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박기택기자] 대구남부교육지원청(교육장 최수환)은 하절기 식중독 사고 예방 및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 제공을 위해 6∼10일까지 교육장 및 국·과장 간부공무원(9명)이 관내 급식학교(9개 교)를 대상으로 특별 위생·안전점검을 시행한다. 교육장은 6일 상원고등학교를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관련 학교 관계자를 격려하고 학교급식 방역 관리와 식자재 검수, 품질, 보관·관리상태, 조리실 위생 상태 등을 점검했다. 무더운 날씨로 식중독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인 여름을 맞아 조리, 세척 등 모든 과정에서 교차오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관리에 철저히 하고 품질이 우수한 식자재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최수환 교육장은 "이번 간부공무원의 학교급식 특별 위생·안전점검으로 학교 관계자의 관심과 코로나19 방역 관리 및 위생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식중독 사고 없이 안전하고 맛있는 급식이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대구교육청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상익)은 ‘대관령 숲길 조성·관리 계획’을 발표하고, 국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대관령 숲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대관령 숲길은 생태적 가치나 역사·문화적 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12개 노선 약 103km의 숲길이 각각으로 지정·고시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국민이 이용하기에 접근성과 정보가 부족한 실정이다.또한, 대관령 지역의 우수한 산림자원의 명성에 비해 제주 올레길, 지리산둘레길 등 타 숲길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높지 않다. 이에 따라, 동부지방산림청은 우수한 산림자원을 중심으로 조성된 대관령 숲길을 이용객 여건에 맞게 탐방할 수 있도록 대폭 정비하고, 더 나아가 강원도 대표의 산림관광자원으로 상표화(브랜드, brand화)하여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첫번째로, 대관령 숲길의 기반구축을 위해 개별 노선으로 관리되던 숲길을 대관령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4개의 주제 순환숲길로 새롭게 구획하고,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국가숲길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대관령 지역의 전체 숲길은 12개 노선 약 103km이며, 이중 순환할 수 있게 새롭게 구획한 4개 구간*은 약 69km로 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은 3일 방문판매 관련 전파관계도를 언급하며 “1명의 환자로 시작했으나 불과 열흘 만에 200명이 넘어가는 규모로 급속하게 확산될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집단감염 발생사례 중 발생 규모가 컸던 서울의 방문판매 리치웨이와 대전 방문판매 관련 사례를 정리·소개하며 주의를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방문판매 리치웨이 관련해서 총 2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직접 방문자가 42명이고 이로 인한 추가전파가 5차 전파까지 진행되면서 총 168명이 확인되었다. 이와 관련 정 본부장은 “리치웨이 추가전파에 대한 사례들을 분석해본 결과, 가장 위험한 행동은 비말이 많이 발생하는 노래 부르기였다”면서 “또 체류 시간이 굉장히 길었고, 환기가 불량한 밀폐된 환경에 노출된 특성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전 방문판매업체도 마찬가지로, 3개 정도의 방문판매업체가 동시에 노출된 상황”이라며 “총 8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직접 방문자는 35명, 이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미래통합당 장제원 의원(부산 사상·3선)은 3일 공공데이터 정책을 수립·총괄·조정하고 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의 [국가빅데이터융합관리처]를 신설하는 「정부조직법」개정안을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장 의원은 “정보통신기술 발달에 따른 빅데이터 등장은 우리 경제와 사회 구조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여 우리나라 전반에 산재된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정책을 수립·총괄·조정하는 컨트롤타워 구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장 의원은 이어 “우리나라는 의료·교육·재난안전 등 사회 각 분야에서 공공부문의 관리·감독이 수행하는 역할이 큰 국가”라며 “각 정부 부처에 축적된 데이터의 양이 방대함을 고려할 때, 공공데이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표준화할 경우 신산업 발전과 행정비용 절감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 의원은 또 “이를 위해 데이터 정책을 총괄하고 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전담조직을 두어 정책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며 “범정부 차원에서 통합적이고 효과적인 데이터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국가빅데이터융합관리처’를 신설해 국가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울산시의회, 경찰청, 울산여성단체협의회과 손잡고 여성폭력 예방에 나선다. 울산시는 3일 오후 3시 울산시청 본관2층 대강당에서 ‘울산여성 폭력 바이(Violence)-바이(Bye)’ 공동 선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김석진 울산시 행정부시장, 박병석 울산시의회 의장, 이상탁 울산경찰청 제1부장, 염점향 울산여성단체협의회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여성폭력 바이(Violence)-바이(Bye)’ 공동 선언문을 낭독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퍼포먼스 등을 진행한다. 선언문에 따르면 울산시는 여성폭력이 없는 생활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종합 정책을 추진․운영한다. 또 울산시의회는 여성폭력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적극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게 된다. 울산경찰청은 신속한 수사와 엄정한 처벌로 여성인권보장과 여성폭력범죄를 방지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 끝으로 울산여성단체협의회는 여성폭력을 종식시키는 리더십을 발휘하여 시민들과 함께 여성폭력이 추방될 수 있도록 선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퍼포먼스는 참석자들이 함께 줄을 당겨 ‘성폭력, 성범죄, 성매매, 성희롱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집, 사무실 등 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을 활용해 ‘코로나19’도 극복하고 건강한 몸도 만드는 생소한 운동법! 정책브리핑과 임은정 트레이너가 함께 소개해드리고 있는데요. 지난번에는 의자와 수건을 활용한 운동법이었다면, 이번에는 ‘물병’을 활용한 운동법입니다. 지금부터 함께 시작해볼까요? 재생버튼을 누르시면 동영상이 재생됩니다.▲ 준비운동 1. 제자리 걷기 어깨가 아프신 분들은 팔을 어깨높이 위로 높이 들어 올리는 자세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팔꿈치 굽힌 채로 앞뒤로 힘차게 휘저어주며 걸어주세요. 2. 반원 그리기 하체가 움직이지 않도록 엉덩이와 발에 힘주어 섭니다. 허리가 아프신 분들은 상체를 숙이는 자세가 어려울 수 있으니 깊이 내려가지 않도록 합니다. ▲ 본운동 1. 런지&암컬 런지 자세에서 흔들림이 많을 수 있으니 엉덩이와 골반에 힘을 주어 풀지 않도록 합니다. 생수병을 든 채 손바닥이 앞을 향하게 두어야 상완 이두근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손의 위치를 확인합니다. 2. 스쿼트&숄더프레스 스쿼트 자세와 동시에 숄더 프레스가 어려우신 분들은 의자에 앉거나 선 자세로 숄더프레스만 진행합니다. 어깨가 아프신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미래통합당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은 2일(목), 제12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하여‘젊은 날 순수성을 잃고 권력지향 기득권 세력’이 됐다며 35년 만에 상임위를 독식한 여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김 의원은 원구성 협상을 지켜본 소회를 밝히면서 “군사정권에 항거하며 거리에서 민주화 외쳤던 분들이 지금 민주당에 많다”며 “하지만 젊은 날 민주화를 갈망하던 순수한 모습은 간데없고, 권력 지향적 기득권 세력이 되어 민주주의의 위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일갈했다. 이어 “민주당은 전통과 관례 제도화된 규범을 무시하고, ‘합의제 의회민주주의’를 무력화시켰다”며 “자칭 민주화 세력에 의한 반민주주의 폭거”라고 규정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 패스트트랙 국면에서 여당이 선거법 개정의 근거로 양당제 폐해를 지적한 점을 꼬집으며 “다당제 도입의 필요성을 역설했지만, 권력을 갖자 얼굴을 바꿔 일당 독재로 나아가고 있다”면서 “자신들이 그토록 요구하던 민주주의마저 죽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정권의 폭주를 견제하며 제1야당에게 부여된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면서 “국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입법 및 정책활동으로 정치적 성공보다 대한
질병관리본부가 올해 여름은 평년보다 무덥고 지난해보다 폭염일수도 늘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열감과 피로감 등 온열질환의 초기 증상은 코로나19와 유사한 측면도 있고, 고령층과 만성질환자는 온열질환과 코로나19 모두에 취약한만큼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의 달궈진 도로 위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기상청은 2020년 여름 기온을 전망하며 6월 낮 동안 덥고, 7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 여름은 평년(23.6℃)보다 0.5~1.5℃ 더 높고 지난 해(24.1℃)보다도 0.5~1℃ 더 높겠다면서, 무더위의 절정을 7월 말부터 8월 중순으로 전망했다. 올해 여름철 폭염일수는 20~25일로, 7월 하순에서 8월 동안 덥고 습한 공기의 영향을 주로 받는 가운데 열대야일수는 평년과 작년보다 늘어난 12~17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질병관리본부는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때 열로 발생하는 급성질환인 온열진환의 주의가 필요한 만큼,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수칙과 더불어 코로나19 유행상황에 따른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두통, 어지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2일 오후 4시 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두 차례나 연기되었던 ‘제1기 울산광역시 소통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결의문 낭독, 시 임원진 소개, 시정 비전 및 향후 활동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된다. 울산광역시 소통참여단은 울산시가 양방향 소통을 통한 시민의 시정 참여 확대를 위해 기존의 울산광역시 시정홍보위원을 보완해 새롭게 구성했으며 지역별, 성별 및 연령 등을 고려해 최종 290명으로 구성되었다. 제1기 울산광역시 소통참여단은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2021년 12월 31일까지 다양한 시정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 활동으로 격월로 구군별 임시회의를 개최해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11월에는 전체 워크숍을 통해 참여단의 역량 강화 교육, 활동사항을 공유할 계획이다. 이 밖에 각종 기념식이나 시정 홍보가 필요한 주요 행사에 참여해 활동할 예정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소통참여단은 울산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 선발된 울산시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갖고 활발히 활동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1기 울산광역시 소통참여단은 지난 6월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7월 2일 오전 10시 시장실에서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운영기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을 갖는 감염병관리지원단은 지난 6월 2일부터 6월 8일까지 공모하여 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울산대학교 병원이 위‧수탁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감염병관리지원단은 3개팀 7명으로 구성되며 평상시인 위기경보 1단계(‘관심’)에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계획, 감시, 역학조사, 교육·홍보·훈련 등을 추진하게 된다. 또 위기상황인 위기경보 2단계( ‘주의’, ‘경계’, ‘심각’)에는 즉각 대응팀으로 전환돼 긴급상황실 업무 지원과 전문 자문, 상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울산시는 이날 협약을 체결한 후 인력 채용과 사무실을 설치하고 8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운영되면 코로나19 등 감염병에 더욱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산업통상부가 글로벌 최대 반도체 IP 설계 기업인 Arm사와 손잡고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에 나선다. 산업부는 5일 소프트뱅크가 90%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인 Arm사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같은 날 이재명 대통령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및 르네 하스(Rene Haas) Arm CEO 간 회담을 계기로 한국과 소프트뱅크·Arm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르네 하스 Arm CEO와 한국 반도체·AI 산업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 서명식을 가지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뉴스1, 산업통상부 제공,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번 MOU에서 산업부와 Arm사는 ▲산업 맞춤형 인재 1400명 양성 ▲기술교류 및 생태계 강화 ▲대학 간 연계 강화 ▲R&D 등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MOU 이행을 위해 워킹그룹을 설립하고 세부 성과 도출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부는 Arm과 함께 가칭 'Arm 스쿨'을 운영해 앞으로 5년 동안 1400여 명의 인력을 양성할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산후도우미 바우처 이용시 본인부담금 부분의 부가가치세를 면세받게 된다. 임광현 국세청장은 5일 산모·신생아 돌봄 업체들의 세무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협회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개최한 간담회에서 "앞으로는 이용자가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 관련 부가가치세를 안내도 된다"고 업계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에 산모·신생아뿐만 아니라 노인·장애인 등 바우처 방식의 사회복지 서비스 이용자들의 부가가치세 부담이 사라지고, 사회복지서비스 제공 업체의 혼란과 그동안 면세로 주장한 업계의 세무리스크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의 한 공공산후조리원 신생아실의 모습. 2023.12.26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그동안 업계는 바우처 방식의 산모·신생아 돌봄 서비스는 바우처를 대가로 산모에게 공급하는 용역이며, 해당 용역은 부가가치세 면세대상 용역에 해당하므로 본인부담금 부분도 면세로 간주할 것을 제의한 바 있다. 특히 현장에서 과·면세 적용 여부로 혼란을 겪음에 따라 본인부담금 부분에 대해 과세로 판단한 기존 유권해석에 대한 재검토를 지속해서 건의해 왔다. 이에 임 청장은 "최근 국세청은 티몬사태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희귀질환 치료·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은 별도의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자료' 없이도 신속하게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희귀의약품 지정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4일 행정예고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전경. 이번 개정은 '식의약 안심 50대 대표 과제'의 첫 번째 과제로 추진되는 것으로, 희귀질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정 절차를 합리화한 것이다. 식약처는 올해 7월부터 업계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를 운영하며 지정 기준 완화 등 제도개선 방안을 논의해 왔다. 희귀질환은 유병인구 2만 명 이하 또는 진단이 어려워 환자 규모 파악이 불가능한 질환으로, 질병관리청이 지정·공고한다. 이번 개정으로 희귀질환 치료·진단이 목적인 의약품은 '대체의약품 대비 안전성·유효성 개선 입증 자료'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업이 지정 신청 시 제출해야 하는 자료 요건을 기준별로 명확히 정리해 심사 예측가능성을 높이는 내용도 포함됐다. 고시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행정예고 내용은 '식약처 대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부산에서 개최된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에서 오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WADA Code)과 국제표준(International Standards)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또한 공정 경기 가치 수호와 국가 간 협력 확대, 선수 인권 보호 강화, 국가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 강화 등 부산선언을 채택하고 우리나라의 제안으로 디지털을 활용한 도핑 방지 교육을 강화하는 내용을 처음 담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부터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2025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를 전 세계 정부 대표단, 국제경기연맹, 선수단 관계자 등 163개국 2000여 명이 참가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5일 이같이 밝혔다.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린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총회' 폐회식에서 손뼉을 치고 있다.(사진=문체부 제공) 이번 총회는 세계도핑방지기구 설립 이후 아시아에서 처음 개최한 국제회의로 세계 반도핑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자리였다. 이날 폐회식에서는 2027년부터 적용할 반도핑 규약과 국제표준의 개정안을 확정했다. 개정안은 청소년 선수 보호 강화, 도핑방지기구의 독립성과 투명성 확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산업단지에 문화를 담아 청년이 찾는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문화선도 산업단지'를 신규로 조성한다.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는 2026년 문화선도 산업단지(이하 '문화선도산단') 3개소를 선정하기 위한 통합공모를 12월 5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대한 신청기간, 지원조건, 사업별 상세내용 등을 담은 통합 공모지침은 산단공 홈페이지(www.kicox.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새 정부 국정과제에 포함된 문화선도산단은 산업단지의 주력업종·역사성 등을 반영해 통합 브랜드와 랜드마크를 구축하고 국토부 노후산단 재생사업, 산업부 구조고도화 사업, 문체부 산단 특화 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 등 관계부처 사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산단공 홈페이지 메인 화면 정부는 올해 최초로 문화선도산단 공모를 통해 2025년 문화선도 산업단지로 구미, 창원, 완주를 선정한 바 있다. 특히 구미·창원·완주 산단은 ▲섬유 건축물의 역사성을 보전한 상징물 ▲국내 최대 기계 종합 산단에 걸맞은 브랜드 구축 ▲수소산업을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 운영 등 조성계획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올해 겨울 안정적인 전력수급에 총력을 기울이는 바, 민관 합동으로 전력수급대책 역대 최대 규모인 111.5GW 공급능력 준비했다고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개최한 전력수급 대책 회의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논의하면서 전력 유관기관 및 민간 발전사와 함께 겨울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정부와 민간은 이번 회의에서 전력수급 대응체계를 공동으로 점검하고, 올겨울 한파와 폭설에도 흔들림 없는 전력공급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편 최근 기상청에 따르면 올 겨울은 평년과 비슷하나 기온 변동성은 클 것으로 내다봤고, 전력 당국은 최대전력수요가 통상 연중 기온이 가장 낮은 1월 3주차 평일에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한파와 폭설이 동시에 나타날 경우 최대전력수요가 94.5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는데, 이는 역대 겨울철 최고 최대전력수요를 기록한 2022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서울 중구 한국전력 서울본부 모니터에 실시간 전력수급현황이 표시되는 모습. 2025.1.10 (ⓒ뉴스1) 정부는 전력수급대책으로 지난해 겨울철 전력수급대책에 따른 110.2GW보다 많은 역대 최대인 111.5G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가 영해 수호 최전선에 역대 최대급인 4513톤 국가어업지도선을 투입한다. 해수부는 5일 부산 남구 우암부두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며 이같이 전했다. 무궁화 41호(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거친 바다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돼 악천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항해가 가능하다. 또한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운용이 가능한 선미 착륙장도 갖췄고, 1만 해리(1만 8520km) 이상의 먼 해역에서도 장기간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액화천연가스(LNG) 친환경 엔진을 적용해 탄소 및 미세먼지 배출량이 기존 선박보다 15% 이상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기존 40척의 국가어업지도선 세력에 신조선을 추가로 투입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