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늘(24일) 국제연합일(유엔의 날)을 맞아 국민의힘(강남갑) 태영호 의원은 유엔의 날을 현행 법정기념일에서 법정공휴일로 다시 제정하는 법률개정안을 준비한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선 유엔의 날이 1950년 9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건」(대통령령)에 따라 법정공휴일로 지정되었으나 1976년 9월 법정공휴일에서 제외되어「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의해 법정기념일로 변경되었다. 태 의원은, “사실 유엔의 날은 대한민국과 대한민국 국민에게는 역사적인 날이고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소중하고 중요한 날이다” 라며 “6.25 전쟁 동안 22개 참전국의 유엔군 사망자 5만8000명과 부상자 48만여 명이라는 외국 청년들이 타역만리 타국에서 대한민국의 안보와 한국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꽃다운 청춘과 귀중한 생명을 바쳤다”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를 잊고 역사를 망각한 국가와 민족은 미래가 없고 희망이 없으며 오래 존속할 수 없다”고 밝혔다. 현재 비무장 지대는 정전협정에 따라 유엔군이 관리하고 있고, 유엔군 사령부는 한국, 미국, 호주, 캐나다, 태국, 영국 등 18개 회원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한
해양수산부는 오는 25일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배후도로(지하차도) 건설공사’ 현장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 배후도로(지하차도) 건설공사’는 부산항 신항 개장으로 유휴화된 부산항 북항을 친수공간으로 조성해 국민에게 제공하기 위한 부산항 북항 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특히 2030 부산세계박람회가 유치된다면 부산 도심과 박람회장을 이어주는 중심도로 역할을 하게 돼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해수부는 설명했다. 부산북항 재개발 배후도로(지하차도) 건설공사 조감도. (이미지=해양수산부) 이번 공사는 부산광역시 중구 중앙동 부산항 1부두 배면에서부터 동구 초량동 부산항 4부두 배면까지 연결하는 도로 공사다. 충장대로 1.94㎞(왕복 6~10차선) 구간 정비, 지하차도 신설(1.86㎞, 왕복 4차선) 및 교차로 3곳 설치가 이뤄진다. 건설공사가 주로 이뤄지는 충장대로 일대는 영주고가와 부산대교·부산역·중앙동을 잇는 부산 교통의 요충지다. 공사 중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인근 지역에 재산·인명 피해와 심각한 교통정체를 유발할 수 있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곳이다. 이에 조승환 해수부 장관이 직접 건설안전 전
[서울/박기문기자] 오세훈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22일(토) 오후 ‘파리8구역 도심 녹지축 조성’ 지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광화문~서울역~용산~한강을 있는 ‘국가상징가로’를 비롯한 서울의 주요 가로를 녹지생태 가로로 재편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파리8구역 도심 녹지축 조성’은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소인 샹젤리제 거리와 콩코드 광장을 2030년까지 역사와 문화가 함축된 도심 녹지축이자 시민을 위한 정원으로 재단장하는 프로젝트다. 하루 6만대가 넘는 차량이 달리던 8차선 도로는 4차선으로 과감히 줄이는 대신, 보행자를 위한 휴식 공간과 녹지를 풍부하게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20년 안 이달고(Anne Hidalgo) 파리시장이 발표했다. 파리를 대표하는 명소 샹젤리제 거리가 매연과 소비의 중심지로 전락했다는 비판에 따라 3,300억 원을 들여 시민을 위한 사람과 자연 중심의 거리, 거대 정원으로 탈바꿈시키는 내용이다. 파리시가 마련한 구체적인 실천전략에 따라 자동차 전용공간을 대폭 줄이고 개인이동수단(PM: personal mobility)과 보행자들을 위한 공간과 정원을 만든다. 추가로 확보되는 공간에는 햇볕이 잘 드는 쪽을 새로운 형태의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조달청으로부터 구매한 음수대 제품 중 한 종류에서 품질 결함이 발견된 사실을 지난 20일(목)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하고, 서울시에 설치된 음수대의 전수조사 및 신속한 폐쇄‧철거에 나섰다. 지난 8월 조달청 품질점검에서 음수대 한 제품에서 6가 크롬, 납, 니켈 성분이 수도법 14조 근거 ‘수도용 자재와 제품의 위생안전기준’의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달청은 제조사에 3개월 거래정지 조치를 하였으나, 2달이 지나도록 음수대를 납품받은 학교나 기관에는 해당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서울시 음수대는 나라장터에 등록된 제품을 조달구매하고 있으며, 실내용과 야외용의 구매 주체가 구분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기관 산하 음수대 구매, 관리기관에 빠짐없이 공문을 발송하고 연락을 취해 해당 음수대 사용‧설치 여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신속한 현황 파악 후 기관별 조치 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실내용(학교, 공공기관 등)은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야외용(공원, 운동장 등)은 구청, 한강사업본부, 공원여가센터, 학교 등에서 구매한다.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된 품질 결함이 있는 특정 업체의 음수대는 확인 즉시 관계 기관이 나서 철거 및 사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박진 외교부 장관은 10.21.(금) 오전, 방한 중인 칼리파 알하르시(Khalifa Al Harthy) 오만 외교부 정무차관을 접견하고, 한-오만 양국 관계 강화 방안, 한반도 및 중동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다. ※ 칼리파 알하르시 정무차관은 10.20.(목)~23.(일) 간 방한중이며, 금번 방한 기간 중 외교부 장관 예방, 한-오만 외교차관 회담,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면담 등 일정 진행 박진 장관은 알하르시 정무차관의 첫 방한을 환영하면서, 청해부대 관련 오만측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에너지 및 기반 시설 건설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또한, 박 장관은 최근 북한이 핵․미사일 위협을 고조시키고 있는데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단호한 대응이 긴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알하르시 정무차관은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앞으로 외교부 간 인적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이어가면서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지속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이어 조현동 외교부 제1차관은 알하르시 정무차관과 한-오만 차관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강화 방안, 한반도 정세 및 중동 정세, 국제무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환경과 미래세대를 위한 포스트 플라스틱 시대 준비에 속도를 낸다. 이를 위해 내년부터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제공하는 등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배달 앱, 키오스크 매장 등과 협업해 일회용품 미제공을 기본값으로 설정하고 소비자가 요청하는 경우만 일회용품을 제공하는 ‘넛지형 감량 캠페인’을 추진한다. 인천시 연수구 인천환경공단 송도자원회수센터에서 관계자가 장비를 이용해 일회용기 쓰레기를 쌓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정부는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전 주기 탈플라스틱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플라스틱 감량) 대체서비스 기반의 일회용품 감량정책 추진 ▲(온전한 재활용) 고부가가치 재활용으로 전환 유도 ▲(신산업 육성) 재생원료, 대체재 산업 및 시장 성장 지원 ▲(국제사회 책무이행) 플라스틱 협약 대응 및 환경유출 방지 등 4개 분야에서 추진된다. 우선 정부는 다회용기의 대여·공여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회용기 제작 가이드라인과 우수제품 및 대여·서비스 인증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택배 주문 시에는 소비자가 다회용
[서울/박기문기자] 지난 6월,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의 새로운 정비방식인 모아타운 대상지 21곳을 선정한 데 이어 하반기 2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두 차례의 공모를 완료, 내년부터는 모아타운 사업이 탄력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10.20(목)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위원회'를 열고 2022 하반기 모아타운 대상지 26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서울 시내 모아타운으로 선정된 지역은 총 64개소가 됐다. '모아타운'은 신축과 구축 건물이 혼재되어 있어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그룹으로 모아 체계적인 주거지 정비를 통해 양질의 주택, 지하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지역 단위 정비방식이다. 주차난 등 저층주택 밀집 지역의 고질적 문제를 해소하고, 무분별한 개별사업으로 인한 나홀로 아파트를 막을 수 있어 저층 주거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모아타운 대상지로 지정되면 지역 내 이웃한 다가구․다세대 주택 필지 소유자들이 개별 필지를 모아 블록 단위(1,500㎡ 이상)로 아파트를 공동 개발하는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일(목)
[서울/박기문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20일(목) 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되는 <C40도시기후리더십그룹(이하 ‘C40’) 시장총회>에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C40 시장총회’는 2005년 런던에서 처음 개최되었으며, 서울시는 오 시장 전임 기간(2006.7.1.~2011.8.26.)인 2006년 C40에 가입하고, 2009년 5월 제3차 총회를 개최한 바 있다. ※ C40 : 세계 대도시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도시 시장들의 협의체 이번 ‘제8차 C40 시장총회’는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지시각 기준 10월19일(수) 저녁 개막 연회와 C40 시상식을 시작으로, 20일(목) 개막 총회, 본회의 1․2, 주제별 심층분과회의 및 도시기업 토론회, 21일(금)에 주제별 심층분과회의 및 도시기업 토론회, 폐막식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 총회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총회 본회의 1에 토론자로 참여하였다. 오 시장은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클라우디아 로페즈), △미국 피닉스 시장(케이트 가예고), △‘Access Chapter 2’ 창립자(스티브 렛시케, 인권활동가) 등과 함께 ‘공정하고 포용적인 전
여성가족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온라인 자가상담 신규 콘텐츠인 ‘솔로봇 상담’과 ‘이음이(e)온라인 부모교육’을 추가 개발해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공개되는 ‘솔로봇 상담(솔루션+챗봇)’은 청소년이 온라인상에서 자신과 비슷한 고민을 하는 영상 속 인물 또는 가상의 게임 인물(캐릭터)이 되어 상담자와 함께 고민을 해결하는 상담서비스이다. 대인관계 불안, 아르바이트 부당처우, 진로찾기 등에 대한 고민을 상담받을 수 있으며 이 외에도 총 10개 영역에서 33종의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이번 콘텐츠 제작 과정에는 서울과 부산 지역 대학교의 심리학과, 광고홍보학과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솔로봇영상 페이지. 아울러 청소년사이버상담센터는 부모를 위한 온라인 상담 콘텐츠인 ‘자녀의 인터넷·스마트폰 사용지도’도 지난 17일부터 운영 중이다. 해당 콘텐츠를 통해 부모 스스로 자녀의 문제에 대해 고민해 보고 필요한 경우에는 전문 상담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여가부는 ‘청소년상담1388’을 통해 청소년에게 365일, 24시간 전문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는 페이스북 상담서비스를, 4월부터는 확장가상세계(메타버스)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21일부터 정부24(www.gov.kr) 통합(원스톱) 서비스에 노후생활지원, 장애인지원, 서민금융지원, 내차관리 등 4종을 추가해 총 11종을 서비스한다고 20일 밝혔다. 통합(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기관별로 분산된 유관 서비스를 정부24에서 한 번에 안내받고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17년부터 행안부는 정부24를 통해 일반국민을 비롯해 청년, 노인 등 사회 각 계층의 일상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통합(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해 왔다. 기존의 맘편한임신, 행복출산, 온종일돌봄, 꿈청소년, 전입신고+, 안심상속, 취업서류 등 7종의 서비스에 신규 4종이 추가돼 11종(145개 서비스)으로 확대된다. 새 서비스는 먼저, 노후생활과 장애인 지원을 추가해 노약자와 장애인이 전기료·통신료 등의 요금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 서비스마다 개별로 신청했던 번거로운 절차를 한 번에 신청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다. ‘노후생활지원 서비스’는 노후 준비에 필요한 의료·건강 등을 체계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대상·연령별로 정부 지원 혜택을 일괄 안내하고 의료·취업 등 핵심 서비스는 통합신청 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가보훈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생계 곤란 고엽제후유증환자 가구에 특별지원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지원은 지난 1998년부터 고엽제후유증환자 장애 자녀에 대한 위로와 진료비 보조 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만 1373가구를 지원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고엽제의 날 전우 만남의 장' 행사에서 참전용사 대표에게 제복을 입혀드리고 있다. 2024.7.18. (ⓒ뉴스1) 올해 지원 대상은 450가구로 장애 자녀가 있고 생계가 어려운 고엽제후유증환자 429가구와 고엽제후유증 2세 환자로 등록·결정 됐지만 등급 기준에 미달한 21가구다. 지원금은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며, 이번 달 중 전국 보훈관서에서 각 가정에 보훈공무원이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엽제후유증환자의 장애 자녀들에 대한 이번 특별지원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에 대한 의료와 복지 등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유관 부처 회의를 6.16.(월) 10시에 개최했다. 통일부 인권인도실장 주재 하에 국가안보실을 비롯하여 관계 부처(청)인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경찰청과 접경지역인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동 회의에서 참석 기관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중요한 임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관별로 소관 법령을 검토하고, 대북전단의 살포 예방 및 사후 처벌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중단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힌 후에도 전단 살포가 계속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 표명이 있었다. o 통일부는 대북전단 살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의체를 구축하여 수시·정기로 소통하기로 하였으며, 필요시에는 소그룹 협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전단 살포 단체와 간담회 개최 및 수시 소통도 강화하여 전단 살포 중지 및 현행법 준수를 요구하며, 유관기관과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작물재해보험 적용 농작물에 노지 오이와 시설깻잎, 체리, 들깨가 추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현재 76개에서 2026년 78개, 2027년 8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2026년부터 노지 오이·시설깻잎, 2027년부터 체리·들깨를 신규 도입하는 바, 이 농작물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오이. 2025.5.23 (ⓒ뉴스1) 이번에 신규 도입한 품목은 지자체 수요조사와 보험화 가능성 등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품목은 보험 상품개발 과정을 거쳐 수요를 제출한 지역을 중심으로 도입 연도에 맞춰 순차 판매할 예정이다. 농업인은 가입 기간에 지역 농업협동조합 등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는데, 가입기간은 품목별 파종·정식 시기로 설정되며 해당연도에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해 농업경영안정과 안정적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 보험"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꾸준히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 재해보험정책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올해 두 번째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16일부터 2주간 지정하고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 4000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등 집중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4일까지 근로자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한 익명제보센터도 병행 운영한다.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3.11.28 (ⓒ뉴스1) 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고용부가 올해부터 근로감독 행정에 활용하고 있는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으로 확인한 노무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기업 4000곳을 대상으로 한다.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은 기업별로 그동안의 신고 사건 내역(법 위반 현황), 취업규칙 등 인허가 신고, 4대 보험 체납, 입·퇴사 현황 등 정보를 연계해 노무관리가 취약한 기업을 선별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고용부는 취약 사업장에서 임금체불 피해 등이 발생하기 전에 직접 사업장을 찾아 노무관리 전반을 지도하고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도록 해 제기되는 사건을 줄여 나가는 등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16일부터 노동 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익명 제보를 받아 하반기 집중 기획감독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환경부는 장마와 태풍 등 집중호우로 하천·하구에 쓰레기가 대량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하천·하구변뿐만 아니라 댐 및 보 상류, 농업용 저수지 등 쓰레기가 다량 유입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방치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2009년부터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위한 예산을 지자체 등에 지원하고 있는 바, 올해는 12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연중 하천변 등에서 쓰레기 수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일원(한강유역환경청, 인천시 옹진군)에서 진행한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 활동 사진. (사진= 환경부)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에는 장마와 태풍 등 큰비가 오기 전에 쓰레기를 평상시보다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이는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해마다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를 앞두고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에는 7개 유역(지방)환경청 등 환경부 소속기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등이 참여한다. 한편 지난해는 전국 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최근 중동 상황 관련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15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화상)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 국장은 지난 13일 김진아 제2차관이 주재한 상황점검회의 결과에 따라 기존 이스라엘 및 이란 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발령 지역이 14일부로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됐음을 상기하고 "국민들에게 이스라엘 및 이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지속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지난 15일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 및 보호 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와 공관간 화상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또한 이들 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이 공관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지역에 머물도록 권고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아울러 윤 국장은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되거나 접수된 이스라엘 및 이란 체류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외교부는 중동 지역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필요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가안보실 1차장에 김현종 전 국방개혁비서관, 2차장에는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3차장엔 오현주 주교황청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이번에 정책실장 산하에 신설된 AI 미래기획수석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을 발탁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대통령실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G7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대통령실의 안보실 구성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먼저, 안보실 김현종 1차장에 대해 "국방부 미국정책과 육군본부 정책실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등을 역임한 군 정책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라며 "대한민국 안보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우리 군의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또, 임웅순 2차장에 대해서는 "주미 대사관 1등 서기관과 공사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대미 외교 경험이 있으며, 현재 주캐나다 대사로 현지에서 G7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 어느 때보다 외교 협상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3차장에 발탁된 오현주 대사와 관련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유엔 중앙긴급대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