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코로나19와 관련,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을 위한 ‘울산 방역 안심 음식점 지정 운영 계획’에 따라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는 음식점 31개소를 처음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총 300개소로 확대 지정 예정인 ‘울산 방역 안심 음식점’은 정부가 제시한 전국 공통 방역 3대 수칙 ① 덜어먹기 도구 비치 ② 위생적 수저 관리 ③ 종사자 마스크 착용과 울산시가 제시한 방역 7대 수칙 ①유증상자 출입 금지 ②마스크 미착용 시 출입 금지 ③ 손소독제 비치 또는 손 씻는 시설 설치하기 ④ 탁자 간격 최소 1m 이상 배치하기 ⑤ 이용자 식사 전후 마스크 착용 후 대화하기 ⑥ 매일 종사자 위생교육 실시하기 ⑦ 매일 3회 이상 출입문, 탁자, 의자, 조리기구 소독제로 닦기와 매주 수요일 울산시민 방역의 날 참여하기 등 총 10대 수칙 실천기준 평가에서 80점 이상을 받은 음식점을 지정한다. ‘울산 방역 안심 음식점’으로 지정된 음식점에는 ‘방역 안심 음식점’인증 스티커를 부착하고, 누리집 등에 게재하여 홍보하며, 정해진 방역수칙 준수에 필요한 덜어먹는 용기, 위생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 물품을 지원받게 된다. 울산시는 지정을 희망하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시청 대강당에서 5급 이상 직원 및 산하기관 임원 등 40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예방(성희롱·성폭력·가정폭력·성매매) 및 성인지감수성 직장교육’을 실시한다. 4차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김혜란 씨(울산동구가정폭력·성폭력통합상담소 소장)가 강사로 나서 ‘성희롱과 성폭력 근절을 위한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의 필요성’과 ‘평등하고 자유로운 조직을 만들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방안’ 등을 제시한다. 또한 ‘성희롱의 판단기준’, ‘2차 피해와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성평등한 조직문화 사례’, ‘성희롱․성평등을 위한 관리자의 실천과제’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성차별 없는 건전한 공직사회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지속적인 폭력예방과 성인지감수성 교육으로 구성원 모두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직원들의 올바른 성의식과 가치관을 확립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건전한 직장문화조성을 위해 지난 5월 울산시 성희롱․성폭력 예방계획을 수립하고, 매월 성희롱․성폭력 예방을 위한 실천토의를 하도록
앞으로 IPTV, 위성방송 등 유료방송 및 초고속인터넷에 가입부터 해지까지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유료방송결합서비스도 통신사업자 고객센터나 온라인판매점 또는 가까운 통신사 대리점과 판매점에서 편리하게 원스톱으로 사업자 전환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원스톱 전환서비스 관리센터 현판식이 27일 서울 강남구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서 열렸다. (사진=방송통신위원회)방송통신위원회는 초고속인터넷과 유료방송 결합서비스 변경 시 이동할 사업자에게 가입신청과 해지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사업자전환 서비스가 27일부터 본격 시행된다고 밝혔다. 방통위는 원스톱 사업자전환 서비스 시행에 맞춰 이날 오후 이용자 상담센터 등이 설치된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서 원스톱 전환서비스 관리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동전화 서비스에 적용되던 원스톱 전환서비스가 인터넷과 유료방송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유선통신시장의 고질적 문제였던 해지방어에 따른 불편과 이중과금 문제 등은 사라지고 이용자의 편익은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서비스 시행 이후에도 방통위는 이용자 대상의 설문과 사업자들의 운영실태를 점검하는 등 이용자 편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오늘(27일)부터 시 청사에 큐아르(QR)코드를 활용한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청사 방문인은 스마트폰으로 일회용 큐아르(QR)코드를 발급받아 출입구에 설치된 태블릿 피시(PC) 화면에 스캔한 후 출입할 수 있다. 전자출입명부는 큐아르(QR)코드를 활용하여 출입명부를 관리하는 것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의 위험성이 높은 시설에 대해 수기 출입명부 허위작성, 역학조사에서 거짓진술 등 방역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현재 유흥주점 등 12개 업종에 의무사용토록 되어 있다. 공공청사는 의무도입 대상은 아니나, 시 청사에 선도적으로 도입한 것이다. 스마트폰 미소지자,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전자출입명부 사용이 곤란한 방문인은 수기출입명부를 작성 후 출입하면 된다. 전자출입명부 도입은 이태원 주점 등 출입자 명부 허위작성 사례를 예방하여, 역학조사를 신속하고 정확하게하기 위한 조치이다. 전자출입명부에 수집된 정보는 보건복지부 서버로 전송되어 역학조사 목적 외에는 누구도 열람할 수 없으며, 4주가 지나면 자동으로 폐기되므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사를 방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여름철에는 실내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기 위해 에어컨을 많이 사용한다. 하지만 더운 여름철에 환기가 잘 되지 않는 밀폐된 공간에서 냉방을 오래 하면 급격한 온도 차 때문에 냉방병에 노출되기 쉽다. 또한 에어컨 냉각수가 오염된 상태에서 가동되면 레지오넬라균 등 세균으로 인해 고열, 두통 등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감기와 비슷한 냉방병의 증상 및 생활수칙을 알아본다. 냉방병의 증상 ▲ 감기와 비슷한 기침과 콧물, 코막힘, 재채기 등의 호흡기 증상▲ 소화불량, 하복부 불쾌감, 배탈 등의 위장장애▲ 고열과 두통, 피로와 나른함과 근육통의 전신증상▲ 여성의 경우, 생리가 불규칙해지거나 생리통이 심해짐▲ 만성 질병이 있는 경우 만성 질병의 악화 냉방병 예방하는 생활수칙 ·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회장 박수현)와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7월 24일(금) ‘산림분야 청년일자리 창출과 청년정책 개발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산림청과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청년층의 산림분야 국제협력교류와 해외 및 국내 우수사례 공유 등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ㆍ지원, ▲청년층의 산림분야 유입촉진과 새로운 직종을 발굴ㆍ육성하여 청년일자리 창출과 산촌활성화를 위한 협력, ▲청년임업인, 대학생 등 청년층의 참여 확대를 위한 산림분야 청년정책 개발과 다양한 참여기회 제공 등을 할 예정이다. 유엔해비타트 한국위원회는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설립된 유엔 산하 국제기구인 유엔해비타트의 세계 최초이자 유일한 국가위원회로, 대한민국의 선진국형 도시발전 모델수립을 통해 UN 193개 회원국과 공유 및 지원 역할을 수행하며, UN이 지정한 2030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산림청은 1967년에 개청되어 일제의 수탈과 한국전쟁으로 황폐화된 국토를 숲으로 일궈 산림녹화 성공을 이끌었으며, 현재는 산림을 보호·관리하는 것을 넘어 국민의 삶의 질
부산시 시립박물관은 오는 31일 오후 5시에 시립박물관 대강당에서 7월 문화가 있는 날(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을 맞아 퓨전국악 앙상블 '별하' 공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양악기와 국악기의 앙상블로 구성된 별하는 지난 2014년 창단된 퓨전 국악 단체로 '별같이 높이 빛나는 사람이 돼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들은 다양한 음악들을 재탄생 시켜 대중들에게 다채롭고 풍부한 음악으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한국전쟁 70주년을 맞이해 6·25 전쟁의 아픔을 한 마리의 나비가 바라본 시선을 노래한 '나비'와 부산의 산복도로가 처음 지어진 시절을 멜로디로 표현한 '하모니'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특히 음악과 함께 역사 이야기를 함께 들려주는 스토리텔링 형식의 공연으로 국악기와 서양악기가 멋지게 어우러지는 깊이 있는 공연이 펼쳐질 전망이다. 이번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산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busan.go.kr/busan/index)에서 오는 30일 오후 5시까지 사전접수를 진행한다. 최대 100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공연 당일, 잔여 좌석에 한해 현장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울산/박기택기자] 시민신문고위원회(위원장 차태환, 이하 위원회)는 시의 주요사업에 대한 정책 수립과 집행을 책임지는 울산시 공무원의 인권의식과 관심 인권분야 등을 오는 7월 24일부터 7월 30일까지 개별설문을 통해 조사한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민선 7기 울산이 지향하는 ‘시민과 함께 다시 뛰는 울산’ 비전을 뒷받침하고 있는 7대 시정지표* 모두가 직․간접적으로 모두 ‘인권’이라는 요소와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에 이번 조사 결과를 제2차 울산광역시 인권증진 기본계획 수립(2021~2025)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반영할 계획이다. * 시정 7대지표: ① 시민이 주인인 열린 울산 ②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일자리 창출 ③ 백년대계 건강 울산 ④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 울산 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울산 ⑥ 머무르고 싶은 문화관광 울산 ⑦ 함께하는 따뜻한 노동존중 울산 주요 조사 내용은 인권문제에 대한 인식, 인권침해와 차별에 대한 이해 및 인권정책에 대한 의견 등이다. 차태환 위원장은 “올 12월까지 ‘제2차 울산광역시 인권증진 기본계획 수립’을 목표로 울산연구원과 함께 연구가 진행 중이며, 앞으로 시민을 대상으로 인권의식 실태조사, 시민 참여연구 및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의 위로가 필요한 요즘, 4가지 테마로 박물관·미술관 주간이 진행돼 문화 여행을 즐길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3일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등과 함께 ‘일상의 위로, 나를 위한 여행’이라는 표어로 내달 14일부터 23일까지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을 연다고 밝혔다. ‘2020 박물관·미술관 주간’ 주요 프로그램인 ‘뷰티풀 강릉, 뷰티풀 오감여행’ 모습.이번 표어는 코로나에 지친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박물관·미술관이 ‘국민 누구나, 언제든지 자신만의 방법으로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아 정했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문체부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수도권, 강원·충청권, 전라·제주권, 경상권 등 4개 권역의 박물관·미술관에서는 지역 특색을 연계한 역사·예술가·건축·설화 등 ‘주제가 있는 박물관·미술관 여행’ 프로그램 9개를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1960~70년대 미술 이야기와 함께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을 돌아보는 ‘부산 미술가의 서재(부산시, 부산시립미술관)’ ▲모녀가 함께 강릉의 자연과 박물관을 즐길 수 있는 ‘뷰티풀 강릉, 뷰티풀 오감여행’(강릉시, 동양자수박물관) ▲자연 그대로의 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새벽까지 전국에 걸쳐 많은 비가 예상됨에 따라, 윤호중 장관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3일) 밤부터 내일(4일) 오전 사이 수도권, 충남권, 전라권, 경남 남해안에 최대 150∼250mm 이상의 많은 강수가 예상된다. 윤호중 장관은 각 기관에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이번 호우에 대응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7월 호우 피해 지역과 과거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역은 철저한 상황관리와 사전통제, 신속한 대피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저지대·하천변, 상습 침수지역과 같이 침수 위험이 높은 곳은 모니터링을 철저히 하고, 필요 시 즉시 통제할 것을 주문했다. 계곡이나 하천에서 휴가를 즐기는 여행객들이 갑작스러운 폭우와 불어난 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안내와 통제도 요청했다. 회의 참석기관들은 지난 7월 호우 대응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논의하고, 즉시 개선이 가능한 사항은 이번 호우 대응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자체에서 대피명령 등을 발령할 때는 ‘긴급재난문자*’를 적극 활용해 주민들이 신속히 상황을 인지할 수 있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