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지진 안전 주간’(9월 7일 ~ 13일)을 맞아 온라인 ‘지진 안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주년을 맞이하는 ‘지진 안전 주간’은 지난 2016년 9월 12일 경주 지진 이후, 지진에 대한 시민의 경각심을 가지게 하고 ‘지진 행동 요령’을 홍보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하였다. 올해 지진 안전 캠페인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시행중인 엄중한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 홍보 방식으로 시행된다. 주요 홍보내용은 온라인 지진 안전 캠페인, 지진 안전 공익광고 영상 송출, 홍보물 게시 및 민원창구 배포 등이다. 온라인 지진 안전 캠페인은 지진 안전 누리집(www.지진안전.com)이나 울산시 또는 구·군 누리집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누리집으로 접속하면 “지진, 미리 대비하고 알아두세요. 탁자 밑! 계단! 야외 넓은 곳!”의 슬로건 홍보와 국내외 지진·지진해일 피해 사진, 공모전 수상작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올바른 지진 행동요령(어린이, 노약자), 지진 일반상식, 유시시(UCC) 인기투표 등 재미 요소를 포함하여 지진 안전에 대한 국민 참여를 유도한다. 전광판, 버스, 엘리베이터 등 시민들
[한국방송/박기택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2020년 우수마을기업 11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우수상은 전 남 영광의 ‘지내들 영농조합법인’이 차지했다. 올해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지내들 영농조합법인’은 2012년부터 정부의 보리 수매제가 폐지되면서 보리의 판 로가 막혀버리자, 당시 13호가 모여 살던 죽신마을 주민 9명이 2014년에 설립한 마을기업이다. ‘지내들 영농조합법인’은 영광의 대표 작물인 보리를 직접 생산 또는 계약 수매하여 상품을 개발·판매함으로써 지 역의 안정적인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있다. 2019년에는 6억 7천만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의 80%는 지역주민과 나눈다. 현재, 계약재배를 포함하여 55헥타르의 면적에서 생산된 약 800톤의 보리가 ‘지내들 영농조합법인’을 통해서 가 공·유통되고 있다. 우수상은 ‘농부들의 카페장터’(경기 가평), ‘원연장마을’(전북 진안)이 선정되었다. ‘농부들의 카페장터’는 드립백 커피 제조시설을 구축하여 은퇴 후 정착한 귀촌인을 포함 고령의 지역주민들에 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대표 농산물인 잣을 이용한 잣 오일, 잣 라떼, 잣 콩빵 등 다양한 방식으로 가공하여 판 로를 넓히고 있다.
[대구/박기택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오는 7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불안·공포·우울 심리를 응원·긍정·감사하는 분위기로 바꾸기 위해 '따뜻한 삶을 함께하는 감사하기 실천 UCC' 2종을 제작해 보급한다. 이 동영상은 6월 22일부터 7월 3일까지 진행한 '따뜻한 삶을 함께하는 감사하기 실천 UCC 공모전'의 수상작을 활용해 감사하기/마음 백신 2개 분야(각 3분 내외)로 제작했으며, 생활 속에서 감사하기 실천과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감사하기 분야 동영상은 '∼때문에'가 아니라 '∼덕분입니다'의 긍정적인 시각으로 삶 속에서 감사하기를 실천하고 함께 나누는 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과 긍정적인 정서를 키워갈 수 있도록 했다. 마음 백신 분야 동영상은 코로나19로 인해 몸과 마음을 다친 대구 시민들을 위해 감사와 응원 메시지로 지친 마음을 치유해 주고자 제작됐다. 코로나19의 시작과 현재까지의 과정에서 방역을 위해 고생하시는 의료진들, 학교 선생님, 부모님께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마음과 불안함을 극복하도록 감사와 응원을 실천했다. 대구시교육청 김차진 미래교육과장은 "감사하기 실천은 작은 행동이지만 운동을 해 근력을 키우듯이 긍정의 마음 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가장 중요한 방역수칙 중 하나는 바로 ‘마스크 착용’이다. 지금은 어디서나 마스크를 쉽게 구할 수 있지만, 한때 국내에서는 ‘마스크 대란’이라 불릴만큼 마스크 수급이 사회적 이슈로 떠올랐었다. 이에 정부는 불안정한 마스크 공급을 해결하고자 지난 3월 5일 공적 마스크 5부제를 시행했고, 조달청은 ‘공적마스크 도입’ 결정 후 이틀 만에 125개(최종 167개) 마스크 생산업체와 총생산량의 80%를 일괄계약하면서 코로나19 확산 억제에 기여했다. 또한 납품대금의 신속지급과 생산독려, 판매처별 수급상황에 따른 공급물량 배정 등 모든 과정에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각 부처와 협의해 마스크 수급을 통제 관리하여 마스크 안정화에 기여했다. 이 과정에서 조달청은 허광숙 주무관의 의견에 따라 기획재정부, 식약처, 보건복지부, 산업통산자원부, 공적마스크 판매처(우체국 등) 등 관계기관이 한 공간에서 근무하도록 ‘마스크 수급 상황실’ 설치를 건의했다. 이 결과 마스크 TF 회의는 물론 ‘마스크 긴급조달 대응반’을 편성해 24시간 체계로 운영하면서 각 기관별 정보공유 및 신속한 업무를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허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대통령소속 국가지식재산위원회가 주최하는 ‘제3회 지식재산의 날’ 기념행사가 4일 오후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이 대독한 서면 축사를 통해 “지식재산이야말로 일본의 수출규제를 우리 산업의 체질 개선과 경쟁력 상승의 계기로 반전시키고 우리의 문화산업의 역량이 향상될 수 있었던 힘이며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케이(K)-방역의 중심”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지식재산인들의 역량과 헌신이 국민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자부심을 주었고 우리는 이를 동력으로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디지털 뉴딜로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축적되면 신약개발, 기술개발, 콘텐츠 창작을 비롯한 지식재산 창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다”면서 “디지털 뉴딜 신기술과 그린뉴딜 분야 특허와의 결합은 범지구적인 환경문제 해결과 미래 먹거리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정부는 연구자와 창작자들이 지식재산을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데이터·저작물을 인공지능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부산 북구에 복합문화시설형태의 최신형 공공도서관이 건립된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는 김도읍(부산 북구·강서구을,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덕천도서관·돌봄센터 생활SOC 복합화사업을 위해 2021년도 정부 예산안에 실시설계비 국비 3억8천만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덕천도서관·돌봄센터 생활SOC 복합화사업은 2021년부 2023년까지 총사업비 111억7천만원(국비 50.5억 시비 26.2억 구비 35억)을 투입해 폐교시설인 덕천여중 강당동을 증축·리모델링하여 공공도서관과 초등돌봄시설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연면적 4,100㎡, 지상 4층 규모의 동 사업은 ▲1층에는 키즈존, 갤러리, 라운지 및 돌봄센터가 들어서고 ▲2층에는 북 콘서트, 낭독회, 음악회를 열수 있는 콘서트 홀 및 카페 ▲3·4층은 수직 개방형 자료열람 공간이 들어 설 계획이다. 내년에는 국비와 지방비 각각 3억8천만원씩을 투입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실시하고, 2022년에 공사를 착수한 후 2023년 상반기 중 개관할 예정이다. 김도읍 의원은 “사업예정지인 덕천여중 주변으로 5,239세대의 화명롯데캐슬카이저아파트, 1,780세대 수정강변타운아파트 등 대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에 전국 최초로 ‘수소전기자동차 안전검사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울산시는 정부와 ‘수소전기자동차 안전검사소’를 울산에 구축하기로 협의하고 2021년도 정부 당초예산에 사업비(25억 원)를 반영했다고 밝혔다. ‘수소전기자동차 안전검사소’ 설립 공사는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며, 총 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부지 7,000㎡규모로 2021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3년 준공할 예정이다. ‘안전검사소’에는 검사장(장비 16종 등), 사무동, 주차장 등이 들어선다. 울산시는 2021년 정부 예산안이 국회 의결되면 안전검사소 건립에 따른 관련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부지 매입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안전검사소가 들어서면 현재 수소차와 CNG 버스차량이 한 곳에서 병행 검사하며 발생하는 혼란이 해소되고, 전문 검사소로써의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울산시는 오는 2030년까지 현재 361대 수준의 수소차를 6만 7,000대로 확대·보급하고, 수소충전소는 4개소에서 60개소로 확충하여 세계 최고의 수소시티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3년부터 울산시 수소차 안전검사 대상 차량이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위원장 차태환)는 코로나19 재확산 최소화를 위한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시민 고충민원을 전화로도 접수한다고 밝혔다. 시민신문고위원회는 그동안 시민들의 직접 방문이나 시 누리집 또는 국민신문고, 우편, 팩스 등을 활용해 고충민원을 접수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2단계 사회적 거리 두기 시행으로 대면 상담이나 접수 등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온라인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있는 점들을 감안해 전화접수까지 확대해 실시키로 했다. 전화접수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해제 시까지만,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한편 시민들이 행정기관의 위법․부당하거나 소극적인 처분(사실행위 및 부작위를 포함) 및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권리를 침해받았거나 불편 또는 부담을 겪은 경우, 울산시 누리집(www.ulsan.go.kr)이나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 또는 팩스(052-229-3919), 우편(울산광역시 남구 중앙로 201 (우)44675, 울산시청 시민신문고위원회), 전화(052-229-2908) 등을 통해 시민신문고위원회에 상시 민원 신청이 가능하다.
[부산/박기택기자] 부산 기장군은 태풍 '마이삭'이 부산에 북상함에 따라 기장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2일 오후 6시부터 전 직원 1/3조 비상 근무 체제에 돌입해 소관 지역 예찰 및 응급복구를 시행했다. 군수 이하 간부공무원 전원은 태풍이 소멸할 때까지 정위치에서 비상 근무를 시행하며 태풍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기장군수는 "전 부서와 읍면, 도시관리공단에서는 소관 시설 및 담당 지역으로 나가 태풍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긴급 복구 작업을 시행하라"며 "주말에 태풍이 또 예고된 만큼 신속한 복구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군은 3일 오전 5시부터 전 부서 비상 근무자들이 소관 시설·구역별로 태풍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출근길 교통이 원활하도록 도로 주변 적치물과 태풍 비산물 등을 제거하는 복구조치를 실시 중이다. 3일 오후 2시 군수 주재로 전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피해 상황점검 및 코로나19 대응 상황보고회'를 개최해 부서별로 태풍 피해 상황과 응급복구 계획에 대한 보고와 논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전날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상황 보고도 함께 이루어진다. 군은 2일 밤 11시
[한국방송/박기택기자] 국민권익위원회는 민원서비스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격·오지 등을 직접 찾아가 국민고충을 해결하는 ‘국민권익위원회 이동신문고’의 대폭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국민 피해가 급증하고 소외계층과 취약지역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이동신문고 관련 예산 및 인력의 추가적인 확보를 주문함에 따라 소관부처와 협의해 신속하게 추진할 계획이다. 이동신문고 민원 상담 모습. (사진=국민권익위원회 누리집)권익위가 운영하는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접수되는 민원은 연간 약 800만 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올해의 경우 8월말 기준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70만 건이 증가했고,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됐던 기간에는 월간 최대 46%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권익위가 운영하는 이동신문고 서비스는 5명으로 구성된 1개 팀과 상담버스 1대로 연간 50여회 운영되는데,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모두 순회하는데 4년여가 소요된다. 여기에 최근에는 수해 피해지역인 부산, 충청지역 등의 긴급 고충현안까지 대응하면서 이동신문고 관련 인력과 예산의 확대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노용석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함께 9월 19일(금) 대전 중구 으능정이 거리와 성심당 문화원을 방문해 추석맞이 골목상권을 점검하고,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현장 의견을 수렴했다. < 지역관광 활성화 간담회 개요> ▪ (일시/장소) 2025. 9. 19.(금), 12시 30분/성심당 플라잉팬 ▪ (참석자) (정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지자체) 대전광역시 행정부시장 (업계) 대전관광협회 회장, 성심당 상무이사, ㈜더휴식 대표, 다다르다 서점 대표, 바이닐042 대표 먼저, 구 부총리는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 설치된 스카이로드를 따라 상점가를 방문하여, 추석맞이 지역 골목상권을 점검하고, 지역 청년창업 및 지역(로컬)브랜드 육성에 대한 대전시 청년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지난 9월 15일(월), 추석 민생안정대책에서 발표된 소상공인·중소기업 명절 자금 공급 확대 및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발행 등에 대한 지역 청년 소상공인의 기대와 의견을 경청했다. 구 부총리는, 이번 대책은 추석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현장에 필수 의료제품이 안정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필수의약품 공공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필수의료기기 지원을 체계화한다. 또 혁신 의료제품의 국가 R&D 기획부터 품목허가까지 밀착 지원해 사업화에 성공할 수 있도록 '규제정합성 사전 검토'를 활성화하는 등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지원 체계도 가동한다. 특히 AI 기반의 식중독 원인균과 의심 식품을 추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해 식중독 발생 시 원인 식품을 신속하게 찾아내고 확산을 방지한다. 식약처는 새 정부가 향후 5년간 추진할 123대 국정과제가 확정됨에 따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실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소관 역점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국정목표의 성공적 달성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안전한 의료제품 안정 공급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지원 체계 가동 ▲안전한 먹거리·건강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 기술 수준을 세계에 알리고 국제 거래와 교류를 증진하기 위한 '바이오코리아 2025'에서 관람객들이 세포배양 자동화 장비를 살펴보고 있다. 2025.5.7 (ⓒ뉴스1) ◆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해군과 방위사업청은 9월 17일 오전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광개토-Ⅲ Batch-Ⅱ(정조대왕급) 2번함인'다산정약용함'진수식을 거행했다. 광개토-Ⅲ 사업은 이지스구축함 획득사업으로, Batch-Ⅰ은 세종대왕급 이지스구축함이며 Batch-Ⅱ는 정조대왕급 이지스구축함으로 다산정약용함은 정조대왕함에 이어 Batch-Ⅱ의 두 번째 함정이다. 국내에서 설계하고 건조 중인 다산정약용함은 지난 2021년 HD현대중공업과 건조계약 체결 이후 2023년 7월 착공식과 2024년 3월 기공식을 거쳐 이날 진수식을 가졌다. 이날 진수한 다산정약용함은 정조대왕함과 같이 해군이 보유한 수상함 중 가장 강력한 전투역량을 갖추고 향후 해양 기반 한국형 3축 체계의 핵심전력이자 해군 기동함대의 주축 역할을 한다. 이날 진수식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주빈으로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사청 기반전력사업본부장, 방산업계 관계자 등 각계 인사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사업경과 보고, 함명 선포, 기념사, 유공자 포상, 국방부장관 축사, 진수 및 안전항해 기원의식 순서로 진행됐다. 함정 진수는 해군 관습에 따라 주빈인 안규백 국방부장관의 부인 심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AI·딥테크 유니콘기업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유니콘 선·후배기업, 벤처캐피탈과 함께 간담회를 가졌다. 중기부는 이러한 현장의견 수렴을 반영해 올해 하반기 '벤처 4대 강국 도약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18일 한성숙 장관 주재로 한국벤처투자에서 AI·딥테크 분야 유망기업과 쿠팡·토스 등 선배 유니콘기업, 벤처투자자와 함께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8일 서울 서초구 한국벤처투자에서 열린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벤처투자 정책과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이번 간담회는 AI·딥테크 유니콘 육성을 위한 대표 벤처투자 프로그램인 '차세대 유니콘 발굴·육성 프로젝트(NEXT UNICORN Project)'가 지난 11일 새 정부 출범 100일 만에 운용사 선정을 마쳐 성과 창출을 위한 추가 정책방향을 다각도로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우선, 새벽배송, 핀테크 등 혁신 서비스로 국민의 삶을 근본적으로 바꾼 선배 유니콘기업 쿠팡과 토스가 그동안의 성장 경험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조달청이 발주단계부터 사후관리 단계까지 건설공사 전 과정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중대재해가 반복 발생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입찰참가제한 제재도 확대한다. 조달청은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반복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심할 수 있는 공공시설물을 건립하기 위해 건설안전 강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먼저 발주단계에서는 공공공사 입찰·낙찰 때 건설안전 평가를 강화한다. 또 종합심사낙찰제·PQ심사(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의 건설안전 평가항목을 가점제에서 배점제로 전환해 건설안전 평가의 효과성을 높인다. 이제까지 사회적 책임·신인도 평가에서 안전 미흡업체에 대해 감점해도 다른 가점으로 상쇄해 불이익 효과가 제한적이었으나 배점제로 전환해 안전 미흡업체는 낙찰받기 어려운 구조가 된다. 이어서, 적격심사·종심제·PQ심사에서 중대재해에 대한 감점을 신설하고 재해 정도에 따라 차등 감점한다. 다수 사망 등 중대한 재해 발생업체는 실제 낙찰자 선정에서 배제되는 수준으로 감점하는 한편, 그동안 산업재해예방활동 실적만 가점으로 인정하던 것을 가점 부여대상을 추가로 발굴해 건설안전 우수기업에 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18일 미국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를 공식 발족했다고 밝혔다. 범정부 TF에는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관계부처로 참여하며, 대미 협의 과정에서 한국 기업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고 민관이 함께 대응할 수 있도록 한국경제인협회와 중소기업중앙회도 함께 참여한다. 이번 TF 회의에서는 비자 문제 관련 한미 워킹그룹 회의에 앞서 한국 기업들의 비자 발급 애로사항, 우리 기업들의 인력 파견 수요 및 계획 등 대미 협의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했다. 비자문제 개선을 위해 우리 측이 미국 측에 제기할 사항들을 포함, 대미 협의계획도 논의했다. 향후 범정부 TF는 주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한국의 대미 투자기업 인력의 미국 입국 관련 애로 해소 및 비자문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대응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문의: 외교부 북미경제외교과(02-2100-7690)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금융당국이 롯데카드 해킹 사고에 대해 일벌백계 원칙 하에 엄정히 제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 금융권 점검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권대영 부위원장 주재로 롯데카드 정보유출과 관련해 관계기관, 전문가 등과 함께 구체적인 유출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 모습.(ⓒ뉴스1) 회의에서는 무엇보다 국민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롯데카드가 정확한 정보 유출 규모 등 피해사실을 신속하게 알리고, 정보유출에 따른 피해 방지와 피해 발생 시 차질 없는 소비자 보호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금융보안·정보보호 미흡사항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 및 금융보안·정보보호 관련 전 금융권 재발방지 대책과 근본적인 제도개선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등의 현장검사에 따르면, 이번 해킹 사고로 유출된 데이터는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기간 중 약 200기가바이트(GB)에 달한다. 롯데카드가 당초 금감원에 보고했던 유출 데이터 1.7GB의 100배가 넘는 규모다. 유출된 정보 내에는 총 297만 명의 개인 신용정보가 포함됐고, 이중 약 28만 3000명(9.5%)은 카드 비밀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