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가을철 공원에 쌓인 낙엽은 시민들에게 도심 속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해주는 낭만적인 요소이지만, 공원을 청소하는 근로자에게는 부지런히 치워도 돌아서면 금새 쌓여 배수구를 막는 등 청소가 쉽지 않은 대상이다. 서울시 동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공원 낙엽 청소에 사용되는 엔진식 송풍기를 친환경 충전식으로 전량 교체하였다. 공원에서 낙엽 청소에 사용하던 엔진식 송풍기는 사용 시 발생되는 강렬한 소음과 유해화학물질 및 매연 등으로 인하여 근로자의 건강에 대한 우려 및 공원이용객의 불편을 초래하였다. 이를 개선하기 위하여 동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기존 송풍기보다 가볍고, 매연이 발생하지 않으며, 소음이 현저하게 적은 충전식 송풍기를 구매하여 6개 산하공원(서울숲공원, 매헌시민의숲, 율현공원, 응봉공원, 길동생태공원, 천호공원)에 배부하였다. 동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공원근로자의 건강관리 및 근로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동부공원여가센터에서는 공원근로자 건강관리를 위하여 반기별 작업환경을 측정하고 건강 유해인자에 대한 특수건강진단을 시행하고 있으며, 작업환경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자 청력보존 안전보건관리 지침」을 수립하였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1월 1일 고향사랑기부금법 시행과 함께 운영 예정인 고향사랑기부제 종합정보시스템에 대한 명칭을 공모, ‘고향사랑e음’이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명칭 공모는 지난 8월 1일부터 9월 27일까지 진행됐다. 지자체에서 제출한 121개 명칭 안에 대해 1차 내부 심사를 거쳐 10개 안이 선정됐다. 이어 1866명이 참여한 국민투표와 3차 전문가 심사 등을 통해 최종 선정이 이뤄졌다. 투표 결과 ‘고향사랑e음’이 676표(12.08%)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고향애(愛)기부’는 656표(11.72%), ‘고향애(愛) 기부해(偕)’는 643표(11.49%)를 받았다. 3차 전문가 심사에서는 국민투표 결과와 동일하게 ‘고향사랑e음’이 선택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이외에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모아 주민복리에 사용하는 제도다. 기부금 한도는 개인당 연간 500만 원으로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제외한 모든 지자체에 기부가 가능하다. 기부액 10만 원 이하는 100% 세액공제가 가능하며 10만 원을 초과하면 16.5%를 공제받을 수 있다. 또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이 제공된다. 내년 1월 1일부터
[서울/박기문기자] 서울 대표 명소를 넘어 글로벌 명소로의 도약을 꿈꾸는 예비 명소상권 상인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 조성과 운영전략 등 현장형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11월 2일(수)~10일(목) 중 5일간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명소상권 운영자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분야별 전문가 9명이 강사로 나서며, 로컬브랜드를 보유한 인지도 있는 로컬브랜드 강화상권 후보지 상인과 지역민, 상권 관리에 관심 있는 건축‧부동산‧디자인 관련자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경험소비 선호 MZ세대‧지역가치 중시 소비자 증가, 상권별 경쟁 아닌 상생이 목적> 서울시는 단순 소비를 넘어 경험 중심 소비를 선호하는 MZ세대 등장과 지역의 고유한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지역브랜드와 골목상권이 많이 형성되고 있다며, 로컬브랜드 강화상권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지속가능한 활성화 방안을 찾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강의는 건축‧공공디자인, 점포(상가)관리 및 콘텐츠 운영전략, 민관협력방안, 도쿄 상권 부흥사례 등 국내외 현장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총 9명의 전문가가 각자의 전문분야에 대해 2시간씩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 25개 자치구는 젊은 나이에 목숨을 잃은 이태원 사고 사망자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10.31(월) 부터 구청 광장, 구청사 1층 로비 등에 설치·운영한다. 각 자치구별 합동분향소는 어제부터(10.30.) 설치 준비를 시작하여 국가 애도 기간에 맞춰 10.31.(월)부터 11.5.(토)까지 6일간 운영될 예정이다.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관할 구청인 용산구가 금일 오전 10시 30분 운영을 시작하였으며, 각 자치구는 순차적으로 금일 중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자치구별 운영 장소 및 운영 시간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각 자치구는 국가 애도 기간 중 자치구 주관 및 민간 축제에 대해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는 행사를 자제할 방침이며, 유가족에 대해 자치구 직원 1:1 연결을 통해 장례 지원 및 유가족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서울시와 자치구는 유가족들을 위한 장례 절차 등 후속 조치를 위한 모든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일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인명사고와 관련해 서울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30일 선포했다. 이는 윤 대통령이 국정 최우선 순위를 이태원 사고의 수습과 후속조치에 두겠다는 지난 30일 담화문 발표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사회재난으로는 11번째 사례다.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되면 사망자 유족 및 부상자에 대한 구호금 등의 일부를 국비로 지원하며, 피해 수습·지원은 재난피해자 주민등록부의 주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서 담당한다. 이에 정부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보다 구체적인 지원 사항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는 이태원 사고 사고현장 수습과 대책본부 운영, 응급 구호 등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서울특별시에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긴급 지원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번 사고로 큰 충격을 받으신 사상자 가족분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는 등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이번 사고원인을 면밀히 분석하여 동일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필요한 재정 지원을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지난 8월부터 도시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신규 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한 과정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 브랜드에 반영할 서울시의 핵심가치를 알아보기 위해 실시한 「서울의 가치찾기 직원 공모전-서울은 □□이다.」에 대한 서울시 직원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이 주목받고 있다. 시는 브랜드 개발의 첫 단계로 서울의 매력과 글로벌 선도도시로서의 지향점을 브랜드에 압축적으로 담아내기 위한 「서울의 가치찾기 공모전-서울은 □□이다.」를 내․외국인,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8, 9월에 실시했다. 서울시는 서울의 정체성과 추구하는 가치에 대하여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서울시 직원들의 생각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6일까지 ‘서울의 가치를 단어나 짧은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등에 대한 핵심 단어 공모전을 실시한 결과, 전문가 심사와 직원 대상 선호도 조사(엠보팅 투표)를 거쳐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10팀 등 총 13개 팀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공모 결과, 216개 팀 733명이 응모하였으며 1차 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된 17개 제안에 대하여 지난 10월 17일부터 10월 25일까지 시와 자치구 직원들을 대상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이태원 사고와 관련해 30일(일) 오전 10시에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후속으로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었다. 서울시는 회의에서 논의된 현재 대응상황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사망자 이송 및 부상자 치료 상황> 사망자는 현재까지 총 151명으로, 서울, 경기도 등 소재 42개 병원 및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부상자는 현재 중상자 24명, 경상자 79명으로, 강남성심병원 등 38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서울시는 오늘부터 11월2일(수)까지 일2회 부상자 상태 등 모니터링을 계속할 계획이다. <실종자 신고접수 현황> 서울시는 사고 직후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실종자 신고접수 상황실을 설치했으며, 방문과 전화를 통해 실종자 신고를 받고 있다. 또한, 120다산콜센터에서도 실종신고 접수를 받고 있다. 30일 12시 현재 접수된 실종신고 건수는 누적 2,642건(전화 2,562건, 방문 80건)이다. <향후 계획> 서울시는 사망자 인적사항과 가족 연락처를 파악해 유족을 지원할 계획으로, 사망자 유가족별 전담공무원을 배치해 장례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장례 절차와 유족에 대한 지원은 유족의 입장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한화진 환경부장관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한강홍수통제소에서 본부 및 소속기관 간부들과 영상회의를 통해 이태원 사고 관련 대통령 지시사항을 공유하고, 사고수습을 위해 유관기관의 적극적 지원 및 환경부 소관 시설물 안전점검 강화를 당부하고 있다
[서울/박기문기자]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턴호텔 인근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는 좁은 골목에 인파가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0일 찾은 사고 현장은 부상자 이송이 완료돼 경찰이 정리 중이었다. 이 곳은 사고 당시 발을 제대로 디딜 수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 영상을 보면 골목의 가장 오르막 지점에서 넘어짐 사고가 발생했고, 이후 내리막 경사로 사람들이 떠밀리듯이 넘어지면서 경사 아래로 갈수록 부상자가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이 골목은 지난 핼로윈 당시에도 인파가 몰려 위험하다는 게시글이 올라온 곳이기도 하다. 트위터 상에는 지난해 10월 31일 해당 골목 사진이 게시됐는데, 사람이 지나갈 수 없을 정도로 골목에는 인파가 가득했고 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이러다 다 죽는다”라는 글을 올렸다. 사고 현장 “사고가 난 골목이 경사가 졌는데, 거기서 사람들이 한 번에 내려오다가 한 명이 넘어지니까 깔리면서 사고가 난 것”이라며 “응급대원도 처음에 아예 들어가지 못할 정도로 사람이 너무 많았다”고 설명했다.
산림청은 28일(금) 대형산불 발생을 가정하여 신속한 상황 공유 및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고 재난관리 분야(산불) 상황 조치훈련을 실시하였다. 참여기관 : 산림청, 행정안전부 재난대응훈련과, 행정안전부 환경재난대응과, 강원도, 국방부, 소방청, 경찰청 이번 훈련은 실제와 유사한 산불 상황을 설정하여 산불 초기대응 대형산불 대응 총력 대응주불 진화 잔불 진화 및 수습의 순으로 각 기관별 상황에 맞게 시나리오를 진행하였고, 마지막으로 참여기관 전체가 참여하여 훈련과정 전반에 대한 보완점 등 개선방안 모색에 주안점을 두고 추진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발생 시 상황전파(유관기관지역주민), 산불 현장 초기대응 진화 헬기(산림소방군임차), 진화자원(인력장비) 동원체계 점검, 유관기관과의 신속한 상황 공유 및 대응 상황을 점검하여 실제 상황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김만주 산불방지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진화 유관 부처 간의 유기적인 산불 대응체계를 구축할 수 있었다”라며, “산불은 수십 년간 가꿔온 숲을 한순간에 잿더미로 만들고 우리의 생명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가보훈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생계 곤란 고엽제후유증환자 가구에 특별지원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지원은 지난 1998년부터 고엽제후유증환자 장애 자녀에 대한 위로와 진료비 보조 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만 1373가구를 지원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고엽제의 날 전우 만남의 장' 행사에서 참전용사 대표에게 제복을 입혀드리고 있다. 2024.7.18. (ⓒ뉴스1) 올해 지원 대상은 450가구로 장애 자녀가 있고 생계가 어려운 고엽제후유증환자 429가구와 고엽제후유증 2세 환자로 등록·결정 됐지만 등급 기준에 미달한 21가구다. 지원금은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며, 이번 달 중 전국 보훈관서에서 각 가정에 보훈공무원이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엽제후유증환자의 장애 자녀들에 대한 이번 특별지원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에 대한 의료와 복지 등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유관 부처 회의를 6.16.(월) 10시에 개최했다. 통일부 인권인도실장 주재 하에 국가안보실을 비롯하여 관계 부처(청)인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경찰청과 접경지역인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동 회의에서 참석 기관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중요한 임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관별로 소관 법령을 검토하고, 대북전단의 살포 예방 및 사후 처벌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중단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힌 후에도 전단 살포가 계속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 표명이 있었다. o 통일부는 대북전단 살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의체를 구축하여 수시·정기로 소통하기로 하였으며, 필요시에는 소그룹 협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전단 살포 단체와 간담회 개최 및 수시 소통도 강화하여 전단 살포 중지 및 현행법 준수를 요구하며, 유관기관과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작물재해보험 적용 농작물에 노지 오이와 시설깻잎, 체리, 들깨가 추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현재 76개에서 2026년 78개, 2027년 8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2026년부터 노지 오이·시설깻잎, 2027년부터 체리·들깨를 신규 도입하는 바, 이 농작물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오이. 2025.5.23 (ⓒ뉴스1) 이번에 신규 도입한 품목은 지자체 수요조사와 보험화 가능성 등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품목은 보험 상품개발 과정을 거쳐 수요를 제출한 지역을 중심으로 도입 연도에 맞춰 순차 판매할 예정이다. 농업인은 가입 기간에 지역 농업협동조합 등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는데, 가입기간은 품목별 파종·정식 시기로 설정되며 해당연도에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해 농업경영안정과 안정적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 보험"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꾸준히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 재해보험정책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올해 두 번째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16일부터 2주간 지정하고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 4000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등 집중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4일까지 근로자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한 익명제보센터도 병행 운영한다.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3.11.28 (ⓒ뉴스1) 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고용부가 올해부터 근로감독 행정에 활용하고 있는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으로 확인한 노무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기업 4000곳을 대상으로 한다.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은 기업별로 그동안의 신고 사건 내역(법 위반 현황), 취업규칙 등 인허가 신고, 4대 보험 체납, 입·퇴사 현황 등 정보를 연계해 노무관리가 취약한 기업을 선별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고용부는 취약 사업장에서 임금체불 피해 등이 발생하기 전에 직접 사업장을 찾아 노무관리 전반을 지도하고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도록 해 제기되는 사건을 줄여 나가는 등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16일부터 노동 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익명 제보를 받아 하반기 집중 기획감독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환경부는 장마와 태풍 등 집중호우로 하천·하구에 쓰레기가 대량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하천·하구변뿐만 아니라 댐 및 보 상류, 농업용 저수지 등 쓰레기가 다량 유입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방치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2009년부터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위한 예산을 지자체 등에 지원하고 있는 바, 올해는 12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연중 하천변 등에서 쓰레기 수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일원(한강유역환경청, 인천시 옹진군)에서 진행한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 활동 사진. (사진= 환경부)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에는 장마와 태풍 등 큰비가 오기 전에 쓰레기를 평상시보다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이는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해마다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를 앞두고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에는 7개 유역(지방)환경청 등 환경부 소속기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등이 참여한다. 한편 지난해는 전국 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최근 중동 상황 관련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15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화상)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 국장은 지난 13일 김진아 제2차관이 주재한 상황점검회의 결과에 따라 기존 이스라엘 및 이란 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발령 지역이 14일부로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됐음을 상기하고 "국민들에게 이스라엘 및 이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지속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지난 15일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 및 보호 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와 공관간 화상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또한 이들 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이 공관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지역에 머물도록 권고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아울러 윤 국장은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되거나 접수된 이스라엘 및 이란 체류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외교부는 중동 지역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필요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가안보실 1차장에 김현종 전 국방개혁비서관, 2차장에는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3차장엔 오현주 주교황청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이번에 정책실장 산하에 신설된 AI 미래기획수석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을 발탁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대통령실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G7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대통령실의 안보실 구성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먼저, 안보실 김현종 1차장에 대해 "국방부 미국정책과 육군본부 정책실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등을 역임한 군 정책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라며 "대한민국 안보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우리 군의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또, 임웅순 2차장에 대해서는 "주미 대사관 1등 서기관과 공사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대미 외교 경험이 있으며, 현재 주캐나다 대사로 현지에서 G7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 어느 때보다 외교 협상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3차장에 발탁된 오현주 대사와 관련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유엔 중앙긴급대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