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2월 1일(화) 오후 3시 제2별관 4층 재난상황실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관련부서별 방역점검 대책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12월 1일(화)부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분야별 방역대책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장구시험과 관련해 총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고, 수도권 댄스교습 관련 확진자와 가족모임을 통한 N차 감염 등으로 전국적으로 하루 4~500명의 확진자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방역강화대책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울산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각 부서별 관리시설 방역대책을 다시 한 번 점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조정에 따른 방역강화 대책을 논의한다. 특히 12월 3일(목) 수능시험을 전후해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지도대책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시민 모두가 개인적모임 자제와 동선 최소화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면서 “일상으로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서는 손 씻기, 마스크착용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라고 밝혔다.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소방본부(본부장 엄준욱)는 11월 30일 오후 3시 울산북부소방서에서 119구급대원 81명을 대상으로 장기간 코로나19 대응으로 누적된 스트레스를 풀어주기 위한 ‘119구급대원 마음건강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부는 전문 심리상담사를 초청해 ‘구급대원 마음 챙김’이라는 주제로 심신 건강관리와 스트레스 해소 방법 등을 강의한다. 2부는 원예치료 강사가 식물을 활용하여 작은 정원을 만들면서 오감을 자극하고 정서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 동안 코로나19 대응으로 지친 마음이 조금이나마 회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급대원들의 심신건강 관리를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울산/박기택기자] 11월 중 울산지역 정수장, 수도꼭지 수질검사 결과 모두 ‘먹는 물로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본부장 류재균)는 60개 항목 수질검사 결과 우리나라 먹는물 수질 기준에 적합한 매우 안전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회야 및 천상 정수장에 대한 검사 결과를 보면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대장균 등 미생물과 암모니아성질소, 질산성질소, 불소, 중금속(7개 항목), 붕소 등 유해영향 무기물질의 경우 모두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나타났다. 인체에 필수 영향물질인 철, 아연 등은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를 보이지만 기준치 훨씬 미만으로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건강상 유해영향 유기물질인 페놀, 벤젠, 사염화탄소 등 17개 항목은 ‘불검출’, 소독제 및 소독부산물질인 잔류염소, 총트리할로메탄, 클로로포름, 브롬산염 등 11개 항목 역시 ‘불검출 및 기준치 이하’로 측정되었다. 심미적 영향 물질인 경도, 냄새, 맛, 색도, 탁도 등 16개 항목 역시 ‘불검출, 적합, 기준치 이하’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이와 함께 각 구․군별 급수 인구에 따라 산출하여 선정된 총 108개의 일반가정 수도꼭지, 4개소의 노후관 수도꼭지에 대한 수질검사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1월 27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청 햇빛광장에서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이 함께하는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2020년 하반기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올해 다섯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울산시의 헌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른 헌혈 감소로 혈액수급이 악화됨에 따라 혈액의 안정적 공급을 돕고 지역 내 헌혈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들이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헌혈에 나서게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4회 헌혈 행사를 실시해 공무원과 유관기관 임직원 등 328명이 헌혈에 동참해 공직자로서의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였다. 또한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6월 14일 생명존중과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 개인 3명, 기관 1개소를 발굴해 ‘울산시장 표창’을 수여하는 등 헌혈문화 확산에 나서고 있다.
울산박물관은 특별기획전 ‘기技와 예藝를 잇다, 울산의 무형문화재’의 전시기간을 당초 9월 22일~11월 29일에서 12월 20일(일)까지 연장한다. 이번 전시는 울산광역시 지정 무형문화의 보유자(보유단체)를 소개하고 작품을 감상도록 마련되었다. 전시는 ▲제1부 손에서 손으로 이어온 기技와 예藝 ▲제2부 함께 지켜온 기技와 예藝로 구성되었다.제1부는 전통공예의 맥을 이어가고 있는 울산의 무형문화재인 장도장, 모필장, 옹기장, 벼루장을 소개했다. 전통공예의 기술을 전수 받아 자신만의 세계를 이룬 장인들의 작품과 제작과정, 사용되는 재료와 도구까지 만나볼 수 있다. 울산시 무형문화재 제1호 장도장(粧刀匠)은 울산광역시 승격 후 첫 번째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으며 병영장도의 명맥을 이어 지난 1997년부터 2004년까지 활동한 고(故) 임원중 장인과 2019년 2대 보유자로 인정된 장추남 장인의 다양한 장도 작품을 소개했다. 울산시 무형문화재 제3호 모필장(毛筆匠)으로 인정된 김종춘 장인은 말 꼬리털로 만든 산마필(山馬筆)과 족제비털로 만든 황모필(黃毛筆) 등 다양한 전통붓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시 무형문화재 제4호 울산 옹기장은 울주외고산옹기협회가 보유단체로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와 울주군이 자연재난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풍수해보험 알리기에 나선다. 이번 홍보는 26일과 27일 남구 옥동 가족문화센터에서 개최되는 ‘2020년도 숙박업 영업주 정기 위생교육’과 연계해 실시된다. 홍보 대상은 이번 교육에 참석하는 5개 구·군 숙박업 영업주들로, 가입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상품의 실제 보상사례에 대해 설명한다. 풍수해보험은 8개 유형의 자연재난(태풍, 홍수, 호우,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으로 주택이나 온실, 소상공인의 상가·공장·재고자산에 피해가 발생한 경우, 민간보험사에서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보험금을 지급하는 정책보험이다. 특히, 영세한 자본력으로 회생 능력이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가입할 경우 태풍이나 지진 등 자연재난으로 인한 재산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 상품은 상가 1억 원, 공장 1억 5,000만 원, 재고자산 5,000만 원까지 보험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손으로 피해를 보상해주며, 보장 기간은 1년을 기본단위로 하며 최대 3년까지 장기계약도 가능하다. 가입 기준은 업종별로 상이하다. 광업, 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사업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26일 오후 2시 의사당 1층 시민홀에서 ‘2020년 성폭력·가정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 1일)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여성 폭력상담소 및 관련 시설 종사자 등 50명 정도만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과 유공자 시상, 주제발표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여성을 대상으로 한 폭력예방 활동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유공자 4명에 대한 울산시장 표창패가 수여된다. 수상자로는 울산해바라기센터 강정희 상담법률지원팀장, 동구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 주선미 사무국장, 울산성폭력상담소 박혜숙 상담실장, 울산성매매피해상담소 최정미 강사가 선정됐다. 이어 주제발표 시간에는 울산지방법원 형사부 박주영 부장판사가 ‘성범죄 사건의 사법처리 절차 및 양형기준’에 대해 강연하고 질의답변의 시간을 갖는다. 박주영 부장판사는 성폭력, 가정폭력 등의 사건에서의 형사 판결문을 소재로 엮은 ‘어떤 양형 이유’라는 책의 저자로서 인간적인 고뇌와 사회적 메시지를 담은 판결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주제는 성범죄의 특성상 형사사법에 의한 대응뿐만 아니라, 피해자 보호를 위해서는 지역사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11월 26일 오후 3시 전통시장지원센터 4층 교육장에서 ‘2020년 특별사법경찰 수사 직무역량 워크숍’을 개최한다. 울산시와 구․군 특별사법경찰 50명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은 특사경 업무와 일반 행정업무를 병행하는 특별사법경찰의 수사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전)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 백용규 팀장의 ‘특별사법경찰 수사실무’란 주제로 강의가 펼쳐진다. 울산시는 이에 앞서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어려운 상황을 반영하여 법무연수원의 특사경 이(e) 러닝 사이버교육을 연계, 92명이 수료한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특별사법경찰이 전문 수사지식과 실무경험 부족으로 인해 시민의 인권을 침해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수사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특별사법경찰’은 ‘형사소송법’과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등에 근거해 청소년보호, 환경,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식품위생, 공중위생 분야 등의 단속 과정에서 위법사항을 적발했을 때 검사의 지휘를 받아 검찰에 사건을 송치하는 수사권을 보유한 행정공무원이다. 울산시 특별사법경찰은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이 본격 추진된다.울산시는 한국도로공사가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에 대한 설계용역을 발주했다고 밝혔다.이번 용역 발주는 울산시가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와 적극적으로 협의한 결과 사업기간 단축을 위해 공구를 3개로 나누어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으로 동시에 발주됐다.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는 경부고속도로)에서 가대나들목까지 총 14.8㎞로 1공구 미호분기점~박제상유적지, 2공구 박제상유적지~범서나들목, 3공구 범서나들목~가대나들목 등이다.공구를 3개로 분할 발주하면 설계기간은 3년에서 2년으로 단축할 수 있고 공사기간도 1년 정도 앞당길 수 있어 총 2년이 단축된 2027년 완공이 기대된다.‘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은 지난해 1월 ‘2019년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타면제 사업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해 8월 한국개발연구원에서 사업적정성 검토를 완료하고 올해 ‘국가통합교통체계효율화법’에 따른 타당성 평가 용역을 추진했다.또한 울산시는 지난 4월 27일 울산형 뉴딜 사업 중 ‘스마트 뉴딜‘과 관련된 사업으로 ’대규모 도로인프라 사업 조기 추진‘을 발표하면서 오는 2029년 개통 예정인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의 사업기간을 최대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매주 수요일 코로나19 시민방역의 날을 맞아 방역소독 및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고위험 시설 중 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하는 집중과 선택 방역으로 자칫 방역대책이 느슨해질 경우 재확산 우려가 있는 코로나19를 차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일정은 ▲11월 4일(수) 택시분야를 시작으로 ▲11월 11일(수) 장애인콜택시 분야, ▲11월 18일(수) 역, 공합 대합실 방역소독 캠페인을 실시하였고, ▲ 11월 25(수) 화물차 휴게소에서 진행된다. 울산시는 11월 25일(수) 상개화물차휴게소의 휴게실과 샤워실, 식당 등 주요시설에 대하여 소독을 하고 방문자 관리수칙 등 방역교육을 실시한다. 울산시는 철저한 방역으로 화물운수종사자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화물차휴게소를 운영하여 화물운송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12월 4일 오후, 한국소방산업협회(회장 박종원)와 K-소방산업의 수출확대 강화 방안을 토의하기 위해 「소방산업진흥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비롯해 박종원 한국소방산업협회 회장, 부회장 및 다양한 분과위원들이 참석했으며, ‘2026년 소방산업 진흥’을 주제로 ▲소방산업 지원 정책 설명 ▲추진 방향 논의 ▲검·인증 체계 개선 및 해외인증 획득 밀착지원 설명 ▲유관기관 협업 강화 등에 대한 안건별 토의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소방산업체의 해외 수출 애로사항과 지원사업에 대한 체감 의견도 나눴다. 토론회에서는 소방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규제 완화와 해외 인증 획득 지원 강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소방 제품 품질 개선과 혁신을 위한 정책 추진 방안도 논의되었다. 특히, 소방청과 산업계의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양측은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해외 수출 환경을 개선하고, 국내 소방산업의 경쟁력을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소방청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소방산업체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대학(학장 김성희) 리더십센터는 12월 4일(목) 교내 세종대왕홀에서 임용예정자를 대상으로 ‘25년 치안정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경찰대학 4학년 학생들과 경위 공채자 등 임용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일선 치안 현장의 문제를 스스로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경험을 통해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치안정책과정(총경급) 교육생 10명이 지도자로 참여해 후배들의 보고서 작성을 지도했다. 임용예정자들은 총 10개의 현안 주제로 치안 정책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치열한 예선을 거쳐 최종 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최종 심사 결과, 안다현 등 3명이 발표한 ‘아산시 체류 외국인 협력 방범 체계 구축 방안’ 주제의 치안정책 보고서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대상 팀에게는 경찰대학장상과 상금 50만 원이 수여되었다. 김성희 경찰대학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임용 예정자들이 그동안 쌓아왔던 경찰 관련 지식을 활용하여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경찰대학은 앞으로도 예비 경찰관들의 실무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