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탄천 습지생태원에 100만 송이의 코스모스길이 펼쳐져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지난 9월 초 이곳 테마 공간 4200㎡ 규모에 뿌린 코스모스 씨앗(50㎏)이 꽃망울을 터뜨려 장관이다. 바람결에 일렁이는 코스모스 물결은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더한다. 이원용 성남시 환경보호팀장은 “올여름 늦더위와 태풍으로 파종이 늦어져 개화 시기가 한 달가량 늦어졌다”면서 “이곳 코스모스는 오는 11월 10일까지 열흘간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코스모스길이 펼쳐진 이곳은 ‘자연의 보고’라 불리는 2만4000㎡ 규모 습지생태원이 자리한다. 태평동 습지생태원에는 금개구리, 물장군 등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을 포함한 116종의 육상곤충, 64종의 수서생물, 10종의 민물고기가 산다. 17개 생태연못에선 멸종위기 2급 식물인 가시연꽃과 창포, 애기부들, 줄, 붓꽃 등 수생식물을, 연못 주위에선 군락을 이룬 벌개미취, 수크령, 갈대 등 가을 식물을 관찰할 수 있다. 습지생태원 주변을 날아다니는 각종 잠자리와 나비, 곳곳의 야생화 군락지 속 메뚜기, 무당벌레, 방아깨비, 여치 등 풀벌레도 많아 생태체험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시청 1층 종합민원실에 ‘행복 나눔 우산’ 100개를 비치해 시민에게 무료로 빌려준다. 갑작스럽게 눈이나 비가 오는 날 우산이 필요한 민원인을 배려한 행정 서비스다. 필요 때 우산 대여 대장에 인적사항 기록한 뒤 빌려 가면 된다. 반납은 4일 이내에 하면 된다. 여의치 않은 경우 성남시내 가까운 동 행정복지센터로 반납 후 시청 민원여권과(☎031-729-2372)로 전화해 알려주면 거둬 간다. 성남시는 지난해 5월 행복 나눔 우산 대여 서비스를 시작해 최근까지 150명에게 빌려줬다. 이 외에도 시청 1층 종합민원실엔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을 위한 점자책, 확대경, 보청기, 휠체어가 비치돼 있고, 유아 놀이 공간인 ‘다락’도 설치·운영 중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9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출석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0시간에 걸친 조사를 마치고 오후 8시25분께 경찰서를 나왔다. 이 지사는 "오늘 이 일로 더 이상 조사 받고 싶지 않다. 경찰과 검찰이 판단할 일이다. 도정에 집중하고 싶다"고 자리를 떠났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이 지사는 10시간의 조사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친형)강제 입원은 형수님이 하신 것으로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제입원과 관련해서는 적법한 공무집행이냐는 법리논쟁이 길어졌다. 정신 질환자에 대한 강제 진단 절차 등 정신 질환으로 사람을 해칠 위험이 있다는 자에 해당되냐는 (경찰과의) 논쟁이 있었다"며 "입원 당시 법과 원칙에 따라 행정행위임였을 분명히 소명했다"고 했다. 이 지사는 "경찰이 향후 재출석을 요구하면 서면으로 의견을 대체하겠다"고 밝혀 사실상 재출석은 거부했다. 경찰은 이날 앞서 바른미래당이 고발한 친형(故 이재선씨)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한 직권남용죄 및 친형의 강제입원 사실 부인과 배우 김부선씨 스캔들 관련 의혹을 부인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죄 등에 대해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경찰은 '친형 정신병원 강제
[한국방송/최동민기자]태풍 ‘위투’로 인해 사이판에 고립됐던 우리 국민 대다수가 귀국을 마쳤다. 외교부는 29일 태풍 '위투'로 사이판에 고립된 우리 국민 수송 작전에 투입된 군 수송기가 799명을 사이판에서 괌으로 수송하고 임무를 마쳤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정부 파견 군 수송기는 27~29일간 10회 운용했다"며 "괌 공항에 도착한 국민들은 국적기 등을 이용해 인천·부산 국제공항으로 순차 귀국 중"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군 수송기는 27일 2회(161명), 28일 4회(327명), 29일 4회(311명) 등 사흘 간 총 10회에 걸쳐 임무를 수행했다. 외교부는 우리 국적 민간 항공편은 28~29일 총 5회 운영했으며 여행객 792명이 귀국했다고 설명했다. 28일에는 아시아나항공(93명), 29일에는 제주항공 2편(369명), 티웨이항공(180명), 아시아나항공(150명)이다. 이날 사이판에서는 699명이 긴급편성된 우리 국적 항공사의 임시 항공편 4편을 이용해 귀국길에 오른 셈이다. 전날에는 사이판 항공당국의 운항 불허로 아시아나 임시편 1편만 사이판에 들어갔다. 아시아나는 이날 302석 규모 임시편 1편,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1
[한국방송/최동민기자]국회가 29일 13개 상임위원회에서 종합감사를 실시하며 국정감사를 사실상 마무리하는 가운데 정국 주도권 잡기 위한 여야의 물밑다툼이 치열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날 법제사법위원회, 기획재정위원회, 교육위원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등 13개 상임위에서 종합감사를 진행하며 지난 20일 동안 진행했던 국감을 마무리한다. 겸임상임위인 운영위, 정보위, 여성가족위와 지난 26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이미 국감 일정을 끝낸 정무위원회를 뺀 나머지 상임위원회 전부다.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이날도 상임위 곳곳에서 충돌이 예상된다. 국감 기간 동안 현안 이슈들이 국감과 연결되면서 여야가 평행선을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법사위에서는 양승태 사법부의 재판거래 의혹으로 불거진 ‘사법농단’ 의혹의 특별재판부 구성 이슈를 두고 여야가 한바탕 맞붙을 예정이다. 사법농단 특별재판부 구성은 국감 막판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의 드라이브로 쟁점으로 급부상했지만, 한국당이 이에 반발하며 버티고 있는 상황이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재정정보원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 나서는 기재위에서도 국감 초 뜨거운 감자였던 심재철 한국당 의원의 비인가 정보 유출 논란을 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특허청(청장 박원주)은 오는 11월 1일부터 6일까지 서울 임페리얼팰리스 호텔에서 TM5* 및 ID5** 연례회의(Annual Meeting)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TM5(Trade Mark 5) : 상표분야 5개 선진청(한국·미국·유럽·일본·중국) ** ID5(Industrial Design 5) : 디자인분야 5개 선진청(한국·미국·유럽·일본·중국) TM5 및 ID5 연례회의는 전 세계 상표·디자인 출원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선진 5개국 특허청이 상표와 디자인분야의 국제적 조화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고위급 회의이다. 이번 연례회의에서는 미국특허상표청(USPTO)의 상표청장 등 TM5·ID5의 고위급 인사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올해 각 국가별로 추진하였던 협력사업의 진행상황을 최종 점검하는 한편, 새롭게 추진할 신규사업을 논의하여 채택할 계획이다. TM5 연례회의에서는 해외 상표출원 시 국내와 다른 상품명칭 때문에 상표등록이 거절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통인정 상품목록 구축방안(미국)’ 및 해외 출원 시 상품명 기재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상품명칭 기재방식(한국)’ 등이 논의될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에 차를 대는 얌체족을 없애기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대국민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일반 차량의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 점유 문제 해결, 침범 금지, 위반차량 근절, 시민의식 개선에 관한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은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성남시가 개설한 네이버 폼 주소(http://naver.me/GZqZ2Gwv)를 접속해 자유롭게 의견을 적어 보내면 된다. 시는 오는 12월 7일까지 16개의 아이디어를 선정해 1등 30만원(1명), 2등 15만원(2명), 3등 5만원(3명), 아차상 1만원(10명)을 시상한다. 선정 아이디어는 시책에 반영된다. 시·구청, 도서관 등 성남시가 관리하는 공영주차장 내 임산부 전용 주차 구역은 216면이다.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은 승하차 때 공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일반주차면 너비 2.3m보다 1m 넓다. 분홍색으로 구역이 도색돼 있고, 안내 표지판이 설치돼 있다. 성남시 동 행정복지센터나 보건소가 발급한 ‘임산부 표지’를 붙인 차량에 임산부가 탑승한 경우만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 전용 주차구역과 달리 과태료 부과나 견인조치 등의 법적 강제조항이 없어 일반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오는 10월 30일부터 ‘시민 청원제’를 운용한다. 시민 청원제는 5천 명 이상이 동의하는 온라인 청원이 있으면 시장 또는 실·국장이 시의 공식적인 입장을 답변하는 제도다. 제도 운용을 위해 시는 성남시청 홈페이지 메인화면에 ‘행복소통청원’ 게시판을 신설했다. 성남시민 누구나 사회적 이슈, 시정 관련 쟁점사항, 정책 건의사항 등의 청원 글을 올릴 수 있다. 청원 내용이 접수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5천 명 이상 동의하면 성남시가 30일 내에 공식 답변을 내놓게 된다. 시는 오는 12월 시 홈페이지에 ‘토론하기’, ‘투표하기’ 기능을 추가해 소통 방법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시민 청원제는 시민과 새로운 소통 창구 역할을 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시정, 열린 시정을 이뤄나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달 3일 전남 영암에서 드높은 11월의 하늘 위로 드론 레이싱, 패러글라이딩 등 다채로운 하늘축제가 펼쳐진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국내 최대 항공 레저 축제인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가자, 즐기자, 날아보자)이 11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전남 영암군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에는 드론레이싱, 패러글라이딩, 스카이다이빙 등 6개 종목 국토부장관배 대회가 개최되고, F16 비행시뮬레이션, 열기구 VR 영상체험, 드론 조립·조종 등 20여개의 체험프로그램과 항공사, 항공레저스포츠업체, 한국항공협회 등 15여개의 전시프로그램 등 많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개막식(11.3., 13:00)에서는 블랙이글스 에어쇼, 스카이다이빙 비행 등이 펼쳐지고, 제전 행사기간에는 영암군에서 개최하는 월출산 국화축제*도 열려 제전에 참여하는 관람객은 항공레저와 함께 오색국화의 향연도 함께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 월출산 국화축제: ’18.10.26~11.11(월출산 기찬랜드 일원) 항공레저스포츠제전의 세부 일정, 프로그램 구성 등 자세한 내용은 ’18년 제5회 항공레저스포츠제전 누리집(항공레
[한국방송/최동민기자]여야 5당이 27일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올해 국정감사를 두고 각자 엇갈린 평가를 내놓았다. 국감이 정쟁화 된 것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은 서로에게 책임을 돌렸고, 바른미래당 등은 거대 양당 모두를 비판했다. 각자 바라보는 이번 국감의 최대 성과도 달랐다. 민주당은 이번 국감의 최대성과로 박용진 의원이 제기한 ‘사립유치원 비리’문제를, 한국당은 ‘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을 꼽았다. 홍영표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여당으로서의 책임감을 갖고 정책·민생 국정감사에 집중했다”면서 “특히 올해 국감에선 박용진 의원이 제기한 사립유치원 비리 문제 등 우리 사회의 잘못된 부분을 바로잡는데 일정 부분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다. 또 “여야 어떤 당에서든 국감에서 제기된 문제들은 국민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잘 챙겨 국정에 반영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도 “자유한국당 개별 의원들은 정책 국감을 위해 노력을 했지만 정쟁에 집중한 한국당 원내지도부의 행태는 의원들의 노력에 빛을 바라게 한 것이 아닌가 싶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반면 송희경 한국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국감에서 문재인 정부는 국민의 민생과 경제를 완전히 놓아버린 경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