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상록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과 직업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소년 직업특강·체험 강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6일 상록청소년수련관 진로체험직업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소년 진로교육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업에 대한 강의가 가능한 전·현직 전문가들로 구성된 ‘직업특강·체험 강사’ 20여명은 관내 청소년들의 진로개발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상록청소년수련관은 지난해 관내 청소년 및 지역주민 3만여 명을 대상으로 진로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올해도 ▲진로동아리 활동 지원 ▲진로검사 및 상담 ▲직업인 특강 ▲학과 및 직업체험 ▲진로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을 찾고, 잠재적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혁신교육지구 사업으로 상록청소년수련관 진로체험지원센터에 8천400만 원을 지원해 초·중·고·특수학교의 연령별 진로발달 및
외교부는 3.31.(목)부터 재외국민 민원포털 ‘영사민원24’ 서비스에 대해 언제든지 상담받을 수 있는 영사민원24 상담서비스(챗봇)를 시행한다. 영사민원24 상담서비스는 영사민원24 홈페이지(https://consul.mofa.go.kr) 및 모바일 앱과 국민비서 포털(https://chatbot.ips.go.kr)에서 접속 가능함. 영사민원24 상담서비스는 해외에서 필요한 재외국민등록, 해외이주, 여권 등 26종의 민원·행정 서비스에 대한 정보들을 간단한 대화 형식으로 쉽게 전달한다. 외교부는 지난해 7월 이후 급증한 해외입국자 격리면제 신청 관련 정보를 안내하기 위한 영사민원24 상담서비스를 ’21.12월 영사민원24와 국민비서 홈페이지에 우선 시행한 바 있음. 또한, 해외 각지에 체류하면서 재외공관을 방문하고자 하는 우리 국민들은 영사민원24 상담서비스를 통해 가까운 재외공관의 근무시간, 공지사항 등 유용한 사전 정보를 맞춤형으로 찾아볼 수 있다. 금번 영사민원24 상담서비스 도입을 통해 온라인 영사민원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하여 해외 체류 우리 국민들의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소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영사민원24 상담서비스는 행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19로 입원·격리 통지를 받은 사람은 격리 해제 후 3개월 이내 생활지원금 신청이 가능하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 생활지원금은 코로나19 확진으로 입원과 격리 치료를 받은 이들이 격리 해제 뒤 받는 지원금으로, 가구 내 격리자가 1명이면 10만원, 2명 이상인 경우 15만원이 정액 지급된다. 단, 유급휴가비용 제공 받은 해당자를 제외한 입원·격리 통지를 받은 가구원만 신청이 가능하다.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격리 해제 후 동행정복지센터에 생활지원비를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입원·격리 통지를 받은 확진자가 생활지원비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양경찰청(청장 정봉훈)은 인사혁신처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으로 참여 중인 「해안방제기술 컨설팅」과 「영세선박 해양오염예방 컨설팅」 전문위원 13명을 추가 선발하여, 총 24명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은 공무원들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해양경찰에서 운영 중인 2개 사업은 5년 연속 계속사업으로 선정되는 등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해 3월 울산 송유관 기름유출 현장에서 전문위원이 방제 작업자를 대상으로 방제방법을 안내하고 해양오염 예방 및 안전관리를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영세선박 등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자문활동을 통해 활동지역의 해양오염 위반 건수가 최근 3년 평균 265건과 비교해 22%(207건)가 감소하는 예방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선발된 전문위원 13명은 전국으로 배치되어, 방제기술 컨설팅과 영세선박을 대상으로 해양오염 사고예방 및 안전관리 자문활동으로 국민들에게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조현진 해양오염방제국장은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해양경찰 퇴직공무원을 적극 활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안방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2022 1차 복지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안산시에 거주하는 만 9~24세 위기청소년을 대상으로 긴급구조 및 교육비·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협약을 맺은 병원들과 함께 실무위원회에서 이달 24~25일 실무위원회 심사를 거쳐 ▲시력교정수술 장학생 1명(에스안과) ▲안과검진 및 안경지원 8명(에스안과) ▲치과진료 1명(이믿음치과) ▲피부치료(여드름) 1명(미앤미피부과) ▲교육비 1명(안산그리너스FC) 등 총 12명의 학생들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서은경 센터장은 “위기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위기청소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4차 복지지원 사업은 분기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박양복)는 식품위생 업소 식중독 예방과 위생 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다중이용시설 중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여 업소는 도마·칼 소독제, 식품보관용기 라벨지 등 식중독 예방 홍보물품을 지원받게 된다. 구는 컨설팅 전담 요원을 현장에 직접 파견해 ▲법정 구비 서류 ▲식품 보관법 ▲개인위생 ▲설비 기구와 조리장 위생 ▲영업자 준수 사항 등에 대해 컨설팅하고, 이후 만족도 조사를 통해 컨설팅에 대한 효과와 개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특히 집단급식소는 식단표 분석(영양, 칼로리 등)과 대안도 함께 제시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소는 다음달 22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환경위생과로 이메일이나 팩스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박양복 구청장은 “식중독 예방 진단 컨설팅 사업과 식품위생업소 현행화 사업을 통해 보다 안전한 식품 위생 환경을 위해 식품위생 업소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상록구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폐업, 이전, 영업의 형태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노후 주택이 많아 대규모 정비가 어려운 주거지역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정비하기 위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 선정’ 신청을 접수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국토교통부에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서울특별시를 제외한 경기도와 전국6대 광역시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후보지로 선정되면 소규모주택정비 관리계획 수립 컨설팅과 주민설명회 지원과 함께 기반시설 조성에 필요한 비용이 국비로 최대 150억 원까지 지원되고, 사업요건과 건축규제 완화 및 통합개발특례도 받을 수 있다. 공모 대상은 10만㎡ 미만의 노후·불량 건축물 50% 이상 지역으로, 재개발이 예정됐거나 재개발을 추진하는 지역은 제외된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이나 관리지역은 다음달 8일까지 한국부동산원(https://www.reb.or.kr/) 공지사항에서 의견 제출서 양식을 내려받아 안산시 주택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주민의견을 수렴해 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며, 국토부는 광역지자체 및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5월 중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주택정비로 시민의 삶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ㅎ SK그룹 전 멤버사들이 전국 각지에서 릴레이로 펼친 '생명나눔 온(溫)택트' 헌혈 캠페인이 일반 시민들의 열띤 호응까지 보태지며 헌혈자 5,000명을 돌파한 뒤 2개월여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SK그룹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빚어진 국가적 혈액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벌여온 '생명나눔 온택트' 헌혈 캠페인에 SK 구성원 및 시민 등 모두 5,773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헌혈 캠페인은 '안전망'(Safety Net) 구축 차원에서 SK 구성원 및 시민의 공감과 참여 유도, 헌혈 접근성 제고를 위한 헌혈 버스 등 인프라 지원, 혈액암으로 고통받는 아동에 대한 기부 등 '선한 영향력' 확산 활동으로 이뤄졌다. 이 기간에 SK추구협의회를 시작으로 SK텔레콤, SK하이닉스, SK㈜, SK E&S, SK머티리얼즈, SK에코플랜트, SK네트웍스 등 SK그룹 각 멤버사 구성원들은 전국 사업지에서 순차적으로 헌혈에 동참, 팔을 걷었다. SK는 동시에 민간 최대의 사회적가치(SV) 플랫폼인 SOVAC 홈페이지와 SNS, 커뮤니티 등을 활용한 시민 헌혈 이벤트를 진행했고 이에 시민들과 SK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박현)은 3월24일(목) 국립곡성치유의숲에서 지역 주도 산촌진흥을 위한 산림 비즈니스 경영 주체 육성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그루매니저 및 그루경영체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과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활동중인 그루경영체, 그루매니저를 비롯해 산림일자리발전소, 곡성군청 산림과, 전남대학교 등에서 산촌 현장·정책 전문가 약 30여 명이 참가했다. 그루매니저는 산림 비즈니스 모델 개발, 그루경영체(5인이상의 지역 주민 공동체) 발굴 및 육성, 창업?경영 등을 지원하는 현장 밀착 기획?활동가를 말한다. 이번 현장간담회는 지역에서 산림 비즈니스를 경영하는 주체로서 그루경영체의 역할과 발전 가능성을 진단하면서 산촌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주체로 성장시키기 위한 지원을 논의하였다. 산림일자리발전소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발굴?육성된 42명의 그루매니저와 163개 그루경영체의 현황에 대해 발표하였고, 그루매니저는 실질적인 산림 비즈니스 경영사례를 소개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현장의 이해관계자 조사를 통해 도출한 산촌의 산림 비즈니스 추진 여건과 한계를 발표하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의 40년 산업역사를 한눈에 살펴보고 직접 체험도 할 수 있는 ‘안산산업역사박물관’이 올 7월 개관을 앞두고 24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경기도 최초이자, 국내 최대 규모로 문을 열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는 지금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각종 산업유물을 엄선해 45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날 안산산업역사박물관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윤화섭 시장과 박은경 시의장, 관계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해 기념식수와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며 앞으로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했다. 화랑유원지 남측 1만3천여㎡ 부지에 총 250억 원(국비 28억·도비 21억·시비 201억)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3층에 연면적 5천160㎡ 규모로 조성된 산업역사박물관은 수도권 최대 산업단지인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상징적 의미와 역사성을 담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미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화랑유원지와 함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박물관에서는 경기도 등록문화재로 지정된 ▲기아 경3륜 트럭 T-600(5호) ▲동주염전 소금운반용 궤도차(10호) ▲목제솜틀기(11호)를 비롯해 기업과 시민들로부터 기증받은 각종 유물을 볼 수 있다. 전시관은 크게 ▲산업과 도시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