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김용석)은 동아시아 대표 도시 박물관인 중국 수도박물관(首都博物館), 일본 에도도쿄박물관(江戶東京博物館) 대표단을 초청하여 <2022 한중일 국제 심포지엄>을 9월 5일(월) 서울역사박물관 1층 야주개홀에서 개최한다.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은 서울역사박물관은 세계 각 도시역사박물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교류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동아시아를 대표하는 수도박물관이자 도시 박물관인 중국 베이징(北京) 수도박물관, 일본 도쿄(東京) 에도도쿄박물관은 매년 한중일 국제 심포지엄을 순차적으로 개최하는 등 전시, 학술 및 인적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제 19회를 맞는 한중일 국제 심포지엄은 서울역사박물관 주최로 개최되며 주제는 <도시 박물관과 미래전략 City Museum and Future Strategy>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선양고궁박물원 주최 한중일 국제 심포지엄(2020년), 서울역사박물관 주최 한중일 국제 심포지엄(2021년)의 개최가 취소 및 연기되었다. 아직 코로나19의 여파로 해외 출장이 어려운 중국 대표단은 비대면(온라인)으로 참가한다. 반면 에도도쿄박물관장을 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2일(금) 배현진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송파을)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체육시설 내 어린이 안전계획을 반드시 마련하도록 하는 「체육시설의 설치이용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문체부는 5년마다 체육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하도록 되어있으나, 이 ‘체육시설 안전관리 기본계획’에는 어린이에 대한 관리 계획이 빠져있다. 한국소비자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스포츠/레저시설에서 사망사건을 포함해 4,682건의 어린이 안전사고가 발생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만 350여건이 발생하는 등 해마다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배 의원은 "어린이 실내 체육의 빈도가 증가하고 코로나19 등으로 야외 활동의 제약까지 생기며 각종 체육시설 내 어린이 안전을 위한 세밀한 안전지침의 필요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배 의원은“지금까지 문체부 체육시설 안전지침에 ‘어린이’가 세심히 고려되지 않은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성인은 물론 소중한 어린이들의 안전한 체육활동을 위해 문체부와 국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립종자원(원장 김기훈)은 2022년부터 과수무병묘목생산공급지원사업을 통해 무병묘목을 국내 생산하여 본격적으로 공급 해오고 있다. 올해는 전국의 5대 과종(사과, 배, 포도, 감귤, 복숭아) 묘목유통량의 약 6.6%인 25만 8천 주가 공급되었고, 내년부터는 소비자가 선호하는 후지후브락스(사과), 샤인머스캣(포도), 신화(배), 레드향(감귤) 등을 포함하여 약 10%인 39만 주를 공급할 예정이다. 현재 농작물에 알려진 바이러스는 약 1,500여 종으로 최근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의 확산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국내의 경우 주요 작물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 피해로 총생산액의 20% 정도인 약 1조 원의 경제적 손실이 추정된다. 과수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 피해로는 착색 불량, 착과 불량, 중량감소, 당도 감소, 경도 증가 등이 있으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묘목의 생산량은 과종에 따라서 20~30% 줄어들고 당도는 2~5브릭스(Brix)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과수 바이러스는 주로 생산과정에서 접목이나 즙액으로 감염되기 때문에 무병묘(Virus-free)*를 사용하는 경우 그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무병묘는 일반적인 자연상태에서는 쉽게
추석 연휴를 맞아 집에서도 밖에서도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의 온·오프라인 공연·전시·행사 등 문화생활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1일부터 20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온 가족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집콕·집밖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이하 추석 특별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콕·집밖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 문체부는 2020년 3월부터 국공립 기관이 보유한 비대면 문화예술 콘텐츠를 ‘집콕 문화생활(https://www.culture.go.kr/home/index.do)’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있다. 이번 추석 특별전에서는 이를 ‘집콕·집밖 문화생활 추석 특별전’으로 확대해 집 밖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도 폭넓게 안내한다. 올해도 추석을 맞이해 다양한 현장 문화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과 함께 아리랑 무대, 남사당놀이, 판소리 등으로 구성된 ‘2022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를 오는 9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 추석한마당 ‘한가위, 보름달 걸렸네’를 9일, 11일, 12일 3일 동안 개최하며, 관람객들은 다양한 체험 및 특별공연 등 31종과 특별전시 5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추석을 맞아 성수품 수급 안정을 위해 배추·무·마늘·양파·감자 등 농산물 공급량을 4000톤 이상 확대해 총 14만 8000톤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해수부와 함께 농축수산물 할인대전을 마련해 농축산물 할인쿠폰 예산을 월 90억 원에서 최대 450억 원까지 확대하고 14개 추석 성수품 20~30% 할인 판매도 실시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31일 김인중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이같은 내용의 ‘8월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이하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추석 성수품 수요가 본격 시작되는 추석 3주 전인 지난 달 18일부터 정부 비축,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해 14개 추석 성수품을 평시 대비 1.5배 수준으로 확대·공급하고 있다. 지난 달 29일 현재 추석 성수품 공급물량은 8만 5000톤으로 당일까지 공급계획 8만 2000톤 대비 103.7%, 전체 공급물량 14만 4000톤 대비 58.7%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농식품부는 남은 추석 성수기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해 배추·무·양파·마늘·감자 등 농산물의 공급량을 4000톤을 추가해 전체 성수품 공급물량을 14만 8000톤으로 확대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1일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4개 관계 중앙부처와 17개 시·도가 참석한 가운데 범정부 ‘추석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추석 연휴에 발생할 우려가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교통, 관광·여가시설, 연안여객선 분야 등 관계기관의 안전관리대책을 점검했다. 추석 연휴 동안 기상과 교통상황 등을 매일 점검하면서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 또 교통안전과 방역 관리는 물론 유원시설 등 시설물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행안부는 추석 연휴 기간에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관계기관과 함께 기상과 교통상황 등을 날마다 점검하고 주요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24시간 상황관리체계를 유지한다. 이번 추석 명절이 코로나19 재확산의 계기가 되지 않도록 각 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주요 교통·시설 및 유통매장 등에 대한 방역 실태 점검 등 감염병 관리에도 힘쓸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특별교통대책 수립 및 대책본부를 운영해 추석기간 교통안전 및 방역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추석 대이동에 대비해 도로·철도·항공 분야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신규 도로 개통 및 교통정보 제공 확대 등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청년들이 스마트폰 앱으로 우울감‧불안증 등을 자가진단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게임, 미술, 신체활동 같은 맞춤형 콘텐츠로 마음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마음건강 앱 서비스’를 9월부터 시범도입한다. ‘마음건강 앱’은 정신건강의학 전문의의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발한 검사도구와 콘텐츠를 통해 마음건강 상태를 진단‧회복할 수 있는 디지털 앱이다. 남의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병원이나 상담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마음건강 관리를 할 수 있어 특히 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마음건강 앱’은 한양대 한양디지털헬스케어센터가 개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수행 중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 비대면 정서장애 예방 및 관리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의 하나다. 서울시는 ‘청년 마음건강 관리’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 앱 서비스’를 시범도입한다. ‘마음건강 앱 서비스’는 서울시 ‘청년 마음건강 관리’ 지원 사업의 하나다. 시는 ‘청년 마음건강 관리’ 지원 사업을 통해 2019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청년 5천여 명의 마음건강을 관리해왔다. 타 지자체는 물론 중앙정부에서도 벤치마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침체된 정비사업을 활성화시키고, 사회․제도적 여건 변화를 반영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2030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부문)」을 재정비한다. 정비구역의 확대와 건축규제 완화가 주요 골자다. 「2030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부문)」은 상업, 준공업, 준주거지역을 대상으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기본방향을 제시하는 시 차원의 법정계획이다. 이번 재정비(안)은 2016년 기본계획 재정비 후 5년이 지나 재정비 시기가 도래한 데 따른 것으로, 사회적‧제도적 여건 변화를 반영해서 기본계획의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개선안을 마련한 것이다. 기존 보존 중심이었던 ‘2025 기본계획’은 경직된 높이계획과 축소된 정비예정구역으로 ‘2040서울도시기본계획’, ‘녹지생태도심 재창조전략’ 등 시 정책방향에 대응하고 도심을 활성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이번 「2030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부문)」 에서는 “개발·정비 활성화를 통해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신(新) 도시공간 조성”이라는 비전을 설정하고, ①중심지 기능복합화로 성장하는 도시 ②녹지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다음 달 추석연휴 기간 가족 간 만남을 제한하지는 않지만 증상이 있으면 스스로 조심하고 고연령층·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하는 만남이나 친족 모임은 소규모로 짧게 가져달라고 권고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2022년 추석 방역·의료대책’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은 코로나19 이후 거리두기·모임 인원 제한을 미적용하는 첫 명절이다. 확진자 감소세가 유지되고 있으나 전파력이 강한 BA.5 변이 확산, 시간 경과에 따른 예방접종 효과 감소 등으로 추석 연휴 기간에도 지속 관찰이 필요하고 코로나 감염에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중대본은 거리두기 및 모임 인원 제한이 없고 일반의료체계가 중심이 되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명절을 지낼 수 있도록 고향 및 친지 방문 간 준수해야 할 일상방역수칙을 안내했다. 먼저, 이번 추석 연휴는 가족 간 만남을 제한하지는 않지만 증상이 있으면 스스로 조심하고, 고연령층·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을 포함하는 만남이나 친족 모임은 소규모로 짧게 가질 것을 당부했다. 특히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고령의 부모님께서 미접종 또는
우리나라가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이하 아시안컵)’ 대회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960년 제2회 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한 이후 63년 만에 두 번째 대회 유치 도전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가 아시아축구연맹에 유치계획서(비딩북), 정부보증서, 경기장·훈련장 협약서 등을 포함한 ‘2023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유치신청서를 내달 15일 제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중국이 올해 5월 코로나19를 이유로 아시안컵 개최권을 반납함에 따라 아시아축구연맹은 새로운 개최지 선정 절차를 공지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공지 직후 아시안컵 유치를 공식 표명하면서 지난 6월 30일 아시아축구연맹 측에 유치의향서를 제출했다. 아시안컵은 아시아지역 최고 권위의 축구대회이다. 대한민국은 1956년 초대 대회의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축구사 최초로 국제대회 우승을 기록했다. 아울러 1960년 제2회 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했고, 대회를 치르기 위해 신설한 서울효창운동장은 대한민국 유소년과 아마추어 축구 육성의 산실이 되기도 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제2회 대회까지 잇달아 우승을 한 후 60여 년 동안 준우승만 4차례(1972년, 1980년, 1988년, 2015년)하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외교부는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공방이 지속됨에 따라, 6.17.(화) 13:00(한국 시각)부터 이란 내 기존 특별여행주의보 발령지역에 대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를 발령합니다. 기존 발령된 이란 일부지역에 대한 여행경보 3단계 효력은 그대로 유지되며, 금번 조치로 이란 전 지역이 여행경보 3단계(출국권고)로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이란 내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면서 공관의 안내에 따라 가급적 신속히 출국해 주시고, 동 지역을 여행할 예정인 우리 국민들께서는 여행을 취소·연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의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입니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한국국토정보공사(LX, 사장 어명소)와 새만금지역의 발전을 위한‘공간정보 기술 협력 간담회’를 6월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양 기관이 보유한 공간정보 기술과 디지털트윈 정보 등을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만금지역의 도시계획, 재난・재해 예방 체계 구축 등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새만금개발청은 2019년부터 새만금사업에 특화된 공간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항공사진, 지형도, 지적도, 건축물 등 공간정보와 개발 사업 자료를 통합하여 체계적인 사업 관리와 합리적인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디지털국토플랫폼(LX플랫폼)을 구축하여 도시계획, 재난・재해,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제 해결을 위한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있으며, AI플랫폼(Land-XI)을 단계적으로 구현함으로써 데이터 전수조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양 기관은 공간정보의 공동 활용, 디지털트윈 기반 도시관리체계 구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공동 개발하는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새만금개발청 조홍남 차장은 “공간정보는 스마트시티와 지속가능한 도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미세먼지 저감 효과와 동시에 어린이 보행환경을 개선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자녀안심 그린숲 조성 사업’이 주목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학교, 통학로 주변의 보도 및 자투리 공간에 숲을 조성해 인도와 차도를 분리하고 미세먼지와 폭염에 취약한 어린이들에게 통학 중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아이들에게 계절별 꽃피는 키 작은 나무와 초화류 등 다양한 식물들을 직접 체험하게 할 수 있다. 2021년부터 매년 50~80곳 규모로 추진해 2024년까지 전국에 279개소가 조성됐으며, 올해도 60곳에 122억 원을 들여 도시미관 개선 효과와 함께 도심 내 탄소를 흡수할 수 있는 숲 공간을 확대할 계획이다. 자녀 안심 그린숲과 같은 도시숲은 여름철 한낮 평균기온 3~7℃ 낮추고 습도는 9~23% 상승하는 기후조절 효과가 탁월하고, 특히 도시숲에 심어진 큰 나무들은 10데시벨(db)의 소음 감소 효과를 보였다. 또한 미세먼지 25.6%, 초미세먼지 40.9%의 저감 효과를 보였다. 아울러 숲을 15분간 바라보는 것만으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 농도와 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최근 소방시설의 위치나 사용법을 몰라 화재 현장에서 골든타임을 놓치거나 인명피해로 이어지는 사례가 잇따르자.. 국민의 화재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홍보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였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화재 발생 시 국민이 당황하지 않고 골든타임 내 초기 진화를 시도할 수 있도록, 옥내소화전 및 비상소화장치의 위치와 사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하는 홍보 영상을 제작·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영상은 화재 초기 진압의 핵심 설비인 옥내소화전과 비상소화장치의 정확한 사용 순서와 주의사항을 실제 사용 장면을 중심으로 구성해, 국민 누구나 현장에서 바로 따라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 중심으로 제작됐다. 특히, 이번 영상에는 배우 이이경이 출연해 눈길을 끈다. 유쾌하고 친근한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이경은, 영상 속에서 직접 장비 사용법을 설명하며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절차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몰입감을 높였다. 최근 빈번하게 발생한 산불과 주택가 화재에서 비상소화장치의 실질적인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소방청은 이번 콘텐츠 산림 인접 지역이나 농촌 마을 등에서 주민이 활용할 수 있는 초기 대응법도 함께 담았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3개 관계 부처*와 협업하여 ’25년 지역상권활력지원 사업 공모 결과, 기초지자체·주관기관(상권기획자**)으로 구성된 연합체(컨소시엄) 2곳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 ** (상권기획자) 소상공인 등과 협업하여 상권을 발굴·기획 및 실행하는 전문법인으로, 상권 발굴 및 전략기획, 유망 소상공인 발굴·교육·투자 등의 역할 수행 지역상권활력지원은 지난해 발표된 「인구감소지역 맞춤형 패키지 지원방안」(‘24.8.21 경제관계장관회의)의 후속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인구감소·관심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민간이 기획한 상권발전전략을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함께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4월부터 시작된 공모 접수에는 총 9개 기초지자체가 신청하여 경쟁률 4.5:1을 기록하였고, 민간 전문가와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하는 평가위원회를 통해 서면심사, 현장 및 발표평가를 진행하고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 금정구, 강원 영월군을 최종 선정하였다. 선정된 2곳은 상권 활력제고를 위해 1곳당 최대 20억원과 관계부처 사업들을 연계 지원받게 된다. < ‘25년 지역상권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서울특별시 송파구 ○○아파트 단지 인근 임시 거주자우선주차장 설치로 인한 심각한 생활 불편을 우려하는 아파트 주민들의 집단민원이 국민권익위원회의 ‘조정’으로 해결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주민들이 겪게 될 생활 불편을 줄이기 위해 주차장 바닥면 콘크리트 포장, 친환경 나무 펜스 설치, 수목 조성 등 주거 환경피해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로 서울특별시 송파구와 합의했다. 송파구는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마천1동 복합청사 신축 사업’으로 인해 해당 용지 내에 조성된 거주자우선주차장(108면)을 폐지했다. 이에 따라 송파구는 거주민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파트 단지 인근에 있는 SH공사 소유의 초등학교 용지에 임시로 거주자우선주차장 설치를 추진하였다. 그러나 이 부지는 ○○아파트 단지와 매우 인접하여 차량 통행 증가로 인한 소음과 미세먼지, 차량 불빛에 의한 빛 공해 등으로 아파트 주민들의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침해될 우려가 있었다. ○○아파트 주민들은 해당 주차장의 경우 존속 기한이 없어 사실상 장기간 운영이 예상되는데도 주민들의 의견을 듣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강행하는 것은 부당하므로 주차장 설치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미국 콜로라도주 아담스 소방서에서 SNS(소셜 미디어)를 통해 대한민국 소방에 감사를 전해왔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미국 콜로라도에서 급류구조 훈련과정에 참여 중이던 소방공무원들이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구조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구조는 현지 시각 6월 13일(목) 밤 10시 50분경, 미국 덴버 인근 I-76 고속도로에서 차량 두 대가 충돌하면서 그 중 한 대가 전복된 현장에서 이뤄졌으며, 운전자가 차량 내부에 갇혀 의식을 잃은 긴급한 상황이었다. 당시 훈련을 마치고 숙소로 복귀 중이던 대한민국 소방공무원 5명은 사고를 목격하고 즉시 구조 활동을 펼쳤다. 소방관들은 차량을 갓길에 정차한 뒤 911에 신고하고, 전복된 차량의 뒷유리를 통해 차량 내부로 진입했다. 의식과 호흡이 없는 운전자를 구조한 후 현장에서 곧바로 심폐소생술(CPR)을 시행했으며, 병원 이송을 위해 현장에 도착한 현지 소방대에 환자를 인계하며 구조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후 현지 소방당국에서 알려온 소식에 의하면 환자는 끝내 생명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결과를 전해왔다. 같은 사고에서 다른 부상자 1명은 미국 소방대의 구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