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일신PTFE, 아하산업, 디에이치콘트롤스 등 조선기자재 3개사의 사업재편계획을 추가 승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사업재편이 승인된 기업은 모두 40개로 늘었다. 선박용 슬라이딩패드 등을 생산하는 일신PTFE는 제조설비 매각 후 발전용 기자재 생산을 확대하는 한편 전선 제조 사업으로 신규 진출할 계획이다. 디에이치콘트롤스는 조선용 유압기기 설비를 매각하고 발전소에서 사용되는 밸브와 반도체 제조공정에 활용되는 밸브 등 고부가가치 제품 생산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군산에 위치한 아하산업은 기존 사업인 철판 자동가공·절단설비를 매각하고 용접자동화 설비를 갖춘 공장을 지어 건설장비부품을 생산하는 사업으로 새롭게 진출할 계획이다. 업종별 사업재편계획 승인기업 기활법 시행이후 지금까지 승인된 40개 기업 중 중소기업 30개, 중견기업 4개, 대기업 6개로 중소·중견기업이 전체의 85%로 집계됐다. 조선·해양플랜트 18개, 철강 6개, 석유화학 3개 등 3대 구조조정 업종이 27개로 전체의 67.5%를 차지했다. 이밖에 기계 4개, 섬유 2개, 태양광셀 1개, 유통·물류 3개, 엔지니어링 1개, 전선 1개, 전자부품 1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당국이 올해 첫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폭염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7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4일제주시 아라동에서 실외 조경작업을 하던 A씨(남·50)씨가 휴식 중경련이 일어나 응급의료기관으로 이송됐으나 다음날인 5일 사망했다. 진단 결과 A씨는 체온이 40℃ 이상 상승하는 등 관련된 증상과 주치의 소견에 따라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으로 판단됐다. 올해 전국 온열질환자 중 첫번째 사망자이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어지러움·근육경련·피로감·의식저하가 나타나며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워질 수 있다. 이러한 온열질환에는 일사병·열사병이 대표적이다. 질병관리본부의 온열질환 분석결과지난 5년간(2012∼2016년) 온열질환자는 총 5910명으로 이 중 58명이 숨졌다. 월별로는 7월 2231명, 8월 3029명으로 7∼8월(5260명)에 집중됐으며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56%(3328명)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서도 5월 29일부터 7월 5일까지164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폭염주의보나 경보 등이 발령되면 위험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7월 10일부터 21일까지 태평초등학교 등 20곳 초등학교를 찾아가 환경 뮤지컬 공연을 펼친다. 극단 ‘날으는자동차’ 공연단이 학교별 선택에 따라 ‘할머니와 할배새’ 또는 ‘O2 페스티벌’ 뮤지컬 무대를 꾸민다. 할머니와 할배새는 갯벌 파괴와 오염으로 인해 돌아가신 할배새(철새)를 애타게 기다리는 할머니와 손주들의 이야기를 다룬 환경 뮤지컬이다. O2 페스티벌은 쓰레기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는 마을 사람들과 다이옥신 때문에 암에 걸리게 된 강아지를 살리려는 어린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환상적인 조명과 춤, 노래, 퍼포먼스로 쉽고 재미있게 내용을 풀어낸다. 1~6학년 초등학생 약 3500여 명이 뮤지컬을 즐기며 환경보호 의식을 배운다. 성남시는 2012년부터 매년 2월 시청 온누리에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환경뮤지컬 공연을 4~6차례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에 힘입어 지난해 7월부터 초등학교 방문 공연을 병행해 공연 횟수와 관람학생수를 늘렸다. 조병상 성남시 환경정책과장은 “찾아가는 환경 뮤지컬 공연을 통해 환경문제에 관한 관심을 높여 교육 효과를 배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40년 전통 부탄가스 제조회사인 OJC㈜ 송성근 대표이사(이재열 부사장 대리수상)가 7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24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가스안전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포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가스업계 최대의 유공행사로 가스산업 현장의 안전관리 공로자 포상과 함께 대국민 가스안전의지를 다지기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 가스산업계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가스안전관리 유공자를 대상으로 시상식이 이뤄졌으며,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사례 발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1998년 8월 입사한 OJC 송성근 대표이사는 2016년 세계 최초로 자동으로 가스 유출을 막는 TS밸브(Temperature Sensing Valve)를 장착하고 추가적인 폭발방지(RVR·Rim Vent Release) 기술을 반영한 ‘좋은부탄’ 출시로 국내 가스사고 예방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에 공로로 인정받은 ‘좋은부탄’은 세계 최초로 위험하면 자동으로 꺼지는 휴대용 부탄가스 제품으로 사용자 취급 부주의로 발생하는 부탄
비는 산수풍경을 그리는 붓이다. 장대비로 계곡물을 그리고, 궁궐 낙숫물은 단단한 돌에 홈을 파낸다. 빗물은 초목의 갈증을 해소하고, 차갑게 열린 하늘 아래 포근한 흙냄새를 풍긴다. 도심에 내리는 비는 빼곡한 공간에 여백을 만들어 청량한 빗소리로 그 풍경을 채운다. 34만 490㎡(10만 3000여 평)에 달하는 창덕궁 후원의 자연은 그렇게 깨어난다. 비 오는 날 창덕궁을 걷고 싶은 것도 그 때문이다. 차분하게 깊어진 궁궐의 색다른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비가 많이 온 다음 날이면 인왕산 수성동계곡으로 발길을 옮기자. 도심 우중 산책의 완벽한 코스다. 안평대군과 조선 선비들은 계곡의 우렁찬 물소리를 장단 삼아 시를 읊조렸다. 냇가에 돌덩이를 들추고 숨은 생명을 찾아내듯이, 비는 멈춘 듯한 풍경을 움직인다. 수성동계곡이 있는 서촌은 윤동주 하숙집 터와 통의동 보안여관, 대오서점 등 한국 근현대사가 곳곳에 남았다. 우산을 쓰고 숨바꼭질하듯 그 발자취를 찾아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문의전화 : 종로구청 관광체육과 02)2148-1852 비둘기낭은 포천의 ‘은밀한 폭포’다. 현무암 침식으로 형성된 폭포는 독특한 지형과 함께 청량한 비경을 보여준다. 비가 내리면 비둘기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신고리 5·6호기는 예정대로 공사를 하더라도 준공이 2021년이기 때문에올 여름이나 내년 여름 또는 내후년 여름의 전력 수요와는 무관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사를 잠정 중단하는 것만으로도 올 여름 전력이 부족하지 않겠느냐는 우려가 있는데 그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 점검 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 총리는 “올여름 폭염이 예상돼 전력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전력의 차질없는 공급을 위해 사전점검과 위기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더 걱정되는 것은 폭염이다. 폭염이건, 혹한이건, 교통사고건, 지진 같은 천재지변이건 희한하게도 사회적인 약자를 먼저 공격한다”며“지금도 전국에 있는 경로당의 상당수에 에어컨이 없다. 정부가 예산으로 그 문제를 해결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염치없는 부탁을 하자면 향우들께서 내 고향의 경로당에 에어컨이 없다면 마음을 모아서 에어컨 한 대씩 선물하는 그런 아름다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7월 12일부터 19일까지 ‘2017년 3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278명을 모집한다. 이번 3단계 공공근로사업 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 21일까지다. 시는 9억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비스 지원, 환경정화, 안전관리 등 3개 분야에서 시민농원 환경정비, 무료경로식당 도우미, 전통시장 주변 주정차 안내 등 74개 사업의 일자리를 마련했다. 근무 조건은 하루 5시간(주 25시간) 일하고, 일당 3만2350원과 교통비·간식비 등 부대 경비 3000원 지급이다. 65세 이상은 하루 3시간(주 15시간) 근무에 일당 1만9410원과 부대 경비 3000원 지급 조건이다. 신청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구직등록을 한 성남시민이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사람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사본을 지참하고 기한 내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내면 된다. 선발자는 오는 8월 28일 개별로 알려주고, 성남시 홈페이지에도 게시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위원장: 신희택)는 7.6일(목)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7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을 개최함 < 2017 무역구제 서울국제포럼 (상세내용 붙임참고)> ㅇ일시·장소 : 2017.7.6(목) 10:00 ~ 16:00, 서울 대한상의 국제회의실(지하 2층) ㅇ참 석 자 : 산업통상자원부 이인호 차관, 신희택 무역위원회 위원장, WTO, 미국, 중국, 인도 등 14개국 해외무역구제기관 대표 15명 및 국내외 무역구제 전문가 등 300여명 ㅇ주요내용 : 전세계 무역구제대표들, 국내외 전문가들 간 반덤핑·상계관세, 세이프가드 등 국제 무역구제 규범의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 - (세션1) 법·규범에 따른 무역구제조사 절차 : 이행과 도전 - (세션2) 2017 ~ 2020 무역구제 전망 : 우선순위와 도전 ㅇ부대행사 : 우리기업-해외 무역구제기관간 네트워킹 오찬(무역협회), 주요국가와의 양자미팅(WTO, 미국, 중국 등 8개국), 기관장간담회(7.7일), 기술협의회(7.7일) 등 2001년부터 한국무역위원회가 매년 개최해 온 동 포럼은 세계 각국 무역구제기관 대표들이 모여 반덤핑, 세이프가드 등
(성남/최동민기자) 성남시 수정지역에 ‘태평1동복지회관’이 7층 규모로 세워져 2만여 지역 주민의 복지공간으로 활용된다. 성남시는 7월 6일 오전 10시 복지회관 6층 강당에서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평1동복지회관 개관식을 했다. 태평1동복지회관은 최근 1년 3개월의 건립 기간(2015.9~2016.12)에 47억원이 투입돼 부지면적 527㎡, 연면적 2019㎡,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지어졌다. 수정지역에 있는 복지회관(10곳) 중에서는 가장 큰 규모이며 성남시가 건립한 복지회관 24호다. 태평1동복지회관은 층별로 경로 식당, 시민 공부방, 당구장, 탁구장, 휘트니스센터, 다목적 강당, 마을 작은 도서관, 옥상 하늘 정원 등의 시설이 들어섰다. 사회복지법인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복지재단(대표 자승)이 3년간 위탁 운영을 맡아 앞선 4월 17일부터 지역주민에 시범 개방했다. 현재 영어회화 교실, 건강실버댄스, 노래 교실 등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 21개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 중이며 주민 의견을 반영해 점차 확대한다. 이와 함께 주민 간담회와 마을신문 만들기로 지역의 이슈를 공유하고, 오는 8월 중순부터는 거동 불편 어르신 댁을 찾아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독일을 공식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한반도에서 두 번 다시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된다. 북한의 도발에 대해 국제적으로 강도 높은 제재와 압박을 높이는 것은 당연히 필요하나, 결국은 대화와 평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독일 베를린 대통령궁에서 열린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지금은 대화의 모멘텀을 만들기 어려운 상황이고, 북한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계속하고 있어 긴장감이 높아지다 군사적 충돌로 이어지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독일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 대통령궁에서 독일 프랑크 발터 슈타인마이어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 대통령은 “북핵이 있는 한 한반도 평화는 없고,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체제 구축은 함께 가야한다”며 “북한에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너지 말 것을 경고하고, 협상테이블로 나오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독일이 분단을 극복해 냈고, 이란과 미국을 중재해 핵문제를 해결한 주역이므로 그런 측면에서 독일의 도움을 청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6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새만금의 매력을 알리고 투자상담과 체험 콘텐츠까지 전방위적인 홍보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 행사인 서울국제관광전은 올해로 40회를 맞았으며, 국내외 관광업계와 항공사, 단체 등 41개국 이상이 참여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이번 행사에서 새만금의 관광매력을 알리고 관광분야 투자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새만금방조제와 만경대교, 동진대교, 고군산군도 등 다채로운 관광 명소들을 사진과 영상을 통해 소개하며, 새만금이 가진 투자가치를 알리고 상담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새만금개발청은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참여형 체험콘텐츠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다채로운 새만금의 매력을 전달했다. VR 체험부스에서는 새만금 메타버스(가상 융합 세계)인 ‘버추얼 새만금’을 만나는 시간으로 꾸며졌으며, 새만금 캐릭터인 ‘만금이’와 새만금 이미지를 활용한 스티커 사진, 포토존, 룰렛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였다. 조홍남 새만금개발청 차장은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을 통해 새만금이 단지 개발만 하는 곳이 아닌, ‘여행하고 싶은 장소’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지역 산림관리 강화와 목재자원 공급사슬 확대를 모색하고자 한국-핀란드 간 국제 웨비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양국의 산림자원 이용 현황을 공유하고, 디지털 기술 적용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통해 지역 맞춤형 산림관리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세미나에서는 ▲핀란드 목재공급망 구축 현황(핀란드 천연자원연구소 Rober Prinz) ▲목재 공급망 및 산림 경영분야에서의 지역 산림경영협회 역할(농업 생산자‧산림 소유자 중앙 연맹 Kalle Karttunen) ▲민간 제재업체의 목재조달 및 목재 공급망 구축 현황(Merivuori consulting Kai Merivuori) ▲한국의 지역 산림자원 이용 현황(국립산림과학원 산림경영연구과 장윤성) 발제를 통해 지역 산림자원 생산‧이용의 애로사항과 극복 방안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산림자원의 적극적인 이용 필요성에 공감하며, 디지털 기반 목재자원 공급 체계 구축과 저품질 목재의 고부가가치 활용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미래산림전략연구부 김수일 부장은 “이번 웨비나가 한국과 핀란드 간 산림협력을 강화하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장관 김완섭)와 국립공원공단(이사장 주대영)은 6월 7일부터 이틀간 설악산 국립공원 야영장(강원도 속초시 소재)에서 전기차와 함께하는 친환경 야영(캠핑)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 속초시, 국립공원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한국전기차사용자협회, 현대자동차, 기아, 엘지(LG)헬로비전과 함께 전기차를 활용한 야영의 편리성과 실용성을 경험하고 환경적 가치를 비롯해 무공해차인 전기차의 장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기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이동형 전력 공급원으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차량 외부 전력 공급 기능(V2L, Vehicle to Load)’ 기술은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 기기에 공급할 수 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를 외부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능 전기차의 이 기능을 통해 전력 기반시설(인프라)이 부족한 야외 환경에서도 조리기기, 조명, 냉·난방기기 등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 환경부는 이번 전기차 야영 행사장에 이동형 충전기를 배치하여 전기차 배터리 잔량이 부족할 경우 현장에서 즉시 충전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이동형 충전기의 다양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외교부는 6.5.(목)부터 6.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서울국제관광전(SITF 2025)에 참가하여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 캠페인을 진행한다. 국내외 여행업체와 지자체, 주한공관 등이 참여하여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서울국제관광전에서 외교부는 여름철 여행 성수기를 앞두고 해외 안전여행 홍보를 위해 국민과의 적극적 소통에 나섰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영사콜센터 홍보 부스에 방문한 우리 국민들과 직접 만나 영사콜센터 무료전화앱 설치를 독려하고, 해외 위급상황 발생 시 외교부 영사콜센터의 24시간 연중무휴 상담서비스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등 우리 국민의 안전한 해외여행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6.6.(금)에 진행된 「영사콜센터와 함께하는 안전한 해외여행」특별 강연에서는 해외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주요 사건․사고 사례와 함께 최근 증가하고 있는 해외 취업 사기와 외교부 등 정부기관 사칭 피싱 사례 등을 소개하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국민들이 안전하게 여행하고 체류할 수 있도록 대국민 서비스 개선과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이해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5일 서울 북촌에서 개관해 오는 9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반짝체험관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친근한 방식으로 전달하고 탄소중립 생활 습관 실천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서울 북촌에서 국산 인기 캐릭터 '잔망루피'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을 개관해 운영하고 있다.(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특히 현재는 흔히 볼 수 있지만, 기후 위기로 인해 오는 2050년에는 사라질 수도 있는 다양한 것들을 전시해 방문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줄 예정이다. 종이로 만들어 재활용이 가능한 탄소중립 반짝체험관은 만약 탄소중립을 실천하지 않았을 때 우리가 마주할 수 있는 미래를 보여준다. 2050년 박물관의 '기후변화 전시존'과 '물가체험존'에서는 탄소중립의 실천이 없다면 사라질 수 있는 자연환경과 식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잔망루피'가 실천행동을 쉽게 알려주는 '탄소중립 학습존'(사진=정책브리핑 제공) '탄소중립 게임존'에서는 숨은그림찾기를 통해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행동을 찾아본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부는 6일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국가유공자와 유족, 정부 주요 인사, 각계 대표, 시민, 학생 등 약 4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한다. 추념식은 전국 국립묘지에서 조기를 게양하는 영상을 시작으로 오전 10시 정각, 추모 사이렌과 함께 전 국민이 참여하는 '전국 동시 추모 묵념'이 진행된다. 이어 추념 영상, 국민의례, 추념 공연, 국가유공자 증서 수여, 추념사, 주제 공연,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거행된다. 현충일을 하루 앞둔 5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이 추모를 마치고 묘비를 닦고 있다. (ⓒ뉴스1) 추념 영상은 국립서울현충원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묘비에 새겨진 '헌사'들을 배우 김갑수, 고두심의 목소리로 듣는다. 국민의례 중 국기에 대한 맹세문은 해병대 교육훈련단 소속 최문길 상사가 낭독한다. 최 상사의 증조부는 독립유공자, 아버지는 국가유공자인 보훈가족이다. 추념 공연은 호적상 큰아버지의 자녀로 살아오다 유해 발굴로 다시 아버지 고(故) 송영환 일병을 만난 자녀 송재숙 씨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만난다. 고인의 유해는 지난 2013년 발굴 11년만인 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매년 6000톤 내외로 발생되는 현수막을 재활용하고자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이 참여하는 '지역과 기업이 함께 심는 순환의 씨앗, 폐현수막 재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자원 재순환에 의지를 갖고 있는 지자체와 재활용 설비와 능력을 갖춘 기업을 연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순환구조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폐현수막의 '재활용률 100%'를 위해 폐현수막 재활용 선도모델 창출은 물론 지자체-기업의 상생협력 확산이 기대된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내년 2월부터 연간 50톤의 폐현수막을 화학적으로 재활용 하기 위해 새롭게 리모델링되는 SK케미칼 울산공장에서 개최했다. 참석자는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보, 이두희 세종시 도시주택국장, 김상영 강릉부시장, 신병대 청주부시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장금용 창원 제1부시장, 김현석 SK케미칼 부사장, 박준영 세진플러스 대표, 이준서 리벨롭 대표, 전성찬 카카오 리더 등이다.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서 열린 '유성온천축제'에서 시니어모델이 '폐현수막'을 활용해 제작한 의상을 입고 워킹쇼를 하고 있다. 2025.5.2 (ⓒ뉴스1) 현수막은 대중적인 옥외광고물이지만 폐현수막은 대부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