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박기택기자] '2020년 울산광역시건축상' 대상에 '닫힌집, 열린집'이 최종 선정됐다. 울산시는 지난 6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접수된 주거, 공공, 일반 3개 분야의 38개 작품에 대해 서류 심사와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6개 작품을 '2020년 울산광역시건축상'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위원 2명과 울산광역시 건축위원회 위원 중 분야별(건축계획, 건축구조, 도시계획, 디자인, 건축설비, 건축설계, 건축시공) 전문위원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심사는 디자인의 독창성과 상징적 이미지, 주변 경관과의 조화, 기능별 공간구성의 효율성, 공공기능 등을 평가했다. 대상을 받은 '닫힌집, 열린집'은 ㈜온건축사사무소(대표 정웅식)에서 설계한 작품으로 울주군 두동면 두동로에 위치하고 있다. 이 작품은 건축재료에 대한 설계자의 실험정신과 노력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건축주의 니즈가 잘 구현됐으며, 폐쇄성과 개방성이 융합된 주거 평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대상작을 설계한 ㈜온건축사사무소(대표 정웅식)는 지난해 건축상 공모에서도 '동네가게 녹슨(NOXON)'으로 대상
[한국방송/박기택기자] 청와대는 24일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어업지도선 공무원이 실종됐다가 북한에 피격된 사건과 관련,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은 이번 사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지고 그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는 한편, 책임자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주석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은 이날 NSC 상임위원회 회의 직후 열린 브리핑에서 “북한군이 아무런 무장도 하지 않고 저항 의사도 없는 우리 국민을 총격으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것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사무처장인 서주석 청와대 국가안보실 1차장이 24일 오후 청와대 춘추관 대브리핑룸에서 연평도 실종 공무원 피격 사망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서 사무처장은 “북한군의 이러한 행위는 국제 규범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행동”이라며 “북한은 반인륜적 행위에 대해 사과하고, 이러한 사태의 재발방지를 위한 분명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서 사무처장은 “실종된 어업지도원이 북한군에 의해 희생된 사건이 발생한 데 대해 깊이 애도한다”며 “정부는 서해 5도를 비롯한 남북 접경지역에서의 경계태세를 강화하고 국민들의 안전한 활동을 위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매주 1회 이상‘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기’범시민 운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이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어르신들이 우울증과 무기력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통해 고독감을 해소함과 동시에 불필요한 외출이나 모임 자제 권유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 동시에 효 실천의 기회로 삼기위해 이번 운동을 추진하게 됐다. 울산시는 지방자치단체와 각급 행정기관 공무원의 참여를 시작으로 시민단체 등 시민의 자발적 협조를 얻어 전시민이 참여하는 운동으로 확신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반상회보 게재, 홍보물 배부, 각종 기관에 안내문 설치 등을 통해 ‘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기’범시민 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에는 고향 방문 등 가급적 이동을 줄이고‘부모님께 안부전화 드리기’로 효 실천을 대신하고 코로나19 확산도 방지 하자”며“시민 여러분 각자는 물론, 각 시민사회단체, 회사, 관공서, 학교, 교육청 등에서도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는 추석 연휴기간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귀성·귀경객의 교통안전 및 편의 제고를 위해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6일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첫 명절로서, ‘수송력 증강’ 중심의 기존 특별교통대책과는 달리 ‘이동 시 방역과 안전관리’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코로나19의 선제적 예방을 위해 많은 인파가 몰리는 역‧터미널‧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은 개인위생을 위해 손세정제 등을 상시 비치하고, 특히 울산역과 태화강역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시내버스는 매회 운행 후 소독과 방역을 실시하고, 운수종사자는 매일 운행 전 비접촉 발열측정을 철저히 해 승객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심야 도착 승객을 위해서는 고속·시외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 5개 노선(127·307·401·527·1713번)은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5일간, 케이티엑스(KTX) 울산역을 운행하는 리무진버스 5개 노선(5001번~5005번)은 설 당일에 각각 심야까지(막차 : 00:55) 연장 운행한다. 전통시장 이용객 편의를
[대구/박기택기자] 대구시는 코로나19로 전국적 이동이 자제되는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다양한 시민 참여 유튜브 영상들과 구독 이벤트로 시민들을 찾아간다. '슬기로운 집콕추석 보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은 추석 명절에 고향 방문이 어렵게 된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대구의 컬러풀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구의 대표 먹거리와 즐길 거리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총 30편의 영상들은 대구시 공식 유튜브 채널인 '컬러풀대구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제작에는 올해 (재)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을 통해 선발된 시민영상홍보단(#마카모디)과 유명 크리에이터들(SOF, 나도Nado, 참PD, HONGSOUND, 삼대장, 더스쿱)이 함께해 참여와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과 구독자들이 영상을 즐길 수 있도록 오는 24일부터 18일간 유튜브 구독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컬러풀대구TV'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고 대구시 페이스북 채널에 인증 댓글을 남기면 추석 명절에 걸맞은 실속 있는 경품(1등 무선청소기, 2등 스마트워치 등)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대구시 홈페이지나 공식 SNS 채널(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한국방송/박기택기자] 2020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필기시험이 강화된 방역대책 아래 전국 80개 시험장에서 26일 일제히 치러진다. 인사혁신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한 차례 연기된 바 있는 국가공무원 7급 필기시험을 수험생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이날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국가직 7급 공채는 755명 선발예정에 총 3만 4703명이 출원해 경쟁률 46:1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시험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행되는 만큼 방역당국과 협의 아래 강화된 방역대책으로 치러진다. 황서종 인사혁신처장이 지난 8월 26일 2020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기술직 2차 시험이 치러진 있는 서울 성동구 한양대학교를 찾아 시험 응시현황 등을 보고받고 있다. (사진=인사혁신처)우선 응시자간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시험실 당 수용인원을 예년의 25~30명에서 20명 이하로 축소하고 이를 위해 전년대비 19개 시험장(383개실)을 추가 확보했다. 시험 당일에는 결시자 좌석 등을 조정해 응시자 간 추가거리를 최대한 확보할 예정이다. 시험 전 사전 조치로 보건당국과의 협조를 통해 수험생 전원에 대한 자가격리 상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가 운영하고 있는 ‘코로나19 인터넷방역 신고센터’가 코로나19 확진자 2차 피해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시는 중앙방역대책본부 지침(코로나19 확진자가 마지막 접촉자와 접촉한 날로부터 14일 경과 시 이동경로 등의 정보를 비공개)에 따라 각종 인터넷 게시물에서 정보공개 기한이 지난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및 방문업소 정보 삭제를 위해 지난 8월부터 울산시 누리집에 ‘코로나19 인터넷방역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인터넷방역 신고센터’에 접수된 내용과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서 자체 검색 결과를 토대로 가짜뉴스, 사생활 침해, 경제적 피해 등을 유발할 수 있는 확진자 관련 정보를 찾아내 정리하고 있다. 이 결과 8월 10일부터 현재까지 2차 피해 가능성이 있는 게시물 841건을 찾아내 605건(71.9%)을 삭제했다. 삭제 게시물 중 481건은 울산시가 자체적으로 삭제하였고, 124건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삭제했다. 울산시 자체적으로 삭제가 안 되는 게시물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협조 요청하면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네이버, 다음 등에 삭제를 권고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정보공개 기한이 지난
[울산/박기택기자] 울산시와 울산시의회는 9월 23일 오후 3시 시청 의사당 3층 회의실에서 ‘사랑의 매에 관한 또 다른 시선’ 주제로 아동학대 예방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체벌이 명백한 범죄임에도 훈육이나 가정교육의 방식이라는 이유로 오랫동안 감시의 사각지대로 존재해 온 부모의 아동학대를 근절하기 위해 아동·청소년 분야 전문가, 이해당사자, 관계기관 담당자 등을 초청하여 체벌에 대한 훈육과 학대에 대한 견해를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울산시와 시의회가 주최하고 울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과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이 주관한다. 행사는 주제강연, 종합토론,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오윤성 순천향대학교 교수는 ‘사랑의 매에 관한 또 다른 시선’이라는 주제강연으로 전통적 개념의 훈육과 체벌을 생각해 보고 체벌에 대한 시각의 변화, 사회 구조적 스트레스의 증가 등을 통해 체벌에 대한 개념을 정립한다. 이어 △전은수 법무법인 법조 변호사 △김영민 북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박유선 세이브더칠드런 동부지부장 △김영주 울산대학교 교수 △김유빈 학생 등이 ‘체벌은 훈육일까? 학대일까?’에 대해 토론한다.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삶은 마땅히 누려야
정부의 부동산 정책정보를 한데 모은 웹사이트가 23일부터 가동된다.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이날 “관계부처 합동 부동산 정책정보 웹사이트 ‘정책풀이집’이 오늘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정책풀이집 웹사이트(http://www.molit.go.kr/policy/main.jsp)는 기존에 국토부에서 운영 중이었던 부동산 마이크로 페이지를 확대·개편해 부동산 정책 관련 정보를 한 곳으로 집중한 공간이다. ‘정책풀이집’ 웹사이트 메인화면.그간 짧은 시간에 다수의 정책이 시행되면서 국민들의 질의가 증가하고 현장의 다양한 사례들에 대한 민원이 발생함에 따라 국민불편을 신속히 해소하고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정확한 정책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통합 사이트를 구축한 것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정책풀이집’은 ▲주택시장 안정대책 ▲임대차 제도개선 ▲수도권 주택공급 등 주요 정책기조를 중심으로 세제·금융 등 부문별 정책내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게시했다. 또한 그간 관계부처에 주로 제기된 질의와 적용사례를 FAQ 형식으로 종합 정리했고, 검색기능을 추가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각 부처에서 제작·배포하는 카드뉴스 등 홍보자료와 보도해명·설명자료도 일괄
[한국방송/박기택기자] 다음 달부터 디지털정부혁신의 일환인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가 본격 시행돼 공공부문의 경우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수의 계약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공공의 디지털서비스 이용 촉진과 관련 산업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 도입을 위한 관련 시행령인 클라우드컴퓨팅법 시행령, 국가계약법 시행령, 조달사업법 시행령 개정안이 22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달 1일부터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먼저 계약 대상이 되는 디지털서비스의 정의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클라우드컴퓨팅 발전 및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하 클라우드컴퓨팅법 시행령)’을 개정, 디지털서비스 정의를 신설한다. 디지털서비스는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 ▲클라우드컴퓨팅서비스를 지원하는 서비스 ▲지능정보기술 등 다른 기술·서비스와 클라우드컴퓨팅기술을 융합한 서비스로 구성된다. 또한 신속한 계약 대상 선택을 위한 ‘디지털서비스 심사위원회’를 신설한다. 일반경쟁 입찰절차에 따르던 기존 계약방식에 따르면 디지털서비스 계약을 위해서는 상당 기간이 소요돼 긴급한 수요가 있을 경우에도 도입·이용이 지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수요기관이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유관 부처 회의를 6.16.(월) 10시에 개최했다. 통일부 인권인도실장 주재 하에 국가안보실을 비롯하여 관계 부처(청)인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경찰청과 접경지역인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동 회의에서 참석 기관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중요한 임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관별로 소관 법령을 검토하고, 대북전단의 살포 예방 및 사후 처벌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중단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힌 후에도 전단 살포가 계속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 표명이 있었다. o 통일부는 대북전단 살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의체를 구축하여 수시·정기로 소통하기로 하였으며, 필요시에는 소그룹 협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전단 살포 단체와 간담회 개최 및 수시 소통도 강화하여 전단 살포 중지 및 현행법 준수를 요구하며, 유관기관과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작물재해보험 적용 농작물에 노지 오이와 시설깻잎, 체리, 들깨가 추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현재 76개에서 2026년 78개, 2027년 8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2026년부터 노지 오이·시설깻잎, 2027년부터 체리·들깨를 신규 도입하는 바, 이 농작물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오이. 2025.5.23 (ⓒ뉴스1) 이번에 신규 도입한 품목은 지자체 수요조사와 보험화 가능성 등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품목은 보험 상품개발 과정을 거쳐 수요를 제출한 지역을 중심으로 도입 연도에 맞춰 순차 판매할 예정이다. 농업인은 가입 기간에 지역 농업협동조합 등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는데, 가입기간은 품목별 파종·정식 시기로 설정되며 해당연도에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해 농업경영안정과 안정적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 보험"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꾸준히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 재해보험정책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올해 두 번째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16일부터 2주간 지정하고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 4000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등 집중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4일까지 근로자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한 익명제보센터도 병행 운영한다.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3.11.28 (ⓒ뉴스1) 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고용부가 올해부터 근로감독 행정에 활용하고 있는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으로 확인한 노무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기업 4000곳을 대상으로 한다.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은 기업별로 그동안의 신고 사건 내역(법 위반 현황), 취업규칙 등 인허가 신고, 4대 보험 체납, 입·퇴사 현황 등 정보를 연계해 노무관리가 취약한 기업을 선별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고용부는 취약 사업장에서 임금체불 피해 등이 발생하기 전에 직접 사업장을 찾아 노무관리 전반을 지도하고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도록 해 제기되는 사건을 줄여 나가는 등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16일부터 노동 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익명 제보를 받아 하반기 집중 기획감독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환경부는 장마와 태풍 등 집중호우로 하천·하구에 쓰레기가 대량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하천·하구변뿐만 아니라 댐 및 보 상류, 농업용 저수지 등 쓰레기가 다량 유입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방치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2009년부터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위한 예산을 지자체 등에 지원하고 있는 바, 올해는 12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연중 하천변 등에서 쓰레기 수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일원(한강유역환경청, 인천시 옹진군)에서 진행한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 활동 사진. (사진= 환경부)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에는 장마와 태풍 등 큰비가 오기 전에 쓰레기를 평상시보다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이는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해마다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를 앞두고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에는 7개 유역(지방)환경청 등 환경부 소속기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등이 참여한다. 한편 지난해는 전국 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최근 중동 상황 관련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15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화상)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 국장은 지난 13일 김진아 제2차관이 주재한 상황점검회의 결과에 따라 기존 이스라엘 및 이란 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발령 지역이 14일부로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됐음을 상기하고 "국민들에게 이스라엘 및 이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지속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지난 15일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 및 보호 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와 공관간 화상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또한 이들 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이 공관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지역에 머물도록 권고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아울러 윤 국장은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되거나 접수된 이스라엘 및 이란 체류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외교부는 중동 지역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필요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가안보실 1차장에 김현종 전 국방개혁비서관, 2차장에는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3차장엔 오현주 주교황청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이번에 정책실장 산하에 신설된 AI 미래기획수석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을 발탁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대통령실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G7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대통령실의 안보실 구성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먼저, 안보실 김현종 1차장에 대해 "국방부 미국정책과 육군본부 정책실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등을 역임한 군 정책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라며 "대한민국 안보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우리 군의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또, 임웅순 2차장에 대해서는 "주미 대사관 1등 서기관과 공사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대미 외교 경험이 있으며, 현재 주캐나다 대사로 현지에서 G7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 어느 때보다 외교 협상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3차장에 발탁된 오현주 대사와 관련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유엔 중앙긴급대응기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방위사업청은 지난 11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Indo Defence 2025에 참가해 KF-21 공동개발 등 양국 간 방산협력 강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했다고 13일 밝혔다. 'Indo Defence'는 80개국 10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방산 전시회로, 우리 방산업체도 한국항공우주산업(KAI), LIG 넥스원, 풍산 등이 참여했다. ▲ 석종건 방위사업청장과 테디 리잘리하디 인니 공군 참모차장이 면담 중이다. 2025.6.12. (사진=방위사업청) 방위사업청은 'Indo Defence'에서 샤프리 삼수딘 인니 국방장관과 도니 에르마완 타우판토 국방차관을 만나 인도네시아 기술진 현안 해결을 전환점으로 KF-21 공동개발 사업 협력을 재정비하고 신속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삼수딘 국방장관은 한국과의 방산 협력을 유지하기를 희망했고 양측은 앞으로 전투기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지상과 해상체계로 협력분야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방위사업청 한국형전투기사업단장과 인도네시아 국방부 예비전력총국장은 지난해 8월 방위사업추진위원회 의결 결과를 반영한 인도네시아 분담금 비율 조정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