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여름철 풍수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6월 10일(금) 반포한강공원 등 한강공원 전역에서 풍수해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강사업본부는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하기 위해 해마다 시설물 사전 점검, 한강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운영(5. 15.~10. 15.) 등 안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매년 6월에는 풍수해 대비 모의훈련을 통해 태풍․호우 등 풍수해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침수 등 수해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2020년, 기상관측 이래 최장기간의 장마와 집중호우로 한강공원이 12일 동안 침수되었을 때도 매년 실시한 모의훈련을 바탕으로 철저하게 대비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 ’20년 당시 뚝섬, 여의도, 난지한강공원의 일부 고지대를 제외한 전체 11개 한강공원이 침수됐다. 한강사업본부는 사전에 시민 출입을 통제하고, 주요 시설물을 이동조치 했으며, 수위 저하 즉시 펄 제거 및 응급 복구를 실시하여 공원을 신속히 복구하고 개방했다. ※ 장마기간 : 54일 (’20. 6. 24.~’20. 8. 16.)팔당댐 최대방류량 : 18,302㎥/s (2006년 이후 최대)복구 투입 인력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학배)는 시민정책자문단 30여 명과 함께「자치경찰 시민정책자문단 간담회」를 6월 9일(목) 오후 2시 서울시민청 지하 2층 워크숍룸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자치경찰제도에 대한 자문단의 이해도를 높이고 향후 자치경찰 주요 정책과제를 발굴·자문하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자치경찰위원회와 자문단간 소통강화를 위한 장으로 마련되었다. 이 자리에서는 자치경찰제도 소개를 시작으로 ‘생각을 바꿔야 길이 보인다’를 주제로 창의경영연구소 조관일 대표의 특강이 이어졌다. 이후 자문단과 ‘시민정책자문단 활성화 방안’에 대하여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자문단은 운영활성화를 위해 300여 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권역별로 조직화하고, 명예경찰관과의 연계 치안사업을 제안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였다. 이들 의견은 검토를 거쳐 향후 시민정책자문단 운영개선에 반영할 예정이다. 서울시 자치경찰 시민정책자문단은 작년 11월 각 경찰서 등의 추천을 받아 311명으로 구성되어 출범하였으며, 자치경찰 정책 제안뿐만 아니라, 동네 치안 개선사항 발굴 및 주요 치안정책 홍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그간 코로나19 및 지방선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10일 “코로나19로 인한 후유증, 즉 ‘롱-코비드(Long-Covid)’에 대해 체계적으로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한 총리는 “그동안 많은 분들이 코로나19 후유증을 경험하고 계시지만, 이에 대한 제대로 된 조사는 미흡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대규모 조사를 통해 코로나19 후유증의 원인과 증상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코로나19 후유증 치료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 총리는 “이번주 일평균 확진자가 1만명 이하로 줄어들고, 위중증 환자도 100명대 초반으로 줄어드는 등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정부는 지금이 재유행 대비의 골든타임이라는 생각으로 의료대응체계 개편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한 총리는 “그동안 외래진료체계는 호흡기 전담 클리닉과 호흡기 진료 지정의료기관, 확진자를 대면진료하는 외래진료센터 등이 각각 운영돼 국민들이 겪는 혼란과 불편이 적지 않았다”면서 “코로나19 외래 진료체계를 정비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조선왕릉중부지구관리소(소장 정대영)는 한복을 주제로 한 공연과 강연, 전시, 왕릉 해설, 어린이 체험, 한복 장신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한 ‘선릉에서 만나는 한복 입기’ 행사를 11일부터 18일까지 조선왕릉 선릉 재실과 숲길에서 개최한다. 우선, 한복을 주제로 대담과 공연을 접목한 ▲‘세계유산선릉의향(響); 한복과 악학궤범의 향연’(6.18. 15시)이 준비됐다. 김혜순 한복 명장이 한복을 짓고 입고 살아온 우리의 이야기를 악학궤범의 정가와 거문고·태평무와 함께 들려주는 내용이다. * 악학궤범(樂學軌範): 성종의 명으로 궁중음악을 집대성하여 1493년 편찬된 서적 * 정가(正歌): 전통 성악의 한 갈래로, 아정·정대(雅正·正大)하다는 노래(속요와 구분) ▲ 신윤복 그림 등 옛 그림 속의 한복을 공연 형식으로 연출한 ‘옛 그림 속 한복이야기’ 공연(6.11. 14시), ▲ 한복을 일러스트로 알리고 있는 흑요석 작가의 초대 강연 ‘한복 입은 서양동화’(6.11)와 일러스트 작품전(6.11~17)도 준비됐다. 관람객 체험행사로는 ▲ 한복 관련 장신구를 만들어보는 색동 매듭팔찌와 버선 장신구 만들기 체험(6.11~12), ▲ 어린
[한국방송/박기문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022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사업자 최종 9개소를 선정하였다. 방목생태축산농장 조성사업은 탄소흡수원인 초지를 활용해 조사료를 자급하고 방목을 통해 동물복지에 기여하고자 하는 농장에 초지조성 비용과 방목 사육 축산물 홍보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환경친화적 축산업 육성을 위해 2014년부터 꾸준히 사업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지자체를 통해 사업 신청을 받고 서류·현장평가를 거친 후 최종적으로 강원 태백의 몽토랑농장을 포함하여 5개 시·도 9개 사업자를 지원 대상으로 확정하였다. < ‘22년 방목생태축산농장 신규 사업대상자 > 지역 농장명 (대표자명) 축 종 소 개 경기 서울우유 (문진섭) 젖 소 - 서울우유 생명공학연구소, 저지 우유 생산 강원 구와우농장 (황창열) 산 양 - 해바라기 축제와 연계한 관광농장 계획 꿈벌사슴목장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해양수산부는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 한국항만물류협회와 함께 오는 10일 오후 한국 프레스센터에서 ‘상생·안전·성장을 위한 항만 노·사·정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물류업계의 노사 갈등이 심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수출입 물동량의 99%이상을 처리하는 항만하역사업의 중요성을 노사가 인식해 열게 됐다고 해수부는 전했다. 항만 노·사·정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항만 무분규 ▲무재해 항만환경 조성 ▲항만현대화기금 납부 한시 면제 ▲적정 하역요금 인가 노력 등에 합의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항운노조는 항만의 노무공급 주체로서 항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무분규’를 선언, 항만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항만안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항만물류업계는 ‘무재해 항만’ 실현을 위해 오는 8월 시행 예정인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사업장별 자체안전계획을 꼼꼼하게 수립하고, 재해예방시설을 적극 구축·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해수부는 항만하역업계의 경영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부두운영회사(TOC)가 납부하는 항만현대화기금을 3년간 한시적으로 면제하고, 하역요금이 적정한 수준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조
[서울/박기문기자] #. 청계천에 15분당 2mm 이상의 돌발강우가 발생하자 서울시 청계천상황센터는 시민들이 하천에 고립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대피를 도왔다. 청계천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를 통해 “급류에 휩쓸릴 수 있으니 안전요원의 지시에 따라 신속히 청계천 밖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안전요원은 청계천을 뛰어다니며 시민들에게 대피로를 안내했고, 우의함에서 꺼낸 우의도 나눠줬다. #. 미처 대피하지 못한 시민이 급류에 휩쓸려 청계천에 빠졌다. 청계천으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물에 빠진 시민에게 구명환을 던졌고, 구명환을 잡은 시민을 천천히 끌어 구조했다. 시민을 병원으로 바로 이송해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했다. 서울시는 이처럼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로 청계천에 시민이 고립될 수 있는 응급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똑같이 대응하는 ‘청계천 시민구조 합동모의훈련’ 을 9일(목) 14시 청계천 오간수교에서 실시한다. 서울시와 서울시설공단 직원, 종로소방서 및 중부소방서 소방대원 등 약 60명의 인력이 참여하고, 구조차 4대와 구급차 2대가 동원된다. 청계천 시민구조 합동모의훈련 개요 ‣ 장소 : 청계천 오간수교 (종로구 종로6가 287-7) ‣ 참여 : 서울시, 서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기업 활동의 발목을 잡는 규제 철폐를 위해 이달 중 ‘경제분야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기로 했다. 내주 중에는 민간·시장·기업이 주도하는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이 발표될 예정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규제혁신 및 새 정부의 경제정책방향 등을 논의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추 부총리는 “이번 경제정책방향의 핵심 어젠다 중 하나는 규제 혁신”이라며 “규제혁신은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를 실현하기 위한 새정부의 핵심 과제로, 역대 정부에서 누구도 개선하지 못했던 어렵고 복잡한 규제를 이번에야말로 해결하겠다는 결연한 의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업활동의 발목을 잡은 규제를 과감히 철폐해야 한다”며 “경제분야 중요과제는 경제부총리인 제가 직접 팀장을 맡고, 경제 장관들이 함께 참여하는 경제 분야 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를 6월 중 출범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TF에는 현장 애로 해소, 환경, 보건·의료, 신산업, 입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6월 8일(수) 오후 ‘건설자재 공급망 점검회의(5.30)’의 후속조치로 지자체, 공공발주기관, 건설관련 협회*(3곳) 및 건설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업 상생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대한건설협회, 대한전문건설협회,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 주재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건설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한 공사현장 갈등을 원만히 해소하여 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하며, 자재 뿐 아니라 건설현장의 인력부족, 불법행위로 인한 공사지연 등의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도 논의하였다. 세부적으로는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협회 등을 통해 건설자재 관련 공사비 갈등이 있는 현장을 접수받아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하고, 현행 건설관련 계약제도에 대한 개선방안도 검토해 나가기로 하였다. 공공공사와 유사하게 민간공사에서도 단품슬라이딩 제도*를 도입하고, 노무비 증가분을 공사원가에 반영하는 등의 업계 건의사항을 검토하여 ‘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의 미흡한 부분을 개선하고, * 철근, 레미콘 등 건설공사에 쓰이는 특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올해 추가경정예산 사업으로 새로 추진하는 인공지능 전환(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의 수행기관 공모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산업부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24개 산업단지를 스마트그린산단으로 지정하고 디지털·저탄소 인프라 구축, 입주기업 지원, 전문인력 양성 등을 지원해 왔으며 국내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 기반을 마련해 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월드 IT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4.24. (ⓒ뉴스1) AX 실증산단 구축사업은 이러한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더 나아가, 산업 현장에 AI를 본격적으로 도입해 생산성을 혁신하고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신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산업부는 이번 공모로 전국 스마트그린산단 중 10곳의 산단(산단별 수행기관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028년까지 1곳당 140억 원씩 모두 1400억 원의 국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산단별로 AI 도입이 시급한 특화·전략 업종을 중심으로 AX 인프라 구축, 기업 AX 실증지원, 산단 AX 마스터플랜 수립, AX 얼라이언스 운영 등을 추진해 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부처 합동으로 정유공장의 대정비 기간을 기해 화학안전관리에 나선다. 정유업체는 통상 4~5년 주기로 대정비 작업을 실시하는데, 이때가 화학사고 발생가능성이 높은 시기인 점을 감안한 것이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노동부는 17일 에스-오일(S-OIL) 온산공장에서 '대정비 기간 화학안전관리 실태'에 대한 부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화학안전 캠페인 활동 (사진=환경부·고용노동부) 최근 5년 동안 유해·위험물질 다량 취급 사업장(PSM 사업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누출 산업재해 73건 중 43.8%는 정비·보수작업에서 발생했다. 이에 환경부와 고용부는 지난 2월부터 주요 정유업체의 대정비 기간에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는데, 특히 17일에는 양 부처 국장급이 함께 에스-오일 온산공장 현장에서 집중 점검한다. 주요 내용은 협력업체 대상 안전교육 실시, 탱크·밸브 등의 잔류 화학물질 적정제거 절차 준수, 적합한 개인보호장구의 구비·착용, 화학물질 유·누출 감지기 적정 관리, 안전작업절차 마련·준수, 작업 전 인근 화학물질 제거, 불꽃, 정전기 등 점화원 제거 등이다. 아울러 화학사고 예방 현수막을 부착하고 대정비 작업 때 지켜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스마트농업 육성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스마트농업지원센터' 2곳을 지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시설원예분야 한국농업기술진흥원과 축산분야에는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인력양성과 기술개발은 물론 데이터 수집·활용 등 스마트농업을 전방위 지원할 방침이다. 경기도 양평군 양평농협에서 열린 제3호 '스마트농업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참석자들이 엽채류 모종 정식체험을 하고 있다. 2023.6.22 (ⓒ뉴스1) 스마트농업지원센터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6조에 근거한 스마트농업 거점기관이다. 인력·시설 등 요건을 갖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서류평가·현장조사·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한다. 특히 이번에 지정한 두 기관은 ▲스마트농업 인력양성 ▲기술개발 및 확산 ▲기자재·서비스 산업의 육성 ▲스마트농업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는 바, 이를 통해 스마트 농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이덕민 농식품부 스마트농업정책과장은 "스마트농업지원센터 지정을 통해 스마트농업 지원 체계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면서 "각 센터들이 현장의 변화와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 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모 접수에는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해 경쟁률 4.5:1을 기록했다.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선정했다.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선정 결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을 높이기 위해 1곳당 최대 20억 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부산 금정구 내 대상지역은 부산대학교 인근에 있어 과거 젊음의 거리로 불렸던 상권이었지만 소비행태 변화, 고객의 다른 상권 유출 등으로 현재는 유동인구는 감소하고 공실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번 사업으로 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한국 소방공무원들이 현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가 SNS를 통해 "비록 환자는 살아남지 못했지만, 신속한 대응을 해준 (대한민국) 소방관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이번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이기평·편영범·조인성 소방장, 김영진 소방교, 그리고 전남소방본부 소속 김구현 소방위 등 총 5명이다. 미국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가 SNS에 게재한 미국 콜로라도 교통사고 구조 현장활동 내용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50분경(현지 시간)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됐다. 이에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고,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고 있는 한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활동을 펼쳤다. 먼저 소방관들은 차를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18일 연안 지자체 10곳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부와 지자체는 오는 27일과 내달 1일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과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을 잇달아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고리원전에서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2020년 9월)과 힌남노(2022년 9월) 당시 송전선로 전력설비 피해로 원전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부산 기장군 해안가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모습. 2024.5.7. (ⓒ뉴스1)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산업부는 한수원에 공문을 보내 송전탑,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발전설비 낙뢰피해·터빈·발전기 등 발전정지 유발 가능설비에 대한 사전 설비점검 강화와 신속복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원전안전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계획예방정비 중 작업자의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장은 "태풍과 장마에 대비해 원전 주요설비 고장 예방을 위한 설비점검과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정비 상황발생 때 주요 공급사와 신속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과거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취약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