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이명찬기자]이민근 안산시장은 지자체 기구 설치 시 외국인 인구도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 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령안’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7일 밝혔다. 앞서 지난 4일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자치단체 실·국 등 기구설치 기준에 적용하는 인구수를 현행 주민등록 수에서 등록외국인과 외국 국적 동포까지 확대하는 안이다. 해당 개정령안은 다음 달 14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외국인 주민은 내국인과 동등한 행정서비스를 받고 있지만, 그간 행정기구 설치 기준 인구수에 반영되지 않아 지자체 차원에서 효율적인 조직 운영과 외국인 지원업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안산시는 지난달 6일 남양주시에서 열린 민선8기 제2차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를 통해 관련 시행령 개정을 강력히 주장했고 해당 안건은 원안 가결되어 행정안전부에 건의됐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는 안산시 인구는 72만8,736명(올해 2월 말 기준)으로 내국인 63만9,355명, 외국인 주민은 8만9,381명이며, 외국인 주민은 시 전체 인구의 12.3%를 차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행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안산시장이 지난 4일 오전 성포동 성어공원 인근의 신안산선 복선전철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 안전관리체계를 점검하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신안산선 사업 관리기관인 국가철도공단과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 관계자들을 만나 신안산선 사업 현황과 안전사고계획을 보고 받은 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지하 60m에 위치한 성포정거장 현장을 직접 둘러본 이 시장은 “발파현장이 많은 공사현장인 만큼 사고 예방 메뉴얼을 철저히 준수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요청했다. 신안산선 복선전철 사업은 안산(한양대)~광명역~여의도 구간과 송산차량기지~광명 등 도합 44.9㎞ 구간에서 추진된다. 개통 시 안산에서 서울 여의도까지 1시간이 넘게 걸리던 이동시간이 25분으로 크게 단축돼 시민 교통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산시는 신안산선 성포역 개통에 맞춰 총 6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4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성포예술광장을 문화·예술 특화지역으로 재조성해 지역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시의 광역철도망을 완성하는데 핵심적인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가 자연 친화 흙길을 조성해 맨발로 걷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한다. 안산시는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맨발로 걷기 좋은 길을 조성하고 올해 시범사업으로 관내 공원 10개소에 황톳길과 흙길을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시범 조성지역으로는 상록구 5개소(어울림공원·구룡공원·오목길공원·본오공원·성호공원), 단원구 5개소(와동공원·백운공원·선부제2공원·중앙공원·원고잔공원)가 각각 선정됐으며 오는 2025년까지 20개소를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10개소에는 황토·흙길이 조성되고 세족장이 설치된다. 시는 많은 예산을 들이지 않기 위해 기존 산책로를 활용하며 시민들이 청소 및 숲길 관리 등에 참여하는 형태의 공원 관리를 통해 흙길 조성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시민들이 맨발 걷기를 통해 신체 활력을 증진하고 삶의 활기를 더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맨발걷기는 흙을 밟는 과정에서 지압효과와 함께 심신안정,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면역력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도시에서 맨발로 흙을 밟을 수 있는 자연친화적 공원을 조성해 시민들이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오는 13일 오후 7시 30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립합창단 제71회 정기연주회‘카르미나 부라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독일 작곡가 칼 오르프의 대작으로 불리는‘카르미나 부라나’는 라틴어로‘보이에른의 시가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운명이라는 수레바퀴 안에서 우리 삶에 끊임없이 반복되는 기쁨과 절망, 희망과 슬픔을 노래하는 작품이다. 운명의 수레바퀴와 같은 인간의 삶을 음악적 구조로 표현한 이번 작품은 총 3부작, 25개의 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안산시립합창단의 목소리에 원주시립합창단, 서산시립합창단,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다양한 편성의 오케스트라 협연으로관객들에게 장엄하고 강렬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공연의 시작과 끝은 드라마와 영화 삽입곡으로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O! Fortuna!(오! 운명의 여신이여!)’로 장식하며, 제1부‘새봄’, 제2부 ‘선술집에서’, 제3부‘사랑의 정원’이 차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아울러, 4개의 합창단이 만들어 내는 대합창과 소합창, 어린이 합창을 중심으로 한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독주자들의 현란한 기교가 관객들에게 대작의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이민근 시장이 지난 4일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 최종보고회를 주재하고 안전관리 등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이번 최종보고회는 이민근 시장과 관련 부서장, 단원경찰서 및 안산소방서, 자원봉사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에 걸쳐 안산문화광장 일원에서 진행되는 제19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는 ‘광장’, ‘도시’, ‘숲’, ‘횡단’이라는 4가지 키워드를 선정하고 유명 해외 및 국내 작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관내 5개 대학의 공연을 포함해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 등을 시현해 시민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축제로 채울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올해는 4년 만에 마스크 없이 열리는 축제로 예년보다 많은 시민들이 축제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람객들에게 즐거움과 행복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무엇보다 시민 안전이 최우선이다. 유관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안전하게 축제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안산/이명찬기자]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상록수가구거리 상점가(회장 이선노)가 상인회 등록을 마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고 5일 밝혔다. 상록수가구거리는 그간 상점가 등록요건을 충족하고도 상인회 구성을 하지 못해 온누리상품권 사용 등에서 시민들의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상록수가구거리는 이번 상인회 등록으로 전통시장특별법 등 관련법에 따라 ▲특성화 시장 육성 ▲시장경영패키지지원 ▲시장 매니저 지원 ▲시설 현대화 등에 대한 정부 공모사업에 응모할 자격이 주어지며 온누리상품권 사용도 가능해진다. 이선노 상인회장은“시민들의 관심과 지원 덕분에 상인회 등록을 할 수 있었다”라며“앞으로 지역 상인들과 함께 시민들에게 우수한 상품을 공급하고 모범 상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일 소상공인지원과장은“안산의 대표 상점가 중 하나인 상록수가구거리가 이번 상인회 등록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가칭) 설립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3월 기준 총 16개의 등록상인회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말 '안산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과학의 달과 봄을 맞아 국민들에게 다양한 과학체험과 문화를 선사하는 국립중앙과학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과학소풍 “과학으로 설레나, 봄”이 2023년 4월 8일(토)부터 9일(일)까지 2일간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과학관 전시관뿐만 아니라 야외전시장 등 국립중앙과학관 일원을 활용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미래기술관에서는 하이브리드 방탈출 게임이 진행되고, 과학소풍 쉼터에서는 돗자리와 테이블, 보드게임을 대여하여 가족들이 편안하게 쉬고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과학관 둘레길 걷기, 스파게티면 브릿지 만들기, OX 과학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환경보호와 자원봉사의 의미도 함께 담고 있습니다. 다회용기 컵을 가져오면 음료를 채워주는 무료 음료 이벤트와 자원봉사 시간도 받고 환경도 보호하는 다함께 줍깅 이벤트가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사전등록을 통해 줍깅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원봉사 시간은 청소년활동정보서비스 e청소년에서 인증받을 수 있습니다. 국립중앙과학관은 “과학으로 설레나, 봄” 행사를 통해 과학의 재미와 유익함을 전파하고, 가족들이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본 행사의 모
[안산/이명찬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하 이 시장)은 지난달 31일 세월호 유가족 단체인 416가족협의회와 0416단원고 가족협의회 관계자를 만나 참사 9주기 기억식에 불참하는 것에 대해 너른 양해를 구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달 17일 개막하는 ‘2023 독일 하노버 산업박람회 참가’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23일까지 시의원, 안산상공회의소 회장, 경기테크노파크 원장, 지역 내 기업 관계자와 함께 유럽 출장길에 오른다. 이번 면담은 앞서 416안산시민연대가 성명서를 통해 시민의 대표로 기억식에 참석할 것을 촉구하자, 이 시장이 출국 전 취지를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기 위해 유가족 측과의 면담을 제안하며 이뤄졌다. 이 시장은 “거듭 숙고했지만 기억식 행사에 참여하면 일정을 맞추지 못해 부득이 하루 전날 출발할 수밖에 없게 됐다”면서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일정인 만큼 유가족 측의 너른 양해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내년부터는 꼭 기억식에 참석해 희생자를 추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방송/이명찬기자] ‘바다 위 특급호텔’ 크루즈 여행 체험단 모집이 시작된다. 해양수산부는 크루즈 여행을 일반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도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 3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체험단은 모두 75팀(15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코스는 5박 6일 일정으로 200만 원 상당의 여행상품이다. 체험단은 오는 6월 12일 속초항에서 11만 4000톤급 대형 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호에 승선해 일본의 무로란·아오모리에 기항할 예정이다. 현지 관광을 마친 뒤 같은 달 17일 속초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크루즈 여행을 체험하게 된다. 코스타세레나호. (사진=해양수산부) 올해 체험단 중 72팀(144명)의 일반 체험단은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된다. 이들은 승선비용 일부와 기항지 관광비용 등 1인당 80만 원의 경비를 부담하게 된다. 이번 체험단에는 크루즈 여행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3팀(6명)의 인플루언서(유튜버)들도 함께한다. 크루즈 체험단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참가신청 기간에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에서 유의사항을 확인 후 신청인과 동행인 1명의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를 입력해 신청하
[안산/이명찬기자]안산시 상록구(구청장 문병열)는 봄을 맞아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일대를 중심으로 불법 주·정차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집중 단속은 1일 1개반 2명을 단속조로 편성해 충장로, 안산대학교 일원 등 상습 불법 주·정차 구역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구는 이에 앞서 단속 및 견인예고문을 부착하고 예고기간이 종료되면 과태료 부과 및 견인 조치 등 행정조치를 가할 예정이다. 문병열 상록구청장은 “특별단속 이후에도 지속적인 주·정차 단속을 실시해 시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