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관광 재개의 신호탄이 될 「서울페스타 2022(SEOUL FESTA 2022)」가 오는 10일(수), 잠실 주경기장에서의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간 펼쳐지는 글로벌 관광 축제의 서막을 연다. 8월 10일(수)부터 14일(일)까지 5일간 열리는 「서울페스타 2022 (SEOUL FESTA 2022)」는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세계 최대 전기자동차 경주대회 ‘2022 서울 E-프리(2022 SEOUL E-Prix)’를 비롯하여 서울 전역에서 다양한 이벤트로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간다. <8월10일(수), 잠실 주경기장을 화려하게 장식할 환상의 개막식 공연> 「서울페스타 2022」 개막식은 3만여 명의 국내외 관객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막 인사를 시작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케이팝 스타들의 축하공연이 약 120분간 풍성하게 채워질 예정이다. 「서울페스타 2022」 개막식은 19시50분부터 KBS 2TV를 통해 생중계되며, KBS월드를 통해 118개국에 송출된다. 개막식 MC는 아스트로의 차은우와 김세정이 맡아 전 세계 한류 팬들을 맞이한다. 이어서 총 13팀의 케이팝 스타들이 대거 출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서울/박기문기자] 오세훈 시장이 서울의 우수한 기술 스타트업의 베트남 현지 진출길을 열고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 대학과 공동협력에 나선다. 베트남은 글로벌 경기침체에도 2년 연속 플러스 성장을 달성할 정도로 아시아에서 가장 역동적인 스타트업 시장으로 꼽힌다. 오세훈 시장은 14시20분<현지시간> 서울창업허브 호치민에서 베트남 과학기술부 차관(응우웬 호앙 장)과 스마트모빌리티 등 미래먹거리 산업분야 기술제휴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선포식을 열었고, 이어서 SBA(대표 김현우)와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NATEC(기술기업‧상용화 개발국)과 공동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탄소중립과 ESG경영이 전 세계적인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받는 ‘스마트 모빌리티’ 분야의 우리 기술기업이 베트남 현지에 진출할 수 있도록 기업발굴부터 기술제휴, 산학협력 등을 중점 지원하는 내용이다. 또한, 베트남 과기부는 이번 공동의향서(LOI) 체결을 통해 베트남 과기부가 조성한 기업지원시설로, 서울창업허브 호치민이 입주해있는 ‘남부지역 과학기술정보센터(Southern Regional Science & Technology Center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이달 전력 최대 사용으로 대정전(Black-Out)사태가 발생될 것을 대비해, 승강기 갇힘사고에 대한 출동·대응태세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승강기 사고 출동 건수는 95,714건(월 평균 약 2,658건)이며, 그중 7, 8월이 21,217건(연중 22% 차지)으로 여름철에 승강기 사고가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소방청은 대정전 시 효과적인 인명구조 수행을 위해 △ 사전 대비 △ 실전 구조 대응 △ 전력수급 비상경보 발령 대응 등 단계별 대책 방안을 마련했다. 먼저, 사전 대비를 위해 승강기 사고 다발지역을 대상으로 승강기 구조장비를 점검·보강하고, 사전 훈련을 통한 현장 적응도를 높인다. 실전 시 효과적인 구조 대응을 위해 시도별 한국승강기안전공단(7개 지역본부, 42개 지사)과 협업해 신고 폭주에 대한 구조대응책을 마련하고, 정보공유 시스템*(EL-NET)을 활용해 사고내용을 실시간 공유하면서 구조작전을 펼칠 예정이다. * EL-NET : 소방기관, 행정안전부(승강기안전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지역별 승강기 유지관리업체 등 관련기관과 재난상황에 대해 공조하는 시스템 또한, 전력수급“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전국 161개 건설현장에 대한 하도급 규정 준수 여부 실태점검 결과, 22%에 해당하는 36개 현장에서 불법 하도급 사례를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실태점검은 지난해 10월 이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이 발주한 종합·전문건설업 간 상호시장 진출이 허용된 공공공사 현장에서 불법 하도급이 의심되는 161곳을 선별해 진행됐다. 국토부는 이번 점검에서 상호시장 진출 시 총 도급금액의 80% 이상 직접시공 의무(20% 이내의 하도급 가능) 준수와 하도급 시 발주청 승인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도급금액의 80% 이상 직접시공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경우가 적발된 36건 중 34건(94.4%)으로 위반 사례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이 중 7건은 발주청의 사전 승인조차 받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2건은 도급금액의 80% 이상 직접시공 의무는 준수했으나 발주자의 사전 승인을 누락했다. 국토부는 불법 하도급으로 적발한 36건에 대해 해당 건설사업자에 대한 행정처분 및 해당행위가 형사처벌 대상인 경우 고발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요청할 예정이다. 건설사업자가 하도급 규정 위반 시에는 1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전남·경북·경남의 3곳이 친환경 모빌리티 관련 규제자유특구로 신규 지정됐다. 정부는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8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열고 ▲전남 개조전기차 특구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특구 ▲경남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선박 특구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사진=국무조정실) 전남 개조전기차 특구에서는 소형차, 중형차 등 다양한 내연기관 차량을 전기차로 개조해 무게 증가에 따른 주행 안전성 기준을 마련하는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국내 개조전기차 시장은 지자체 추산 연간 5만 6000대 규모에 이르지만 현행 법령상 개조전기차 주행 안전시험 기준이 미비해 시장 활성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게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부는 이번 실증사업을 통해 개조 전기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함으로써 전기차 보급 확산과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전남의 경우에는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 프리미엄자동차연구센터 등 지역 인프라와 연계해 친환경자동차 산업밸리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 전기차 차세대 무선충전 특구에서는 주유소에서의 전
정부가 중소기업계의 고질적 병폐 중 하나인 불공정 납품단가 등에 대한 정상화를 위해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을 추진한다. ‘납품단가 연동제’란 원자재 값의 상승으로 수급사업자가 공급하는 중간재의 제조 원가가 일정 비율 이상 상승했을 때 이를 공급가격에 반영, 납품단가를 인상해 주는 제도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제조 비용은 증가했지만 납품 가격은 고정돼 있어 고정 가격으로 중간재를 공급하기로 한 수급사업자들의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납품단가 연동제의 필요성이 한층 커지고 있다. 납품단가 연동제의 입법 시도는 과거에도 있었다. 지난 2008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해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됐을 때였다. 당시에는 시장원리 훼손, 중기의 혁신의지 약화, 대기업의 해외부품업체 선호 등의 문제가 있어 ‘납품단가 조정협의’만 의무화되고 ‘연동제’는 도입되지 않았다. 현재도 원자재 공급 원가가 변동되면 수급사업자는 원사업자에게 납품대금 조정을 요청할 수 있다. 하지만 대다수 중소기업들은 현실적인 여건 상 제도를 잘 활용하지 않는 실정이다. 중소기업계는 “원자재 가격이 급등할 때 마다 그 비용을 중소기업이 짊어지고 있다”며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는 제주도에도 전자여행허가제(K-ETA)를 적용하는 방안을 신속히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자여행허가제는 사전 검증 절차 없이 한국 입국이 가능했던 무사증 입국 가능 국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현지 출발 전에 전자여행허가제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정보를 입력하고 여행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일반 외국인 관광객은 전자여행허가제를 신청 후 30분 내에 자동으로 허가된다. 허가를 받은 경우 도착 후에 입국신고서 작성 면제, 전용심사대 이용 등 입국절차가 간소화된다. 법무부는 국제 관광도시인 제주도의 특성을 감안, 지난해 9월부터 제주도를 제외하고 전자여행허가제를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제주 무사증 입국제도의 재개와 함께 외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단 이탈이 빈발하고 있다. 또 한국 입국을 위한 전자여행허가를 받지 못한 외국인들이 전자여행허가가 면제된 제주도로 우회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법무부는 제주도와 관광업계 등의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제주도에도 전자여행허가제 적용 방안을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제주도를 우회적 기착지로 악용하려는 범법자, 불법취업 기도자 등의 항공기 탑승을 사전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8월 3일(수),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외교부, 질병청 등이 참석한 「제100차 해외유입 상황평가 관계부처 회의」 결과를 인용하며, 8월 한 달간 일본·대만·마카오에 대한 무비자 입국 허용 소식을 전했다. 주요 방한 지역에 대해 무비자 입국을 확대하는 이번 조치로, 서울을 방문하는 외래 관광객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방한 관광객 수 기준 2위, 3위(’19년 기준 방한 관광객 수 일본 327만명(2위), 대만 126만명(3위), 마카오 5만명(23위))에 달하는 일본, 대만 등에 대해서는 상호주의 등을 이유로 무비자 입국을 중단해 왔던 상황이었다. 앞서,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관광업계 회복의 신호탄이 될 ‘서울페스타 2022’를 개최(8월10일~14일),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는 계획을 발표하고 외래 관광객 유치를 위한 무비자 재개를 추진해왔다.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외교부, 질병청 등과 일본, 대만, 마카오 대상 무비자 재개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관광업계 또한, 방한관광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정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무비자 재개 국가 확대를 요청한 바 있다. 전 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북한이 3일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대해 외무성 대변인 명의로 “미국의 파렴치한 내정간섭 행위”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중국과 대만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대만은 중국의 불가분리의 한 부분”이라며 대만을 자국 영토로 간주하는 중국의 입장을 지지했다. 북한은 최근 미·중, 미·러시아 갈등 국면 속에서 전통적인 우방국인 중국과 러시아에 더욱 밀착하는 행보를 보여왔다. 북한의 7차 핵실험 등 향후 한반도 문제를 놓고 심화될 한미일-북중러 대립까지 계산한 것이다. 오늘 외무성의 입장도 대만 문제에서 중국에 힘을 실음으로써 앞으로의 한반도 문제에서는 중국의 지지를 이끌어내겠다는 속셈이다. 당장은 이번달에 열릴 후반기 한미연합훈련 시기에 맞춰 연쇄적인 무력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중국은 펠로시 의장이 대만에 도착하자 대규모 군사 훈련에 돌입하는 등 일종의 무력시위에 들어갔으며, 앞서 북한 김정은은 지난달 27일 '전승절 69주년' 기념행사 연설에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전멸', '응징'과 같은 거친 발언을 쏟아낸 바 있다. 우려되는 부분은 북한과 중국의 밀월 관계가 더욱 깊어질수록 북한이 7차 핵실험을 강행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3일 “정부는 코로나19 원스톱 진료기관 1만 개를 목표로 현재 확보 중”이라면서 “지난 2일 기준으로 9314개를 지정했다”고 전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박 총괄반장은 “정부는 호흡기 증상자가 동네 병·의원에서 한 번에 검사, 진료,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원스톱 진료기관을 지정해 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먹는 치료제의 손쉬운 처방과 코로나19에 대한 지정 약국 확대 등 현장의 애로사항들도 적극 해소해서 보다 많은 병·의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피검자들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원스톱 진료기관 확보 정부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고 고위험군의 중증화를 신속하게 예방할 수 있도록 1만개를 목표로 원스톱 진료기관을 늘리며 의료기관 접근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원스톱 진료기관은 코로나19 검사-먹는 치료제 처방-확진자 대면진료까지 통합 수행하는 호흡기환자진료센터로, 지난 2일 기준으로 호흡기환자진료센터 1만 3593개와 원스톱 진료기관 9314개를 확보했다. 지난 7월 27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와 협업해 올해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을 공모한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상권 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의 후속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모 접수에는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해 경쟁률 4.5:1을 기록했다.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선정했다. 2025년 지역상권 활력지원 사업 선정 결과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을 높이기 위해 1곳당 최대 20억 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부산 금정구 내 대상지역은 부산대학교 인근에 있어 과거 젊음의 거리로 불렸던 상권이었지만 소비행태 변화, 고객의 다른 상권 유출 등으로 현재는 유동인구는 감소하고 공실률은 증가하는 추세다. 이에 이번 사업으로 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한국 소방공무원들이 현지 고속도로 교통사고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친 사실이 알려졌다. 소방청은 이에 대해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가 SNS를 통해 "비록 환자는 살아남지 못했지만, 신속한 대응을 해준 (대한민국) 소방관들에게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이번 구조에 참여한 소방대원은 소방청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이기평·편영범·조인성 소방장, 김영진 소방교, 그리고 전남소방본부 소속 김구현 소방위 등 총 5명이다. 미국 아담스 카운티 소방서가 SNS에 게재한 미국 콜로라도 교통사고 구조 현장활동 내용 (사진=소방청 제공)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밤 10시 50분경(현지 시간)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중 한 대가 전복됐다. 이에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고,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하고 있는 한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활동을 펼쳤다. 먼저 소방관들은 차를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오는 21일 부산 해운대·송정해수욕장, 인천 을왕리·왕산·하나개해수욕장이 가장 먼저 문을 연다. 이와 관련, 해양수산부는 18일 연안 지자체 10곳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국립수산과학원 등 해수욕장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시도별 해수욕장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해수욕장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방안 등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각 지자체에 안전관리요원과 구조장비 등의 적정한 배치, 현수막·안내방송 등을 통한 안전수칙 안내, 해파리·상어 출몰 등에 대비한 유해생물 방지막 설치 등을 적극 요청할 예정이다. 전국적으로 무더운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회의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해파리 예찰 강화, 국립해양조사원의 실시간 이안류 감시, 해양경찰청과 소방청의 물놀이 사고 대응 등 해수욕장 안전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해수부와 지자체는 오는 27일과 내달 1일 각각 개장하는 울산 진하·부산 임랑해수욕장에 대한 합동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장·차관의 수시 현장점검과 시도별 현장점검반을 구성해 개장 전후 해수욕장을 잇달아 점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고리원전에서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 현장점검에 나섰다. 고리원전은 태풍 마이삭(2020년 9월)과 힌남노(2022년 9월) 당시 송전선로 전력설비 피해로 원전가동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부산 기장군 해안가 고리원자력발전소 1호기 모습. 2024.5.7. (ⓒ뉴스1) 이날 현장점검에 앞서 산업부는 한수원에 공문을 보내 송전탑, 옹벽 등 자연재해 취약지점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발전설비 낙뢰피해·터빈·발전기 등 발전정지 유발 가능설비에 대한 사전 설비점검 강화와 신속복구체계 구축을 주문했다. 양기욱 산업부 원전전략기획관은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돼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원전안전에 대한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며 "장마와 태풍 대비 원전설비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계획예방정비 중 작업자의 안전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욱 한수원 고리본부장은 "태풍과 장마에 대비해 원전 주요설비 고장 예방을 위한 설비점검과 예방 점검을 강화하고, 긴급 정비 상황발생 때 주요 공급사와 신속 복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면서 "과거 피해사례를 바탕으로 취약지점을 집중 점검하고, 운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5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이 14만 2000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4%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친환경자동차는 내수판매 중 52%(7만 4000대)를 차지하며 역대 최초로 월간 친환경차 판매량이 내연차를 추월했다. 특히, 국산 전기차는 58.8%가 늘었는데, 이는 최근 캐스퍼EV, 무쏘EV, EV4 등 다양한 차급의 모델이 출시되며 선택지가 넓어진 영향으로 보인다. 현대차 울산공장 수출선적부두. 2025.1.14. (ⓒ뉴스1)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62억 달러로 4개월 연속 6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5월 수출실적 중 2번째를 기록했다. 친환경차 수출은 하이브리드 수출 호조로 수출량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2% 증가한 7만 5000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다만, 대미 자동차 수출은 관세부과, 전년도 호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27.1% 줄었으며 자동차 생산량은 수출량 감소에 따라 3.7% 감소한 35만 9000대를 기록했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제조산업정책관 자동차과(044-203-4323)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6.17.(화) 13:00(한국 시각)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합니다. 기존 발령된 이란 일부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며, 금번 조치로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로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해 주시고,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어명소)와 새만금지역의 발전을 위한‘공간정보 기술 협력 간담회’를 6월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양 기관이 보유한 공간정보 기술과 디지털트윈 정보 등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만금지역의 도시계획, 재난・재해 예방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새만금개발청은 2019년부터 새만금사업에 특화된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항공사진, 지형도, 지적도, 건축물 등 공간정보와 개발 사업 자료를 통합하여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디지털국토플랫폼(LX플랫폼)을 구축하여 도시계획, 재난・재해,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AI플랫폼(Land-XI)을 단계적으로 구현함으로써 데이터 전수조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양 기관은 공간정보의 공동 활용,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관리체계 구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조홍남 차장은 “공간정보는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한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