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김흥기기자] 환경부는 26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하반기 ‘2020 온라인 환경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한다. 환경부는 기업들에게 환경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하고 환경분야 전문인력의 취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환경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해 지난해까지 환경분야 2732명의 취업을 지원했다. 이번 박람회는 상반기 환경일자리 박람회(6월·16개 기업참가)와 온라인 채용설명회(9월·28개 기관·기업 참여)보다 규모가 확대돼 5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온라인 환경일자리 박람회’ 포스터.이번 ‘온라인 환경일자리 박람회’는 박람회 누리집(www.ecojobfair.com)을 통해 서류심사와 화상면접을 진행, 환경기업의 인재상에 맞는 환경인재를 기업과 연결해 준다. 채용절차는 10월 26일부터 구직자의 접수를 받아 서류심사를 거쳐 11월 16일부터 1주간 온라인 화상면접을 포함, 기업별로 진행한다. 환경기술인력 참여 방법.환경인재와 환경기업이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비대면 화상면접을 볼 수 있도록 한국환경산업협회와 인크루트㈜가 공동운영하는 박람회 운영사무국에서 면접 일정 조율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구직자 맞춤형 유망기업 추천, 사전
[한국방송/김흥기기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지급하는 ‘새희망자금’의 신청이 현장방문을 통해서도 가능해진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6일부터 11월 6일까지 온라인 뿐 아니라 읍면동 주민센터 등 현장방문을 통해서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온라인 신청이 어려웠던 소상공인은 이날부터 직접 신청서류를 구비해 읍면동 주민센터 등 지방자치단체가 마련한 전국 2839개 현장 접수처를 방문하면 된다. 지난달 24일 서울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중부센터에서 시민들이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사진=연합뉴스)그동안 중기부는 정부가 보유한 행정정보만으로 사전선별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지난 16일부터 온라인 신청을 통한 새희망자금 확인지급을 진행해왔다. 중기부는 원활한 신청·접수를 위해 현장방문 신청 첫 주인 26~30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5부제를 실시한다. 예를 들어 26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1·6번, 27일에는 2·7번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현장방문 신청 둘째 주인 11월 2일부터는 5부제에 따른 구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상세한 현장 접수처는 새희망자금 전용 누리집(새희망자금.kr) 하단의 ‘현장접수
[서울/김흥기기자] 코로나로 한동안 운동을 멈췄다면 가벼운 옷차림으로 1일 1만 보씩 7일간 꾸준히 걸어 보자. 일주일이 지나면 어떻게 달라져 있을까?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주민들의 일상 속 걷기를 응원한다. 오는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7일간 '따로 또 같이 비대면 건강걷기'를 개최함으로써 최근 신체 움직임이 급격히 줄어든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지속적인 걷기 실천을 유도하기로 한 것이다. 건강걷기는 모임은 지양하고 참여는 늘리기 위해 다양한 챌린지를 목표로 이를 달성하면 건강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건강 마일리지는 적립액에 따라 모바일 상품권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중구민은 물론이며 중구 내 직장, 사업장, 학교 등에 소속돼 있다면 누구나 환영이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모바일의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함께 걸어요 중구' 커뮤니티에 가입, 챌린지 선택, 참여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챌린지 시작이 29일 0시이므로 28일 전까지 가입을 마치는 것이 좋다. 메인 챌린지는 '일상 속 걷기 실천, 하루 만걸음 걷기'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으로, 버스 한 정거장 정도는 기분전환 겸 걸어 본다면
우리 나라 고유종인 구상나무 명명 100주년을 맞아 ‘기후변화와 구상나무 특별전’이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야외전시구역 한반도숲과 에코리움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개최한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기후변화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구상나무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23일 이같이 밝혔다. 한반도숲 구상나무 전시장 모습.구상나무는 소나무과(科) 식물로 우리나라 고유종이다. 주로 아고산대 지역에서 자생하며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이 대표적인 자생지다. 이러한 구상나무는 기후변화로 인해 개체수가 급격히 감소되고 있다. 아고산 생태계 보전에 매우 중요한 종으로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에서도 멸종위기(EN)로 분류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1920년 영국의 식물학자 어네스트 윌슨에 의해 한국에만 분포하는 구상나무가 신종으로 명명된 지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발고도 1000m 이상 고지대에서 주로 발견되는 구상나무의 자생지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항공 및 전방위(360도) 등 다각적인 영상기법으로 제작한 각종 영상도 선보인다. 한라산 구상나무 군락.또한 해외에서 크리스마스 나무(트리)
세계 전통무예 중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택견 공연이 안방으로 찾아온다. 서울시는 23일 "2020 서울시 택견 상설공연을 25일과 11월1일 오후 4시 2회에 걸쳐 온라인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조선시대에 마을 단위로 자존심을 걸고 집단으로 겨루던 결련택견을 재현했다. 택견꾼들은 태권도의 품새에 해당하는 '본때뵈기', 화려한 발기술로 상대를 제압하는 '백기신통비각술' 등 우리 민족의 상무적 기개가 넘치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인다. 전문 풍물패 '예도통천'의 신명나는 길놀이와 탈춤꾼의 흥겨운 춤사위, 소리꾼의 만담 등 풍부한 즐길거리도 준비됐다.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열리며 유튜브, 네이버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오랜 세월 민중 속에서 한국의 문화유산으로 전승되어 온 택견 공연과 서울관광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1일 ‘2021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은 교육부의 대표적인 고등교육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국내 대학의 우수 자원과 경험을 활용해 개발도상국 대학에 맞춤형 학과를 신설·개편하고 체계적으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교육부는 15개 국가에 21개 대학을 지원했는데, 이 사업을 통해 스리랑카 국립간호대학을 4년제로 개편하고 네팔에 특수교육학과 학부·석사 과정이 신설되는 등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왔다.특히 최근에는 조선대학교 간호학과 사업단이 몽골 민족대학교와 협력해 개발한 간호학 교재 6종이 대학 수준의 교재로서 최초로 몽골의 국가 인정 교과서로 채택되기도 했다. 교육부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 개편안을 마련, 올해 15개 사업단에서 2022년에는 25개 사업단(약 1.5배)으로, 2025년에는 45개 사업단(3배)을 목표로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올해 선발을 진행하는 2022년 사업단부터는 전문대학 유형을 별도로 신설해 전문대학 특성에 맞게 선정·지원함으로써 전문대학의 국제개발협력 사업 참여 기회도 보다 늘릴
[한국방송/김흥기기자]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부산광역시, 부산일보, (사)한국해양산업협회와 공동으로 10월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부산 롯데호텔에서 ‘2020 제14회 세계해양포럼(World Ocean Forum)’을 개최한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온 세계해양포럼은 각국의 전문가, 기업인들이 모여 해양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미래전략을 모색하는 해양지식포럼이자 비즈니스포럼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제14회 포럼에는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과 박성훈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하여 해양환경‧조선‧해운‧항만‧금융 등 해양 전 분야의 전문가 50여 명이 코로나19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참석하며, 피터 톰슨(Peter Thomson) 유엔 해양특사 등 해외 주요 인사들은 온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포럼은 세계해양포럼 누리집(www.wof.kr)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되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유튜브 검색창에서 ‘세계해양포럼’ 검색 ‘미래로 한발 더(One more Step toward Sustainable Future of Oceans)’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포럼은 기조세션과 4개 정규세션, 4개
[서울/김흥기기자] 시는 성요셉 문화거리 조성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 부담, 성요셉 아파트 맞은편 중림창고 운영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한다. 중구는 상가, 아파트 출입구를 포함한 건물 외관과 도로 포장 공사를 시행 및 조성된 공공시설물 유지·관리와 상권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주민들은 사업추진과 시설 유지관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주민간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시설물을 공동으로 관리한다. 성요셉 문화거리 조성사업은 중림동의 오래된 골목길에 면한 우리나라 최초의 주상복합아파트 ‘성요셉아파트’의 외관과 그에 면한 길을 서울로7017과 연결하여 보행네트워크를 확장하는 서울역2단계 연결길 사업의 일환이다. 시와 중구는 경관 개선을 위해 성요셉 아파트와 일대 상가 26개소의 외관 개선과 더불어 길 곳곳에 꽃과 나무로 정원을 조성하고, 밤에도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야간 조명도 설치한다. 공공이 조성한 시설물을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관리하도록 유지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주민이 초기 기획부터 직접 참여해 공공과 함께 유지관리까지 고민하여 계획했다.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경험한 주민들의 공공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질병관리 인공지능(AI) 혁신 추진단이 닻을 올려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를 고도화하고 AI 역량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데이터·AI를 통한 질병관리 혁신을 위해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9월 9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최근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글로벌 이동 가속화, AI 대전환 등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질병의 발생 양상과 대응 체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의 변화와 데이터 과학 중심의 질병관리 업무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축적된 방대한 대응 경험은 방역과 의료분야에서 충분한 대비와 감염병 의료대응체계의 구조화 및 임상데이터 통합을 통한 신속한 판단과 예측 기반 대응이 향후 위기관리의 핵심임을 보여주었다. 질병청은 이러한 교훈을 토대로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 고도화와 AI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최휘영 장관이 세계유산 종묘를 찾아 최근 서울시의 세운상가 재개발계획에 따른 입장과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70m에서 145m로 변경했고, 지난 6일 대법원 1부는 문체부의 '서울특별시문화재보호조례중 개정조례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이에 따라 종묘 가치 훼손에 대한 문화계와 시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고 세계유산 목록 삭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함께 종묘를 찾아 "종묘는 조선 왕실의 위패가 모셔진 신성한 유산이며,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1호의 상징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문화강국 자부심의 원천"이라면서 "그럼에도 이러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현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과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필요할 경우 새 법령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 국가유산청이 할 수 있는 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14개국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국가보훈부는 11월 8~13일까지 14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한국을 찾는 재방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참전용사의 국가인 미국, 영국, 콜롬비아, 튀르키예, 벨기에 등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청자 중 참전용사는 13명, 참전용사 유가족 41명, 전사 또는 실종장병의 유족은 26명이다. 지난해 열린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뉴스1) 최고령은 콜롬비아의 루이스 A.가르시아 벨란디아(100세) 참전용사이다. 그는 콜롬비아 제4대대 소속 육군으로 경기도 연천군에서 벌어진 '불모고지 전투'에 참전했다. 1952년 6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치러진 불모고지 전투는 콜롬비아군이 활약한 대표적인 전투로 대한민국 국군, 미군과 연합해 600여 명의 중국군을 사살하는 전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콜롬비아군 역시 이 전투에서 220여 명이 전사, 부상, 실종을 당하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부와 단절된 소외 청년층도 SNS 상담채널을 통해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운영하는 SNS 상담채널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을 통해 소외 청년 대상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고립·은둔청년 등 외부와 단절된 생활로 인해 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익명·비대면 방식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들랜' 상담은 청년층에게 친숙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형태로 제공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를 직접 예약할 수 있어 개별 생활 패턴에 맞춘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회원가입 시 전화번호 본인인증으로 번호 유효성만 확인하며, 실명 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별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익명성을 보장한다. 마들랜 어플리케이션 청년상담 예약 화면 상담 신청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마들랜'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시작화면 하단의 '청년 상담 예약' 버튼을 클릭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상담은 주 1회씩 기본 8회 제공되며, 내담자의 요청 시 최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가유산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여성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인문교양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21일과 28일, 매주 금요일 2회에 걸쳐 2025년도 인문교양프로그램 '그들의 시간을 기억하다 - 잊지 말아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진행은 무료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데,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전 11시까지 전통문화교육원 누리집(https://knuh.ac.kr/hei)에서 회차 당 25명씩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서울 송파구 정신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순국열사 김마리아 서거 제80주기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먼저 21일에는 서울 강동구에 있는 전통문화교육원 서울학습관에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삶을 조명하는 강연을 개최한다. 이에 강혜영 경일대학교 초빙교수가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열사, 임시정부의 여성 지도자 정정화 열사,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열사, 대한애국부인회를 조직한 김마리아 열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서울 중구와 서대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등록된 본인 또는 유가족을 일컫는 '지원공상군경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보훈수당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지원공상군경 등을 대상으로 보훈수당 지원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조치할 것을 국가보훈부에, 보훈수당 지급을 적극 검토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지자체에 권고했다. 한편 국민권익위 전수조사 결과 지원공상군경 등에게 보훈수당을 미지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238 지자체 중 121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인선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보훈민원과장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원공상군경 등'에 대한 보훈수당 지급 확대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2025.11.7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지원공상군경 등은 군 복무나 공무수행 중 사망하거나 상이를 입었으나 사망·상이에 본인의 과실이 경합되는 등의 사유로 국가유공자로는 등록되지 못하고, 구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3조의2에 따라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등록된 본인 또는 유가족이다. 이에 정부는 2012년 7월 보훈보상체계 개편 내용을 반영해 시행된 '국가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병역면제를 받은 병적 별도관리자의 질병 치료 이력을 최대 3년 동안 추적·검증하고 의료기관 등에 진료기록 제출을 요청해 허위질환을 악용한 병역면탈을 차단한다. 병무청은 병적 별도관리자 질병 추적관리 제도를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하고 있고, 진료기록의 제출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동시에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별도관리자 추적관리제는 병역면제를 받은 이후에도 3년 동안 질병 치료 이력을 지속해서 관리하도록 한 것으로, 허위질환을 악용한 병역면탈을 사전에 차단하고 병역이행의 공정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특히 이 제도 시행으로 면제자의 진료기록을 최대 3년 동안 추적·검증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면제 후 치료 중단 등 반복된 병역면탈 수법을 원천 차단할 제도적 기반을 완성했다. 병적 별도관리자 추적관리 절차.(사진=병무청 보도자료) 2017년 병적 별도관리제도를 시행한 이후 병무청이 사회적 관심 대상인 연예인과 체육선수 등의 병역이행 적정성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34명이 병역면탈로 적발되는 등 병역면탈이 잇따르고 있다. 그중 절반 이상이 계속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에도 면제 처분을 받은 이후 치료를 중단한 이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