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직원들의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 카카오톡 1:1 오픈채팅방’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직원들의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을 위해 내부 행정망 내 ‘사이버 성희롱·성폭력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접근성을 보다 높이기 위해 카카오톡 1:1 오픈채팅방을 추가로 개설해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오픈채팅방을 통해 직원들이 성희롱·성폭력 피해 또는, 목격했을 경우 1:1 채팅 등을 통해 익명 및 실명으로 편리하고 안전하게 적극적으로 상담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직 내 성희롱·성폭력 발생을 조기에 파악하고, 2차 피해를 방지해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관내 4개 대학교로 백신접종 버스가 찾아가는 ‘캠퍼스로 찾아가는 백신버스’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방역패스가 해제되고, 백신 접종률이 지속적으로 낮아짐에 따라 대학생 등의 접종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관내 대학과 협의를 거쳐 이달 6일 안산대학교를 시작으로, 7일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13일 신안산대학교, 14일 서울예술대학교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의사와 간호사 등 10명으로 구성된 접종반이 학교에서 백신을 접종한다. 접종대상은 만 18세 이상 미접종자 및 추가접종을 하지 않은 시민으로, 90일 이상 장기체류하는 외국인도 여권만 있으면 노바백스와 화이자·모더나 등의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3차 접종 후 위중증 예방효과는 97%에 달하는 만큼, 많은 시민의 접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다음달 31일까지 ‘2022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기본직불금)’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지급대상 농지는 2017~2019년 3년 중 1회 이상 쌀·밭 직불금을 정당하게 수령한 농지여야하며, 신청대상은 지급대상 농지에서 실경작하는 농업인이다. 기본직불금은 농가당 120만 원을 정액 지급하는 소농 직불금과 농지면적 등에 따른 단가를 적용하는 면적 직불금으로 구성되며, 신청한 시점부터 지급대상 확정일까지 신청인의 농업경영체 등록정보를 유지해야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기본 직불금을 신청하는 농업인은 신청서를 작성한 뒤 농지소재지 관할 구청 도시주택과 농정지원팀에 제출하면 되고, 여러 지역에 소유농지가 분산된 경우에는 농지면적이 가장 넓은 지역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농지형상·기능유지 ▲의무교육 이수 ▲영농폐기물 관리 ▲마을공동체 활동 참여 ▲영농일지 작성·보관 등 17개 준수사항을 이행해야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아 직불금이 감액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시는 올 9월까지 자격검증 및 이행점검을 거쳐 10월에 지급대상과 금액을 확정해 11월 중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청명·한식 기간(4.5.∼4.6.)을 대비해 봄철 대형산불 특별대책에 따라 전 가용헬기 및 인력을 총동원하여 산불대응에 나선다고 밝혔다. 산림항공본부와 전국 11개 권역에 분산된 지방산림항공관리소 산불진화헬기(36대)중 27대(4.4.기준, 가동율75%)와 약 100여명의 공중진화대원이 비상대기체제 근무중이고, 산불위험이 높은 청명·한식에 헬기 가동률을 최대한 높이고 산불진화 초동 대응력 제고를 위해 동해안 지역(고성,삼척)에 헬기 전진배치를 실시한다. 성묘, 식목활동 등 등산객 급증과 본격적인 영농준비로 논·밭두렁 소각 등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되어 적극적인 계도·단속활동과 캠페인 등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올해는 강수량이 적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어 산불발생위험도가 높은만큼 위험시기에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고자 한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산불진화는 국민안전과 직결되는 사항인만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승무원들의 건강관리에도 철저를 기해 업무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정점을 지나고 있다는 정부의 판단에 따라 일부 조치가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이달 17일까지 2주 연장한다고 4일 밝혔다. 주요 변경 내용으로는 사적모임 인원기준은 백신 접종여부에 관계없이 기존 8명에서 10명으로 확대되며,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은 오후 11시에서 12시로 1시간 연장되고, 나머지 조치들은 현행대로 유지된다. 시 관계자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모두가 총력을 기울이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도 사적행사·모임 및 타지역 방문 자제, 유증상시 진단검사 받기, 다중이용시설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상록수·단원보건소에 각각 ‘24시간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를 설치해 ▲재택치료 관련 행정상담 ▲격리 중 생활수칙 안내 ▲의료 상담 안내 ▲의료기관 연계 등 재택치료 대상자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 소재 정부기관들이 신설·승격절차를 마치고 올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나서며 시민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시는 인천출입국·외국인청 안산출장소가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로 승격해 지난달 21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승격에 따라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관할범위는 기존 안산·시흥시에서 광명·안양·군포시까지 확대됐다. 민선7기 들어 사통팔달 교통망을 완성하며 서해안 교통요충지로 자리매김한 안산시가 서남부권역의 중심 출입국·외국인사무소를 보유하게된 것이다. 특히 국내 최초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안산시에 걸맞게 안산출입국·외국인사무소의 업무범위는 기존 체류 및 단순 실태조사업무에서 국적·난민접수·사회통합·외국인 조사업무까지 확대되면서 종합적인 출입국행정서비스를 갖추게 됐다. 앞서 안산출장소 시절에는 안산지역 민원인이 국적·난민 등의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서는 인천출입국·외국인청이 있는 인천 중구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와 함께 1989년 4월 광명세무서에서 분리되면서 개청한 안산세무서는 2019년 신청사에서 새롭게 업무를 시작한 데 이어, 이달 동안산세무서가 분리 개청한다. 기존 안산세무서는 단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이달 8일까지 안산화폐 ‘다온’의 부정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일제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가맹점별 결제 자료와 주민신고 사례를 토대로 사전분석을 거친 뒤 의심점포를 현장 방문해 부정유통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사행산업 등 등록제한 업종 유통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지역화폐를 수수하는 행위 ▲실제 거래가액 이상의 상품권을 수수하는 행위 ▲부정 수취 상품권 환전 행위 ▲지역화폐 결제 거부 및 추가금 요구 행위 등이다. 시는 안산화폐를 부정 유통한 가맹점에 대해서는 가맹점 등록취소와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고 2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위반행위에 대한 조사를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산화폐 다온이 지역 내 대표적인 결제수단으로 자리 잡은 만큼, 부정유통에 대한 철저한 단속으로 신뢰받는 지역화폐 유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 자원봉사센터는 고향마을에 거주하고 있는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을 위해 ‘생생 이동밥차 사랑의 카레덮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9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안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하고 IBK기업은행과 새마을금고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정성스럽게 카레덮밥 꾸러미를 만들어 481가구, 744명의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안산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11월까지 43회에 걸쳐 총 5천여 명에게 무료급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희성 안산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일제에 의해 강제 이주된 한국의 아픈 역사를 품고 다시 조국을 찾아주신 사할린 동포 어르신들이 존경스럽다”며 “앞으로도 사할린 동포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앞두고 시청 본관에 추모기를 게양하는 등 추모 분위기 조성에 나선다. 시는 1일 시청, 단원구청사 외벽에 ‘잊지 않고 기억 하겠습니다’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청 본관 국기게양대에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적힌 세월호 추모기를 게양했다. 관내 25개 동행정복지센터 게시대에는 추모 현수막이 설치되며, 시는 이달 17일까지 추모기·현수막을 내걸 예정이다. 이와 함께 많은 시민이 다니는 도로, 버스정류장 등 260여개소의 전광판과 버스정보시스템에 추모메시지를 송출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4·16재단과 함께 이달 15일 안산문화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8주기 전야제’를 개최하며, 8주기인 16일에는 세월호 참사 8주기 기억식‘ 개최를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세월호참사의 아픔을 잊지 않고 희생되신 분들을 기억하고 서로 위로해주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윤화섭) 공식 트위터 계정이 2개?’ 만우절인 1일 대한민국 최초 하계올림픽 3관왕을 차지한 양궁 선수 안산이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 계정을 안산시청 공식 SNS 계정으로 깜짝 변신해 화제다. 4만5천명이 팔로우하고 있는 안산 선수 트위터에는 이날 오전 ‘안녕하세요 공식 안산시청입니다 파란딱지 보이시죠?’라는 글과 함께 프로필 사진이 안산시 SNS 채널 캐릭터인 ‘홍이와 먹이’ 이미지로 바뀌었다. 오전 8시27분에 게시된 글은 오후 1시 현재 ‘리트윗’ 횟수 1만회를 넘기며 ‘좋아요’ 5천800여회, 인용 1천160여회를 각각 기록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안산 선수는 또 실제 안산시청 SNS 계정에 게재된 안산시 맛집 소개 게시글을 올려 마치 진짜 안산시청 공식 계정처럼 보이도록 했다. 안산시는 이에 “안산시청 사칭계정이 나타났다”며 “안산선수를 응원한다”는 유머 섞인 글로 대응했고, 안산 선수는 재차 “안산은 나야 둘이 될 수 없어”라는 글을 올리며 누리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안산 선수의 만우절 기념 ‘안산시청 사칭’에 힘입어 ‘안산시청’은 대한민국 실시간 트위터 트렌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큰 관심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