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는 “119 신고폭주 및 동시다발 피해상황을 가정하여 신속한 재난대응체계 가동을 위한 불시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실시했다”라고 26일(수) 밝혔다. 이번 훈련은 다수 자원이 동원되는 대형화재나 여러 지역에 걸쳐 동시에 발생하는 자연재난 등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18일부터 소방재난본부 및 서울시내 25개 소방서가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훈련은 동시다발 피해상황 등을 가정하여 4단계 절차에 따라 진행되었다. 단계별 내용은 광역 대응1단계 비상 발령 소방서별 약식 긴급구조통제단 및 상황실 가동 방면 지휘본부 상황실 운영 돌발상황 부여 및 평가로 구분되었다. 특히, 이번 훈련은 겨울철을 앞두고 다수의 소방서 등이 동원되어야 하는 대형화재 등 상황에 대비하여 출동대를 효과적으로 운용하고 본부 및 소방서의 상황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도로 통제로 인한 소방차 출동 장애, 대규모 정전, 출동자원 부족 등 대응 한계를 돌발상황으로 부여하여 이에 대한 조치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훈련 결과를 토대로 개선 필요사항을 도출하여 향후 통합상황관리체계 정
[서울/박기문기자] 오세훈 시장이 ‘올림픽 수도’ 스위스 로잔을 방문해 ‘국제 스포츠 도시, 서울’을 알리는 스포츠 외교에 적극 나섰다. 오세훈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24일(월) 오전 9시 로잔에 있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본부 올림픽하우스에서 열린 ‘2022 세계올림픽도시연합(WUOC, World Union of Olympic Cities) 연례회의’(10.24.~26.)에 참석, 올림픽 유치 도시들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다졌다. 서울시장으로서는 최초 참석이다. ‘세계올림픽도시연합’은 스위스 로잔에 기반을 둔 비영리 단체로, 올림픽을 개최했거나 개최 의지가 있는 전 세계 22개국 43개 도시가 회원으로 있다. 서울시는 2019년 정회원으로 가입했다. IOC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림픽 유산 활성화 방안을 연구하고, 올림픽 개최 도시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유치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오세훈 시장은 연례회의가 열리는 올림픽하우스에서 토마스 바흐(Thomas Bach) IOC 위원장과 면담했다. 국제 스포츠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서울시만의 비전과, 서울시가 메가 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임을 적극 알렸다. 이번 면담은 지난 10월 18일
[서울/박기문기자] 오세훈 시장은 현지시간으로 23일(일) 14시 프랑스 파리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시설인 ‘필하모니 드 파리(Philharmonie de Paris)’를 방문한 자리에서 세종문화회관을 광화문광장과 연계해 서울을 대표하는 ‘차세대 감성 문화 플랫폼’으로 전면 새단장(리빌딩)하겠다고 밝혔다. 1978년 개관 이후 44년 만으로, 2028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한다. 명실상부 국내 공연예술계를 대표하는 살아있는 역사지만, 4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르면서 직면한 건물 노후화, 관객 수요의 다양화, 문화예술 환경 변화를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상을 담은 시설로의 재탄생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또한, 지난 8월 재개장한 ‘광화문광장’과 연계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서 새 도약을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세종문화회관 새단장(리빌딩)은 ‘글로벌 TOP 5 문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서울시의 핵심 전략의 하나다. 서울시는 시정 종합계획(마스터플랜) 「서울비전 2030」의 4대 미래상 중 하나로 매력과 감성이 살아있고 전통-현재-미래가 공존하는 '미래감성도시'를 제시하고, 세종문화회관을 문화예술 거점으로 재정비한다는
고용노동부 산하기관인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 이사장 안종주)은 10.25.(화)「2022년 산업안전 웹툰 공모전」의 우수작 6편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공모전은 다양한 연령층이 즐기는 웹툰 콘텐츠를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대한 범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고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올해 최초로 실시되었으며, 공단과 종합콘텐츠 기업인 CJ ENM,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으로 주최하였다. ◈ 「2002년 산업안전 웹툰 공모전」시상식 - 일시: 2022. 10. 25.(화) 15:00 ~ - 장소: 서울산업진흥원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만화의집(서울 중구 소공로 48) - 참석자: 안전보건공단 안종주 이사장, 서울산업진흥원 김용상 이사, CJ ENM 이종민 상무 이번 공모전에서는 35개 작품이 참여하였으며, ▲대중성 ▲주제적합성 ▲완성도 ▲창의성 ▲진정성 등을 기준으로 관련 전문가들이 심사하였다. 최종 선정된 6개 작품은, 대상에 오승헌 외 1명이 출품한 “세이프 포인트”가, 최우수작에는 박정호의 “산재의 신”과 김민수의 “인생 상영회”, 우수상에는 고철민의 “K의 오른손”, 장효준의 “아빠, 다녀오셨어요?”, 박성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늘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보이콧 했다. 우리 헌정사 초유의 일이다. 대통령의 시정연설은 국정과 예산 정책을 국민에게 설명하는 것이다. 우리 국회의원은 개인이 아닌 국민의 대표이기에, 그 숭고한 자격으로 대통령의 시정연설을 들어야 할 의무가 있다. 하지만 민주당 의원들은 그 자격과 의무를 저버렸다. 거대 의석을 이용해 정권을 비호하는 법안들을 만들어 내고 이제는 다수의 횡포로 헌법 정신까지 유린하고 있다. 모두 국민이 아닌 자기 진영만을 위한 일이다. 민주당은 이재명이 먼저인가, 국민이 먼저인가. 국회의원인가, ‘재명갑옷’인가. 우리 헌정사의 참극이며‘정치참사’이다. 개탄스러울 뿐이다. 2022년 10월 25일 국회의원 태영호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국내 에너지 기업에 시장 점유율 확대 등 사업 기회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25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 관련 에너지 분야 간담회를 개최해 원전, 재생에너지, 수소 등 청정에너지 업계 및 유관 기관과 함께 인플레이션 감축법 영향과 대응방안, 하위규정 제정 동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8월 16일 발효된 인플레이션감축법은 태양광, 풍력, 수소, 원전, 전기차, 배터리 등 청정에너지 분야 지원법으로, 미국 재무부는 최근 6개 분야에 한해 IRA 이행 세부 하위규정 마련에 착수했으며 한 달 동안의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19일 무역협회에서 진행한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주요 인센티브 활용 설명회 모습. (사진=산업통상자원부) 미 재무부는 이번 의견수렴 절차를 통해 태양광, 풍력, 원전, 수소 등 청정에너지 발전세액공제, 투자세액공제 및 제조세액공제 등에 대한 요건과 기준을 구체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동안 정부는 다양한 채널을 통해 미국 행정부, 의회 등과 접촉하며 IRA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 대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가보훈처가 귀환한 국군포로 참전용사에 대한 예우 개선에 본격 나선다. 6·25전쟁 당시 국군포로의 수에 대한 정확한 통계는 없지만 유엔사령부가 1953년 8월 7일 유엔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군포로 및 실종자수는 8만 2000여 명이다. 이 가운데 정전협정 후 유엔사령부가 송환받은 국군포로는 8343명에 불과하다. 정부는 그간 북한에 남아 있는 국군포로의 송환 문제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우선적으로 협의할 것을 북한에 지속적으로 제의했으나 북한은 일관되게 국군포로의 존재를 부인하고 있다. 1994년 고 조창호 중위의 귀환을 시작으로 2010년까지 자력으로 귀환한 국군포로 참전용사는 80명으로 생존자는 14명뿐이다. 보훈처는 국군포로 참전용사를 예우하기 위해 국립묘지법 개정, 지원금 지급, 미귀환 국군포로 추모시설 건립 등을 추진한다. 먼저 자생의료재단과 연계해 매년 1인당 300만 원 상당의 한방의료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보훈자산으로 설립한 88관광개발에서 다음 달부터 매달 20만 원(연간 240만 원)의 ‘귀환용사 지원금’을 지급한다. 귀환한 국군포로들이 ‘귀환용사’ 자격으로 국립묘지에 안장될 수 있도록 ‘국립묘지의 설치 및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다음달부터 국립공원에서 담배를 피우면 처음 적발됐을 때부터 6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환경부는 국립공원 내 흡연 등 불법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적발 시 과태료를 상향하는 등의 ‘자연공원법 시행령’ 개정안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후속 절차를 거쳐 다음달 초 공포되면 즉시 시행된다. 개정안은 우선 자연공원 내 산불·화재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된 장소 밖에서의 흡연, 야영, 음주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과태료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국립공원에서 지정된 장소 밖에서 흡연하다 적발되면 첫 번째는 60만원, 두 번째는 100만원, 세 번째는 법정 상한액인 200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과태료가 현재 10만·20만·30만원의 5~6배로 상향되는 것이다. 인화물질 소지 등 ‘금지된 행위’ 적발 시의 과태료도 흡연과 동일하게 조정된다. 지정된 장소 밖 야영과 출입금지 조치를 어긴 경우 과태료는 적발 횟수에 따라 20만·30만·50만원으로 오른다. 현재 과태료는 불법야영이 10만·20만·30만원, 출입금지 위반이 10만·30만·50만원이다. 대피소와 탐방로 등에서 술을 마시면 첫 적발 시부터
[서울/박기문기자] 오세훈 시장이 케이(K) 뷰티산업의 해외진출 가능성을 확대하고 국내 뷰티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나섰다. 오 시장은 23일(일) 오전 11시<현지시간> 주프랑스한국문화원에서 세계 일류 뷰티산업 클러스터인 ‘코스메틱 밸리’의 회장, 마크-앙투안 쟈메(Marc-Antoine Jamet)를 만나 「뷰티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코스메틱 밸리’는 전 세계 최초로 뷰티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한 산·학·연 클러스터로 1994년 설립되었다. 겔랑, 이브생로랑 등 100여개의 프랑스 화장품 기업, 일본 시세이도, 한국 태평양(퍼시픽 유럽) 등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수·화장품 산업의 비즈니스 지원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연구, 프로젝트 등을 지원 중이다. 코스메틱 밸리의 회장인 마크-앙투안 쟈메(Marc-Antoine Jamet)는 프랑스 뷰티·패션 산업을 이끄는 기업인으로, 세계 최대 명품 패션 브랜드인 LVMH그룹 사무총장 및 프랑스화장품협회(FEBEA) 부회장직을 겸임하고 있다. 마크-앙투안 쟈메(Marc-Antoine Jamet) 회장은 글로벌 뷰티산업 시장에서 강력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케이(K)뷰
소방청(청장 이흥교)은 오는 25일 논산시 강경읍 황산대교 일원에서 항공기 추락사고 발생을 가정한‘2022년도 육상 항공기 사고 합동 수색구조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청 육상 항공기 사고 구조조정본부*(Rescue Coordination Center)가 주관하는 이 훈련은 △소방청을 비롯해 △해양경찰청(상황실) △국토교통부(항공교통본부) △공군(중앙방공통제소) 등 10개 기관이 참여해서 소방헬기 3대와 소방차·보트·구조견을 동원한‘육해공 종합 수색구조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 (항공기 사고 구조조정본부) 소방청은 “육상 항공기 사고 구조조정본부”, 해양경찰청은 “해상 항공기 사고 구조조정본부”가 설치되어 있으며, 각 기관은 담당 구역의 수색구조업무를 총괄 지휘·조정한다. 이날 훈련은 항공기 추락 사고에 대비해 소방 및 관계기관 간 구조 임무 활동을 사전 점검·습득함으로써, 유사시 능숙하고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대응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번 모의훈련은 관광 비행을 목적으로 태안 비행장에서 이륙한 항공기(CJ4 기종, 12명 탑승)가 논산시 상공을 비행하던 중 조류로 인해 엔진이 파손되면서 항공기가 추락하는 상황으로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가보훈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생계 곤란 고엽제후유증환자 가구에 특별지원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지원은 지난 1998년부터 고엽제후유증환자 장애 자녀에 대한 위로와 진료비 보조 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만 1373가구를 지원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고엽제의 날 전우 만남의 장' 행사에서 참전용사 대표에게 제복을 입혀드리고 있다. 2024.7.18. (ⓒ뉴스1) 올해 지원 대상은 450가구로 장애 자녀가 있고 생계가 어려운 고엽제후유증환자 429가구와 고엽제후유증 2세 환자로 등록·결정 됐지만 등급 기준에 미달한 21가구다. 지원금은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며, 이번 달 중 전국 보훈관서에서 각 가정에 보훈공무원이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엽제후유증환자의 장애 자녀들에 대한 이번 특별지원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에 대한 의료와 복지 등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유관 부처 회의를 6.16.(월) 10시에 개최했다. 통일부 인권인도실장 주재 하에 국가안보실을 비롯하여 관계 부처(청)인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경찰청과 접경지역인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동 회의에서 참석 기관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중요한 임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관별로 소관 법령을 검토하고, 대북전단의 살포 예방 및 사후 처벌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중단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힌 후에도 전단 살포가 계속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 표명이 있었다. o 통일부는 대북전단 살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의체를 구축하여 수시·정기로 소통하기로 하였으며, 필요시에는 소그룹 협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전단 살포 단체와 간담회 개최 및 수시 소통도 강화하여 전단 살포 중지 및 현행법 준수를 요구하며, 유관기관과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작물재해보험 적용 농작물에 노지 오이와 시설깻잎, 체리, 들깨가 추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현재 76개에서 2026년 78개, 2027년 8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2026년부터 노지 오이·시설깻잎, 2027년부터 체리·들깨를 신규 도입하는 바, 이 농작물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오이. 2025.5.23 (ⓒ뉴스1) 이번에 신규 도입한 품목은 지자체 수요조사와 보험화 가능성 등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품목은 보험 상품개발 과정을 거쳐 수요를 제출한 지역을 중심으로 도입 연도에 맞춰 순차 판매할 예정이다. 농업인은 가입 기간에 지역 농업협동조합 등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는데, 가입기간은 품목별 파종·정식 시기로 설정되며 해당연도에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해 농업경영안정과 안정적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 보험"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꾸준히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 재해보험정책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올해 두 번째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16일부터 2주간 지정하고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 4000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등 집중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4일까지 근로자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한 익명제보센터도 병행 운영한다.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3.11.28 (ⓒ뉴스1) 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고용부가 올해부터 근로감독 행정에 활용하고 있는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으로 확인한 노무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기업 4000곳을 대상으로 한다.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은 기업별로 그동안의 신고 사건 내역(법 위반 현황), 취업규칙 등 인허가 신고, 4대 보험 체납, 입·퇴사 현황 등 정보를 연계해 노무관리가 취약한 기업을 선별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고용부는 취약 사업장에서 임금체불 피해 등이 발생하기 전에 직접 사업장을 찾아 노무관리 전반을 지도하고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도록 해 제기되는 사건을 줄여 나가는 등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16일부터 노동 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익명 제보를 받아 하반기 집중 기획감독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환경부는 장마와 태풍 등 집중호우로 하천·하구에 쓰레기가 대량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하천·하구변뿐만 아니라 댐 및 보 상류, 농업용 저수지 등 쓰레기가 다량 유입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방치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2009년부터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위한 예산을 지자체 등에 지원하고 있는 바, 올해는 12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연중 하천변 등에서 쓰레기 수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일원(한강유역환경청, 인천시 옹진군)에서 진행한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 활동 사진. (사진= 환경부)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에는 장마와 태풍 등 큰비가 오기 전에 쓰레기를 평상시보다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이는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해마다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를 앞두고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에는 7개 유역(지방)환경청 등 환경부 소속기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등이 참여한다. 한편 지난해는 전국 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최근 중동 상황 관련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15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화상)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 국장은 지난 13일 김진아 제2차관이 주재한 상황점검회의 결과에 따라 기존 이스라엘 및 이란 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발령 지역이 14일부로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됐음을 상기하고 "국민들에게 이스라엘 및 이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지속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지난 15일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 및 보호 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와 공관간 화상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또한 이들 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이 공관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지역에 머물도록 권고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아울러 윤 국장은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되거나 접수된 이스라엘 및 이란 체류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외교부는 중동 지역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필요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가안보실 1차장에 김현종 전 국방개혁비서관, 2차장에는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3차장엔 오현주 주교황청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이번에 정책실장 산하에 신설된 AI 미래기획수석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을 발탁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대통령실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G7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대통령실의 안보실 구성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먼저, 안보실 김현종 1차장에 대해 "국방부 미국정책과 육군본부 정책실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등을 역임한 군 정책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라며 "대한민국 안보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우리 군의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또, 임웅순 2차장에 대해서는 "주미 대사관 1등 서기관과 공사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대미 외교 경험이 있으며, 현재 주캐나다 대사로 현지에서 G7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 어느 때보다 외교 협상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3차장에 발탁된 오현주 대사와 관련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유엔 중앙긴급대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