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택기자] 행정안전부는 자율주행, 헬스케어 관련 데이터 등 신산업 촉진을 지원하는 데이터와 산림 미세먼지, 산사태데이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데이터를 개방하는 ‘2020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가중점데이터란 국민, 기업 수요조사와 전문가 검토를 거쳐 데이터 활용도와 중요성이 높은 분야 중심으로 선정하고 품질개선·DB구축·오픈API 개발 등 활용하기 편리한 형태로 정제·가공 후 개방하는 양질의 데이터로서, 부동산종합정보, 국가공간정보 등 96개 분야를 개방 중이다. 먼저 데이터 경제와 디지털 뉴딜을 위한 범정부차원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자율주행, 헬스케어, 스마트시티, 재난안전 등 신산업성장을 촉진하고 국민생활을 지원할 6개 영역 25개 분야의 국가중점데이터를 올해 말까지 개방한다. 자율주행 영역에서는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핵심데이터를 개방함으로써 자율주행 연구개발 비용절감 등을 통한 신산업 창출을 지원한다. 또 자동차에서 획득한 영상 및 센서정보 등의 기초정보와 드론, 디지털 공간정보 등을 융합한 정보 등 지능형자동차 인식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표준데이터, 경찰관과 교통안전요원의 수신호 등
[한국방송/박기택기자]몸이 으슬으슬해지고, 콧물이 나는 등 감기 기운이 있으면 종합감기약부터 찾는 분들 많으시죠? 종합감기약에는 여러 가지 성분이 들어있어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할 시 같은 성분을 중복 복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알레르기 약과 중복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알레르기 약과 중복되기 쉬운 종합감기약 성분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종합감기약 대표 성분, 항히스타민제 종합감기약의 가장 흔한 성분인 항히스타민제는 ‘알레르기 약’의 주요 성분이기도 합니다. 콧물, 재채기, 두드러기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인데요. 해당 증상이 나타나 약을 복용하고자 하신다면, 종합감기약이나 알레르기 약 중 하나만 복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작용 정도에 따라 1세대와 2세대로 나뉩니다. 일반 약으로 쓰이는 1세대 항히스타민제의 경우, 약효는 빨리 나타나나 지속 시간이 짧아 하루에 3~4번 정도 복용해야 합니다. 항히스타민제가 들어간 약을 복용하셨다면 졸음, 어지러움 등의 부작용이 생길 우려가 있으니 꼭 금주하셔야 하며, 수면제나 안정제, 항우울제 등을 복용하고 계신 분들은 항히스타민제 복용 전 주의가 필요합니다. * 1세대 항히스타민제 : 클로르페
울산시립교향악단의 2020 디스커버리 시리즈 ‘클래식 할 뻔(FUN)’ 공연 두 번째 시간이 8월 21일 오후 8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서 펼쳐진다. ‘세계음악기행’이라는 새로운 부제로 기획된 올해 시리즈는 지난 6월‘미국과 영국편’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러시아와 동유럽’편으로 꾸며진다. 서희태 지휘자의 지휘와 해설로 진행되며, 차이콥스키, 보로딘, 드보르자크, 바르톡 등 동유럽 작곡가들의 유명 작품에 얽힌 스토리와 그에 관련된 아름다운 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감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연주회 프로그램 중 드보르자크의 ‘첼로 협주곡’ 제1악장 연주에는 첼리스트 여윤수가 협연자로 나선다. 여윤수는 과거 금호영재 아티스트로 선발돼 만 11살의 나이로 수원시향과 협연한 바 있으며, 이화경향, 성정콩쿠르, 음악춘추 등 다수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재는 커티스 음대에 재학하며 미국 보스턴 ‘From the Top' 소속 아티스트로 연주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 입장료는 전석 1만 원이며, 회관 회원 30%, 단체는 20%, 학생(초․중․고) 및 청소년증 소지자는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예매 및 공연 문의는 울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방안 수립 용역’과 관련해 ‘시내버스 이용객 통행실태조사’를 8월 5일부터 9월 20일까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구·군청 종합민원실, 행정복지센터 등 기관의 방문객, 버스정류소의 버스 이용객 등 총 2,505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로 진행된다. 또한 평소 노선신설이 필요한 구간 파악을 위해 인터넷(http://www.ulsan.go.kr 또는 http://naver.me/57p15NpI)과 SNS를 활용한 ‘희망노선 수요조사’를 8월 20일부터 9월 20일까지 실시하고, 시내버스 몰림 등 버스 운행실태에 대한 이용객 의견 조사를 위해 9.1. ~ 9. 15.까지 관내 주요 200개 정류소에서 QR코드를 활용한 설문조사도 시행한다. 이와 더불어 운송업체와 구·군 교통행정과 그리고 전문연구기관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전문가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앞서 울산시는 2021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 개통에 대비한 환승 중심의 노선체계 개편(안) 마련과 2019 시내버스 개별노선제 전환에 따른 업체별 노선 재배분을 위해 지난 6월에 ‘시내버스 노선체계 개편방안 수립 용역’에 착수하였다. 용역 주요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서울과 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지난 7월 30일부터 진행한 어촌체험관광 할인지원을 8월 16일 오전 00시를 기해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의 지역간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과 방역 상황 등을 감안해 추후 재개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다만, 현재까지 발급된 할인권에 대해서는 9월말까지 철저하게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사용토록 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이를 위해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위생 및 방역관리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온·오프라인으로 진행중인 수산물 할인판매 행사는 코로나19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돕고 소비자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당초 계획대로 진행된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불가피하게 어촌체험휴양마을에 대한 할인지원을 잠정 중단하게 되었다”면서, “향후 방역 상황이 나아지면 신속하게 사업을 재개하여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촌마을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택기자]유례없는 폭우로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하고 시설물들이 파괴되어 재해구호와 재난복구가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전국 지자체에서 적립, 관리 운영하고 있는 재해구호기금과 재난관리기금이 문재인 정부의 총선용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집행 등으로 인해 거의 바닥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박수영 의원실(부산 남구갑)에서 행정안전부에 요청해 받은 자료인 『전국 지자체별 재난관리기금 및 재해구호기금 집행 현황』을 살펴보면, 17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의 2020년 재난관리기금 및 재해구호기금 보유액(예산)은 6조 6,104억 3,000만원이었으나, 이번 집중호우가 내리기 전인 7월말까지 써버린 기금은 5조 1,078억 8,800만원으로 집행률이 약 77.3%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 재난관리기금 및 재해구호기금 예산 및 집행 현황 총괄 > 구분 예산액 집행액 잔액 집행률 재난관리기금 4조 5,556억 8,400만원 3조 5,061억 7,100만원 1조 495억 1,300만원 77.0% 재해구호기금 2조 547억 4,600만원 1조 6,017억 1,700만원 4,530억 2,900만원 78.0% 합계 6조 6,104억 3,000만원 5조 1,078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남북 협력이야말로 남·북 모두에게 있어서 핵이나 군사력의 의존에서 벗어날 수 있는 최고의 안보정책”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남북 간의 협력이 공고해질수록 남과 북 각각의 안보가 그만큼 공고해지고, 그것은 곧 국제사회와의 협력 속에서 번영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전문] 문재인 대통령 제75주년 광복절 경축사 문 대통령은 “진정한 광복은 평화롭고 안전한 통일 한반도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삶이 보장되는 것”이라며 “우리가 평화를 추구하고 남과 북의 협력을 추진하는 것도 남과 북의 국민이 안전하게 함께 잘살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는 가축전염병과 코로나에 대응하고, 기상이변으로 인한 유례없는 집중호우를 겪으며 개인의 건강과 안전이 서로에게 긴밀히 연결돼 있음을 자각했고, 남과 북이 생명과 안전의 공동체임을 거듭 확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의 생명과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우리 시대의 안보이자 평화”라며 “방역 협력과 공유하천의 공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15일 “최근 확진자가 급증한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매우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서울시와 경기도는 하루 사이에 신규 확진자가 두 배 가까이 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기준을 이미 넘어선 상황”이라며 “감염 사례를 보면 교회, 상가, 직장, 학교, 커피숍 등 일상생활 곳곳에서 조용하게 전파되고 있어 더욱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긴급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정 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를 2단계로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그러면서 “우리가 이번 고비를 넘지 못한다면 세계 여러 나라가 겪고 있는 재유행의 길로 들어설 수도 있다고 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에 처해있다”며 “지금은 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을 최대한 신속하게 차단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단계 상향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고용노동부는 한국통합물류협회, CJ대한통운㈜·㈜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로젠 등 주요 택배사와 함께 13일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공동의 노력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코로나19로 인한 물량 급증에 따라 택배기사를 비롯한 종사자의 건강 악화 우려가 있는 만큼 휴식 보장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는 점에 업계와 정부가 인식을 함께하면서 택배사 등이 노력할 사항과 정부의 지원을 중심으로 마련했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왼쪽 여섯번째)이 13일 오후 경기도 광주시 CJ대한통운 곤지암 메가허브에서 열린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공동선언’에서 선언식을 마친 뒤 주요 택배사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번 공동선언으로 택배업계는 8월 14일을 ‘택배 쉬는 날’로 정하고 전체 택배 종사자가 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올해 처음 실시하게 된 ‘택배 종사자가 쉬는 날’을 매년 8월 14일로 정례화하는데, 만약 공휴일 등과 중복될 경우 대체휴일을 지정하기로 한다. 또한 택배사와 영업점은 택배기사의 충분한 휴식시간을 보장하기 위해 심야시간까지 배송하지 않도록 노력하는데, 지속적으로 심야 배송을 하면 건강을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예측하지 못한 일부 집단 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자 코로나19 중위험시설로 분류된 ‘낚시어선 점검’을 오는 8월 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울산시, 구·군 합동 육상점검과 어업지도선을 이용하여 해상에서 조업 중인 낚시어선에 대한 현장 점검으로 진행된다. 점검 내용은 낚시어선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및 방역물품 구비 여부를 중점 점검하고 구명조끼 착용 여부, 구명뗏목 설치(대상어선) 여부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내 낚시어선에 대하여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여 건전하고 안전한 낚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설 연휴, 봄철, 여름철 3차례 낚시어선 46척에 대해 안점점검 실시하여 부적합 7척에 대하여 즉시 시정 조치하였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연일 이어지는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현장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국민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폭염119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소방청은 폭염 소방활동 안전대책과 관련해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약 2주간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전국 소방관서 안전관리 현장소통'을 진행하며, 각 지역 소방관서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개선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부터 7월 중순까지의 평균 기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폭염 및 열대야 일수는 역대 2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인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다. 이러한 무더위 속에서 소방청은 대원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이번 현장 소통에서 대원 안전 확보 실태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얼음조끼, 정제염 등 냉방 보조물품 지급, ▲심부온도 조절 장비 운영, ▲현장 활동 시간제한 및 교대조 편성, ▲이동형 회복시설 운영, ▲현장 대원들의 휴식 공간 확보 등이 있으며, 더불어, 풍수해 및 수난구조 활동, 벌집 제거 현장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외교부(장관 조현)·해군(참모총장 양용모)은 8월 1일(금) 오전 경남 거제시 인근 해역에서 ‘청해부대 46진 해적대응 민․관․군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민․관․군 합동훈련은 청해부대 46진(최영함)의 해외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현대엘엔지해운 ‘현대 유토피아호’)이 소말리아 해상에서 해적에 피랍된 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전파와 관계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청해부대의 우리 국민 구출 역량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 소말리아·아덴만의 해적 사건은 2023년 1건에서 2024년 8건으로 급증하고, 선박 피랍사건도 증가(2023년 1건→2024년 3건)하여 관계기관 간 합동훈련 필요성이 있음 합동훈련에서 해양수산부는 해적피해 상황을 접수한 후, 청해부대,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상황을 신속히 전파하였다. 외교부 해외안전상황실은 그에 대응한 정확한 초동대응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상황실장 등이 동 훈련에 직접 참여하여 외교부 및 사고해역 인접공관과의 원활한 협조체계를 가동하였다. 청해부대는 헬기와 고속단정을 투입해 우리 선원들과 선박을 구출하고 해적 진압 작전을 실시했다. 해양수산부, 외교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을 위해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을 의무화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신설했다. 문체부는 대중문화예술 분야의 청소년보호책임자 지정 제도 도입 내용을 담아 지난 1월 31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법률을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아역배우 최은영(오른쪽)과 곽보경이 12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프로젝토리에서 열린 뮤지컬 '애니' 제작발표회에서 주요 장면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2024.8.12(사진=연합뉴스) 이번 개정은 지난 2022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의 '아동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의 인권 증진을 위한 제도개선 권고'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청소년의 기본적 인권 보호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법률은 청소년보호책임자의 지정과 청소년 인권 보호를 위한 문체부 장관의 자료 제출 요구 권한을 규정하고 있다. 개정법 제21조의2에 따라 대중문화예술사업자는 청소년 대중문화예술인이 대중문화예술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해당 종사자 중에서 청소년보호책임자를 지정해야 한다. 청소년보호책임자는 임원, 부서의 장의 지위에 있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앞으로 기술육성주체가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 관계부처에 통보하고 사전협의를 해야 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해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보호를 위한 '국가전략기술 육성에 관한 특별법'과 시행령 개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국가전략기술은 외교·안보, 국민경제·산업, 신기술·신산업 창출 등의 전략적 관점에서 중요한 기술로, 정부는 '국가전략기술육성법'에 따라 12대 분야 50개 세부 중점기술을 육성하고 있다. 지난 1월 법 개정에 따라 외국정부 등에서 산·학·연 기술육성주체에 국가전략기술의 중요정보를 요청해 기술육성주체가 정보를 제공하려면 관계부처와 사전에 협의하는 제도를 신설하고 시행령 개정으로 절차와 방법(서식) 등을 구체화했다. 법 개정에 따라 기술육성주체는 외국의 정부나 기관으로부터 국가전략기술 관련 정보의 제공을 요청받으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통보해야 하고, 해당 정보를 제공하려면 60일 이내에 관계부처에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한다. 기술육성주체가 통보 또는 사전협의를 요청해야 할 관계부처를 판단하기 어려우면 과기정통부 장관에게 통보 또는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앞으로 티머니나 네이버페이와 같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 안내가 강화된다. 이용자들 중 소멸시효가 있는지 조차 모르고 사용하는데, 연간 529억 원의 충전 금액이 증발하고 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소멸시효가 끝나기 1년 전부터 3회 이상 소멸일자와 사용 촉구 등의 내용을 통지하고 표준약관에 소멸시효 표시를 의무화하도록 '선불전자지급수단 이용자 권익 보호 방안'을 마련해 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권고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선불전자지급수단의 일 평균 이용 건수가 3300만 건이 넘는 등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한 지하철역에서 승객이 교통카드를 찍고 있다. 2025.6.25. (ⓒ뉴스1) 하지만 5년 소멸시효를 알지 못해 장기간 사용하지 못한 잔액이 사업자에게 귀속되는 문제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교통카드나 페이·머니 등 미리 충전한 선불금으로 요금을 지급하는 전자금융이며, 소멸시효 만료금액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모두 2116억 원, 연평균 529억 원이 발생했다. 국민권익위가 지난 5월에 실시한 국민생각함 의견수렴 결과에서도 응답자의 64%(2123명)가 소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고용노동부는 지난 7월 31일 강원도 양구군 한 농가에서 필리핀 계절노동자 91명의 집단 임금체불 진정 사건이 접수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전담팀을 구성해 조사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E9비자로 입국한 외국인 노동자들. 위 내용과 관련 없음.(ⓒ뉴스1, 무단 전재-재배≤지) 고용노동부는 이번 사건이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 문제뿐만 아니라 브로커 업체가 개입해 수수료를 편취한 문제와도 결부돼 있다면서 해당 브로커의 근로기준법상 중간착취 배제 조항 위반 여부에 대해서도 조속히 수사에 착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수 외국인 노동자의 임금체불이 발생한 만큼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권리구제를 받을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농촌지역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한 단순한 보조 인력이 아니라 함께 일하는 우리의 이웃"이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우리나라의 국격에 맞지 않는 부끄러운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히 진상을 규명해 책임자를 엄정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고용노동부 근로기준정책관 근로감독기획과(044-202-7533),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강원지청 근로개선지도과(033-269-3592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공무원이 소신껏 일할 수 있도록 공직사회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제도를 본격 정비한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24일 대통령실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 후속 조치를 위한 실무 추진체계를 출범해 본격 활동에 들어간다. 지난 5월 7일 충북 진천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0기 신임관리자과정 입교식'에서 교육생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뉴스1) 인사처는 본격적인 제도 정비에 앞서 지난달 29일 첫 기획회의를 열고, 앞으로 공무원이 소신껏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공직문화 조성에 역점을 둔 개선방안과 추진상황을 지속해서 논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인사처는 매주 정례회의를 열어 ▲적극행정 활성화 ▲현장 공무원 처우개선 ▲정부 당직제도 전면 개편 ▲일 잘하는 공무원들에 대한 포상·승진 강화 ▲공무원 인공지능 교육 강화 등 핵심과제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선 시대에 맞지 않는 당직제도를 전면 개편하기 위해 전 중앙행정기관을 대상으로 당직근무 실태조사에 착수해 개선방안을 찾는다. 특히 핵심과제 추진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현장 공무원·노조·전문가 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