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창덕궁관리소(소장 최재혁)는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부설 세계민족무용연구소(소장 허영일)와 함께 오는 11일 오전 11시 창덕궁 후원 연경당에서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를 재현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반관람객의 참여는 제한하는 대신, 온라인(유튜브)으로 생방송한다.* 송출 유튜브 계정: https://www.youtube.com/channel/UCQWeOnBtsoNoxz9UujXy0QA/videos‘진작례’란 왕실의 특별한 날에 신하들이 임금에게 술과 음식을 올리고 예를 표하는 의식을 말한다. 「조선 순조 무자년 연경당 진작례」는 순조 무자년(1828년 음력 6월)에 효명세자가 모친인 순원왕후(純元王后 1789~1857, 순조비)의 40세 탄신을 축하하기 위하여 연경당에서 마련한 왕실잔치다.이번 공연은 세계민족무용연구소가 「순조무자진작의궤純祖戊子進爵儀軌」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전통춤과 의상 등을 학술적으로 고증하고 이를 격조 높은 전통의례로 재현하는 것으로, 연행순서에 따라 춘대옥촉(春臺玉燭), 무산향(舞山香), 박접무(撲蝶舞), 가인전목단(佳人剪牧丹), 춘앵전(春鶯?)으로 구성된다.* 춘대옥촉(春臺玉燭): 182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9일 오전 10시 본부장실에서 제58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 발전에 기여하고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이날 배형식 소방령은 대통령표창을, 정수현 소방경은 국무총리표창을, 송영준 온산소방서 의용소방대장은 국민포장을 수여받는다. 또한, 태풍 차바 때 동료를 잃고 외상후 스트레스 증후군으로 고통받다 지난해 삶을 등진 고 정희국 소방위는 옥조근정훈장이 추서된다. 엄준욱 본부장은 “올해 소방공무원이 국가직으로 전환되고 처음 맞이하는 소방의 날을 기념하며, 우리 소방은 언제나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1월 9일부터 12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에 ‘울산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 대한민국 균형발전박람회는 ‘뉴딜을 통한 지역이 강한 나라’를 주제로 한국판 뉴딜정책과 지역균형뉴딜 정책을 홍보하고자 개최하는 행사로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산업부, 17개 시ㆍ도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다. 당초 9월(9월 2일~9월 6일) 충북 청주시 문화제조창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온라인박람회로 전환해 이번에 개최하게 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온라인 개막식과 지역뉴딜 전시관, 정책박람회, 시민참여마당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박람회 누리집과 유튜브(균형발전TV)를 통해 진행된다. ‘울산시 전시관’은 울산형 뉴딜을 주제로 디지털뉴딜과 그린뉴딜 2개 분야로 구성됐다. 사전에 제작한 친환경에너지 전시관(울산테크노파크 에너지기술지원센터 홍보관), 수소모빌리티 전시관(KTX울산역 수소자동차 전시장)을 리포터가 방문해 소개하고 해설을 듣는 방식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균형발전박람회 참가로 우리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수소도시와 부유식
[울산/박기택기자] 울산박물관은 울산지역 내 개인과 공사립 기관이 소장하고 있는 문화재의 안전한 관리와 보존을 위해 '2020년 무료 훈증소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훈증소독이란 밀폐된 공간에서 살충, 살균 가스를 주입해 유물에 손상을 입히는 곰팡이, 좀 등을 퇴치하는 작업이다. 특히 개인이나 보존환경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공간에서 유기질은 곰팡이와 벌레 등에 쉽게 노출되어 훼손이 진행되기 때문에 훈증소독이 필요하다. 지원대상은 동산문화재 중 종이(고서적, 사진), 섬유류(의복, 가죽, 신발), 회화류(족자, 병풍), 목재류(가구, 생활용품), 공예품(목공예, 짚공예, 종이공예)의 유기질문화재 등이다. 신청은 11월 11일부터 24일까지이며 전화상담 후 유물 소장자가 울산박물관으로 유물을 직접 가져와 접수하면 된다. 훈증소독은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훈증소독이 끝나면 가정이나 기관에서 잘 보관할 수 있게 방충 약품과 함께 유물을 포장해 돌려준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울산박물관은 지역의 소중한 문화재를 보전하기 위해 무료 훈증소독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익적 역할을 다하고자 하며, 울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올해말까지 울산 내 30층 이상 고층건축물을 대상으로 ‘유관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8일 삼환아르누보 주상복합 건축물에 화재가 발생하여 95명의 부상자가 발생하였으나 신속한 대피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당시 불길이 급격하게 확산한 원인이 된 알루미늄 복합 판넬 외장재를 사용한 고층건축물은 삼환아르누보 외에도 8개소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합동 점검 대상은 30층 이상 고층건축물 33개소(141개동)이다. 이번 점검은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가운데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진행된다. 화재안전시설 유지관리, 내·외장재 실태조사, 피난안전구역 등 다각적인 조사를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개선하고 문제점에 대한 제도개선안을 마련한다. 울산소방본부 관계자는“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화재위험요인을 개선하고, 대응 매뉴얼 제작, 고가사다리차 도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고층건축물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박기택기자] 제12회 자전거의 날을 기념하는 ‘2020 울산 자전거대축전’ 행사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소규모 현장 행사와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병행하여 진행된다. 울산시는 11월 8일(일) 오전 10시 남구 태화강 둔치 십리대밭교 입구에서 자전거 동호회 100인과 전 국민이 참여하는 유튜브 채널(울산 자전거 대축전 TV)을 통해 ‘2020 울산 자전거 대축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공식행사, 자전거 퍼레이드, 온라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자전거 관련 퀴즈쇼를 진행한다. 자전거 퍼레이드 코스는 행사장에서 출발하여 구영리 울주 자전거 체험장을 돌아오는 연장 14.23㎞이다. 자전거 퍼레이드는 울산광역시 자전거연맹,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 소속 100여 명의 동호인들이 자전거 전문복장을 착용하고, 선두·후미에서 공모 깃발을 단 자전거가 에스코트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이 밖에 방송인 배동성과 함께하는 자전거 퀴즈쇼를 유튜브 온라인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하여 자전거 용품, 기념품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직접 행사에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유튜브 채널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자전거 문화의 방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지역사회의 코로나 블루를 극복을 위해 ‘혁신도시와 지역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혁신도시 상생발전 확산사업 일환으로 혁신도시를 거점으로 지역사회와 문화·복지·경제·관광 등 다양한 부분의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자동차극장, 지역문화탐방, 찾아가는 음악회 등 소규모로 진행한다. 먼저 자동차극장은 자동차라는 움직이는 비대면 공간 속에 영화라는 사회적 언어로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1월 12일(목)부터 14일(토)까지 3일간 중구 혁신도시 내 신세계백화점 부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울산시와 중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에너지공단, 울산항만공사가 공동 주최한다. 울산 시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선착순 사전예약제로 네이버에서‘드라이브 인 아세안’검색 후 「네이버예약」페이지에서 11월 5일부터 11월11일까지 예약 가능하다. 지역문화 탐방 행사도 진행한다.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직원 및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울산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여 이주율과 정주의식을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다. 11월 21일부터 22일
산림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소장 박태원)는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산불 및 인명구조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비상근무반을 결성하여 운영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와 가을단풍철을 맞아 산을 찾는 국민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 및 산악사고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실시할 계획이다. 비상근무조는 조종사, 정비사, 공중진화대원이 팀을 이루어 편성되며 산불상황실을 운영하여 상황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박태원 소장은“가을철 건조한 기후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만큼 국민들께서는 입산 시 산불예방에 관심을 당부 드린다.”며, “재난상황 발생 시 우리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신속한 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1월 4일(수) 오전 11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시 지역혁신협의회 2기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날 출범식은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선출, 지역혁신협의회 현황 보고, 분과위원회 구성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지역혁신협의회’는 균형발전 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목적으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28조 및 「지역혁신협의회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된다. 위원은 지역소재 대학, 5개 구·군,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구기관 등에서 추천받은 사람들 중에서 20명(위촉직 18명, 당연직 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임기는 2년이다. 주요 기능은 울산시 균형발전 계획 및 사업에 대한 심의, 정부 부처 공모사업에 대한 검토‧조정, 지역전략사업에 대한 컨설팅 및 신규과제 발굴 등이다. 앞서 1기 지역혁신협의회는 국가 균형발전 5개년계획안, 울산광역시 시행계획안, 지역혁신성장계획안 등 균형발전 계획에 대한 심의와, 지역현안사항에 대한 토론회 및 워크숍 개최, 규제자유특구 공청회 의견 개진 등의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혁신협의회는 현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을 실현하기 위한 심의·자문 기구로써 향후 울산지역 발전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1월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시민방역의 날을 맞아 ‘고위험 시설 중심 방역소독 릴레이 캠페인’으로 교통 분야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고위험 시설 중 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한 집중과 선택 방역으로 자칫 방역대책이 느슨해질 경우 재확산 우려가 있는 코로나19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정은 11월 4일(수) 택시분야를 시작으로 11월 11일(수) 장애인콜택시 분야, 11월 18일(수) 역, 공합 대합실, 마지막 주 11월 25(수) 물류단지, 화물차 휴게소 등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11월 4일(수) 택시 분야 방역소독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날 버스택시과 직원들이 동아운수(남구 산업로 625번길 24-22)를 방문해 택시 내․외부, 기사휴게실 및 차고지 등 업체 전체에 대한 소독과 함께 마스크착용을 홍보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택시를 이용한다면 코로나19에 노출될 염려는 없을 것“이라며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9월 17일 오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광개토-Ⅲ Batch-Ⅱ(정조대왕급) 2번함인'다산정약용함'진수식을 거행했다. 광개토-Ⅲ 사업은 이지스구축함 획득사업으로, Batch-Ⅰ은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이며 Batch-Ⅱ는 정조대왕급 이지스구축함으로 다산정약용함은 정조대왕함에 이어 Batch-Ⅱ의 두 번째 함정이다.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다산정약용함은 지난 2021년 HD현대중공업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2023년 7월 착공식과 2024년 3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을 가졌다. 이날 진수한 다산정약용함은 정조대왕함과 같이 해군이 보유한 수상함 중 가장 강력한 전투역량을 갖추고 향후 해양 기반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전력이자 해군 기동함대의 주축 역할을 한다. 이날 진수식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주빈으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방산업계 관계자 등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기념사, 유공자 포상, 국방부장관 축사,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의식 순서로 진행됐다. 함정 진수는 해군 관습에 따라 주빈인 안규백 국방부장관의 부인 심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AI·딥테크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유니콘 선·후배기업, 벤처캐피탈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중기부는 이러한 현장의견 수렴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18일 한성숙 장관 주재로 한국벤처투자에서 AI·딥테크 분야 유망기업과 쿠팡·토스 등 선배 유니콘기업, 벤처투자자와 함께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열린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과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번 간담회는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대표 벤처투자 프로그램인 '차세대 유니콘 발굴·육성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가 지난 11일 새 정부 출범 100일 만에 운용사 선정을 마쳐 성과 창출을 위한 추가 정책방향을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새벽배송, 핀테크 등 혁신 서비스로 국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꾼 선배 유니콘기업 쿠팡과 토스가 그동안의 성장 경험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조달청이 발주단계부터 사후관리 단계까지 건설공사 전 과정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중대재해가 반복 발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입찰참가제한 제재도 확대한다. 조달청은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반복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을 건립하기 위해 건설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먼저 발주단계에서는 공공공사 입찰·낙찰 때 건설안전 평가를 강화한다. 또 종합심사낙찰제·PQ심사(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의 건설안전 평가항목을 가점제에서 배점제로 전환해 건설안전 평가의 효과성을 높인다. 이제까지 사회적 책임·신인도 평가에서 안전 미흡업체에 대해 감점해도 다른 가점으로 상쇄해 불이익 효과가 제한적이었으나 배점제로 전환해 안전 미흡업체는 낙찰받기 어려운 구조가 된다. 이어서, 적격심사·종심제·PQ심사에서 중대재해에 대한 감점을 신설하고 재해 정도에 따라 차등 감점한다. 다수 사망 등 중대한 재해 발생업체는 실제 낙찰자 선정에서 배제되는 수준으로 감점하는 한편, 그동안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만 가점으로 인정하던 것을 가점 부여대상을 추가로 발굴해 건설안전 우수기업에 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18일 미국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TF에는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관계부처로 참여하며, 대미 협의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민관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경제인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TF 회의에서는 비자 문제 관련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 앞서 한국 기업들의 비자 발급 애로사항, 우리 기업들의 인력 파견 수요 및 계획 등 대미 협의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비자문제 개선을 위해 우리 측이 미국 측에 제기할 사항들을 포함, 대미 협의계획도 논의했다. 향후 범정부 TF는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한국의 대미 투자기업 인력의 미국 입국 관련 애로 해소 및 비자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외교부 북미경제외교과(02-2100-7690)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금융당국이 롯데카드 해킹 사고에 대해 일벌백계 원칙 하에 엄정히 제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 금융권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과 관련해 관계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구체적인 유출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 모습.(ⓒ뉴스1) 회의에서는 무엇보다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롯데카드가 정확한 정보 유출 규모 등 피해사실을 신속하게 알리고, 정보유출에 따른 피해 방지와 피해 발생 시 차질 없는 소비자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금융보안·정보보호 미흡사항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금융보안·정보보호 관련 전 금융권 재발방지 대책과 근본적인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등의 현장검사에 따르면, 이번 해킹 사고로 유출된 데이터는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약 200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 롯데카드가 당초 금감원에 보고했던 유출 데이터 1.7GB의 100배가 넘는 규모다. 유출된 정보 내에는 총 297만 명의 개인 신용정보가 포함됐고, 이중 약 28만 3000명(9.5%)은 카드 비밀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함께 18일 주택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가 불법하도급 점검에 나섰다. 국토부와 노동부는 부실시공과 안전사고 및 임금체불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건설현장의 불법하도급을 근절하기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합동으로 강력 단속을 벌이고 있다. 이날 오전 김윤덕 장관과 김영훈 장관은 서울 용산구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공종별 직접 시공 및 하도급 현황과 근로자 채용경로 등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하면서 불법하도급이 있는지 중점적으로 단속하고, 위험공정에 대한 안전조치 준수 여부와 임금 전액 및 직접 지급 여부 등도 확인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8일 서울 용산구 소재 청년주택 신축 공사 현장을 찾아 불법하도급 합동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2025.9.18. (ⓒ뉴스1) 김윤덕 장관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안전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를 위해 원도급 하는 분들의 역할과 책임이 가장 중요한 만큼 원도급사에서 하도급 구조를 책임 있게 관리하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강조했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근무 형태와 근무 시간이 급성심장정지 발생 위험과 관련이 있는 가운데, 야간·저녁 근무와 과도한 연속 근무는 급성심장정지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와 관련한 국외 연구에서는 하루 11시간 이상 근무할 경우 일반적인 근무 시간(7~9시간) 대비 급성심근경색 발생 위험이 약 1.63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심근경색은 급성심장정지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이와 같은 결과는 장시간 근무가 심장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근무 환경과 근무 시간이 급성심장정지 발생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하고, 심장 건강을 지키기 위해 직장 내에서도 적극적인 예방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건강한 근무 환경 조성과 적절한 휴식 확보는 급성심장정지 예방을 위해 필수적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급성심장정지는 갑작스럽게 심장 기능이 중단되며 혈액순환이 멈추는 응급 상황으로, 적절한 대처가 없을 경우 급작스러운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서울 지하철 2호선 시청역에서 직장인들이 출근을 위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5.7.4 (ⓒ뉴스1) 질병청의 '2023 급성심장정지조사 통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