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23일 오전 10시 30분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송철호 울산시장과 장애인복지 단체장 및 유공 표창 대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0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사)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매년 장애인의 날인 4월 20일 전후로 개최해 왔으나 올해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이날 개최하게 됐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 참석 없이 최소 인원만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인권헌장 낭독, 유공자 표창, 후원금 전달식, 축사 등의 순으로 축소 진행한다. 유공자 표창에서는 울산시장 표창 25명과 울산시의회 의장 표창 6명, 교육감 표창 4명, 울산장애인총연합회장 표창 8명 등 총 43명이 수상한다. 이와 함께 에스케이(SK)이노베이션 울산콤플렉스(complex) 노사가 1% 행복나눔기금 조성 후 사회공헌사업으로 지원한 장애인세대 긴급지원 사업비 3억 3,200만 원과 장애인후원회가 지원한 장애인세대 방역물품키트 사업비 500만 원에 대한 후원금 전달식도 마련된다. (사)울산광역시장애인총연합회 오인규 회장은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기념식은 축소되었으나 재난에 더욱 취약한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과 복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추경안 처리는 다른 무엇보다도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절실하고 시급한 일”이라며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국회가 지혜를 모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및 수도권 방역대책회의에서 “국회의 협조만 더해진다면 코로나 위기와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국무회의 및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문 대통령은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20일째 착수조차 못하고 있다. 어려운 국민들과 기업들로서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상황”이라며 “촌각을 다투는 긴급한 상황으로, 추경안 처리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국민들의 고통이 커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경기 회복 시간표를 앞당기는 계획에도 차질이 생긴다”며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내수 활력과 수출 회복, 투자 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 활력 조치를 조기에 시행할 수 없게 된다”고 우려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 국무회의 및 수도권 방역 대책회의 모두발언 전문. 제32회 국무회의 및 수도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북한인권 결의안이 제43차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6.22(월) 투표 없이 컨센서스로 채택되었음.※ 제43차 인권이사회는 당초 2.24-3.20간 예정으로 2.24. 제네바에서 개최되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13. 중단되었다가 6.15-6.22간 재개됨.※ 인권이사회는 47개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는 2020-22년 임기 이사국으로 활동중임. 우리 정부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한다는 기본 입장하에 금년도 결의안의 컨센서스 채택에 동참하였음. 금번 결의는 북한인권 상황에 관한 기존의 문안을 대체로 유지하는 가운데, △코로나19 위협에 따른 북한내 인권·인도적 상황 악화를 우려하고 북한내 코로나19 발생시 시의적절한 대북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 및 △북한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 등이 새롭게 포함되었음.
[울산/박기택기자] 6월 22일(월)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이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에서도 가능해진다. 울산시는 기존 구·군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서만 실시하던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접종을 6월 22일부터 12월 31일까지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65세 이상 어르신 중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이 기간 동안 주소지에 관계없이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울산시 폐렴 무료 예방접종이 가능한 민간 병‧의원(지정 의료기관)은 319개소(중 63, 남 97, 동 53, 북 47, 울주 59)이며 관할 보건소에 문의하거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https://nip.cdc.go.kr) 또는 이동통신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해 병‧의원 방문 전 예약하여 방문 시간을 정하고, 예약된 시간에 맞추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정 의료기관들도 예약 접수, 예방접종 장소와 진료실 분리, 의료기관 입구에 손 소독제 비치 등의 안전 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는 음식을 테마로 한 세계 곳곳의 다양한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맛있는 음식과 함께 즐기는 신개념 축제인 2020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 이하 BFFF, 주최/주관 : 부산푸드필름페스타 운영위원회, (재)영화의전당)가 오는 7월 3일부터 5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올해의 포스터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모두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금, 언제 끝날지는 모르지만 슬기롭게 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있음을 믿으며 잠깐이라도 ‘치유의 음식’과 함께 쉼의 시간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담았다. 또한 나눔과 위로, 격려와 희망을 이야기하고 멀어진 물리적 거리보다도 더욱 가까운 마음의 거리로 만날 수 있기를 기원하고 있다. 특히 부산푸드필름페스타의 개막을 축하하는 자리로 기존 개막식을 대신하는 오프닝 나이트(Opening Night) 행사가 7월 3일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오프닝 나이트(Opening Night)에서는 올해의 메인 주제에 대한 소개와 프로그램 소개, 축하공연, 영화상영이 예정되어 있다. 또한 코로나19 전담 의료진들과 전담소방관들의 가족을 함께 초청해 그들의 노고에 대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외교부는 6월 20일(토)부로 1개월간 우리 국민의 전 국가·지역*해외여행에 대하여 특 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하였으며, 특별여행주의보는 별도 연장 조치가 없는 한 7월 19일(일)까지 유지됩니다. 이번 발령은 지난 3월에 특별여행주의보를 처음으로 발령(동 주의보는 2차례 연장)한 이후 2번째입니다. * 여행경보 3․4단계 기 발령 국가․지역의 경우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에 따른 변동사항 無 ※ 특별여행주의보(외교부 훈령 「여행경보제도 운영지침」) - (발령 기준) 단기적으로 긴급한 위험이 있는 경우 - (행동요령) 여행경보 2단계 이상 3단계 이하에 준함. - (기간)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통상 1개월 단위로 발령) 이번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은 △세계보건기구[WHO]의 팬데믹 선언(3.11.) 유지 및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 산 지속, △상당수 국가의 전 세계 대상 입국금지 등 여행제한 조치 계속 시행, △항공편 운항 중단 등 상황이 계 속됨에 따라 해외여행 중 고립․격리 예방을 위한 조치가 계속 필요함을 감안한 것입니다. 아울러, 국내외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중 코로나19 감염 방지와 더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부는 19일 수도권과 대전·충남의 지자체와 함께 집중점검을 통해 사각지대의 방역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1주간 충청지역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해 비수도권의 확산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손 반장은 “이전에는 유흥시설이나 물류센터와 같은 대규모 시설을 중심으로 확산이 발생했으나, 최근에는 종교모임이나 방문판매 설명회와 같은 소규모 모임을 통한 전파가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중대본은 소규모 종교모임이나 미신고 다단계 판매 등의 방역사각지대 점검과 노년층의 다빈도 이용공간인 요양병원, 요양시설 등에 대한 기존의 집중관리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무료급식소, 노숙인 밀집지역, 쪽방촌 등에 대한 실태점검과 방역조치를 실시하는데, 이와 관련해 고시원과 쪽방촌 방역지침을 마련해 지자체에 배포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자 증가에 대비한 의료체계도 재점검해 대규모 환자발생에 대비한 권역별 공동병상 대응체
[부산/박기택기자]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변성완)와 (사)부산과학기술협의회는 6월 21일 오후 4시부터 유튜브를 활용, 온라인으로 2시간 동안 부분일식 현상을 생중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6월 21일 달이 해의 일부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일어나 스마트폰으로 직접 찍거나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천문체험의 길이 열린다. 이번 부분일식은 6월 21일 오후 3시 57분(부산지역 기준) 달에 의해 태양이 가려지기 시작해 오후 5시 6분에는 태양 면적의 최대 55%까지 가리고 오후 6시 8분이면 종료된다. 기상청 예보를 보면, 21일 오후에는 맑을 것으로 예상돼 관심 있는 시민들이라면 천문현상을 직접 관찰할 좋은 기회이다. 생중계 참여 방법은 유튜브에서 ‘해를 베어 문’을 검색하거나 FOBST(부산과학기술협의회) 채널에 접속하면 된다. 21일 오후 4시부터 천문지도사 자격을 가진 과학해설사가 출연해 일식 등에 얽힌 흥미 있는 별 이야기와 함께 부분일식 현상을 생중계한다. 또한, 생중계 중 ‘즉석 천문퀴즈 코너’도 마련, 시청자들과 쌍방향 소통을 하면서 정답자에게 기념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부분일식 인증사진 공모전도 열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전예약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21일 오전 11시 동구 주전 몽돌해변 일대에서 몽돌해변 취사행위 근절 및 생활 속 거리 두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울산시와 동구청 및 사단법인 울산특전재난구조대 자원봉사자 등 1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하절기 집중적으로 발생되는 주전몽돌해변 주변의 취사행위로 인한 해양 환경오염을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방문객이 집중될 것으로 예측되는 일요일을 맞아 몽돌해변을 따라 이동하며 취사행위 근절 및 생활 속 거리 두기 홍보와 함께 바닷가 청소를 병행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동구 및 북구와 협조하여 주전몽돌해변, 북구 산하해변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선진 시민의식을 발휘해 울산의 자랑인 몽돌해변 보존에 함께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 12경 중 하나인 주전몽돌해변은 아름다운 경관으로 인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보존가치가 높은 해양생태자원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무분별한 취사행위와 쓰레기 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으며 이로 인한 해양생태계 오염을 초래해 왔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부가 장마철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확산을 막기 위한 차단 방역 강화에 나선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장마철 질병 발생 위험성이 커지고 농장의 차단방역 효과가 저하됨에 따라 양돈농장 내 바이러스 유입을 막기 위한 ‘집중호우시 ASF 방역 강화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전남 나주시 노안면의 한 집단 돼지 사육 마을에서 방역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실제로 장마철은 강우나 강풍에 의해 접경지역 ASF 검출지역 오염원이 하천, 토사 등에 의해 떠내려와 농장내로 ASF 바이러스가 유입될 우려가 있는 위험한 시기다. 또 강우나 강풍에 의해 농장에 설치해 놓은 멧돼지 기피제와 차단방역시설이 훼손되거나 농장 입구에 도포해 놓은 생석회가 비에 의해 쓸려 내려가고 소독액이 희석되어 약효가 떨어지는 등 차단방역이 어려운 계절이다. 중수본은 집중 호우가 시작되기 전 장마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고 접경지역 양돈농장, 방역기관 등을 대상으로 장마철 방역수칙을 대대적으로 홍보한다. 위험주의보는 경기·강원지역 기상청 호우 주의보(또는 특보) 발령 시 또는 A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1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41차 APEC 반부패‧투명성 실무협의단 총회 및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PEC 회원경제체들은 이번 회의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반부패 정책 강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7월 31일 열린 반부패 협력 고위급 대화에서는 한국과 일본 등 주요 국가 및 세계은행(WB) 등 국제기구의 고위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을 통해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들은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은 물론, 시민사회와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함께 협력해야만 부패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으며, 이러한 협력이야말로 공정하고 신뢰받는 사회 기반을 구축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부패 예방을 위한 공동의 노력이 APEC이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을 실현하기 위한 전제 조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기조연설 이후 이틀간 진행된 전문가 패널토론에서는 ▲국제 부패범죄 대응 협력(1세션) ▲민간부문 청렴성 제고를 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7월 16일부터 22일까지 전국적으로 이어진 기록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에서 전국 의용소방대원 17,317명이 동원되어 안전조치 및 복구 활동을 적극 펼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다수의 침수 및 실종 사고가 발생하는 가운데, 의용소방대는 총 6,678회의 안전순찰 및 배수로 정비 활동을 포함해 침수 주택 복구, 급·배수 지원, 폐기물 정리, 실종자 수색 등 광범위한 피해복구에 나섰다. 특히 전남 나주시의 한 요양병원에서는 건물 침수로 고립된 환자 18명과 관계자 6명 등 총 24명을 구조하기 위해 나주 의용소방대원이 소방공무원과 함께 구조보트를 투입해 전원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등 현장 대응의 최일선에서 중대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7월 21일에는 경기도 양평 의용소방대원이 가평 실종자 수색 과정에서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를 발견하며 구조 활동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폭우가 그친 이후에는 기록적인 폭염을 이겨내며 광주광역시, 충남 예산, 경기북부 등지에서 드론 및 수색 장비를 동원한 실종자 수색, 피해 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연일 이어갔다. 의용소방대의 헌신은 단순히 관할지역을 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외교부는 8.3.(일)-8.(금) 간 서울에서 한국과 동남아 지역 청년들을 초청하여 ‘K-컬처, 아세안과 대화하다’ 라는 주제로 「한-아세안 청년캠프(YCAFE / ‘와이카페’)*」를 개최한다. * YCAFE: Youth Camp for ASEAN & Friends’ Engagement 외교부는 한국과 아세안의 미래세대 간 협력을 장려하기 위해 동남아 지역 40여명의 청년들을 초청해 청년 교류 및 문화 협력을 통한 한-아세안 관계 강화방안에 대해 모색할 예정이다. 올해 캠프에서는 “문화”를 주제로 선정하여 ▴한-아세안 관련 특강 ▴국립 중앙박물관 및 전통시장 방문 ▴문화 강연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이며, 한국에서 경험한 전통 및 현대 문화들을 바탕으로 청년들의 관점에서 바라본 문화 교류를 통한 한-아세안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 발전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동기 아세안국장은 8.4.(월) 캠프 개막식 축사를 통해 우리 신정부의 아세안 중시 기조를 강조하며, 한-아세안 협력이 심화·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리더인 청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촌진흥청은 8월 4일 오전, 본청 영농종합상황실에서 서효원 차장 주재로 ‘호우·폭염 대응 점검 회의’ 열고, 각 도(道)와 특·광역시 농촌진흥기관 담당관을 통해 지역별 호우·폭염 대응 현황을 공유했다. 서 차장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가 완료되지 않는 상태에서 다시 비가 내려 농업인, 농작물, 농업시설물 피해가 가중됨을 강조하며 각 기관이 역량을 총동원하여 피해 최소화에 나서줄 것을 강조했다. 특히 7일(목)까지 국지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지자체가 지정한 집중 관리지역을 중심으로 농경지 배수로 정비와 농업시설물 보강 등 사전 점검을 강화하고, 집중호우 시에는 농작업 중단·외출 자제 등 농업인 행동 요령을 반복적으로 안내할 것을 당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 호우가 종료되는 시점까지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중앙-지방 간 신속한 연락망을 통해 각 지역의 농업 부문 피해 상황 등을 수시로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비가 그친 뒤에는 습하고 체감온도가 높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농업인 온열질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가금류 등 폭염에 취약한 축종을 중심으로 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나라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으로 농식품 혁신과 공동 번영의 길을 제시한다.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과 정책 혁신을 아우르는 농식품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고, 농촌 팸투어와 농업혁신 전시 등 부대행사도 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APEC 21개 회원경제체가 참석해 '공동 번영을 위한 농식품 시스템의 혁신 추진'(Driving Innovation in Agri-food Systems for Shared Prosperity)을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식량안보와 농식품 시스템 혁신 방안을 논의한다. 정현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sia Pacific Economic Cooperation, 이하 APEC) 식량안보 장관회의 준비운영실장이 28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등을 찾아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28.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한국은 의장국으로서 각국 혁신 사례 공유와 인공지능(AI) 활용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제시하고 농식품 분야 혁신 논의를 주도한다. 인공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전국 낮 최고기온이 37℃까지 치솟은 7월 26일 충남 예산군 신암면 한 멜론 농가에서는 의용소방대원 82명이 온몸이 땀에 젖은 채 수해 복구 작업을 하고 있었다. 이날은 소방공무원 9명도 함께 작업에 투입됐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예산군은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평균 434㎜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 농가도 비닐하우스 30개 동이 전부 물에 잠겼다. 피해 농민을 돕기 위해 이날 의용소방대원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선 것이다. "비닐하우스 안 화재 현장처럼 뜨거워" 비닐하우스 안은 가만히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복구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이 "화재 현장에 온 것처럼 뜨겁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작업에 참여한 대원들의 의욕은 더 뜨거웠다. 이날 작업 목표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침수 피해로 엉망진창이 된 비닐하우스 30개 동 내부를 수습하는 것이었다. 그러나 91명이 힘을 모으자 작업은 불과 세 시간 만에 끝이 났다. 충남 예산군의 한 멜론 농가의 비닐하우스 안으로 의용소방대원들이 수해 복구 작업을 하러 들어가고 있다. 사진 C영상미디어 의용소방대원은 화재 진압, 구조 등 소방 업무를 보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 이행의 일환으로 경찰국 폐지를 위한 직제 및 직제 시행규칙 개정 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입법예고 등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부서울청사에 마련된 경찰국 사무실 모습. 2022.8.1 (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국정기획위원회가 경찰국 폐지를 신속 과제로 선정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에 행안부는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및 '행정안전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부령)' 개정안을 마련했다. 오는 4일부터 11일까지 입법예고 및 관계기관 의견조회와 차관 및 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8월 말까지 개정 완료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경찰국 폐지는 경찰의 중립성 및 민주적 통제 강화를 위해 신속히 추진해야 하는 과제"라면서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진행 중인 국가경찰위원회 실질화 방안 논의에도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입법예고는 관보와 국민참여입법센터(http://opinion.lawmaking.go.kr)에서 확인가능하고 개정안에 대한 의견은 일반 또는 전자우편, 팩스,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