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북한 고위급 대표단의 단장 격으로 방남한 리종혁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아태위) 부위원장은 우리 측 당국자와의 만남 여부에 대해 "토론(논의)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리 부위원장은 14일 오후 7시쯤 인천공항을 통해 들어온 뒤 "북남 관계가 전환적 국면에 접어든 역사적인 시각에 남녘땅을 밟게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를 초청하고 따뜻하게 맞아 준 아태평화교류협회와 경기도청 관계자들 및 유관기관에 사의를 표한다"고 짧은 방남 소감을 밝혔다. 리 부위원장은 우리 측 당국자와의 면담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살짝 미소를 띠며 "아직 우리 일정도 잘 모르는데…"라며 "토론해 봐야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방남단 내부적으로 의견을 모아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리 부위원장은 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방남 여를 묻는 질문에 "두 수뇌분이 결정할 문제이기 때문에 저희가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는 당초 동행할 예정이었다가 인천으로 출발 직전 방남단에서 빠진 김성혜 아태위 실장 겸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의 불참 사유에 대해서는 "여의치 않은 개인적 사정으로 못 오게 됐다"고만 설명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북 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거의 2년을 끌어온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 사건이 드디어 어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고의 회계처리 기준 위반으로 결론 났습니다. 만시지탄이지만 지극히 상식적인 결론이며 사필귀정입니다. 저는 이 사건을 박근혜 정권 최악의 금융적폐사건이자 삼성 경영권 승계 작업의 부인할 수 없는 증거이며, 황당하고도 끔찍한 불법행위의 꼬리가 잡힌 사건으로 규정합니다. 분식회계는 자본시장의 근간을 흔드는 중대범죄행위입니다. 분식회계는 회계를 보기 좋게 꾸미는 일이 아니라 그냥 조작 및 사기행위인 것입니다. 투자자를 속이고 시장경제를 뒤흔들어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는 무거운 범죄행위인 것입니다. 따라서 저는 이번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사건도 철저한 수사를 통해 그에 상응하는 엄중한 처벌이 따라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처음 삼성의 내부문서를 접하고 공개를 결심하기까지 저 또한 고뇌가 깊었습니다. 당장 8만 명에 달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소액주주들이 느낄 황당함과 재산상의 손실, 시장에 미칠 충격에 고민이 컸습니다. 하지만 시장경제 혼란이 우려된다고 해서 자본시장 교란행위를 이대로 묵과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우리 시장경제에 몰아닥칠 후폭풍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바로잡는데 총력을 기울여도 모자랄 판에 지도부가 흔들리고 당권경쟁, 계파논쟁이 재연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당을 위해 함께 고민하자는 취지에서 몇 가지 고언을 올립니다. 첫째, 이른바 친박이라 불리던 중진의원님들은 당의 중심에 서려하지 마시고 지켜보며 도와주는 역할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이것이 국민여론과 상식에 부합하는 것입니다. 또한, 김병준 비대위가 2월 전당대회 일정을 밝혔으니 더 이상 흔들지 마시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소위 복당파분들도 당 지도부나 중심에 서려하지 말고 자기 자신들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기 바랍니다. 이것이 한 때 당을 등졌던 분들이 취해야 할 도리이고, 보수우파의 가치 중 하나인 염치입니다. 셋째,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무너진 당을 재건하기 위한 설계자입니다. 당 재건을 위한 설계를 잡음 없이 신속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비대위가 가장 먼저 할 일은 미래비전과 가치를 재정립하고 당의 노선과 방향을 제시한 후에 국민들에게 환골탈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당 운영시스템을 개선하고, 2월 전당대회를 차질 없이 준비하는 것, 이것이 비대위의 소임과 역할입니다. 그 후에 보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11월 15일(목) 오전 세계한인무역협회 ‘월드옥타 뉴비전(World-OKTA New Vision) 선포식’에 참석해서 “월드옥타는 명실상부한 한인경제공동체로 성장해 민간 외교관으로서 조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해 왔다. 그 고단했을 월드옥타 해외한인 경제인 여러분의 발자취에 감사한다”는 말로 축사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세계 경제상황과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은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며 그 어느 때보다 해외한인 경제인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 의장은 “지금 한반도는 세계사적인 격변기의 한복판에 서있다. 촛불민심이 보여준 성숙한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면서 “평화가 곧 경제이다.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과 한반도 평화는 해외한인 경제인 여러분께 새롭고 드넓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문 의장은 “세계 평화와 번영의 역사는 ‘팍스 로마나’에서 시작되어, ‘팍스 브리태니카’를 거쳐 ‘팍스 아메리카나’, 이제는 ‘팍스 퍼시픽카’의 시대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지금 우리는 ‘팍스 코리아나’의 비전을 가져야 할 때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지방세 또는 지방세외수입금을 1000만원 이상 체납한 인원(업체)이 9400명에 달했다. 총 체납액은 5340억원으로 1인(업체당) 평균체납액은 5700만원으로 집계됐다. 14일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지방세와 지방세외수입금 고액·상습체납자(1년 이상·체납세 1000만원 이상)의 명단을 행안부와 자치단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고액·상습체납자는 지방세 9264명과 지방세외수입금 139명으로 총 9403명에 이르렀다. 지방세외수입금 고액‧상습 체납자를 공개하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그동안 지방세외수입이 조세가 아니라는 이유로 체납징수 강제수단이 없었지만 2016년 '지방세외수입금의 징수 등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명단공개 등 체납징수 강제제도를 도입하게 됐다. 올해 명단이 공개된 대상자들은 1월1일 기준 체납 발생이 1년 이상 지나고 지방세 또는 지방세외수입금을 1000만원 이상 신규 체납한 자다. 지난 10월까지 전국 자치단체별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자치단체에서는 지난 2월에 명단공개 대상자에 대해 사전안내 후 6개월 이상의 소명기간을 부여했으며, 일부 납부 등을 통해 체납액이 1000만원 미만이거나 체납액의 30
[한국방송/최동민기자] 10월고용률은 전년 같은 달 대비 0.2%p 하락했으나, 청년층 고용률은 1.1%p 상승했다. 통계청이 14일 발표한 2018년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66.8%로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으나, 청년층 고용률은 42.9%로 전년동월대비 1.1%p 상승했다. 실업률은 3.5%로 전년 같은 달 대비 0.3%p 상승했으나, 청년층 실업률은 8.4%로 전년 같은 달 대비 0.2%p 하락했다. 취업자 및 고용률 추이 취업자는 2709만 명으로 전년동월대비 6만 4000명 증가했다.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20대, 30대에서 상승했으나, 40대와 50대 등에서 하락해 전년동월대비 0.2%p 하락했다. 실업률은 20대에서 하락했으나, 40대와 50대, 30대 등에서 상승해 전년 같은 달 대비 0.3%p 상승했다. 실업자 및 실업률 추이 산업별 취업자는 보건업및사회복지서비스업에서 15만 9000명, 정보통신업에서 8만 1000명, 건설업에서 6만 명 각각 증가했다. 반면, 도매및소매업에서 10만 명, 숙박및음식점업에서 9만 7000명,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 및 임대서비스업에서 8만 900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약사회가 취약계층 아동에 전해 달라며 11월 14일 성남시에 영양제 650통을 맡겼다. 1950만원 상당(1통당 3만원)이며, 비타민, 철분, 아연, 엽산 등의 성분이 함유된 씹어 먹는 형태의 어린이 종합 영양제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이날 오후 2시 시청 집무실을 찾아온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 등과 후원 물품 전달식을 겸한 차담을 하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영양제는 기탁자의 뜻에 따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아동에 전달했다. 성남시약사회의 어린이 영양제 후원은 지난 3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다. 당시 2450만원 상당의 영양제 700통을 맡겨 취약계층 아동에 전달했다.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성남시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가정 아동(0세∼만 12세)에게 건강·복지·교육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업 대상은 421가구의 637명이다.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한부모가족 등의 아동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하루 앞두고 예비소집을 마친 수험생들이 긴장 속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나친 긴장으로 자칫 페이스 조절에 실패하면 예상하지 못한 실수를 할 수도 있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2019학년도 수능 전날인 14일 전국에서 수험생들의 예비소집이 실시됐다. 학생들은 시험장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시험장 분위기, 화장실과 교실 위치, 자신의 자리 등 수능 시험장 현장을 파악하는데 집중했다. 집에 돌아와서는 1교시 국어영역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1교시에 느낀 기분이 하루 종일 유지될 확률이 높다. 1교시를 망치지 않으려면 자신이 잘하는 파트를 미리 파악하고 문제지를 받았을 때 먼저 풀 부분을 정해 놓는 것이 좋다. 국어영역외 과목도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단 지금까지 정리한 요약노트나 오답노트를 읽으며 다시 한번 머릿속에 저장해 두는 것이 좋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일인 14일 오후 대전 구봉고등학교를 찾은 수험생들이 수능 유의사항을 확인하고 있다.수험표와 신분증, 아날로그 시계 등 준비물은 미리 챙겨놓는다. 휴대전화와 전자식 시계, 전자사전, 전자계산기 등 전자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제32회 육운*의 날을 맞아 버스, 택시, 화물, 자동차 정비·관리업계 대표 등 육운 산업 종사자들이 육운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교통 서비스 향상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육운(陸運)이란 육상에서 여객 및 화물을 나르는 일을 의미한다. 이들은 14일(화)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전체 육운 산업 종사자 115만 명을 대표해 결의문을 채택하고, 이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하며 업계의 의지를 다짐했다. “안전한 교통! 원활한 물류! 육운산업이 책임지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순자 위원장, 이헌승 의원, 육운 산업 관계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참 고≫ ‘육운의 날’은 대한제국 시절인 1903년, 고종황제가 경복궁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자동차를 시승한 날(11월 14일)을 기념하여 지난 1987년 육운 업계 기념일로 제정한 이후 매년 11월 기념행사를 개최 기념식에서는 육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을 실시하여 국민의 발이자 국가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온 업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은탑산업훈장’은 26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6시간 여의 비행 끝에 오후 4시(현지시간),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창이 공항에는 우리 측 안영집 주 싱가포르 대사 내외, 김영채 주 아세안 대사 등이 공항에 나와 싱가포르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반갑게 맞이했으며, 싱가포르 측에서는 말리키오스만 국방 담당 선임 국무장관 등이 참석해 환영해주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3박4일 간의 싱가포르 방문 일정동안 한-ASEAN 정상회의, ASEAN+3 정상회의, 동아시아정상회의(EAS) 등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할 계획이며, 주요 국가 정상과의 양자회담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