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5일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개최된 '2023 안산시 보육인 대회'에 참석해 관내 보육인을 격려했다고 6일 밝혔다. 안산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신은정)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는 보육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진작 및 화합과 소통을 통해 보육사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이민근 안산시장과 관내 어린이집 원장 및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모범 보육 교직원 표창장 수여, 축하공연 및 장동현 한국 트라우마 스트레스 상담 치유협회 이사의 '보육인으로서의 다짐'을 주제로 한 특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과 사랑으로 최선을 다해 아이들을 돌보는 4천여 보육인 여러분께 감사와 경의를 표한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지속 귀 기울이고 행정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일해는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법정 감염병 2급으로 분류된 백일해 환자가 늘고 있어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어린이는 추가 접종이 필요하다. 백일해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알아본다. Q1. 거주하는 지역에 백일해가 유행할 경우 임신부는 Tdap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하나? A. 유행과 상관없이 과거 Tdap 백신 접종력이 없는 임신부에게 Tdap 백신 접종은 권장되고 있다. 임신 27∼36주 사이의 접종이 권장되며, 임신 중에 접종하지 못한 경우는 분만 후 신속하게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그 외 1세 미만 영유아를 돌보는 가족에게도 접종이 권장된다. Q2. 백일해 유행 시기에 어떻게 예방접종을 해야 하나? A. 백일해 유행 시 영아(생후 6주 이후)부터 7세 미만의 경우, DTaP 백신 접종을 권장하며 최소 4주 간격으로 3회 접종한다. 12개월 미만 연령의 영유아를 돌보는 가족 및 의료 종사자도 과거에 Tdap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Tdap 백신 접종을 권장하며, 이전 Td 백신 접종과 특별한 간격을 유지하지 않고 접종할 수 있다. Q3. 수유 중 산모가 접촉자일 때 예방적 항생제 사용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올해 처음으로 열린 '다문화 미래대상'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여성가족부와 여성가족위원회가 후원한 다문화 미래대상은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주민을 위해 혁신적인 정책을 실행하고 사회구성원들 간 화합에 노력한 지자체와 기업, 단체,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안산시는 전국 자치단체 중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2005년 전국 최초 외국인주민 지원전담 조직 설치·운영 ▲2009년 국내 유일 다문화마을특구 지정 ▲2020년 전국 최초 상호문화도시 지정 ▲전국 최초 외국인 아동 보육료 지원 등 외국인 정책을 위한 인프라가 탄탄하게 구축돼 있다. 또한, 18년 동안 전담조직 운영을 통해 다양한 외국인주민 지원정책을 펼쳐온 안산시는 다문화마을특구를 통해 한해 400여만 명의 특구 방문객과 활발한 소통과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는 대한민국 첫 번째 상호문화도시로서 오랜 기간 쌓아 온 외국인지원 행정역량과 높은 수준의 상호문화 포용성을 바탕으로 이민청 유치라는 새로운 도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내년부터 다자녀가정 기준을 기존 세 자녀에서 두 자녀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출산장려 및 양육하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해 다자녀 가정에 공공시설 사용료 감면 등을 지원하는 '안산다자녀행복플러스카드' 수혜가정이 기존 대비 4.8배 증가한 3만1,672세대로 확대될 전망이다. 행복플러스카드 발급대상은 부 또는 모와 함께 18세 이하 자녀 한 명 포함, 두 명 이상의 자녀가 안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가정 중, 주민등록상 세대를 같이 하는 가정의 부 또는 모와 18세 이하의 자녀에게 발급된다. 카드 소지자는 공영주차장, 수영장 및 체육시설, 동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프로그램, 안산화랑오토캠핑장, 육아종합지원센터,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내 16개 공공시설의 사용료 감면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안산시는 기존 플라스틱 카드로 발급되던 다자녀행복플러스카드를 지난 7월부터 모바일 앱으로 변경해 주민등록 실시간 연계로 전출자 부당 사용 방지 및 스마트폰 인증을 통한 편리성을 높였다. 카드 발급신청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경기똑D'앱을 설치해서 하면 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다자녀 가정에 경제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달 30일 겨울철 혹한기를 대비해 상록구 이동에 위치한 노숙인 쉼터(작은자의마을 벧엘쉼터)를 방문해 쉼터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입소 노숙인의 생활환경을 살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쉼터를 방문한 김대순 부시장은 시설 생활자 숙소, 화장실 등 생활환경을 면밀히 살피고, 동절기 한파를 대비해 위기대응 사전준비 및 소방·가스·위생·감염병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 등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노숙인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쉼터 관계자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쉼터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동절기 취약계층인 노숙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활동팀의 주·야간 순회로 거리노숙인 밀착상담을 통해 시설입소 및 임시잠자리 등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있다.
수원시가 12월 1일부터 17일까지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2023 새빛톡톡 이용자 만족도 조사' 이벤트를 연다. 새빛톡톡 설문투표에서 '2023 새빛톡톡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참여하면 된다. 새빛톡톡 회원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설문 참여자 중 총 350명을 추첨해 크리스마스 케이크 모바일 상품권(50명), 새빛톡톡 마일리지 3000점(300명)을 지급한다. 12월 19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벤트 마일리지는 12월 29일에 지급하고, 모바일 상품권은 당일 발송한다. 지난 7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은 시민 참여·소통 광장이다. 제안토론, 설문·투표, 신청접수, 수원새빛돌봄 등 메뉴로 이뤄져 있다. 새빛톡톡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새빛톡톡'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새빛톡톡 홈페이지(http://www.suwon.go.kr:22834/mpropose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동절기에 유행하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환자가 최근 5주간 증가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특히 0~6세 영유아 환자가 전체의 38.6%를 차지하고 있어 어린이집과 키즈카페 등 영유아 및 관련시설의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이는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에 예방백신이나 특별한 치료법은 없기 때문에 예방을 위해 비누로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여울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사 전 손을 씻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설명 있음)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매우 강하고 일상 환경에서도 사흘 동안 생존이 가능하며 면역을 유지하는 기간이 짧아 과거에 걸렸던 사람도 재감염될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겨울철에서 이듬해 초봄(11월~4월)에 주로 발생하는데, 개인위생이 취약하고 집단생활을 많이 하는 영유아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특성을 보인다. 주 감염경로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물(지하수) 혹은 음식물(어패류 등)을 섭취한 경우이나, 환자 접촉을 통한 사람 간 전파 혹은 환자 분비물의 비말에 의한 감염도 가능하다. 이렇게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48시간 안에 구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동절기를 맞아 이달 말까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사랑의 땔감나누기는 위험수목 정비 및 숲가꾸기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발생한 바이오매스 부산물을 모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및 독거노인 등 취약가정에 난방용 땔감을 직접 전달하는 행사로 2012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일부터 이달 말까지 바이오매스 수집단과 숲가꾸기 패트롤 등 11명이 참여해 사전신청 받은 15가구(가구당 2톤씩)에 총 30톤의 땔감을 배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김민정 녹지과장은 "겨울철 난방비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땔감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이명찬기자] 수원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한 '센터방식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제1회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에서 '국내 최초상'으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국민 삶의 질을 높인 최초·최고 혁신 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기 위해 '정부혁신 최초·최고 사례' 공모를 진행했다. 최초·최고 기관들이 긍지를 느끼며 더 혁신하고, 다른 기관들은 우수기관을 벤치마킹해 혁신 성과가 널리 전파·확산되도록 유도한다. 수원시가 2020년 2월 전국 최초로 구축해 운영하는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은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에서 차량 위치를 GPS(위성항법장치)로 추적해 긴급차량이 교차로에 진입할 때 자동으로 녹색 신호를 부여하는 것이다. 긴급차량 우선 신호시스템을 운영하면서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시간은 기존의 절반 이하로 줄어들었다. 평균 통행 시간은 시스템을 운영하지 않았을 때보다 56.3% 감소했다. 수원시 어디에서나 종합병원 응급실에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구급 차량이 신호를 위반하지 않고 교차로를 통과할 수 있어 구급대원들의 안전에도 도움이 됐다. 수원시의 긴급차량 우선 신호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 '2024 안산시 올해의 책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된 올해의 책은 안산시 대표 범시민 독서운동의 일환으로 매년 시민들의 도서 추천과 투표, 선정위원회 회의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달 17일부터 3주간 올해의 책 선정 이벤트를 통해 총 228권의 다양한 도서를 추천받아, 사서·지역작가·교사·시민대표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 1차 회의를 거쳐 일반·어린이 부문별 각 5권의 후보도서를 선정했다. 선정된 후보도서는 일반부문 ▲고통 구경하는 사회(김인정, 웨일북) ▲눈부신 안부(백수린, 문학동네) ▲말 없는 자들의 목소리(황모과, 래빗홀) ▲시대예보(송길영, 교보문고) ▲여름을 한 입 베어 물었더니(이꽃님, 문학동네)이며, 어린이부문은 ▲5번 레인(은소홀, 문학동네) ▲비밀전학(정란희, 현암주니어) ▲산다는 건 뭘까(채인선, 미세기) ▲애니캔(은경, 별숲) ▲오리부리이야기(황선애, 비룡소)다. 선호도 조사는 선정된 후보도서를 대상으로 내달 1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참여방법은 관내 8개 공공도서관(중앙·관산·미디어·단원·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하 본부장)은 8.18일(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산업부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맞추어 CEO 서밋,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수출 붐업 코리아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전략회의는 이러한 경제인 행사 담당 유관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 APEC 준비기획단, APEC 준비지원단(경북도), 대한상의, 코트라, 창업진흥원 등 산업부는 오늘 회의에서 경제인 행사에 글로벌 유수 기업인들의 참석을 유인할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소통·파트너십 형성의 장 마련, 투자 촉진, 수출 확대,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컨트롤 타워」를 출범하였다. 여한구 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수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되었으나, 다자무역체제 약화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의 리스크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여름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고가 집중되는 8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2~’24년)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600여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300여 건의 사고가 여름철(6~9월)에 집중되고, 특히 8월은 피서객 증가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나타났다. 또한 연안사고는 물놀이, 스노클링, 다이빙, 해루질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해안가, 해수욕장, 항포구, 방파제, 갯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바다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 부재에 따른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에 취약한 위험구역 중심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육·해상 안전순찰 활동 등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자자체와 함께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연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단속·철거가 어려운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을 차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 금지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가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통화가 어렵도록 일정 시간에 따라 자동·반복적으로 전화를 발신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3일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된 이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14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법률안은 공포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한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작동 흐름도 (예시) 간판 등 고정된 형태나 현수막과 벽보 등 매달거나 부착하는 방식의 광고물과 달리, 불법 대부업체나 유흥업소 등의 불법 전단은 대량으로 은밀히 배포되는 경우가 많아 단속·철거 등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법률과 조례에 따라 전단 매수당 최대 4만 2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나 그 대상을 찾는 데 어려움이 커 실효성이 낮았다. 이에 99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단 방식의 불법 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
[한국방성/김주창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 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9건의 경쟁제한적 규제를 선정했다.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셀프 충전 허용 ▲반려동물 샴푸 등 제조관리자 자격 완화 ▲노인복지주택 내 건강관리 서비스 범위 명확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성분 등 개별 인정 신청 가능 사업자 범위 확대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을 저해하거나 사업 활동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1월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LPG 충전소(사진=연합뉴스) 매년 공정위는 시장분석 결과 사업자단체 등 정책수요자와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진입제한, 사업 활동 제약 등 경쟁제한적 규제를 발굴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를 중심으로 각 산업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9건의 과제는 그중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개선이 확정된 과제를 선정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가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방지 등을 위해 심의기구를 설치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 발의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안 재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법무부,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매각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여 과거 수의계약 사례 341필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의계약 사례 중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으로 추정되는 사례로 점유물(필지 내 묘지 또는 건물 존재)과 권리관계(공유지분 설정), 매수자 특성(인접지 가족 소유자 매수)에 따른 3개 유형을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훈부는 잔여재산 842필지를 전수조사해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추정 재산과 동일한 유형의 재산 118필지를 선별하고 집중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나머지 재산도 형질·권리관계·사용 현황 등 세부 정보를 정리해 유형별로 분류, 매각·대부 등 관리 절차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축했다. 특히,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이 그 후손에게 재매각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매각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피해 회복과 방재성능 강화에 중점을 둔 복구를 본격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중대본 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의 피해액을 1조 848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2조 4538억 원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 2697억 원 등 총 2조 7235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구비 중 1조 9951억 원은 국가가, 7284억 원은 지자체가 부담해 공공시설의 피해복구 및 방재성능 개선과 더불어 이재민, 농·림·축·수산인, 소상공인 등의 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에 사용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2697억 원으로, 기존 정부지원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피해 주민 지원방안을 포함했다. 한편 이번 복구계획에서 최종 확인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부상을 입어 총 5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은 주택 4927동, 농·산림작물 3만 556ha, 농경지 1447ha, 가축 등 약 186만 마리, 소상공인 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자전거의 제동장치를 제거한 일명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어 경찰은 이를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등하굣길 중고등학교 주변에 교통경찰관 등을 배치해 도로 및 인도에 픽시자전거 주행 시 정지시켜 계도·단속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를 타는 행위를 집중단속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인데 최근 픽시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인위적으로 바퀴를 미끄러 뜨리는 스키딩 등 위험한 행위를 해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 충북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있다.2025.6.16. (ⓒ뉴스1) 도로교통법 제50조 제7항에 보행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자전거 운전금지 조항이 있으나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의 이용은 단속하기 어려워 입법으로 이를 개선하려고 했다. 그런데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고 통행장해를 초래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하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를 들이받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