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안준열기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대학과 지역의 동반성장을 지원하는 글로컬대학의 최종 지정을 위해 전담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경남도는 28일 오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도, 김해‧진주‧사천시, 경상국립대‧인제대, 경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 경남투자경제진흥원 관계자로 구성된 ‘글로컬대학 실행계획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교육부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도내 대학인 경상국립대와 인제대 2곳이 예비 지정대학으로 선정됨에 따라, 본지정 선정을 위해 대학의 혁신기획서(예비지정 신청서)에 담긴 혁신 비전과 과제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공동 수립하고, 행‧재정적인 지원사항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에는 경남도 김기영 기획조정실장, 경상국립대 전정환 기획처장, 인제대 이우경 기획처장, 경남연구원 이상용 연구위원, 경남테크노파크 정원재 팀장, 경남경제투자진흥원 윤종철 선임연구원, 경남도 관련 부서(산업‧인력분야), 진주‧사천‧김해시 관련 부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국립대, 인제대 순으로 2개 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예비지정 대학의 실행계획
[창원/안준열기자] 창원특례시와 창원시문화도시지원센터가 추진 중인 예비문화도시사업 '문화피움 청소년의회' 참가 청소년들이 지난 7월 27일 창원특례시 시의회를 방문했다. 청소년 의회는 관내 중학교 7개팀 35명의 청소년들로 구성돼, 오리엔테이션과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문화 향유자로서의 청소년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한 의제 발굴에 힘써왔다. 창원특례시 김남수 의원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청소년 문화시설 확충과 접근성 향상,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할인, 휴일 학교개방 등 팀별 다양한 의제 발표 이후, 참석한 김남수, 성보빈, 안상우, 오은옥, 진형익 의원의 소감과 피드백 발언으로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들과 관계자들은 "시의회 본회의장 단상에서 청소년들이 직접 팀별 발굴 의제를 발표하고 의정 활동 중인 시의원의 현장감 있는 의견을 나눔으로서 청소년 의회 활동의 의미가 더 커지고 좋은 경험이었다"며, "이번 청소년 의회가 창원의 미래를 책임지는 예비 청년들의 문화적 정주여건 개선의 발판이 되길 바라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양/안준열기자] 함양군이 동계 전지훈련에 이어 하계 전지훈련팀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양 홍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13일간 경남 거제시 연초중학교, 충북 청주시 청주대학교 등 2개 축구팀 80여명의 선수들이 함양에서 하계 전지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들은 내년에 열리는 전국축구대회 및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함양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실력 향상에 매진 중이다. 함양군은 온화한 기온에 경기장 인프라 역시 잘 구축돼 최적의 전지훈련지로 부상하고 있으며, 함양군과 함양군체육회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많은 팀들이 함양군을 찾아 전지훈련 캠프를 차리고 있다. 올해 1월 동계 전지훈련에는 전국의 중학교 17개팀 1,000여명의 축구 선수들이 함양을 방문해 2023년을 위한 동계 훈련을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군 체육회는 함양을 찾는 선수단의 편의를 위해 체육시설 사용료를 감면하고 선수단 이동 버스 및 체육용품 지원 등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전지훈련단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함양군체육회 안병명 회장은 "매년 함양을 찾아주신
[한국방송/안준열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올해 초 전국연합학력평가 성적이 유출된 경기도교육청과 개인정보처리시스템 등의 안전조치를 소홀히 해 주민등록번호가 유출된 13개 공공기관에 대한 제재 처분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해킹으로 27만여 전국연합학력평가 응시학생의 성적정보가 유출된 경기도교육청에 대해서 2160만 원의 과태료 처분과 함께 보유한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일제 점검, 거버넌스·매뉴얼 정비, 취급자 교육 강화 등의 개선 권고와 결과 공표를 의결했다. 조사 결과 ▲자체 개발한 온라인시스템의 접근통제를 제대로 하지 않고 ▲안전한 인증수단 등도 없이 시스템을 운영했으며 ▲최신 보안패치를 적용하지 않고 ▲접속기록도 점검하지 않는 등 안전조치를 소홀히 하였을 뿐 아니라 ▲보유기간이 지난 성적정보를 파기하지 않는 등 전반적인 관리 부실을 확인했다. 경기도교육청의 이러한 법 위반행위는 현행 개인정보보호법으로는 과태료 처분에 그치지만, 개정 보호법이 시행되는 오는 9월 15일부터는 과징금 부과 등 더 큰 제재를 부과할 수 있게 되어 개인정보를 다루는 기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반 개인정보보다 더 엄격히 보호해야 하는 주민등록
[창원/안준열기자]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하계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민관협력 배달앱 누비고가 'HOT 썸머 COOL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8월 한 달 동안 배달앱 누비고에서 2만 원 이상 결제 시 9월 중에 모바일 누비전 5천 원을 캐시백으로 제공하는 행사이다. 많은 소비자가 혜택을 볼 수 있도록 1인 1회에 한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창원시는 누비고 이벤트를 통해 지역 소비가 촉진돼 소상공인의 매출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누비고는 소상공인들이 입점비와 광고비 없이 배달 중개 수수료로 결제금액의 2%만 내면 되는 착한 배달앱으로, 누비고가 활성화되면 소상공인의 부담이 경감될 수 있다. 이번 행사와 별개로 누비고에서는 7%∼15% 할인 판매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누비전과 경남e지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기에 소비자가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더 크다. 나재용 경제일자리국장은 "소비자도 좋고 소상공인도 좋은 일석이조 누비고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누비고는 9월에도 한가위 및 대한민국 동행축제를 맞이해 캐시백 이벤트를 추가로 추진해 누비고 활
전국 최고 여름 휴양지 산청군에서 한여름 밤을 수놓을 빛 축제가 열린다. 산청군은 오는 28∼29일 산청읍 조산공원에서 'ON산청 빛나는 여름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불을 켜다. 산청의 빛을 밝히다'라는 주제로 진행하는 이번 축제는 최고의 여름 휴양지인 산청을 찾는 관광객에게 산청을 알리고 지역주민들과 공감·화합을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주제에 걸맞게 오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야간에 진행한다. 특히 산청에서 처음 열리는 야간 축제로 산청의 아름다운 여름밤을 수놓을 경관조명뿐만 아니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축제는 야경(夜景), 야식(夜食), 야시(夜市), 야설(夜說), 야화(夜話) 등'5夜(야) 오감만족'의 다섯 가지 콘텐츠로 구성해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각각의 콘텐츠는 경관조명, 먹거리, 플리마켓, 무대공연, 체험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산청 감성 플리마켓 및 체험 ▲경관조명 포토존 ▲먹거리장터 및 푸드트럭 존 운영을 비롯해 경연행사 ▲청소년 싱어&댄스 경연대회 '즐겨樂 청춘별곡'과 ▲얼음 속 행운을 찾아라 ▲스피드 아이스 러닝 ▲아이스
[한국방송/안준열기자] 화장품이 마치 염증 유발 억제나 항염·항균 작용 등의 의약품 효과가 있는 것처럼 오인할 수 있는 광고 등 온라인 허위·과대 광고 312건이 확인됐다. 또 무좀약·치질약 등 의약품, 마약류 식욕억제제 등을 온라인 쇼핑몰 및 누리소통망(SNS)에서 불법 유통·판매한 게시물 659건도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6일 다이어트 등 여름철 자주 검색하는 단어와 관련 제품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점검한 결과를 발표, 신속한 사이트 차단과 게시물 삭제를 요청하고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앞으로도 특정 주제 및 시기별 민감도를 반영한 제품에 대해 온라인상의 불법유통·판매와 허위·과대광고 점검 등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해 온라인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여름철 온라인 부당광고·불법유통 주의보 (자세한 내용은 본문에 설명 있음) ◆ 식품 등 부당광고 177건 식품 등의 부당광고 중에서 일반식품을 다이어트 주스, 수면질개선, 수면건강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85건이었다. 이어 불면증, 변비 등 질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한 광고가 57건, 건강기능식품의 기능성이 아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대한민국역사박물관(관장 한수, 이하 역사박물관)은 한미동맹 70주년, 정전 70주년을 맞아 외교·안보, 문화예술, 민간교류 등 한-미 양국 관계의 역사를 다각도로 조망하기 위해 6.25 특별전에 이어 한류 특별전(7.20.)을 개최하고, 오는 9월 한미동맹 70년을 총결산하는 전시를 추진할 예정이다. 한미동맹 70년의 역사를 돌아보는 전시로 지난 4월 개막한 특별전 '같이 갑시다 We Go Together' 등은 평일 2천 명, 주말 3천 5백 명의 내외국인이 찾는 가운데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미동맹 70년 특별전을 관람한 조용일 님은 "한미동맹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우리나라와 미국 간에 얼마나 많은 조약이 체결되고, 또 어떤 역사가 있었는지를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어요. 6·25전쟁 이후 폐허였던 우리나라가 현재 세계 10위권의 경제 대국이 됐다는 사실이 새삼 뿌듯하고 자랑스럽더라고요"라고 말했다. 또한 강승민 님은 "사학 전공생이라 평소 박물관에 관심이 많습니다. 한미동맹이 글로벌 전략동맹으로 격상되는 요즘인지라, 시의성 있고 주제 의식도 뛰어난 잘 기획된 전시라고 생
[진주/안준열기자] 진주시는 관내 청소년들의 국제적 마인드 향상과 교류증진을 위해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16일까지 국제 자매도시인 미국 오리건주 유진시와 청소년 홈스테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홈스테이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되는 것으로 미국 유진시 윌라멧고등학교에서 고등학생 3명이 진주시를 찾아 삼현여자고등학교 학생 등 4명의 가정에서 생활을 함께하며 추억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진주성, 지수 승산마을, K-기업가정신센터, 월아산 숲속의 진주 등 진주시 주요 관광지를 견학하고 진주향교 예절교육 및 유등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우리 문화, 역사, 예절에 대해 배우게 된다. 특히 진주시는 홈스테이에 참여하는 유진시와 진주시 학생 7명을 '진주시 청소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양 시의 상호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 발전의 중심에 젊은이가 있으며, 여러분들이 미래를 이끌어 나갈 주역들이다"며 "양 시의 경제와 문화의 차이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 진주시도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청소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와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
[한국방송/안준열기자] 오늘(24일)부터 가까운 바다 75곳, 먼 바다 33곳 등 총 108개 정점에서 해양방사능 긴급조사가 실시된다. 조사결과는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안전’, ‘관심’, ‘위험’ 3단계로 구분해 신호등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정부는 24일 일본 후쿠시마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일일브리핑을 열어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이날부터 시행하는 해양방사능 긴급조사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오른쪽 두 번째)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후쿠시마 원전 관련 일일 브리핑에 참석해 해양 방사능 긴급조사 시행 관련 설명하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긴급조사는 연안의 경우 서남해역, 남서해역, 남중해역, 남동해역 및 제주해역의 5개 권역으로 구분해 10일마다 권역별 5개 대표정점(모두 25개)을 조사해 한 달 동안 3회에 걸쳐 전체 75개 정점을 조사한다. 원·근해의 경우 33개 정점에 대해 월 2회 방사능 조사를 실시한다. 다만, 호우·태풍 등 기상여건에 따라 선박의 안전관계상 출항 등에 제약을 받을 수도 있다고 박 차관은 설명했다. 박 차관에 따르면, 24일은 남동·남서 해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가 경기침체와 일자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국민권익위는 새 학기 시작을 맞아 9월 10일 청주대학교 민주광장, 11일 서원대학교 미래광장, 12일 공주시 청년센터를 방문하여 청년들의 고민과 건의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전국을 순회 방문하며 현장에서 지역주민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도다. < 달리는 국민신문고 운영 일정 >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에는 한국고용정보원, 대한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도 함께 참여해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을 위한 취업·진로, 생활법률, 신용·채무, 경영지원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권익위는 현장에서 해결이 가능한 사항은 즉시 해결하고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민원으로 접수해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국민권익위 양종삼 고충처리국장은 “국민권익위는 청년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고충을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달리는 국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행정안전부는 추석을 앞두고 9월 8일부터 30일까지 승강기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이 몰리는 주요 공항과 철도역사 내 승강기(12개소 321대)로, 주요 안전장치의 정상 작동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최근 5년간 명절 연휴 승강기 갇힘·고장 사고 발생 현황(건) 이번 특별점검에서 에스컬레이터의 경우 넘어짐 및 연쇄 전도사고, 대기선 과밀 방지를 위한 통행환경도 함께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험 요소가 발견될 경우, 추석 연휴 기간 전까지 보완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승강기 사고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3일부터 12일까지 260명 규모의 상황대응반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추석 연휴가 길게 이어지는 만큼, 상황대응반 운영으로 기관 간 비상연락체계를 빈틈없이 유지하고 사고 발생 때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가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하고 있다. 2023.6.13 (ⓒ뉴스1) 김용균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추석을 맞아 승강기 이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승강기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행정안전부 승강기정책과(04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교육부는 2026학년도 대학 입학원서 제출 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입시비리를 사전에 방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8일부터 올 연말까지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학(원), 중·고교의 입학 관련 법령을 위반해 공정한 경쟁을 침해하거나 침해하려는 행위를 신고하면 되는 바, 특히 중·고교의 입학 관련 사안은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대응할 예정이다. 한편 신고 방법은 교육부 누리집 '입시비리 신고센터(https://fair-edu.moe.go.kr)'로 비리 주체, 신고 내용, 신고 취지와 이유, 관련 증거 등을 첨부해 접수하면 된다. 아울러 공익신고자의 인적 사항 등 개인정보는 '공익신고자 보호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할 방침이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학원가에 의대 입시 관련 홍보 문구가 게시돼 있다. 2024.9.19 (ⓒ뉴스1)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확보 요구에 부응하고 다양해지는 입시 환경에서 입시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지난 1월 교육부 감사관 내 입시비리조사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입시비리 집중신고 기간에 입시비리 신고센터로 접수되는 입학 관련 비위 행위를 감사 관련 절차에 따라 전문적으로 조사하고 엄정히 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이달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15일 범위 내에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적용한다. 이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광 활성화 미니 정책 TF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시 무사증 제도를 시행하기로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법무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구체적인 시행계획을 마련한 것이다. 7일 관계부처 합동 방안에 따르면 전담여행사가 모집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 비자 없이 한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존처럼 중국인에게 개별·단체 모두 30일 무사증을 유지한다. 먼저, 중국 단체관광객 한시 무사증 적용 대상은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의 단체관광객이다. 문체부 지정 단체관광객 유치 국내 전담여행사와 주중 대한민국 공관 지정 사증신청 대행 국외 여행사가 단체관광객 모집을 주관한다. 이를 통해 입국하는 단체관광객은 15일 범위에서 무사증으로 국내 관광을 할 수 있고 대한민국 전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서울 종로구 경복궁이 중국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2025.3.21. (ⓒ뉴스1) 이어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직장 내 성희롱과 성폭력 상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고유의 특성으로 성희롱과 성폭력을 겪기 쉬운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의 피해 상담 콘텐츠를 제공해 고용노동부 고용평등상담지원관과 여성가족부 여성긴급전화1366 상담사의 교육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보건복지 종사자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상담 안내 카드뉴스.(보건복지부 제공) 보건복지 분야 종사자는 329만 명으로 전체 산업 종사자의 11.3%를 차지하며 그중 여성이 81.6%를 차지한다. 여성 전체 취업자 중에서 보면 20.7%가 보건복지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 반면에 보건복지 분야는 소규모 기관 또는 사업장이면서 폐쇄적 근무 환경인 경우가 많고, 각종 재활 치료, 방문형 돌봄, 재가요양 및 사회서비스 등 보건복지 분야 고유의 특성으로 종사자가 성희롱·성폭력 피해를 겪더라도 참고 넘기는 것을 당연시하는 인식이 퍼져 있는 등 다른 산업 종사자와 다른 점이 많다. 이에 복지부는 직장 내 성희롱 상담을 제공하는 노동부 고용평등심층상담서비스, 여성폭력 상담을 제공하던 여가부 여성긴급전화1366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 7월 기준으로 임금 체불 총액은 1조 3421억 원이며, 체불 피해 노동자는 17만 3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경기·서울 등 수도권의 체불액이 전체의 절반인 6974억 원(52.0%)을 차지했는데, 이는 수도권에 사업체와 노동자가 집중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고용노동부는 7일 이같은 내용의 '17개 시·도별 임금체불 현황'을 발표한 바, 광역지방자치단체별 체불 현황을 분석해 지방정부와 공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체불액 상위 5개 지방자치단체 이번 발표에 따르면 경기도가 3540억 원(4만 3200명)으로 체불 규모가 가장 크며, 서울시가 3434억 원(4만 7000명)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이외 시·도 체불 규모는 39억 원~756억 원으로 전체의 0.3~5.6% 비중을 차지했다. 지역별 특성으로, 서울·제주를 제외한 곳은 제조업과 건설업의 체불 규모가 높았는데 서울은 운수·창고·통신업 및 건설업, 제주는 건설업 및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체불 규모가 높게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는 임금 체불이 중앙정부만의 문제가 아니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으로 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이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국민적 인지도가 높은 웹툰 작가 ‘텨댜’와 함께 국민에게 다가가는 특별한 인스타툰 시리즈를 선보였다고 7일 밝혔다. 유쾌한 그림체와 따듯한 이야기 속에, 구급차는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닌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라는 메시지를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인스타툰’은 총 2편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상황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첫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차 부를까 말까?」는 단순 개인의 외래진료나 취객 등 무분별하게 구급차를 부르는 사례를 풍자적으로 다룬다. 이를 통해 생명이 위급한 환자에게 제때 출동하지 못하는 사례를 제시하며 비응급 신고 자제 메시지를 전달한다. 두 번째 에피소드인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또 다른 역할」은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센터의 기능을 조명한다. 단순히 출동 지령을 내리는 곳이 아니라, 신고 접수 순간부터 환자의 의식·호흡 상태를 파악하고 신고자에게 응급처치를 안내하는 등 현장 도착 전 까지 ‘전화 속 구급대원’으로서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역할에 대해 알기 쉽게 보여준다. 웹툰(만화) 특유의 친근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