 체험을 한다. 성남시민농원 내 무밭은 4200㎡ 규모로 조성돼 있다. 농업기술센터 측이 지난 8월 무씨 50봉지(2000개 단위)를 뿌려 가꿔온 8500개의 무를 캐 볼 수 있다. 수확 체험 전 무 채소의 특성과 캘 때 유의해야 할 점을 알려주고, 참여자들이 캔 무는 2~3개씩 집에 가져가도록 봉투를 비치해 놓는다. 농업기술센터는 도심에 사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흙을 만지며 농작물을 수확하는 과정에서 농부의 땀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이번 행사를 마련한다. 이곳에선 앞선 6월 감자, 7월 옥수수, 9월 고구마 등 시기별 농작물 수확 체험 행사가 열려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농원은 성남시청 맞은편 시유지에 8만3000여㎡ 규모로 조성한 전국 최대 공공형 무료 텃밭이다. 구획 별로 실버세대 주말농장, 다문화가족 텃밭, 어린이 자연 학습장, 귀농·귀촌 예비자 농부학교 등의 텃밭이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와 한국노총 성남노동법률상담소(의장 전왕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분당 판교역 부근(대왕판교로 606번길)에서 ‘길거리 무료 법률 상담소’를 운영한다. 한국노총 중앙법률원 소속 변호사, 노무사, 상담사 등 9명의 자문단이 법률 상담을 한다. 임금 체불, 산재, 고용보험 등 노동법 관련 문제를 비롯해 민사·가사·형사 등 각종 법률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경제적 이유 등으로 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는 일반 서민과 노동자들에게 법적 조언을 해주고 합리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법률 상담을 하려는 시민은 운영 기간에 오전 10시~오후 4시 판교역 길거리 법률 상담소를 찾아오면 된다. 한국노총 성남노동법률상담소는 올해로 13년째 길거리 무료 법률 상담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자유한국당을 뺀 여야 4당이 11월 정기국회에서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설치 법안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바른미래당 김관영·민주평화당 장병완·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는 25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초유의 사법농단 사태를 공정하게 처리하기 위해 특별재판부를 설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 4당 원내대표는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과 재판 개입의 민낯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그러나 사법농단수사 진행경과를 보면 법원이 과연 수사에 협조하고 사법농단의 진실을 밝힐 의지가 있는지 의구심을 지울 수 없다"고 했다. 이어 “일반 형사사건의 압수수색 영장 발부율은 90%에 육박하지만 사법농단사건 압수수색 영장은 단 한 건도 '온전히' 발부된 적이 없다"며 "법원 일각의 반발로 치부하기에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여야 4당은 앞으로 특별재판부 설치와 관련해 추가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른바 ‘박주민 법안’에 대해 4당이 조금씩 입장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앞서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8월 ‘양승태 전 대법원장 재임 기간 중의 사법 농단 의혹 사건 재판을 위한 특별형사절차에 관한 법률안’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