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남북 공동조사단이 군사분야 합의서에 따라 한강과 임진강하구 공동이용을 위한 수로조사를 개시했다. 남북 공동조사단 인원들은 5일 오후 2시 58분 인천 강화 교동도 인근 강 위에서 접촉했다. 우리 측에서는 창후항과 김포에서 출항한 6척이 조사에 참여할 예정이었으나 김포에서 출발한 2척은 이날 합류하지 못해 조사선 4척이 이날 활용됐다. 당초 공동조사단은 이날 오전 10시 해상에서 만나 공동조사를 시작하기로 했으나 썰물로 인해 항해가 여의치 않아 접선하지 못했다. 강한 조류 탓에 조사선들이 지그재그로 항행하고 작은 배들이 앞서 수로를 찾아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잇따랐다. 북측 역시 썰물 탓에 수로를 찾지 못해 일정이 오후로 미뤄졌고 양측 협의 결과 오후 2시 30분에 만나는 것으로 정리됐다. 이에 우리측 배는 바다 한 가운데서 엔진을 끄고 오후에 북측 배와 만날 때까지 대기하다 2시 40분쯤 북측 선박의 모습을 확인했고, 58분 남북의 선박이 접촉했다. 5t 미만으로 보이는 북측 선박에는 10여명이 탑승했다. 이후 북측 1명이 우리측 조사선으로 먼저 넘어와 우리측 인원과 악수를 했고 추가로 군인 2명이 더 넘어왔다. 이들은 우리측 관계자들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달 호주,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을 앞둔 파울루 벤투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공수 핵심인 손흥민과 장현수가 합류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베테랑 이청용과 구자철이 소집됐다. 벤투 감독은 5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1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26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17일 호주, 20일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 부임 후 원정경기로 경기는 모두 호주에서 열린다. 축구대표팀 이청용이 지난 5월 대구 수성구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온두라스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소속팀과의 합의로 차출 불가된 손흥민은 이번 A매치에서 빠진다. 대한축구협회와 토트넘은 지난 여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손흥민이 참가하는 조건으로 11월 A매치 그리고 아시안컵 조별리그 1, 2차전까지는 대표팀에 차출하지 않는다는 조율을 마쳤다. 병역특례 봉사활동 내역에 대한 서류를 조작한 것이 뒤늦게 드러나 물의를 일으킨 장현수도 명단에서 빠졌다.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는 지난 1일 장현수의 국가대표 선발자격을 영구박탈했다. 벤투 감독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월 5일(월) 오후 의장 접견실에서 한일협력위원회 초청으로 국회를 방문한 일본 차세대지도자 국회의원 방한단을 만나 양국 간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문 의장은 “대한민국 국회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인사말을 건넨 뒤 “한일 관계의 해법은 김대중 대통령-오부치 게이조(小渕 恵三) 총리의 21세기 새로운 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에 담겨있다”면서 “한-일 관계는 투트랙으로 가야 한다. 과거를 직시하면서 인정과 포용하면서 미래지향적으로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차세대’라는 단어는 인생에서 아름다운 말”이라고 하면서 “일본 차세대 지도자들은 한-일 관계를 넓고 멀리 보며 미래지향적으로 생각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문 의장은 “최근 남북관계에 기적 같은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정부의 남북관계 기조는 가장 먼저 한미동맹이며, 두 번째로 한일공조”라고 강조했다. 이어 문 의장은 “남북교류가 활발해지면 일본에게도 경제적 이익이 있을 것”이라면서 함께 미래지향적으로 나아갈 것을 재차 당부했다. 방한단 대표인 자민당 시오자키 야스히사(塩崎 恭久) 방한단장은 “의장님께서 바쁘신 와중에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희상 의장 모두말씀 만추입니다. 어떤 분이 그러시더라고요. 은행잎으로 가장 아름다운 것은 광화문인데 요즘 광화문에 은행나무가 없어서 국회 은행나무가 제일 예쁘다고, 오면서 보니 실감합니다. 오늘은 협치의 계절이 온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만추이기도 하지만, 결실의 계절이기도 합니다만, 지금 이 시간에 또 원내대표들과 대통령 간의 여야정 협의체 첫 번째 모임이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우리는 3번째 만나는 것인데 정식으로 만난 것은 두 번째입니다. 오늘은 좀 알맹이 있는, 격식 없이 대화하고 결론이 어느 정도 나는 결실 있는 논의가 되길 바랍니다. 지난 10월 6일부터 17일간 저는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그리고 IPU총회, 루마니아 공식방문을 다녀왔습니다.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을 어떻게 보는가? 참 실감나게 우리 위상이 제고 됐다는 것을 느끼고 왔습니다. 무한한 자긍심과 함께 막중한 국제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느끼고 왔습니다. 전 세계를 향해서 이제 우리가 세계로 미래로 민족이 도약할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에 우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잘 극복해서 이루어냈으면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백범 김구 선생께서 일찍이 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홍종학 장관)는 11.5(월)~6(화) 이틀간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전국 에 있는 전통시장 청년상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청년상인 전국 네트워크 출범 및 통합 워크숍”을 개 최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전통시장의 미래를 대비하여 ‘15년부터 추진해온 청년상인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전국의 전통시장에서 창업하여 활동중인 청년상인 300여명이 이번에 처음 모인다. 금번 행사는 청년들에게 불모지나 다름없던 전통시장에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이겨내고 “청년상인”의 성 공 가능성을 보여준 청년상인들을 격려하고 청년상인으로서의 비전과 소명의식을 다시 한 번 일깨우기 위해 마련하였다. 전국 각지에서 홀로 고군분투했던 청년들이 처음으로 만나 서로간 이해와 소통의 폭을 넓히고 향후 지속적 인 상생발전을 위해 필요한 교류․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하게 된다. 또한, 신포국제시장 청년몰(눈꽃마을), 대전 중앙시장 청년몰(청년구단) 지도로 청년상인들에게 친숙한 백종 원 대표가 재능기부로 특별출연하여 토크콘서트(“기본으로 단련된 장사의 프로가 되라”)를 진행할 예정이 다. 성공한 청년사업가 김윤규 대표(청년장사꾼), 배성기 대표(국가대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월 5일(월) 국회 사랑재에서 여야 5당대표들과 ‘초월회’ 오찬 모임을 갖고 남북국회회담, 예산안 심의, 국회 신뢰 회복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지난 10월 6일부터 17일간 저는 유라시아 국회의장회의 그리고 IPU총회, 루마니아 공식방문을 다녀왔다.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이 제고됐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백범 김구 선생께서 ‘내가 원하는 우리나라’라는 수필집에서 군사대국, 경제대국도 아닌 문화대국을 강조하셨는데, 지금 입장에서 외국에 나가보니 이것이 대한민국이 외교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어“11월 1일 여론조사를 보니 국회가 또 최하위 신뢰도를 받았다” 면서 “제 임기동안 신뢰도가 단 1%라도 올릴 수 있다면 어떤 노력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결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대통령 시정연설이 있는 날 국회의 품격있는 모습에 감동받았다. 여기 계신 대표님들 한분 한분이 노력해주신 것을 알고 있다”고 감사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 예산안 심사가 남았는데, 법정기한 꼭 지켜서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월 5일(월)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회 바둑의 날’ 기념식에 참석했다. 문 의장은 축사에서 “살아있는 기성(棋聖)이라 예우 받던 중국의 오청원(우칭위안) 선생은 “바둑은 조화”라는 명언을 남겼고, 영원한 국수(國手)로 불리는 조훈현 선생은 “묘수는 없고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한 복기만 있다”고 말했다”면서 “정치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바둑은 상대와 함께 작은 우주에 세상을 창조하는 일이고, 무리를 하면 조화가 깨져 자신의 전열이 무너지게 된다”면서 “정치도 여야가 함께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고 조화가 깨지면 모두 어려움에 빠지게 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또한 “정치에도 묘수란 있을 수 없다”면서 “지난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노력하며 국민의 신뢰를 쌓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라고 전한 뒤, “정치의 요체가 ‘화이부동(和而不同), 무신불립(無信不立)’이라는 논어의 가르침과 하나도 다른 것이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문 의장은 “한반도라는 바둑판에서 민족의 명운이 걸린 국제사회의 수싸움이 진행되고 있고, 정기국회를 진행 중인 국회에서는 국민의 신뢰를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매화마을 2단지가 시의 지원을 받는 공동주택 리모델링 시범단지로 선정됐다.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최근 리모델링 자문단 회의를 열어 지원 신청한 5개 단지의 주민동의율, 입지 여건 등 8가지 항목을 종합 평가해 이같이 선정했다. 매화마을 2단지는 1995년 10~21층짜리 건물 17개 동, 1185가구 규모로 지어졌다. 준공된 지 23년이 넘어 배관, 건물 외관 등이 낡고, 주차·녹지 공간이 부족해 주거환경 개선이 요구되는 단지이다. 시는 매화마을 2단지의 리모델링 추진을 위해 조합 설립, 기본설계 용역 등 행정적 지원과 안전진단, 안전성 검토에 소요되는 비용 등 재정적 지원을 한다. 성남시는 앞선 2014년 시범 단지로 선정한 5개 단지를 포함해 모두 6개 단지의 리모델링을 지원하게 됐다. 정자동 한솔마을 주공 5단지(1156가구),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770가구), 정자동 느티마을 4단지(1006가구),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563가구), 매화마을 1단지(562가구) 등이다. 이 중 매화마을 1단지를 제외한 4개 단지가 건축 심의를 통과한 상태다. 리모델링 사업은 조합 설립→안전진단→안전성 검토→경관·도시계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은수미)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신기술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공직자들에게 규제 개혁 방향을 제시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11월 6일 오후 4시~6시 시청 온누리(600석)에서 직원 대상 규제혁신 교육을 한다. 국무조정실 규제혁신기획관의 임택진 과장이 초빙 강사로 나와 ‘규제혁신 방향과 공무원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한다. 융합 신산업 진입 장벽을 낮추기 위해 정부가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한 정보통신융합법, 산업융합촉진법, 지역특구법 등 규제혁신 3법을 소개한다. 이 3법은 규제 신속 확인, 실증을 위한 특례, 임시허가 제도를 허용해 신기술·신산업의 빠른 변화를 가로막는 규제 체계의 구조적 문제를 풀어나간다. 규제혁신 사례도 소개한다. 입국장에 면세점 설치, 생수 공장의 탄산수 제조 허용등이다. 규제에 가로막혀 있었지만, 관계 부처, 지자체 등의 결정으로 혁신이 이뤄진 경우다. 시는 이번 교육이 규제 혁신에 관한 공무원의 의식을 깨워 시민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 경영을 하기 좋은 성남을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배우 문성근, 선우용여, 최불암, 이창동 영화감독 등 동료 영화인들이 고(故) 신성일의 빈소를 찾아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4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된 고(故) 신성일의 빈소에는 원로 영화인을 포함해 고인과 생전에 각별한 인연을 맺었던 동료들이 속속 도착해 조문했다. 배우 최불암은 빈소가 마련된 직후인 오후 1시께 도착해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는 조문을 마친 후 "고인의 명복을 빌고 고인이 남긴 업적이 오래 빛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신성일 회고전을 함께 한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전 집행위원장도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또 이창동 정지영 감독과 배우 문성근 및 엄앵란과 각별히 가깝게 지낸 동료 선우용여도 빈소를 찾아 고인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베테랑 연기자들인 김수미와 박상원도 고 신성일의 빈소를 찾아 고인이 넋을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이명박 전 대통령, 안성기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후배 배우인 장동건 고소영 송혜교 김혜수 등이 보낸 근조 화환도 장례식장을 가득 채웠다. 앞서 신성일은 4일 오전 2시 25분께 전남대병원에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