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아름다운 한강의 풍경을 바라보며 ‘물멍’을 즐길 수 있는 편안한 쉼터가 한강공원 곳곳에 생긴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시민들이 한강공원에서 편안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계단쉼터 19개소, 전망쉼터 13개소 등 총 32개 쉼터를 공원 곳곳에 새롭게 조성한다고 밝혔다. 딱딱하고 거친 회색빛 한강공원 콘크리트 계단은 편안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목재 계단쉼터로 바뀐다. 아름다운 한강 풍경을 조망할 수 있지만 쉴 곳이 없는 공터나 경사면이었던 공간은 시민이 머물고 싶은 전망쉼터로 탈바꿈한다. 시는 휴게시설을 보완‧확충하는 ‘한강공원 계단 및 전망쉼터 조성공사’를 3일(수)부터 시작했다. 한강다리 하부, 나들목 인근, 한강 조망지점 등 시민들의 왕래가 잦거나 쉬어가기 좋은 곳을 위주로 선정했다. 이용객이 많은 가을철인 10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계단쉼터는 성산대교 하부, 원효대교 하부, 서강대교 하부, 마포대교 하부, 잠원나들목, 신사나들목, 석촌나들목 등에 조성한다. 현재 - 뚝섬 청담대교 하부 개선- 뚝섬 청담대교 하부 전망쉼터는 당산철교 하부, 상수나들목, 뚝섬유원지, 노량대교 하부, 잠원연결로 등에 조성한다. 우선,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정원이 오늘 탈북민 합동조사에서 확인된 탈북민의 중대범죄 혐의에 대해 단 한차례도 수사를 의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한 민주당 윤건영 의원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윤 의원은 전날 “국정원이 탈북민에 대한 합동조사 과정에서 중대범죄자 23명 중 6명에 대해 살인 관련 혐의가 있었지만 수사 의뢰를 하지 않았다”며 “16명을 죽인 살인죄에 대한 법적 처벌이 가능했다는 정부·여당의 주장은 상상에 불과한 것이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국정원은 곧바로 “실제 탈북민 조사과정 등에서 중국 또는 북한에서 성폭행, 납치, 감금 등 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확인되어 국내 입국한 탈북민을 처벌한 사례가 4건 있다”고 반박했다. 또한 윤 의원이 미처벌 사례로 언급했던 2012년 10월 귀순한 북한군에 대해선 “탈북과정에서 북한군 2명을 사살하고 귀순했으나 18일에 걸친 중앙합동조사 결과, 대공혐의점이 없고 귀순하는 과정에서 탈출을 위한 불가피한 행위로 '위법성이 조각'된다고 판단했다”며 “해당 북한군은 북한의 대북 송환 요구에도 불구하고 귀순 의사에 따라 남한에 정착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윤석열 정부는 탈북어민 중 중범죄자에 대해 처벌이 가능하며 실제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밀집도를 낮추기 위해 해수욕장을 방문하기 전에 혼잡도 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가급적 한적한 해수욕장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고 3일 밝혔다. 전국의 284개 지정 해수욕장 중 올해 개장 대상인 263개 해수욕장이 지난달 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장을 시작해 현재까지 전부 문을 열었다. 지난달 31일까지 총 1813만명이 방문해 지난해보다 이용객이 약 54% 늘었고 지역별로는 부산·충남·강원 등 대형해수욕장이 밀집된 지역에 이용객이 집중됐다. 전라남도 고흥군 남열?해돋이해수욕장에서 관광객들이 바닷가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해수부는 지난 2020년부터 이용객 밀집도 완화를 위해 대형해수욕장 혼잡도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포털 ‘네이버’ 또는 ‘바다여행 누리집(www.seantour.kr)’에서 미리 해수욕장의 혼잡도를 확인하고 가급적 붐비지 않는 시간대와 장소를 선택해 쾌적하고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즐길 수 있다. 또 한적한 해수욕장 위치, 개장 기간 등의 여행 정보는 ‘바다여행 일정만들기’ 누리집(www.tournmaster.com)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선정된 한적한 해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개요) ’22년 상반기(1월~6월)에 주식을 양도한 상장법인 대주주 등* 예정신고 의무가 있는 자는 8월 31일(수)까지 양도소득세를 신고·납부해야 합니다. *(안내대상) 상장법인 대주주 등 7,042명 (신고안내)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8월 2일(화)부터 상장법인 대주주와 한국장외시장(K-OTC)*에서 거래한 비상장법인(중소·중견외) 주주에게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안내문을 발송합니다.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운영하는 비상장주식 거래시장 문자메시지 또는 카카오톡으로 모바일 안내문이 발송되며, 간단한 본인인증을 거쳐 안내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고 모바일 안내가 불가능한 경우(다수 회선자, 수신거부 등)와 60세 이상 납세자에게는 종이 안내문을 발송해 드리고 있습니다. (신고방법) 회원가입 없이도 본인인증(금융인증서, 간편인증 등)만으로 홈택스나 손택스에 접속하여 편리하게 전자신고하실 수 있으며 성실신고 지원을 위해 증권사에서 수집한 최근 5년간 주식거래내역과 전자신고가이드 등 다양한 신고도움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세정지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코로나19 피해 사업자 등에 대해서는 납부기한 연장 등 세정지원을 실시하겠습니다. 1 ’2
[한국방송/박기문기자]정부는 8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행정기관장, 시도지사, 군 지휘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의*를 개최하였다. * 중앙행정기관장, 시·도지사, 국회·법원·헌재·선관위 등 임의참가기관, 합참 등 참석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을 실시하기에 앞서 정부 및 군사연습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이다. ※ 을지연습 :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 발생 시 국가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 임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연 1회 전국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훈련 올해로 54번째 맞는 을지연습은 8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시군구 이상의 행정기관과 공공기관·단체, 중점관리대상업체 등 4천여 개 기관에서 48만여 명이 참여한다. 올해 을지연습은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하여 한·미 연합 군사연습과 연계하여 실시된다. 연합연습의 명칭은 ‘을지 자유의 방패(UFS, Ulchi Freedom Shield ∙ 을지프리덤실드)’로 변경되며,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UFS는 우리나라의 안전 보장과 한·미 연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사회서비스원(대표 황정일, 이하 서사원)이 청렴문화 실현과 기관 신뢰도 제고를 위해 지난 1일(월) ‘2022년 청렴실천 서약식’을 실시했다. 서사원 전 직원은 이날 경영 전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상황, 부패행위 등을 예방하고 공정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자 청렴실천 서약에 참여했다. 이날 직원들은 △법과 원칙의 준수 △부당 이익추구 금지 △사적 이해관계 근절 △금풍·향응 금지 △지위·권한 남용 및 알선·청탁금지 등의 청렴문화 정착을 다짐했다. 앞서 서사원은 지난 7월 31일 서사원은 청렴인식 제고와 문화 확산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 부패방지 시책평가 유공기관으로 선정되어 시장 표창을 받았다. 서울시는 26개 산하 투자 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1년 간 각 기관이 시행한 부패방지 활동의 추진 실적을 평가, 이에 대한 결과를 7월 31일 각 기관에 통보했다. 서사원은 매년 △부패방지 △청탁금지 △이해충돌법방지 등 주요 청렴교육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조직에 맞는 사례들로 교육 영상을 자체 제작하여 안내하고 있다. 황정일 대표는 “청렴은 공직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다”라며 “모든 임직원이 청렴 시책을 생활화하여 투명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는 지난 6월 13일부터 7월 1일까지 19일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2년 지자체 공간정보 우수사업(이하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 결과 서울, 부산, 성남시 등 3개 지자체에서 제안한 사업을 8월 2일(화)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공간정보 우수사업은 공간정보를 활용한 다양한 지자체 사업모델을 발굴하여, 행정의 효율성 향상과 대국민 공간정보 서비스 품질을 제고하고, 이를 전국 지자체에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21년에 이어 금년이 두 번째로 실시된다. 특히, 이번 공모사업은 제6차 국가공간정보정책 기본계획의 핵심 전략*을 기반으로 ①기반구축 분야 ②융합활용 분야 ③성장협력 분야 등 세가지 분야로 나누어 각 분야별로 우수사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 총 4개 핵심전략으로 구성 : 기반전략, 융합전략, 성장전략, 협력전략 ① 먼저, “기반구축 분야”는 최신기술을 적용하는 등 공간정보의 구축과 품질 향상에 혁신성을 추구하고 확산 가능성이 높은 사업을 선정하였다. ② “융합·활용 분야”는 공간정보와 다른 분야의 다양한 정보를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공간정보의 활용 효과를 높인 사업을 선정하였으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지난달 수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9.4% 증가한 607억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7월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수입액 역시 급증해 무역수지는 4개월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일 발표한 7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지난달 수출은 지난해보다 9.4% 늘어난 607억 달러였고 수입은 21.8% 증가한 653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4개월 연속 무역적자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6~9월) 이후 14년 만이다. 월간 기준으로는 역대 최고치인 올해 1월 49억 달러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올 들어 7월까지 누적 적자 규모는 150억달러에 이른다. 수출액은 기존 7월 최고실적인 2021년 7월 555억 달러를 50억달러 이상 상회하면서 역대 7월 최고실적을 경신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주요국 긴축 정책과 전년동월 높은 기저(29.6%)에도 불구하고 수출은 9.4% 증가하면서 21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15대 주요품목 중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이차전지, 선박 등 7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으며, 이 중 석유제품, 자동차, 이차전지는 역대 월 기준 1위, 반도체는 역대 7월 중 1위를 달성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개별 독자 요청에 맞춰 책을 추천하는 북 큐레이터를 새롭게 양성한다. 또 그림책을 활용한 국제아동도서전 또는 그림책 시상제도를 마련하고, 서점소멸지역에서는 작은 서점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 소재 동네서점인 '책도시산책’의 내부 모습. (사진=정책기자단) 문화체육관광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출판문화산업진흥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향후 5년간의 출판문화산업에 대한 지원 방향을 담은 진흥 계획에서는 출판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수요를 확대하고 산업 기반을 혁신하는 추진전략 4개와 추진과제 12개를 수립했다. 출판문화산업 진흥 계획은 출판문화산업 진흥법 제4조에 따른 5개년 기본계획으로, 대상 기간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다. 문체부는 국내 독서인구 감소와 ‘출판 한류’ 성장, 온라인 유통 영향력 확대, 출판콘텐츠의 다양성과 활용도 증대 등 출판문화산업 전반의 환경 변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번 계획을 마련했다. 문체부는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대국민 정책공모, 산업 전문가 자문회의 등으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 공청회, 관계부처 및 지자체 의견조회 등을 거쳤다. 출판업계, 지역 서점 등과의 분야별 간담회도 추가로
[서울/박기문기자] 해외출장 중인 오세훈 서울시장은 8.1(월) 오전 싱가포르 고품질 공공주택 '피나클 앳 덕스톤'을 방문해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재차 확인했다. 오 시장은 지난 4월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정책을 발표한 하계5단지를 피나클처럼 고밀 재건축 임대주택 첫 번째 단지로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의 대표적인 관광․업무지구 마리나베이와 약 3km 인접한 도심에 위치한 공공주택 '피나클 앳 덕스톤'은 서울로 말하자면 최초의 임대아파트 '하계5단지' 같은 곳으로 2009년 싱가포르에서 가장 오래된 HDB(주택개발청) 주택을 허물고 초고층 고품질 공공주택을 조성, 도심에서 일하는 중․저임금 근로자에게 저렴하게 공급되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공공주택으로 알려진 '피나클 앳 덕스톤'은 높이 50층, 총 7개 동에 현재 1,848가구가 살고 있으며 26층과 50층은 스카이브릿지로 연결되어 있다. 특히 유료 전망대로 운영되는 50층 스카이브릿지는 길이 500m에 이르며 탄종파가르, 차이나타운, 중심업무지구(CBD)등 시내 전경을 한 눈에 관람할 수 있다. 오 시장은 이날 '피나클 앳 덕스톤' 단지 내부와 최고층에 위치한 공중정원을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 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모 접수에는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해 경쟁률 4.5:1을 기록했다.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선정했다.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선정 결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을 높이기 위해 1곳당 최대 20억 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부산 금정구 내 대상지역은 부산대학교 인근에 있어 과거 젊음의 거리로 불렸던 상권이었지만 소비행태 변화, 고객의 다른 상권 유출 등으로 현재는 유동인구는 감소하고 공실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번 사업으로 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한국 소방공무원들이 현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가 SNS를 통해 "비록 환자는 살아남지 못했지만, 신속한 대응을 해준 (대한민국) 소방관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이번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이기평·편영범·조인성 소방장, 김영진 소방교, 그리고 전남소방본부 소속 김구현 소방위 등 총 5명이다. 미국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가 SNS에 게재한 미국 콜로라도 교통사고 구조 현장활동 내용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50분경(현지 시간)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됐다. 이에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고,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고 있는 한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활동을 펼쳤다. 먼저 소방관들은 차를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18일 연안 지자체 10곳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부와 지자체는 오는 27일과 내달 1일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과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을 잇달아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고리원전에서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2020년 9월)과 힌남노(2022년 9월) 당시 송전선로 전력설비 피해로 원전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부산 기장군 해안가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모습. 2024.5.7. (ⓒ뉴스1)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산업부는 한수원에 공문을 보내 송전탑,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발전설비 낙뢰피해·터빈·발전기 등 발전정지 유발 가능설비에 대한 사전 설비점검 강화와 신속복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원전안전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계획예방정비 중 작업자의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장은 "태풍과 장마에 대비해 원전 주요설비 고장 예방을 위한 설비점검과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정비 상황발생 때 주요 공급사와 신속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과거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취약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운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14만 2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자동차는 내수판매 중 52%(7만 4000대)를 차지하며 역대 최초로 월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내연차를 추월했다. 특히, 국산 전기차는 58.8%가 늘었는데, 이는 최근 캐스퍼EV, 무쏘EV, EV4 등 다양한 차급의 모델이 출시되며 선택지가 넓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2025.1.14. (ⓒ뉴스1)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2억 달러로 4개월 연속 6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5월 수출실적 중 2번째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하이브리드 수출 호조로 수출량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한 7만 5000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다만, 대미 자동차 수출은 관세부과, 전년도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27.1% 줄었으며 자동차 생산량은 수출량 감소에 따라 3.7% 감소한 35만 9000대를 기록했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자동차과(044-203-4323)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6.17.(화) 13:00(한국 시각)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합니다. 기존 발령된 이란 일부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며, 금번 조치로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로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해 주시고,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어명소)와 새만금지역의 발전을 위한‘공간정보 기술 협력 간담회’를 6월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양 기관이 보유한 공간정보 기술과 디지털트윈 정보 등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만금지역의 도시계획, 재난・재해 예방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새만금개발청은 2019년부터 새만금사업에 특화된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항공사진, 지형도, 지적도, 건축물 등 공간정보와 개발 사업 자료를 통합하여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디지털국토플랫폼(LX플랫폼)을 구축하여 도시계획, 재난・재해,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AI플랫폼(Land-XI)을 단계적으로 구현함으로써 데이터 전수조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양 기관은 공간정보의 공동 활용,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관리체계 구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조홍남 차장은 “공간정보는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