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안전한 수변 공간 조성에 총력을 다한다. 도림천, 중랑천, 안양천 등 시민 이용이 높은 서울시 내 20개 하천의 기초 환경개선을 위해 5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위험‧불편 요소를 대폭 정비한다. 시는 지난 10월 말 25개 자치구 수요조사를 거쳐 시급히 정비가 요구되는 22개 자치구, 20개 하천의 정비를 위한 예산을 12월 중 지원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등을 겪으며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체감한 만큼,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최우선적으로 제거한다는 목표다. 또한 코로나19로 생활권 내 하천 안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여가활동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이 체감하는 불편 사항도 개선한다는 취지다. 20개 하천 정비는 시민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는 ①안전시설 확충, 노후시설 정비 등의 안전 분야 사업 ②시민 체감도가 높은 악취저감 사업 ③접근성 개선으로 시민 휴식 공간 증대 사업, 총 3개 분야로 추진된다. 첫째, 시민들이 하천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노후시설을 정비한다. 돌발 강우 시 하천 고립사고를 막기 위해 원격 진출입차단시설, 재난 예‧경보시설을 설치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12월 6일 오후 인천시 서구에 소재한 환경산업연구단지에서 ‘2022 녹색창업 우수성과 발표 및 간담회’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2020년부터 진행한 환경분야 창업 지원사업의 성과확산과 산업계 이해관계자와의 소통 확대 등을 위해 마련됐다. ‘지구를 지키는 혁신가, 녹색창업(에코스타트업)’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녹색창업 우수성과 발표 및 포상, △창업기업 소통 간담회 및 창업인 교류행사, △파일럿 실험동 준공식으로 구성됐으며, 우수기업 성과 전시회도 함께 진행된다. 녹색창업 우수성과 발표 및 포상 첫 순서로 열리는 녹색창업 우수성과 발표에서는 환경분야 창업 지원과제 중 우수한 성과를 도출한 4개사가 소개되고, 이들 기업을 포함한 총 6개사에 환경일자리 증가에 기여하고 민간투자 유치를 통해 녹색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보한 공로로 녹색창업 활성화 유공포상이 수여된다. ㈜플러그링크와 ㈜원광에스앤티는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으며, ㈜넷스파, ㈜한국그린데이터, ㈜이너시아, ㈜뉴로팩은 환경산업기술원장 표창을 받는다. 특히 ㈜플러그링크는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공동주택용 전기차 충전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을 구축했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특허청, 소방청, 해양경찰청 및 송기헌·양금희·김용판·송재호·임호선·윤준병 국회의원실과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2 제5회 국민안전 발명챌린지」 수상작 전시회와 시상식을 12월 6일(화) 9시 40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하였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국민안전 발명챌린지’는 치안·재난·재해, 사건·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필요한 기술 개발과 활용을 촉진하기 위한 공모전이다. 여기에 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 공무원들로부터 총 865건의 아이디어를 접수하였고, 현장 활용 가능성과 사업화 가능성이 큰 총 24건*의 아이디어를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전시했다. * 경찰청·소방청·해양경찰청, 청별 우수 아이디어 8건씩 선정 이중 경찰청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하여 참여 기관 중 최다 접수 건수인 324건을 기록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에 힘을 보탰으며, 서울경찰청 경찰특공대 김종오 경위의 ‘사제폭발물 처리 장비*’가 대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 사제폭발물에 대응하기 위한 처리 장비로 고속의 물을 방출하여 폭발물을 무력화시키는 원리 금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경기 시흥소방서 배오복 소방위의 ‘비오비(BO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한·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이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국가주석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정상회의에 이어 개최된 협정 및 양해각서 서명식에서 응우옌 홍 디엔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를 비롯한 총 3건의 협정 및 MOU에 서명했다고 산업부가 밝혔다. 이번 협정 및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양국 정부는 핵심광물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 청정에너지, 원산지 누적 등을 통한 산업 공급망, 탄소중립 및 무역원활화 분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우선 산업부와 베트남 산업무역부는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양해각서 서명을 통해 핵심광물의 탐사·개발 관련 기술, 투자 촉진, 안정적 수급, 공동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 확보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이 장관은 지난 8월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의 면담에서 희토류 등을 포함한 핵심광물 전반의 공급망 협력 강화를 제안한 이후, 실무조사단 파견 등을 통해 핵심광물 협력 방안을 지속 협의해왔다. 특히 베트남은 희토류(매장량 세계 2위), 텅스텐(매장량 세계 3위) 등 풍부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교육부는 공모를 통해 14개 시도의 지역 33곳을 ‘2023년 미래교육지구’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속가능한 협력 체제를 구축해 초등 돌봄 등과 같은 주민수요에 기반한 다양한 교육사업을 민·관·학이 공동 추진하도록 지원하는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지난 2020년 11개 지구로 시작한 미래교육지구 사업은 지난 3년간 교육지원청-기초지자체의 공동협력센터 설립 등 기초단위 민관 협력(거버넌스) 강화에 기여한 측면이 있으나 한편에서는 초·중학교 중심으로 교육지원이 이뤄져 지구 내 고등학생을 위한 혜택은 다소 미흡했다는 의견도 제기돼 왔다. 이에 교육부는 3년간의 운영 결과와 새 정부 지방균형발전 국정기조에 맞춰 2023년 미래교육지구를 새롭게 설계했다. ‘2023년 미래교육지구’ 선정 지역. 먼저 내년 중점과제로 일반고 역량강화와 타부처 사업연계를 제안해 미래교육지구가 지역의 교육력을 고등학교 중심으로 숙의하고 다른 부처의 각종사업을 지역교육 중심으로 재구조화할 것을 권장했다. 미래교육지구를 지역 내 대학, 기업, 전문가 등의 자원을 고등학생을 지원하는 교육구조로 기획함으로써 인공지능·사물인터넷·확장가상세계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는 올해 기후변화대응계획의 핵심 대책 중 하나인 저탄소 건물 100만호 확산을 본격적으로 추진, 당초 목표를 초과 달성한 21만호를 저탄소건물로 전환 중이라고 밝혔다. 저탄소건물 100만호 전환 사업은 서울시 온실가스 배출량의 약 69%를 차지하는 건물부문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2026년까지 공공 및 민간건물,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제로에너지빌딩(ZEB) 전환과 에너지효율화사업을 통해 온실가스를 저감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아파트 등 주택·건물 80만호 ▴공공임대주택 12만호 ▴저소득‧차상위 가구 8만호 ▴경로당, 어린이집, 공공청사 등 3천호다. (ZEB) : 에너지효율등급 1++이상 + 자립률 20%이상 + 원격검침계량기 (에너지효율화) 단열보강, 고효율설비 교체, 신재생에너지 설치 등 에너지효율개선 < 노후 공공건물 2만 2천개소 저탄소건물 전환…어린이집 만족도 높아 > 시는 2026년까지 공공주택·청사 등 공공건물 약 12만 2천 개소를 저탄소 건물로 바꿔나 갈 예정으로, 올해는 21,644개소를 저탄소 건물로 전환하고 있다. 먼저, 시 소유건물인 남산창작센터, 중부‧북부기술교육원,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시가 ‘보행일상권 사례 분석 및 적용방안’을 주제로 생태도시포럼을 개최, 6일 오후 2시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생태도시포럼은 1998년 민간단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의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발족된 생태도시에 관한 연구모임으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열린 포럼이다. 그동안 포럼에서는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기술 등 국내외 사례를 고찰하고 생태면적률 적용 제도화, 비오톱 지도 작성, 도시계획의 옥상녹화 및 벽면 녹화 등 주제를 다뤘으며, 포럼에서 논의됐던 지속가능한 도시계획 기법이 실제 서울시 정책에 반영되는 성과가 있었다. 보행일상권은 서울시가 지난 3월 ‘2040서울도시기본계획’을 통해 제시한 개념으로, 도보 30분 이내 보행권 안에서 일자리, 여가문화, 수변녹지, 상업시설, 대중교통거점 등 모든 기능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자립적인 생활권을 의미한다. 이번 생태도시포럼에선 각 분야 전문가들이 보행일상권에 대한 다양한 해외사례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적용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먼저, 성은영 건축공간연구원 주거문화연구단장이 ‘보행일상권 사례 분석 및 적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코로나19 세계적 유행, 디지털화로
앞으로는 지자체 공유자전거와 항공기에 상업광고가 가능해진다. 행정안전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옥외광고물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6일부터 시행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소상공인 지원, 옥외광고 산업 진흥 및 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옥외광고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행령 개정안에 따르면 주차해 영업 중인 음식판매 차량(푸드트럭)에 전기를 이용한 광고가 가능해진다. 일반적으로 교통수단에는 전기를 이용한 광고가 허용되지 않았으나, 영세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영업중인 음식판매 차량에 한해 규제를 완화했다. 또, 기존에는 항공기 본체 옆면의 1/2 이내 크기에서 자사광고만 가능했으나, 항공기에 상업광고를 포함한 전면 도배(래핑)광고가 가능해진다. 이로써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탑승객 감소로 장기간 경영상 어려움을 겪었던 국내 항공사의 경영 여건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광고 설치 대상이 아니었던 공유자전거(대여자전거)에 대해서도 상업 광고가 가능해진다. 공유자전거 광고가 도입되면 현재 70여 개 지자체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유자전거 사업의 적자를 일부 해소해 공유자전거가 더 활성화하고, 나아가 일상속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할 것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운송 복귀를 거부하거나 업무개시명령 위반을 교사·방조하는 행위자에 대해 전원 사법 처리하기로 했다. 또 운송 거부 차주를 대상으로 ‘유가보조금 지급 1년 제한’,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 대상 1년간 제외’ 등 초강경 제재 방안도 내놨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대응 관련 관계장관회의를 마친 이후 진행된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혔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대응과 관련한 관계장관회의를 마친 뒤 회의 내용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추 부총리는 “정부는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대해 반복적 불법을 차단하기 위해 불법에는 타협없이 끝까지 책임을 묻는 엄정 대응원칙을 계속 견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국 경찰부대와 교통, 형사, 정보 등 가용 경찰력을 최대한 동원해 24시간 대응체계를 구축해 불법 행위를 차단하고 운송복귀 거부자는 물론 업무개시명령 위반을 교사·방조하는 행위자에 대해 전원 사법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또 집단운송거부 미참여자나 화주 등에 대한 폭행·협박이
[서울/박기문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 김헌동) 등 서울시 5대 공사·공단이 모여 '서울형 인권경영'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SH공사는 2일 '서울시 5대 공사·공단 서울형 인권경영 소통공유회'를 개최했다. '서울시 5대 공사·공단 서울형 인권경영 소통공유회'는 SH공사를 비롯한 서울시 산하 5대 공사·공단 인권경영 담당 부서 관계자들이 모여 인권경영 확산 및 실천을 논의하는 자리다. 2020년 11월 25일 처음 열렸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이번 행사에는 SH공사,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 서울에너지공사 등 서울시 5대 공사·공단의 인권경영 담당 부서가 참석해 서울시 공공기관의 선도적 인권경영 추진을 위한 실효적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법무법인 지평 ESG센터 컴플라이언스팀이 '신속한 피해 예방과 대처를 위한 구제절차 길라잡이'에 대해 발제해, 침해구제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서울시 5대 공사·공단은 이번 소통공유회를 통해 '서울형 인권침해 피해 구제절차 및 고충처리 메커니즘 모델' 토대 구축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들 협의체는 향후에도 인권경영 확산과 발전을 위한 보다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국가보훈부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장애가 있는 자녀를 둔 생계 곤란 고엽제후유증환자 가구에 특별지원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특별지원은 지난 1998년부터 고엽제후유증환자 장애 자녀에 대한 위로와 진료비 보조 목적으로 시작했으며, 지난해까지 모두 1만 1373가구를 지원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이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7회 고엽제의 날 전우 만남의 장' 행사에서 참전용사 대표에게 제복을 입혀드리고 있다. 2024.7.18. (ⓒ뉴스1) 올해 지원 대상은 450가구로 장애 자녀가 있고 생계가 어려운 고엽제후유증환자 429가구와 고엽제후유증 2세 환자로 등록·결정 됐지만 등급 기준에 미달한 21가구다. 지원금은 1인당 20만 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을 지급하며, 이번 달 중 전국 보훈관서에서 각 가정에 보훈공무원이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엽제후유증환자의 장애 자녀들에 대한 이번 특별지원이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분들에 대한 의료와 복지 등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접경지역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는 불법적인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유관 부처 회의를 6.16.(월) 10시에 개최했다. 통일부 인권인도실장 주재 하에 국가안보실을 비롯하여 관계 부처(청)인 산업통상자원부,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경찰청과 접경지역인 경기도,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동 회의에서 참석 기관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접경지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는 것이 국가의 중요한 임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기관별로 소관 법령을 검토하고, 대북전단의 살포 예방 및 사후 처벌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정부가 대북전단 살포 중단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힌 후에도 전단 살포가 계속되고 있는데 대해 심각한 우려 표명이 있었다. o 통일부는 대북전단 살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 간 협의체를 구축하여 수시·정기로 소통하기로 하였으며, 필요시에는 소그룹 협의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전단 살포 단체와 간담회 개최 및 수시 소통도 강화하여 전단 살포 중지 및 현행법 준수를 요구하며, 유관기관과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농작물재해보험 적용 농작물에 노지 오이와 시설깻잎, 체리, 들깨가 추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현재 76개에서 2026년 78개, 2027년 8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2026년부터 노지 오이·시설깻잎, 2027년부터 체리·들깨를 신규 도입하는 바, 이 농작물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하다. 서울 한 대형마트에서 판매 중인 오이. 2025.5.23 (ⓒ뉴스1) 이번에 신규 도입한 품목은 지자체 수요조사와 보험화 가능성 등 전문가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선정된 품목은 보험 상품개발 과정을 거쳐 수요를 제출한 지역을 중심으로 도입 연도에 맞춰 순차 판매할 예정이다. 농업인은 가입 기간에 지역 농업협동조합 등을 방문해 가입할 수 있는데, 가입기간은 품목별 파종·정식 시기로 설정되며 해당연도에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윤원습 농식품부 농업정책관은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에 따른 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보상해 농업경영안정과 안정적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정책 보험"이라면서 "앞으로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꾸준히 제도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농업정책관 재해보험정책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고용노동부는 올해 두 번째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16일부터 2주간 지정하고 노무관리가 취약한 사업장 4000곳을 대상으로 현장점검 등 집중 예방 활동을 전개한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4일까지 근로자 노동 권익 보호를 위한 익명제보센터도 병행 운영한다. 서울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퇴직 근로자 생계비 융자 지원 안내문이 걸려 있다. 2023.11.28 (ⓒ뉴스1) 이번 '현장 예방점검의 날'은 고용부가 올해부터 근로감독 행정에 활용하고 있는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으로 확인한 노무관리가 취약한 소규모 기업 4000곳을 대상으로 한다. 노무관리 고위험사업장 선별 시스템은 기업별로 그동안의 신고 사건 내역(법 위반 현황), 취업규칙 등 인허가 신고, 4대 보험 체납, 입·퇴사 현황 등 정보를 연계해 노무관리가 취약한 기업을 선별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고용부는 취약 사업장에서 임금체불 피해 등이 발생하기 전에 직접 사업장을 찾아 노무관리 전반을 지도하고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도록 해 제기되는 사건을 줄여 나가는 등 체계적인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아울러 16일부터 노동 권익 침해 사례에 대한 익명 제보를 받아 하반기 집중 기획감독을
[한국방송/김명성기자] 환경부는 장마와 태풍 등 집중호우로 하천·하구에 쓰레기가 대량 유입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전국 주요 하천·하구변뿐만 아니라 댐 및 보 상류, 농업용 저수지 등 쓰레기가 다량 유입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방치된 쓰레기와 영농폐기물 등을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한편 환경부는 2009년부터 하천쓰레기 정화사업을 위한 예산을 지자체 등에 지원하고 있는 바, 올해는 125억 원의 예산을 지원해 연중 하천변 등에서 쓰레기 수거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 일원(한강유역환경청, 인천시 옹진군)에서 진행한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 활동 사진. (사진= 환경부)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에는 장마와 태풍 등 큰비가 오기 전에 쓰레기를 평상시보다 집중적으로 수거한다. 이는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훼손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해마다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를 앞두고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에는 7개 유역(지방)환경청 등 환경부 소속기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농어촌공사, 지자체 등이 참여한다. 한편 지난해는 전국 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교부는 최근 중동 상황 관련 재외국민 안전 및 보호대책 점검을 위해 15일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화상)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윤 국장은 지난 13일 김진아 제2차관이 주재한 상황점검회의 결과에 따라 기존 이스라엘 및 이란 내 여행경보 2단계(여행자제) 발령 지역이 14일부로 특별여행주의보로 격상됐음을 상기하고 "국민들에게 이스라엘 및 이란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하도록 지속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윤주석 영사안전국장은 지난 15일 재외국민의 안전 확보 및 보호 대책 점검을 위해 본부와 공관간 화상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외교부 제공) 또한 이들 나라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들이 공관의 안내에 따라 안전한 지역에 머물도록 권고할 것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아울러 윤 국장은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파악되거나 접수된 이스라엘 및 이란 체류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없는 상태다. 외교부는 중동 지역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우리 국민 보호와 안전을 위한 필요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15일 국가안보실 1차장에 김현종 전 국방개혁비서관, 2차장에는 임웅순 주캐나다 대사, 3차장엔 오현주 주교황청 대사를 각각 임명했다. 이번에 정책실장 산하에 신설된 AI 미래기획수석에는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 혁신센터장을 발탁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대통령실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G7 정상회의를 하루 앞두고 대통령실의 안보실 구성이 완료됐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먼저, 안보실 김현종 1차장에 대해 "국방부 미국정책과 육군본부 정책실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국방개혁비서관 등을 역임한 군 정책 분야에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라며 "대한민국 안보 역량 강화는 물론이고, 우리 군의 개혁을 이끌 적임자"라고 소개했다. 또, 임웅순 2차장에 대해서는 "주미 대사관 1등 서기관과 공사를 역임하는 등 풍부한 대미 외교 경험이 있으며, 현재 주캐나다 대사로 현지에서 G7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그 어느 때보다 외교 협상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국익 중심 실용 외교를 관철시킬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3차장에 발탁된 오현주 대사와 관련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유엔 중앙긴급대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