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선물환 가격을 담합한 도이치은행과 비엔피파리바은행에 시정명령과 함께 총 1억 7,600만 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도이치은행과 비엔피파리바은행(이하 2개 외국계 은행)은 국내 2개 기업이 각각 실시한 선물환 구매 입찰에서 서로 번갈아가며 낙찰받기로 하고 선물환 가격을 합의했다. 선물환이란 미래 특정 시점의 환율을 계약 당시에 미리 정해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방지하기 위해 거래되는 상품을 말한다. 선물환 가격(선물 환율)은 현물 환율(현재 시점에서 거래되는 환율)에 스왑 포인트를 합산한 것이다. 2개 외국계 은행 간의 담합은 2011년 4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총 45건의 선물환 구매 입찰에서 이루어졌다. < A사의 달러화 선물환 구매 입찰 관련 > 2011년 4월 초 2개 외국계 은행의 서울 지점 영업 담당 직원들은 A사가 매월 실시하는 선물환 구매 입찰을 서로 번갈아가며 낙찰받기로 했다. 또, 스왑 포인트의 일부인 세일즈마진을 달러당 최소 2원 이상 붙여 선물환 가격을 제시하기로 합의했다. 영업 담당 직원은 은행의 트레이더가 제시하는 가격(트레이더 가격)에 세일즈마진을 합한 스왑 포인트,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KOTRA는 미래 전략시장인 미수교국 쿠바 진출의 협력기반 구축을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2017 쿠바위크(Cuba Week in Kore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취임이후 대외관계의 불확실성이 높아졌음에도 불구하고, 2회째를 맞는 이번 사업에 쿠바는 대외무역부 아태국장을 단장으로 작년보다 2명 늘어난 16명의 사절단을 파견했다. 올해 쿠바위크에는 양국 공공-민간-금융 분야 협력을 위해 △ 양국 경제협력 확대 방안 논의를 위한 정기협의회 개최 △ 투자설명회,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회 등 실질적 경제교류 프로그램 △ 금융, 에너지, 의료분야 주요기관·기업 방문이 추진된다. 쿠바위크의 대표 행사는 15일에 열리는 양국 최초의 정부기관간 정기협의체인 ‘KOTRA-MINCEX-CCC 정기협의회’다. KOTRA는 쿠바 대외무역부(MINCEX), 쿠바 상공회의소(CCC)와 양국 무역진흥기관간 협력을 통해 주요 전시회 및 사업 협력, 對쿠바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 등을 강화하기로 했다. KOTRA는 이번 정기협의회가 ‘한-쿠바 민간경협위원회(작년 10월 최초 개최)’와 함께 개별적, 단편적 사업에서 벗어나 쿠바와의 정례적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성남시 분당도서관은 오는 5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기간에 모두 10차례의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민 800여 명이 인문학 강연(6차례)과 현장 탐방(3차례), 후속 모임에 참여하게 된다. 이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운영사업’에 분당도서관이 선정돼 사업비 1000만원을 확보한 데 따른 것이다. 인문학 강좌는 ‘기록문화유산을 통해 본 전통시대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열린다. 초빙한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와 연구원이 ▲출판, 전통시대의 인쇄문화를 만나다 ▲도서유통, 지식의 전달과 확장을 만나다 ▲소설, 조선의 문화를 만나다 ▲시권(試券), 국가경영의 지혜를 듣다 ▲분재기(分財記), 조선시대 상속문화를 엿보다 ▲문서, 조선의 일상을 엿보다를 주제로 각각 강연한다. 강연과 연계한 1차 현장 탐방은 전라북도 무주군 적상산 사고지, 나제통문, 안국사에서, 2차는 경기도 광명시 충현박물관에서, 3차는 충청북도 청주시 고인쇄박물관에서 이뤄진다. 이후 분당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강연과 탐방 내용을 총괄하고 의견을 나누는 후속 모임을 마련한다. 참여하려는 성남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지난해 전국 최초 노인 문화동아리 오디션 9988톡톡쇼를 선보이며 노인들의 문화활동 참여와 다양한 여가생활 지원의 중요성을 확인한 경기도가 올해 이를 확대한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을 추진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기존 ‘9988톡톡쇼’에 ‘어르신 즐김터 운영’과 ‘어르신 문화즐김 기자단’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문화즐김 사업은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공약사업이다. 먼저 도는 올해 2억85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내 5개 권역별로 4개씩 어르신 즐김터를 지정, 운영한다. 어르신 즐김터는 노인들이 동네 마실을 다니듯 편하게 방문해 영화나 그림, 사진, 공연 등을 관람하고 취미생활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도는 복지관이나 문화원, 평생학습센터, 민간단체 같은 기존 시설 가운데 노인들의 접근성과 문화즐김 프로그램이 잘 돼 있는 곳을 어르신 즐김터로 선정할 계획으로, 선정된 곳에는 사업비 1천만 원을 지원한다. 또, 문화혜택을 누리지 못한 도심지역 5곳을 선정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내 생애 첫 선물’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도는 1개소 당 20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지역의 초등학교 30곳(1~6학년·742학급·19873명)을 찾아가 ‘어린이 안전체험 캠프’를 운영한다. 지난해 9월과 10월 9개교(1~6학년·258학급·6971명)에서 시범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학교와 학부모의 요청으로 대상 학교를 확대했다. 안전체험은 화재, 지진, 교통안전, 수상안전, 응급처치, 학교폭력, 인터넷 중독, 직업안전의 8개 분야 중에서 각 학교가 희망하는 분야를 선택해 이뤄진다. 학교별 선택에 따라 지진체험 특수 차량, 교통안전 체험 차량이 동원되고, 재난상황을 가정한 체험 캠프가 강당과 운동장 등에 마련된다. 전교생이 학급별로 이동하며 지진 발생시 대처 훈련, 화재 시 미로 탈출, 소화기 분사, 구명조끼 착용, 인명구조, 심폐소생술 등 재난 상황 때 행동 요령을 몸으로 직접 배우게 된다. 첫 안전체험 캠프는 지난 5월 10일 중원구 성남여수초등학교에서 진행돼 이날 전교생 703명(25학급)이 재난 상황을 체험했다. 이번 안전체험 캠프 프로그램은 학교안전교육 7대 표준안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7대 표준안은 생활안전, 교통안전, 폭력·신변안전, 약물·사이버 중독, 재난안전,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5월 14일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하여, 금일 정오에 정만기 1차관 주재로 긴급 실물경제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북한은 5.14(일) 05:27분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기 발사 ** 산업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무역투자실장, 산업기반실장, 에너지자원실장 등 참석 이 회의에서 산업부는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을 본부장으로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하기로 결정하고 수출·투자·생산 등 실물경제 상황을 관련 1급들(실장)과 함께 점검했다. 산업부는 수출, 해외 바이어 동향, 외국인투자, 에너지·원자재 등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 및 실시간 대응을 위해 6개 대응반 운영했다. Kotra, 해외 상무관, 업종별 협회·유관기관 등과의 유기적 협업을 통해, 실물경제 상황에 대한 24시간 점검체계를 즉시 가동했으며 아울러, 원자력발전소 등 에너지 및 주요 산업시설에 대한 사이버 보안 등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정만기 실물경제비상대책본부장(1차관)은 “금번 북한의 탄도 미사일 발사는 신정부 출범 직후에 이뤄진 만큼, 산업부 및 유관기관 전 직원은 엄중한 상황인식을 바탕으로 신속하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관세청은 홍콩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물품을 수입하면서 가격을 실제보다 부풀려 세관에 신고하고, 74억원 상당을 해외로 빼돌린 J사 대표 김모씨와 임직원 등 4명을 재산국외도피 등 혐의로 적발하였다. 이들은 빼돌린 재산 중 52억원 상당을 페이퍼컴퍼니의 배당금으로 위장하여 개인 비밀계좌에 입금하고, 동 계좌와 연계된 국제직불카드를 발급받아 국내에서 ATM기를 통해 인출하는 등 범죄자금을 세탁*한 혐의도 추가되었다. * 재산도피한 범죄수익의 취득 또는 처분을 정상 거래인 것처럼 가장하는 행위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법률 제3조) 이들은 국내회사의 이익을 해외로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하기 위해 사전에 홍콩 소재 법인설립 대행사를 통해 범행수법을 치밀하게 계획한 뒤, 서류상으로만 존재하는 유령회사(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한 후, 수입가격을 고가로 조작하는 수법으로 지난 13년부터 총 74억원 상당을 홍콩 비밀계좌로 유출시켜 국내재산을 해외로 도피하고 이에 상당하는 내국세를 탈루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은 홍콩으로 빼돌린 비자금을 정상 수익금으로 가장하기 위해 홍콩당국에는 주주 배당금으로 신고하고, 각자 개인명의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10년이 넘어야만 해제절차에 들어갈 수 있는 장기미집행시설 기준이 3년으로 단축되면서 해당 지역주민들의 재산권 행사가 쉬워질 전망이다. 15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국토계획법 시행령 개정안을 지난 11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6월부터 도가 국토부에 건의한 장기미집행 시설 양산방지대책이 다수 반영돼 도의 규제개선 노력이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장기미집행시설이란 도로·공원·녹지 등의 용도로 도시·군 관리계획에 결정됐지만 예산 등의 문제로 10년 이상 사업이 집행되지 않은 시설을 말한다. 해당 구역 내 토지는 매매나 이용에 제한을 받기 때문에 토지소유주의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어 해제될 경우 도민들의 재산권 행사에 큰 도움이 된다. 이번 개정안을 살펴보면 먼저 10년 이상 된 장기미집행 시설에 대해서만 재검토가 가능했던 기존 규정을 3년 이상 미 집행된 시설에 대해서도 재검토 할 수 있도록 정비대상이 확대됐다. 또한, 토지적성평가, 교통성, 환경성 검토 등 도시·군관리계획 수립단계에서 했던 기초조사를 해제의 경우 면제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기존에는 해제할 때도 기초조사를 해야 해 해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통계청이 ‘2017년 1/4분기 시도 서비스업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을 발표했다. 2017년 1/4분기 서비스업생산은 전년동분기대비 16개 시·도 모두 증가했다. 인천(3.6%), 제주(3.2%), 충남(2.9%) 등은 금융·보험, 보건·사회복지 부동산·임대 등에서 호조를 보여 증가율이 높은 반면 울산(0.6%), 전남(1.3%), 전북(1.5%) 등은 전문·과학·기술, 숙박·음식점, 운수 등에서 부진하여 증가율이 낮았다. 2017년 1/4분기 소매판매는 전년동분기대비 제주, 인천, 충남 등 9개 시·도 증가했다. 제주(5.7%), 인천(3.1%), 충남(2.7%) 등은 대형마트, 슈퍼마켓 및 편의점 등에서 판매가 늘어 증가한 반면 울산(-1.9%), 전남(-1.0%) 등은 백화점, 전문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줄어 전년동분기대비 감소했다.
(한국방송뉴스/최동민기자) 방위사업청(청장 장명진, 이하 ‘방사청’)은 5월 15일 원가분석 및 검증을 수행하는 방사청과 방위산업 관련 기업 실무자들의 업무 효율성과 전문성 향상을 위해 「원가 관계 법규집」을 발간하였다. 지난 3월 방사청에서 개최한 ‘원가업무 규정평가,「도전!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잘 정리된 원가 관련 자료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원가 부서에서 신규 전입자 교육자료 및 원가검증 관련 출장 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법규집 작성 요구에 따라 『원가 관계 법규집』을 새롭게 발간하게 되었다. 무기체계의 첨단화, 고도화에 따라 국방 무기체계를 개발?생산하는 방위산업 관련 기업들에 대해 적정한 원가보상을 위하여 원가 관계 법규도 제?개정을 통해 계속하여 발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정하고 적정한 원가분석 및 검증을 위한 원가 담당자의 원가계산 기준 등 관계법규의 정확한 이해와 인지가 더욱 더 중요하게 되었다. 또한, 관계법규에 따른 합리적이고 적정한 원가계산은 기업의 적정이윤 보상과 국가예산의 효율적 집행을 가능하게 한다. 「원가 관계 법규집」은 이러한 국방원가 업무의 특성을 고려하여 원가분석 및 검증업무의 성공적 수행에 필요한 주요 법령과 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대통령실은 7일 우상호 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정무수석에,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홍보소통수석에, 오광수 변호사를 민정수석에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이번 인선과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은 '모든 국민을 섬기고 아우르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에 따라, 국민통합과 소통을 책임질 적임자들을 선택했다"라고 설명했다.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8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수석급 인선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우상호 정무수석, 강훈식 비서실장, 오광수 민정수석, 이규연 홍보소통수석. 2025.6.8(ⓒ뉴스1) 우상호 정무수석은 4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비상대책위원장을 역임했으며, 여야 상생에 대한 확고한 철학을 갖춘 인물로 통합의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오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국정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와 합리성, 뛰어난 정무 감각을 겸비해 대통령실과 국회의 가교역할을 훌륭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기자로 언론계에 입문해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보도국장 및 보도담당 대표 등을 역임했다. 한국인 최초로 미국탐사보도협회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통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