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1월 18일과 19일 양일간 울산시 의회 1층 시민홀에서 본청 및 산하기관 직원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 ‘2020년 공직자 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익숙하게 들었던 명작동화나 전래동화들을 통해서 그 안에 어떤 인권문제가 있는지 찾아보고 공유하는 등 인권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현장에서 이를 구현할 수 있는 내용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지난 2008년부터 전국적으로 활동해온 인권교육 단체 ‘들’의 상임활동가 2명이 맡아 회당 30명 4회 교육을 진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직자의 인권의식 함양을 통해 인권친화적 정책을 수립‧집행함으로써 모든 시민이 존중받는 ‘인권도시 울산’을 조성하는 데에 한 발짝 더 다가서겠다.”라고 말했다
[울산/박기택기자] 취약계층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노동인권의 허브역할을 수행하게 될 울산광역시 노동인권센터가 개소한다. 울산시는 18일 오전 10시 30분 근로자종합복지회관 4층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박병석 시의회 의장, 이준희 의장(한국노총 울산본부), 윤한섭 본부장(민주노총 울산본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인권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을 갖는 노동인권센터는 영세사업장과 비정규직, 플랫폼 노동자 등 취약 노동계층에 대한 실태조사와 지원정책 발굴은 물론 대상별 맞춤형 노동인권교육과 노동 상담 및 권리 구제 지원, 노동존중 인식 확산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또한 감정노동자 보호, 노동단체들과의 네트워크 구성 등도 함께 추진한다. 노동인권센터는 센터장을 포함하여 법률상담, 노동교육, 심리상담, 업무지원 등을 담당할 5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되며, 올해 출범한 울산일자리재단에 위탁을 통해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은 산업수도이자, 수많은 노동자들이 삶의 터전을 영위해 온 노동의 메카였으나, 권리를 제대로 보호받지 못하는 노동자들이 많았다.”며 “노동인권센터의 개소를 통해 노동자들의 인권을 한 단계 향상 시키는 토대가 되도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광복회울산광역시지부(지부장 이경림)가 11월 17일(화) 오전 10시 울산보훈회관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관계기관 및 단체장 등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1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 약사보고, 기념사, 축사, 순국선열의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순국선열의 날’은 대한제국의 국권이 실질적으로 침탈당한 1905년 11월 17일 을사늑약(勒約)을 전후로 많은 애국지사들이 순국함에 따라 대한민국임시정부 임시의정원 회의(1939년 11월 21일)에서 이 날을‘순국선열공동기념일’로 제정하여 추모행사를 거행한 이래로 1997년 국가기념일로 제정되어 매년 정부 주관으로 개최되고 있다. 울산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그 유가족 분들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1월 17일 오후 3시 울산대학교 아산스포츠센터에서 창업 전문가를 모시고 ‘제2회 유(U)-스타트업 네트워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0 울산 스타트업 페스타’ 행사 기간 중 개최되는 이번 네트워킹은 창업전문가인 고려대학교 이장혁 교수의 진행으로 송철호 울산시장과 대․중견기업, 대학, 벤처 투자사 관계자를 초청해 전문가 패널 토의로 진행된다. 이번 토의는 서울에서 활동 중인 국내 유명 투자사 관계자들과 지역대학, 대․중견기업 관계자들이 벤처투자 활성화 방안과 오픈이노베이션 및 사내벤처 협력사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토의 참석은 이엔인베스트먼트(E&Investment), 아이피에스벤처(IPS ventures), 에스지아이파터너(SGH Partners), 선보엔젤파트너스, 울산과학기술원(UNIST), 현대중공업・현대자동차・동서발전・덕산하이메탈 관계자 등이다. 한편, 울산시는 지역 창업유관기관을 아우르는 ‘울산 창업 네트워킹 그룹’을 결성해 분기 1회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하는데, 지난 9월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 스토리를 주제로 제1회 네트워킹을 가진 바 있다. 송철호 시장은 “울산의 전통제조업을 첨단제조업으로 발전시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19일 오일탱크 폭발상황을 가정한 국가단위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소방청과 울산 셋방신항부두에서 현장과 지휘부 간에 영상을 연결하는 이원방식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훈련은 소방청과 울산광역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행정안전부, 경찰청, 환경부, 산림청 등 33개 기관에서 1500여명이 참가하고 헬기 6대를 비롯해 장비 380여대가 동원된다.훈련상황은 울산광역시 국가산단 내 유류탱크 폭발로 인해 5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하고, 인접한 탱크와 부두에 정박 중인 화학물질 운반선박까지 화재가 확산된 것을 가정하여 실시된다.올해 훈련은 소방청 개청 이후 3번째 훈련으로 1회와 2회는 훈련 당일 상황발생장소에서 모든 훈련을 실시했으나, 올해는 코로나19 방역조치를 위해 상황 초기 대응 등 80%는 각 기관별 임무 수행을 미리 촬영했으며, 소방청장 지휘 등 20%는 실시간으로 영상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그동안 실제 훈련에 참가하지 않은 타 시·도 소방본부나 유관기관은 훈련 이후 편집된 영상을 보면서 학습을 했지만 올해는 모든 시·도 소방본부는 물론 다른 유관기관들도 현장지휘와 대응상황 등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참여할 수 있도록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10일부터 산림청 공식누리집, 캠퍼스픽(대학생 인터넷 동호회), 스펙업(온라인 카페) 등을 통해 ‘세계산림총회 대학생 홍보단(2기)’ 모집을 시작하였으며, 이달 27일까지 공고를 진행할 계획이다.세계산림총회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서 주관하는 산림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국제행사로 6년마다 개최되며, 우리나라는 우수한 산림관리정책을 인정받아 제15차 총회(2021.5월) 개최국으로 선정되었다.산림청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다양한 홍보 방법을 활용하여 세계산림총회 홍보 효과를 높이고자 홍보단을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6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며, 총 4~6팀(20~3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홍보단으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세계산림총회를 국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하게 되며, 매월 활동비 지급과 함께 내년도 총회 개최 시 행사지원요원으로 활동할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한편, 지난 6월 치열한 경쟁(39팀 지원, 6팀 선발)을 뚫고 선발된 ‘홍보단(1기)’은 7월부터 주로 온라인을 통해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산림총회 관련 콘텐츠를 제작하고, 세계산림총회 관련 소식을 누리소통망을 통해 전파하는 등 세계산림총회를 알리기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와 ‘유아교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갖고 한유총 김동렬 이사장, 울산지회 배경희 회장 등과 면담했다. 한유총은 사립유치원 운영위원회의 심의기구 격상(유아교육법 개정안)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립유치원의 운영위원회가 심의기구 로 격상될 경우 정체성이 혼란해지고, 운영의 자율성이 위축될 우려가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또한, 유치원은 재무회계 규칙에 따라 ‘단식부기’ 대상자이나 복식부기로 설계된 에듀파인을 강제로 사용하는 것은 부당하기 때문에 ‘에듀파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전달했다. 김동렬 이사장은 “사립유치원에 실질적인 권한을 주지 않으면 좋은 교육을 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에듀파인 사용도 행정인력 지원 없 이는 운영이 어려운 만큼 국회에서 관련 법과 정책의 개선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기현 의원은 “사립유치원 문제와 관련해 한유총 입장을 충분히 경청한 만큼, 일선 유아교육 현장이 부모와 교사, 아이들로부터 신 뢰받는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6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4층 중회의실에서 ‘2020년 제3차 울산시 정원문화 육성 및 진흥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5월 실시된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 수립 용역 2차 보고’ 이후 전문가 의견과 자문 내용 등을 반영한 3차 보고로 마련됐다. 회의는 울산지역 자연생태 정원의 차별성 있는 정원문화 확산과 정원발전 미래비전을 포함한 진흥계획 수립을 위한 보고와 이에 대한 위원들의 의견 제시와 자문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날 제시된 위원들의 의견과 자문을 태화강 국가정원 진흥계획 수립에 적극 반영하고 태화강 국가정원이 갖고 있는 자연, 생태, 환경이라는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울산시의 정원문화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울산광역시내 버스정류소 명칭 부여 및 사용 등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6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번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시내버스정류소 ‘정류소 명칭 병기’를 광고 수단으로 활용한 유상판매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담고 있다. 입법 예고에 따르면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울산시내 버스정류소의 명칭 부여 및 병기(倂記) 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버스정류소 명칭의 병기’와 ‘사용료’에 대한 정의, 이미 사용하고 있는 버스정류소의 명칭을 새로이 부여하거나, 주된 명칭에 부가적인 명칭을 병기할 수 있는 것을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또한, 버스정류소 명칭의 병기 신청, 버스정류소 명칭 병기 사용계약, 사용료의 산정방법 및 사용료 수입의 사용도 규정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버스정류소 명칭의 병기는 사용일로부터 3년간 가능하다. 사용료 수입은 버스정류소 표지판 정비 및 디자인의 통일성ㆍ심미성 유지, 버스정류소의 환경 개선, 버스정류소 이용 승객의 승하차 안전 제고 등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례(안)는 조례규칙심의위원회,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 정관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어린이박물관)과 공동 개최한 2020년 어린이 체험형 특별전 「빚고 찍은 고려」의 전시 기간을 2021년 4월 18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하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함께 실제 유물 및 재현품을 전시하여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의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임시휴관이 길어지면서 실질적인 관람 기간이 줄어들었다. 이에, 정관박물관은 기존에 오는 주말 마감될 예정이었던 전시를 내년 4월 18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전시는 크게 ‘천하제일 고려청자’와 ‘세계최초 금속활자’라는 두 주제 공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화려하고 섬세한 매병 모양의 입구를 지나 들어서면 하늘 아래 으뜸으로 인정받은 고려청자의 세계가 펼쳐진다. 고려청자의 제작 과정을 즐거운 체험 활동을 통해 익혀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고려청자편 ▲다양한 종류의 청자 퍼즐 ▲OX퀴즈 등의 콘텐츠도 마련되어 있다. 거대한 활자 나무가 맞이하는 금속활자의 공간에 들어서면 세계 최초로 고려 사람들이 만든 금속활자가 눈앞에 재현된다. 또한, 「직지直指」와 구텐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12월 4일 오후, 한국소방산업협회(회장 박종원)와 K-소방산업의 수출확대 강화 방안을 토의하기 위해 「소방산업진흥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박종원 한국소방산업협회 회장, 부회장 및 다양한 분과위원들이 참석했으며, ‘2026년 소방산업 진흥’을 주제로 ▲소방산업 지원 정책 설명 ▲추진 방향 논의 ▲검·인증 체계 개선 및 해외인증 획득 밀착지원 설명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에 대한 안건별 토의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소방산업체의 해외 수출 애로사항과 지원사업에 대한 체감 의견도 나눴다. 토론회에서는 소방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완화와 해외 인증 획득 지원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소방 제품 품질 개선과 혁신을 위한 정책 추진 방안도 논의되었다. 특히, 소방청과 산업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양측은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수출 환경을 개선하고, 국내 소방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소방산업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대학(학장 김성희) 리더십센터는 12월 4일(목) 교내 세종대왕홀에서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25년 치안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찰대학 4학년 학생들과 경위 공채자 등 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일선 치안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경험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치안정책과정(총경급) 교육생 10명이 지도자로 참여해 후배들의 보고서 작성을 지도했다. 임용예정자들은 총 10개의 현안 주제로 치안 정책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심사 결과, 안다현 등 3명이 발표한 ‘아산시 체류 외국인 협력 방범 체계 구축 방안’ 주제의 치안정책 보고서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대상 팀에게는 경찰대학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었다. 김성희 경찰대학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임용 예정자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경찰 관련 지식을 활용하여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경찰대학은 앞으로도 예비 경찰관들의 실무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