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진승백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절기(5∼9월)에는 기온상승과 야외활동 증가로 병원성 미생물 증식이 활발해져 집단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시기로, 군은 질병관리청과 도 및 관련기관과의 비상연락망을 재정비하고 신속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군은 감염병 발생 시 빠른 조치를 위해 상시 역학조사반을 운영하며,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공휴일은 오후 4시까지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또한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비상 응소 훈련 및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모의훈련을 실시해 긴급상황에도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세균성 이질, 콜레라, 장티푸스,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등으로 오염된 물이나 덜 익힌 음식 등을 통해 감염될 수 있다. 동일한 음식물을 섭취한 사람 중 2명 이상 설사, 구토 등 유사한 증상 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대응을 위해 보건소에 신고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예방 집중 교육 및 홍보를
[창녕/진승백기자]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 운영 강화를 위해 지난 28일 라오스 비엔티안스를 방문해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OU 체결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창녕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대한 수요가 해마다 증가함에 따라 인력 도입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2022년 162명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336명, 2024년에는 541명이 입국하는 등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 더 많은 지자체와의 협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방문에서는 2022년 창녕군과 라오스 까시군 간에 체결된 외국인 계절근로자 업무 협약을 기존 1개 지자체에서 9개 지자체로 확대해 더 많은 인력의 안정적 송출이 가능하도록 협력 기반을 넓혔다. 방문단은 성낙인 창녕군수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업무 협약 이후 외국인 계절근로자 교육센터를 직접 방문해 운영 환경과 교육 프로그램을 점검했다. 특히 기초 언어교육과 직무교육 등 교육과정의 실효성 제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성낙인 군수는 "이번 협약 확대는 계절근로자 파견의 안정성과 다양성을 확보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지속 가능한 계절근로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 산하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International Centre for Documentary Heritage)는 중앙아시아 국제학술연구소**와 공동 발굴한 <무흐산 문서 컬렉션(Collection of Documents from Mount Mugh)>이 지난 4월 10일(목)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되었다고 밝혔다. * 대한민국-유네스코 간 협정에 따라 한국이 2020년 설립한 전 세계 유일 기록유산 관련 국제협력기관 ** 중앙아시아 국가 간 다학제적 연구와 협력강화를 위해 1995년 우즈베키스탄이 사마르칸트에 설립한 국제연구소(IICAS, International Institute for Central Asian Studies) 이 컬렉션은 7~8세기 소그드(Sogd)인(스키타이족 또는 사카족을 의미)의 실크로드 활동을 기록한 문자 및 문서 80점이다. 이번 세계기록유산 등재 신청은 비정부기관 간 국제협력의 국내 첫 사례라는 점에서 유네스코를 비롯한 많은 국제기관의 관심과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기록유산센터는 2022년 3월 해당 컬렉션의 등재를 위해 중앙
[울산/진승백기자] 울산시가 지난해 5월 '색채마을 주제공원(테마파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된 남구 '장생포 색채마을 조성사업'과 북구 '판지-제전마을 바닷길(오션로드) 조성사업'을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에 나선다. 올해 3월 남구 및 북구 관계자와 함께 현장점검 및 합동보고회,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해안 관광명소 색채마을 조성 관련 최종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최종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남구의 '장생포 색채마을 조성사업'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장생포 순환도로 확장공사와 연계해 추진된다. 사업비는 10억 원(시비 5억 원, 구비 5억 원)이 투입된다. 장생포 지역 특화색인 일몰 빛 색감으로 물들이는 '장생포 비단길'을 주제(콘셉트)로 특색있는 건축 외벽 입면(파사드)을 설치해 다채롭고(컬러풀) 감성 넘치는 가로환경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세계적인 팝아트 예술가 토마 뷔유의 노란고양이 '무슈샤'와 '장생이'의 우정을 주제로 한 합작(컬래버레이션) 벽화를 접목시켜 지역 홍보에도 나선다. 또한 기존 고래문화 콘텐츠와 산업 문화경관을 개선해 예술적인 마을 공간을 조성하고 보행환경을 개선한다. 이를 통해 해안 관광명소 매력을 한층 더 높이고 지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각종 사고나 재해, 중독 등으로 발생하는 건강상의 문제를 예방하고 관리하는 '중앙손상관리센터가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질병관리청은 30일 오후 3시 고려대학교 메디사이언스파크 동화바이오관(서울 성북구)에서 중앙손상관리센터 현판식을 개최했다. 중앙손상관리센터는 지난 1월 24일 시행된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손상예방법)에 따라 효과적인 손상 예방 및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처음으로 설치되는 전문기관으로, 올해부터 3개년 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수탁받아 운영한다. '손상'은 질병을 제외한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 또는 그 후유증을 뜻한다. 싱크홀(땅 꺼짐) 사고가 발생한 서울 강동구 대명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시민들의 출입을 막는 안전펜스가 설치돼있다. 2025.3.30(연합뉴스) 중앙손상관리센터 사업 수행기관은 공모와 국가손상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이성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진료부원장(응급의학과 교수)이 센터장을 맡는다. 질병관리청은 중앙손상관리센터를 국가 손상예방·관리 체계운영의 핵심기관으로 삼아, 각 정부 부처와 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교육부는 학교폭력 예방교육인 '어울림' 프로그램의 대상을 학생, 교원, 학부모 모두로 확대하는 '어울림+(어울림 더하기)'로 개편한다. 특히 내년부터 초등학교 1~2학년 저학년 학생 간 발생한 사안에 대해서는 심의 전 '관계회복 숙려기간'을 도입해 교육적 회복 노력을 강화한다. 교육부는 30일 제20차 학교폭력대책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제5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2025~2029)'을 발표했다. 지난 14일 경기 광명시 일직동 인근에 위치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하교하고 있다.(ⓒ뉴스1) 이번 5차 계획은 '교육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학교'를 비전으로 ▲교육 3주체의 학교폭력 예방역량 강화 ▲학생이 안전한 디지털 환경 조성 ▲학교의 교육적 기능 확대 및 사안처리 전문성 제고 ▲위기 및 피·가해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강화 ▲지역맞춤형 학교폭력 예방 및 대응 기반 구축 등 5대 정책영역 15개 과제로 구성했다. ◆ 학생·교원·학부모 학교폭력 예방 역량 강화 우선 학교폭력 예방교육인 어울림 프로그램을 학생·교원·학부모 모두 대상으로 하는 '어울림+'로 확대하고 대상별로 필요한 역량을 맞춤형 콘텐츠로 제공해 학교에서 활용
[산청/진승백기자] 산청군은 '산청 치유의 숲'을 운영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2년 문을 연 산청 치유의 숲은 해마다 방문객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완화와 건강 증진을 위한 치유 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에는 활기있氣(기), 쉴수있氣(기), 사랑하氣(기), 건강하氣(기) 등 4가지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산청 대표 관광지인 동의보감촌에 위치하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 중이다. 프로그램 운영 시간과 예약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www.sancheong.go.kr/heal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치유의 숲을 지역의 대표 힐링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선과 방문객 만족도 향상에 힘쓸 예정이다"며 "자연 속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치유의 숲에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거창/진승백기자] 거창군은 각종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군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재난안전상황실 및 통합관제센터를 총 228㎡ 규모로 확장하고, 최신 스마트 기술을 적용한 첨단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1월부터는 재난상황관리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관제센터를 통합 운영함으로써 효율적인 상시 대응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시설 확장과 기능개선은 재난 발생 시 현장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유관기관과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공백없는 재난관리 체계 마련에 초점을 맞췄다. 주요 개선 사항으로는 ▲재난안전상황실 및 CCTV 관제센터 통합 구축 ▲재난안전대책본부 확대 구축 ▲통합관제시스템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 영상분석시스템 증설 등이며, 통합관제의 효율성을 높이고, 신속한 재난 대응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특히, 재난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각종 상황판과 CCTV 영상을 통합 표출하는 대형 디스플레이를 설치하고, 도↔군, 군↔읍면 간 연속적인 영상회의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AI 기반 영상 분석 시스템을 확대 구축해 범죄예방 및 실시간 상황 대응 능력이 크게 향상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환경부는 농식품 부산물 등 폐기물을 활용한 신기술과 서비스 3건에 대해 규제개선 실증을 위한 '순환경제 규제특례(샌드박스)'를 부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순환경제 규제특례' 제도는 한정된 기간, 장소, 규모에서 기업의 새로운 기술과 서비스로 실증시험을 허용하고 그 결과 안전성과 유효성이 입증되면 관련 규제를 개선하거나 보완하는 제도로, 지난해 1월에 도입됐다. 지난 1월 17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채소를 구매하고 있다.(ⓒ뉴스1) 이번에 특례를 부여한 순환경제 분야 신기술·서비스 3건은 ▲과일·채소류 등 농식품 부산물의 축산 사료 자원화 ▲감귤 부산물을 활용한 토양관리자재 및 친환경소재 생산 ▲멸균분쇄시설을 이용한 의료폐기물 위탁처리 서비스 등이다. 먼저 과일, 채소류 등 농식품 부산물의 축산 사료 자원화(태백사료 등 8개 기업)는 지난해 12월 환경부·농림축산식품부와 10개 기업이 맺은 업무협약에 대한 후속조치로, 집단급식소와 대형 유통업체 등에서 발생하는 농식품 부산물의 배출부터 보관, 수거, 자원화 전 과정에 걸쳐 재활용 선도의 본보기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기존에는 조리 전 가공 단계에서 발생한 농식품 부산물은 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8일 14시경 대구광역시 북구 노곡동 산1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23시간 만에 인명과 주요시설 피해 없이 주불진화 완료했다고 밝혔다. 산불영향구역은 총 260ha이고 산불의 정확한 원인은 현재 조사중 이다. 이번 산불 대응에 산불 확산 예측시스템을 활용했으며, 유관기관과 협력해 선제적으로 주민 대피를 실시했다. 28일 야간비행이 가능한 수리온을 2대 투입하고 29일 일출과 함께 헬기 53대, 진화차량 205대, 진화인력 1551명을 투입해 주불진화를 완료할 수 있었다. 대구 북구 함지산 산불 발생 이틀째인 29일 산불 진화 헬기가 산불지연제(리타던트)를 투하해 불을 끄고 있다. (사진=산림청) 주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잔불진화 체계로 변경 되더라도 산림청 헬기 5대를 포함한 35대의 진화헬기를 순차적 교차투입해 잔불진화를 하고 지상진화 인력도 잔불정리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와 대구광역시는 "유관기관 자원을 총 동원해 24시간 잔불 진화 및 예찰 감시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며, "아직도 다른 산불 발생의 위험이 있는 만큼 긴장감을 놓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사소한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반려동물과 함께 떠나는 해외여행에서 반려동물은 모든 국가별 검역 조건 확인은 물론 출·입국 시 검역이 필수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반려동물을 동반하는 여행객을 대상으로 해외여행 출입국 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동물검역증명서'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방법을 안내했다. 한편,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해외여행을 위한 반려동물 검역 수요가 증가하는데, 이 기간동안 검역 두수는 총 8300두(월평균 3802두)에 달한다. 인천공항에서 반려동물 검역을 위해 내장 무선식별장치(마이크로칩)를 확인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검역본부)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준비는 방문 국가에서 정하는 검역 조건부터 먼저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 국가는 개·고양이 등 반려동물 입국 시 의무적으로 '동물검역증명서'를 확인하는데, 국가별로 입국이 가능한 반려동물의 나이(월령), 예방접종 필수사항, 동반 반려동물의 수 제한 등 검역 조건은 다르다. 이러한 국가별 검역 조건은 검역본부 누리집(www.qia.go.kr) 내 수출국가별 검역조건(동물검역→동물축산물검역→개·고양이 검역절차→수출국가별 검역조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국 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벤처투자조합의 자금 유동성을 높이고 재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중간배분 절차 간소화 조항을 포함한 '벤처투자조합 등록 및 관리규정 개정안'을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먼저, 벤처투자조합 규약에 사전에 정한 출자금 배분 방식이 있는 경우 14일 이전에 조합원에게 사전보고 뒤 배분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기존 벤처투자조합은 출자금 중간배분 때마다 조합원 동의를 의무로 하고 있어 소액 회수금의 출자자 배분에도 매번 조합원총희 승인을 필요로 하는 등 복잡하고 긴 시간이 걸리는 어려움이 있었다. 이를 통해 벤처투자조합의 중간배분 절차를 간소화해 원활한 재투자를 유도하고, 벤처투자 자금의 유동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컴업(comeup) 2024'이 국내외 벤처기업가들로 붐비고 있다. '컴업'은 우리나라 스타트업 생태계를 전 세계에 알리고, 국내외 스타트업, 투자자 등 전세계 스타트업·벤처 생태계 구성원이 교류하는 장이다. 2024.12.11. (ⓒ연합뉴스,) 또한, 현재 벤처투자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위임돼 있는 중소·벤처기업 인수·합병을 목적으로 결성한 벤처투자조합의 상장법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병무청은 지난 2021년부터 육군을 중심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온 입영판정검사를 내달부터 육·해·공·해병대 모든 군으로 확대해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입영판정검사는 입영 뒤 군 부대에서 하던 신체검사를 대체해 입영 직전 지방병무청에서 신체검사와 심리검사를 해 군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제도다. '2025년 부산·울산지역 병역판정검사'가 실시된 지난 1월 14일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입영 대상자들이 신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그동안 19세 병역의무자에 대해 현역, 보충역 등 병역이행 형태를 결정하는 병역판정검사는 병무청에서, 입영 후 군 복무 적합 여부를 확인하는 입영신체검사는 군부대에서 각각 했다. 종전에는 입영부대에서 신체검사를 받고 건강상의 문제가 확인되면 귀가 조치하고 이후 병무청에서 재신체검사를 받고 다시 입영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귀가로 학업이나 취업 등의 장래 계획에 차질을 빚게 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병무청에서는 지난 2021년 입영판정검사를 도입했다. 병무청이 갖추고 있는 전문의, 심리사 등 전문의료인력과 첨단검사장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행정안전부는 연중 비가 가장 많이 내리는 7월을 앞두고, 빗길 운전 시 교통법규를 잘 지켜 안전하게 운행할 것을 강조했다. 기상청에 의하면 최근 5년(2020~2024년, 평균)동안 7월 강수일수는 15.8일로 한 달의 절반이 넘게 비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7월 빗길 교통사고도 3029건(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특히 비가 오는 날에는 평상시보다 높은 수준의 안전의식과 실천이 필요한 만큼 소나기 등으로 도로가 젖어 있을 때는 제한속도의 20%를, 가시거리 100미터 이내의 폭우에는 50%를 감속해 안전하게 운전할 것을 당부했다. 전국에 많은 장맛비가 쏟아진 가운데 경북 안동시 강남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물보라를 일으키며 달리고 있다. 2023.7.14 (ⓒ뉴스1) 최근 5년 동안 7월에 발생한 사고의 경우 시간대별로 오전 10시부터 사고가 점차 증가해 밤 9시 전후로는 하루 중 가장 많은 사고(13%)가 발생했다. 주요 사고 원인을 법규 위반별로 보면, 전방 주시 태만 등 안전운전 의무 불이행이 55%로 가장 많았으며, 신호위반 13%, 안전거리 미확보 10%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야간 운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몸이 불편한 상이 국가유공자 1000명에게 하이패스 단말기가 무상으로 지원한다. 국가보훈부는 25일 세종 청사에서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과 옥병석 한국도로공사 고객사업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을 개최했다. 지난 25일 세종시 국가보훈부 청사에서 개최한 '상이 국가유공자 하이패스 단말기 전달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가보훈부 제공) 이날 전달식에 이어 보훈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총 8000여만 원 상당의 하이패스 단말기를 상이 국가유공자 중 하이패스 단말기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100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최병완 보훈부 복지증진국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이동 편의 지원을 위해 기증을 결정한 한국도로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의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 복지정책과(044-202-5620)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올 여름 에너지 수요관리 및 전력피크 대응을 위해 공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 및 소비 절감에 나설 수 있도록 유도한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 전력량 모니터링시스템(공공기관 그린버튼)' 홈페이지도 개편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양재 엘타워에서 전국 10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여름철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화 방안 및 그린버튼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해 공공기관의 참여도를 높였다. 지난 25일 서울 시내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에어컨 및 냉방용 가전제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설명회는 올여름 전력수급 대책기간인 7월 14일~9월 19일 중 전력피크 예상 시기인 8월 2주차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의 에너지 수요관리 강화와 효율적인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 새로 개편한 '공공기관 그린버튼'의 기능 시연도 함께 진행했다. 그린버튼은 전력 사용 데이터의 직접 확인 또는 제3자 공유를 통해 전력사용량 관리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 오픈 플랫폼(http://min24.energy.or.kr/nedms)이다. 지난 1일 산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과 진에어(대표이사 박병률)는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0년 6월 최초 업무협약 이후 5년 만에 양 기관 상호협력을 내실있게 다지고 업무 협력을 강화하는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 ’20. 6. 1. 최초 업무협약 이후 매년 자동연장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바다에서 하늘까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정책 추진 ▲ 해양경찰-진에어 합동 승무원 안전교육·훈련 추진 ▲ 현·순직 해양경찰 임직원, 직계가족 대상 항공요금 할인 및 부가혜택 제공 ▲ 상호 교류협력 분야 발굴 및 지원 확대 등이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사명을 가진 민‧관 협업의 발판이 될 것” 이라며, “동반자 관계로 더 크고 깊은 협력을 통해 바다와 하늘에서 국민에게 안전하고 신뢰받는 활동을 제공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