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숭이두창’에 대한 궁금증을 Q&A로 알아본다. Q. 원숭이두창은 사람에게 어떻게 전파됩니까? A. 감염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타액, 소변, 구토물 등) 등이 피부 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직접 접촉으로 감염되거나 환자의 성 접촉으로 정액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옷, 침구류, 감염된 바늘 등이 사람의 점막, 피부 상처 등에 직접 접촉하여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감염된 원숭이, 다람쥐 등 동물과의 직접 접촉을 통해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Q. 원숭이두창의 잠복기는 어느 정도입니까? A. 감염 후 5~21일(평균 6~13일) 이내에 증상이 나타납니다. Q. 원숭이두창의 주요 증상은 무엇입니까? A. 발열, 두통, 근육통, 요통, 근무력증, 오한, 허약감 등을 시작으로 1~3일 후에 얼굴 중심으로 발진 증상을 보이며, 원심형으로 몸의 다른 부위(특히 사지)로 발진이 확산, 구진성 발진은 수포, 농포 및 가피 등으로 진행되며 특정 부위 발진은 대개 같은 진행 단계인 것과 림프절병등이 특징이며 증상은 약 2~4주 지속됩니다. Q. 원숭이두창의 감염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나요? A. 원숭이두창 발생지역 방문을 자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4월 생산과 소비, 투자가 우크라 사태 장기화와 중국의 봉쇄조치 등의 영향으로 2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모두 감소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4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지수는 116.4(2015년=100)로 전월 대비 0.7% 감소했다. 4월 전산업생산은 서비스업(1.4%)·건설업(1.4%)에서 늘었으나, 광공업(-3.3%)·공공행정(-4.3%)에서 줄어 전월비 0.7% 감소했다. 전년동월비로는 4.5% 증가했다. 어운선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이 31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2022년 4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하고 있다. 전산업생산은 올 들어 두 달 연속 감소한 뒤 3월 1.6%로 반등했다가 지난달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비스업 생산이 늘었으나, 광공업 생산이 3.3% 줄며 7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출 측면에서는 건설기성은 증가, 소매판매·설비투자는 감소했다. 광공업생산은 4월 들어 수출 증가세가 둔화된 가운데 최근 6개월 연속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가 중첩되면서 감소했다. 광공업 생산은 고무·플라스틱(0.8%) 등에서 늘었으나, 중국 봉쇄조치 등으로 수출이 주춤한 반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학배)는 강남경찰서 회의실에서 최근 이용량이 증가하고 있는 개인형 이동장치(PM)의 교통사고 예방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판단하여 안전확보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강남구는 서울시에서 실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13개 개인형이동장치 공유업체 중 9개 업체가 공유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아 사고의 위험성도 높은 편이다. 이에, 강남경찰서는 PM 사고예방 및 법규 준수를 위해 지난 20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강남구청, 민간 PM 공유업체와 함께 △공유 안전모 사업, △민-관 협력체계 강화, △음주운전 및 2인 이상 이용 제한 등 다방면에 걸친 논의를 시행하였다. 최근 코로나19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유흥가 등지에서 대중교통이 부족한 심야시간 귀가인원이 많아지면서 개인형 이동장치의 이용량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보호장비 미착용 등 교통법규 미준수 이용자 수도 대폭 증가하여 조속히 사고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서울시 공유 PM의 이용량은 2022년 2월 119만건, 3월 142만건, 4월 186만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서울시 추계) 서울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더불어민주당 허영의원(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대표발의한 「강원특별자치도법」외 3개 법안이 지난 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날 「강원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안」과 함께 본회의를 통과한 3건의 법률안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다.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국립대학 부지에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경우 기업 및 지원시설 등 영구시설물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는 특례 규정을 마련한 것으로 강원대학교 캠퍼스 혁신파크의 내실 있는 조성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자동차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레몬법’으로 알려진 자동차 교환‧환불중재 제도의 공정성 강화를 통해 소비자 권익을 보다 촘촘하게 보호하기 위한 법이다. 구체적으로 자동차안전‧하자심의위원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위원 정수를 50명 이내에서 100명 이내로 확대하고 효과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분과위원회를 설치하도록 하고 공정성을 철저히 기하기 위해 위원의 제척‧기피 제도를 보완하는 내용도 담았다.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경찰청(청장 김창룡)과 도로교통공단(이사장 이주민)은 “올해 7월 1일부터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맞춰 음주운전 의무교육 시간을 최대 3배까지 확대 운영한다.”라고 밝혔다. 그동안 매년 전체 음주운전 단속 건수는 감소하였으나, 음주운전 재범비율은 평균 44% 이상 발생하고 있어 음주운전 재범을 막고, 운전자의 음주운전 위험성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현행 의무교육 시간을 확대하는 도로교통법 시행령을 개정하였다. (단위: 건) 구분 ’17년 ’18년 ’19년 ’20년 ’21년 단속 건수 205,187 100% 163,060 100% 130,772 100% 117,549 100% 115,882 100% 초범 114,585 55.8% 90,168 55.3% 73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강원도 유일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정소위원인 허영의원(더불어민주당, 춘천·철원·화천·양구갑)이 강원도민을 위한 민생추경 예산안이 29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허영의원이 예결위 조정소위원으로 이번 추경에 반영시킨 강원도 민생 예산은 윤석열 정부가 추경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이유로 감액한 ▲여주-원주 복선전철 예산 52억원 증액, 당초 정부안에는 없던 ▲산불진화헬기 도입예산(55억원) ▲강원도와 경북 산불진화헬기 임차비(26.6억원) ▲산림인접마을 비상소화장치(20억원) ▲소방청 산불 전문진화차(30억원) 예산이다. 대표적인 도농복합지역인 강원도의 농민과 어민을 위한 예산도 신규로 반영됐다. ▲특별사료 구매자금 금리를 당초 정부안인 1.8%에서 1%로 인하(정부안 68억+46억)했고 ▲무기질 비료 국고부담률을 10%에서 30%로 상향해 농협 부담률을 60%에서 30% 낮춰 실질적인 농민 부담을 경감시켰다. 또한 ▲어업인 면세유 유가연동 보조금 지원도 200억원을 신규로 반영했다. 그리고 허영의원은 ▲무기질비료 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민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무기질비료 가격 상승분의 80% 할인판매를 차질없이 지원 ▲농어업인의 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새 정부는 공정한 경쟁 속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역동성이 되살아나고 이를 통해 좋은 일자리와 경제 활력을 더해주는 행복경제시대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국민께 드리는 약속’ 여섯 번째로 ‘중소·벤처기업이 경제의 중심에 서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로 정했다. 정부는 이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과제로 ▲공정경쟁을 통한 시장경제 활성화 ▲공정거래 법 집행 개선을 통한 피해구제 강화 ▲중소기업 정책을 민간주도 혁신성장의 관점에서 재설계 ▲예비 창업부터 글로벌 유니콘(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비상장기업)까지 완결형 벤처 생태계 구현 ▲불공정거래와 기술탈취 근절 및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확산 등을 제시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마당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중소기업 상생과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핸드프린팅에 배서하고 있다. 우선 새 정부는 공정한 경쟁을 통한 시장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장진입과 사업활동을 막는 불필요한 정부 규제 개혁을 추진한다. 산학연 협업으로 ‘경쟁영향평가센터’를 세우는 등 경쟁 제한적 규제를 집중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기업 혁신과 구조조정을 촉
농림축산식품부는 단계절 일상회복에 따른 농촌관광 조기 활성화를 위해 농촌관광상품 할인 등 ‘2022 여행가는 달’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 2일부터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지역의 관광지를 연계한 체류형 농촌관광상품을 30~50% 할인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 연천군, 강원도 홍천군, 경상북도 상주시 등 7개 시군에서는 낙농체험, 글램핑, 시골밥상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여행가는 달’과 연계해 주제별 우수 농촌관광지를 추천하는 등 다양한 농촌관광 홍보 행사를 진행한다. 농촌여행지 방문 인증 행사(농촌, 어디까지 가봤니? 6월 2일~7월 31일), 농촌관광 누리집 웰촌 캐릭터 작명 대회(웰촌 캐릭터, 이름을 지어주세요 6월 7~17일), 여름농촌여행 밸런스게임(밸런스게임, 당신의 선택은? 6월 20일~7월 1일) 등이 열릴 예정이다. 추첨을 통해 농촌체험꾸러미, 편의점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된다. ‘여행가는 달’ 농촌관광상품 할인 내용과 주제별 농촌여행지, 홍보행사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한국농어촌공사 농촌관광 누리집 웰촌(www.welchon.com)과 한국관광공사 누리집 대한민국 구석구석(korean.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는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다음 달부터 8월까지 맞춤형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여름철에는 대기 불안정, 태풍내습 등으로 높은 파고와 잦은 강풍에 의한 해양사고가 빈번하다. 본격적인 관광철과 휴가철로 낚시·해양레저활동도 증가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자주 발생한다. 이에 해수부는 앞으로 3개월간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기로 했다. 예방대책의 주요 내용은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취약선박(다중이용선박·위험물선박) 현장 안전관리 강화 ▲인명피해 유발 안전사고 및 빈발 선박사고(기관손상·부유물감김) 중점 관리 ▲태풍내습 등 여름철 위험요인 대비·대응태세 확립 등이다. 과거 현장점검 현장. (사진=해양수산부) 해수부는 바다여행·낚시 등 해양활동 증가에 대비해 여객선·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화재·폭발 위험성이 높은 위험물운반선에 대한 합동점검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하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하고 원활한 여객수송을 위해 전체 연안여객선 164척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오는 7월 초까지 완료한다. 7월부터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운항상황센터에서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을
[서울/박기문기자] 《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 및 구제 사례 》 사례 #1 보증금 돌려받지 못해 힘든 출근길...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상품에 가입했더라면... 사회초년생 A씨는 서울 소재 직장에 취업 후 보증금 1억, 월세 50만원의 오피스텔에 거주하다 집에서 거리가 먼 다른 직장으로 이직하게 돼 이사를 계획했다. 그런데 집주인이 새로운 세입자를 찾기 전까지는 보증금을 돌려줄 수 없다고 해 계약기간이 끝났음에도 반년 넘게 2시간씩 걸려 출퇴근을 하고 있다. A씨와 집주인 간의 보증금 반환분쟁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 사례 #2 전세보증금반환보증 상품에 가입 안했더라면... 내 전세금 다 떼일 뻔...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신혼부부 B씨는 보증금 1억 5천만원의 빌라에 전세로 살고 있었는데 아이가 생겨 더 넓은 평수로 이사를 계획했다. 그런데 빌라가 경매에 넘어가 보증금을 회수하기가 어려운 상황임을 알았고,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보증금을 날릴 수도 있다는 생각에 막막했다. 다행히 전세대출을 받을 때 은행원의 안내로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상품에 가입한 덕분에 보증기관을 통해 전세보증금을 회수할 수 있었다. 서울시가 사회초년생인 청년들이 전재산이나 다름없는 전(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새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구축, 입주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월드 IT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4.24. (ⓒ뉴스1)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이러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로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곳의 산단(산단별 수행기관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1곳당 140억 원씩 모두 14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단별로 AI 도입이 시급한 특화·전략 업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추진해 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정유공장의 대정비 기간을 기해 화학안전관리에 나선다. 정유업체는 통상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때가 화학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17일 에스-오일(S-OIL) 온산공장에서 '대정비 기간 화학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화학안전 캠페인 활동 (사진=환경부·고용노동부) 최근 5년 동안 유해·위험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PSM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누출 산업재해 73건 중 43.8%는 정비·보수작업에서 발생했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부는 지난 2월부터 주요 정유업체의 대정비 기간에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데, 특히 17일에는 양 부처 국장급이 함께 에스-오일 온산공장 현장에서 집중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협력업체 대상 안전교육 실시, 탱크·밸브 등의 잔류 화학물질 적정제거 절차 준수, 적합한 개인보호장구의 구비·착용, 화학물질 유·누출 감지기 적정 관리, 안전작업절차 마련·준수, 작업 전 인근 화학물질 제거, 불꽃, 정전기 등 점화원 제거 등이다. 아울러 화학사고 예방 현수막을 부착하고 대정비 작업 때 지켜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스마트농업지원센터' 2곳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설원예분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축산분야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은 물론 데이터 수집·활용 등 스마트농업을 전방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농협에서 열린 제3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엽채류 모종 정식체험을 하고 있다. 2023.6.22 (ⓒ뉴스1)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거점기관이다. 인력·시설 등 요건을 갖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현장조사·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 지정한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확산 ▲기자재·서비스 산업의 육성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바,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덕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각 센터들이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 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모 접수에는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해 경쟁률 4.5:1을 기록했다.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선정했다.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선정 결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을 높이기 위해 1곳당 최대 20억 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부산 금정구 내 대상지역은 부산대학교 인근에 있어 과거 젊음의 거리로 불렸던 상권이었지만 소비행태 변화, 고객의 다른 상권 유출 등으로 현재는 유동인구는 감소하고 공실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번 사업으로 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한국 소방공무원들이 현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가 SNS를 통해 "비록 환자는 살아남지 못했지만, 신속한 대응을 해준 (대한민국) 소방관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이번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이기평·편영범·조인성 소방장, 김영진 소방교, 그리고 전남소방본부 소속 김구현 소방위 등 총 5명이다. 미국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가 SNS에 게재한 미국 콜로라도 교통사고 구조 현장활동 내용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50분경(현지 시간)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됐다. 이에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고,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고 있는 한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활동을 펼쳤다. 먼저 소방관들은 차를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18일 연안 지자체 10곳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부와 지자체는 오는 27일과 내달 1일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과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을 잇달아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고리원전에서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2020년 9월)과 힌남노(2022년 9월) 당시 송전선로 전력설비 피해로 원전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부산 기장군 해안가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모습. 2024.5.7. (ⓒ뉴스1)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산업부는 한수원에 공문을 보내 송전탑,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발전설비 낙뢰피해·터빈·발전기 등 발전정지 유발 가능설비에 대한 사전 설비점검 강화와 신속복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원전안전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계획예방정비 중 작업자의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장은 "태풍과 장마에 대비해 원전 주요설비 고장 예방을 위한 설비점검과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정비 상황발생 때 주요 공급사와 신속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과거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취약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