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김흥기기자]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조성일, www.sisul.or.kr)은 올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사내 업무회의를 비대면 온라인 방식의 화상회의로 전환했고, 현재 총 3천회가 돌파할 정도로 성공적으로 정착됐으며 업무효율도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공단은 코로나 19가 확산한 지난 3월부터 원격 화상회의 시스템을 각종 회의 및 보고, 오픈이노베이션, 사내교육 등 전반적인 사내업무에 도입해 왔고, 10월 말 기준 3,000회를 돌파했다. 내부 회의 및 보고 2,134회, 오픈이노베이션 23회, 원격 화상교육 123회, 기타 외부회의 1,086회 등 총 3,366회를 진행했다. 1일 평균 약 22건이 진행된 셈이다. 원격 화상회의 확대는 업무효율성의 향상으로 이어졌다. 시간과 공간에 제약없이 필요할 때 즉시 모여 논의를 할 수 있어, 코로나 19로 인해 변화된 근무형태인 재택 및 분산근무자도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공단 특성에 따라 서울시 전역에 위치해있는 현장 사업장의 근무자들에게는 본사이동 시간을 크게 절감시키는 효과도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화상회의가 보편적 업무방식으
[한국방송/김흥기기자] 관절은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해주는 마디를 가리키는 것으로, 일상 속에서 몸을 사용하는 모든 활동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구조입니다. 관절은 관절 앞뒤의 뼈와 이를 잇는 인대, 뼈의 표면을 감싸고 있는 연골, 이 모두를 싸고 있는 관절막으로 구성되는데요. 이 구조물 중 하나라도 이상이 생기면 관절통이 나타납니다. 최근 10년간 수진자수 증가율이 높은 근골격계 질환들을 소개해드립니다.근골격계 질환은 현대인에게 많이 발생해, 작년 한 해 동안은 국민 3명 중 1명이 근골격계 통증과 기능저하로 의료기관을 찾았는데요. 오늘은 급성, 만성으로 발생하는 관절통을 소개하겠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관절통 환자는 2011년 112만 1153명에서 2019년 144만 5542명으로 꾸준히 증가했습니다. 관절통은 0~9세부터 80세 이상의 연령층까지 고루 나타나는 증상이며, 50대 환자가 30만 9950명(21.3%)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관절통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 중 99.3%가 외래 환자였고, 단 0.7%만이 입원 환자였습니다. 통증의 원인은 매우 다양 관절통은 관절 자체에 염증이 생기거나, 인대가 다쳐서, 근육에 무리가 생겨 힘줄과
전국 13개의 정부청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달력이 매월 제작되어 공개된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조소연)는 정부청사의 새로운 소식과 서비스 정보 등을 모아 달력형 태로 제작하여 12월부터 정부청사관리본부 홈페이지(www.gbmo.go.kr)와 소셜미디어 (www.facebook.com/gbmo2020)에 공유한다고 밝혔다. ‘정부청사 서비스 캘린더’에는 전국 13개 청사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신규 시설, 시스템 등 도입) 일정, 주요 행사(프로그램·이벤트), 편의시설 운영 정보 등이 담겨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청사 근무 직원과 청사를 이용하는 국민에게 흩어져있는 정부청사의 일정을 공 유하고, 매월 열리는 이벤트 등을 효율적으로 알리기 위해 제작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12월 캘린더에는 세종청사의 교통약자 차량 위주의 주차장 운영 확대, 건강계단 및 워크스루 출입시스 템 시범 운영, 박연문화관 주차장 개방, 정부세종컨벤션센터 행사(혁신조달제품 전시회)와 서울청사 전시회(서울청사 50년 史) 등의 정보를 담았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정부청사 서비스 캘린더가 수요자 중심의 서비스와 정책을 발굴하고 모색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
[한국방송/김흥기기자]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7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국유림 경영관리 업무추진으로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현장 우수사례 5건을 선정?시상하였다.2020년 국유림 경영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 : 2020.11.27.(산림청 대회의실)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산림청 등 국유림 경영관리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10월에 우수사례 10건의 공모를 거친 후, 두 차례의 심사를 진행하여 창의성?혁신성?실현성 등이 우수한 5건을 최종 선정하였다.올해에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지역 주민 등의 산림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주기 위한 민관 산림협력사업 등의 노력 사례가 돋보였다.우수사례 중 금상은?국민과 함께 국유림 품격을 높이다. (수원국유림관리소) 은상은?효율적인 국유재산모바일관리 시스템 구축(보은국유림관리소) 동상 3건은?제주조릿대! 애물단지를 보물단지로...(제주특별자치도) ?국유림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동부지방산림청) ?공동산림사업으로 국유림의 사회적 가치 제고(울진국유림관리소) 등이다.특히, 금상을 수상한 수원국유림관리소의 경우 과거 개인이 국가에 기부한 숲(662ha)을 지역주민과 지자체 등이 참여하여 ‘석포숲’이란 국가
[서울/김흥기기자]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 방역지침은 많은 사람들이 만날 수 있는 활동을 제한하였다. 사람들이 서로 단절된 상황 속에서 전체적인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은 감소했지만 시 민들은 코로나19, 풍수해 등의 재난에 의한 피해를 극복하기 위한 활동들에는 적극적으로 참여 했다. 1365 포털 통계에 따르면 전년도에 비해 전국 자원봉사활동 인원은 약 65.3% 감소하였다. 그 러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가 전국 누적인원(9월30일 기준) 119만 명을 넘었으며, 재해재난응급 분야의 자원봉사활동 참여율은 전년대비 1127.8% 증가한 수치 로 다른 분야활동에 비해 훨씬 높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통계는 재난에 대응하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서로 응원하 고 재난을 이겨내려는 시민들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동시에 자원봉사를 통해 사람들과 연결 되고자 노력했다는 점도 나타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한 「코로나19 극복 프로젝트」에 참여한 시민들은 ‘재난이 일 상화 된 시대에 혼자 살아남는 것이 아닌 사람들이 함께 연결되고 서로의 어려움을 이해할 때, 재 난을 이겨내는 힘이 커지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지난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기·강원권, 충청·전라권, 경상권역으로 나누어 지방자치단체, 지방산림청 숲가꾸기 담당자, 산림기술자 등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처음 실행하게 될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에 대한 사전 설명 및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토론회 참석자들은 ’21년 신규 추진 사업인 산불예방 숲가꾸기에 대한 효율적 추진과 현장에서의 사업 이해도 제고를 위해 권역별 시험사업지 답사를 통한 ① 기존의 숲가꾸기와 차별화된 작업 방법, ② 산불취약지역의 내화력 증진 등 활엽수림 조성을 위한 적정 관리 방향, ③ 숲가꾸기를 통해 발생하는 산물에 대한 효율적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기, 강원권) 강원 홍천군 홍천읍 상오안리 산21번지(11.24. 50여 명 참석)* (충청, 전라권) 전북 무주군 적상면 사천리 산124번지(11.23. 60여 명 참석)* (경상권) 경북 예천국 은풍면 오류리 산9-1번지(11.24. 40여 명 참석)한편, 강원대학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숲가꾸기 미실행지는 실행지보다 ha당 임목 본수가 많고, 죽은 가지 고사율이 7~25% 높으며, 수관 울폐도가 10~40% 높아 산불에 취약
[한국방송/김흥기기자] 환경부가 다회용컵 사용확산으로 플라스틱 빨대 등 1회용품 줄이기 위해 환경단체와 15개 커피전문점, 4개 패스트푸드점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 환경부는 26일 스타벅스·커피빈·할리스커피 등 15개 커피전문점, 맥도날드·롯데리아·버거킹·케이에프씨 등 4개 패스트푸드점,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자발적인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하고, 개인컵 및 다회용컵 사용을 활성화하고 1회용품을 함께 줄여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협약은 지난 2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표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1회용품 사용규제 시행 전에,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커피전문점 및 패스트푸드 업계가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마련됐다. 개인컵·다회용컵 사용 홍보 포스터.먼저 1회용품 사용이 많은 커피전문점 등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회용컵을 충분히 세척·소독하는 등 위생관리를 강화하고 개인컵은 접촉을 최소화해 음료를 제공하는 등 매장 내 다회용컵·개인컵을 우선 사용하기로 했다. 또한 협약 참여자들은 현재 1회용품 규제 대상에서 제외된 플라스틱으로 만든 빨대와 젓는 막대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선 빨대·젓는막대
[한국방송/김흥기기자] 앞으로 보험회사가 금리인하요구권을 알리지 않은 경우 그 보험회사에 최고 10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험업법 시행령’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지난 5월 19일 개정된 ‘보험업법’의 개정사항을 반영한 것으로 금리인하요구권 미고지시 과태료 부과대상이 ‘보험회사의 발기인 등’에서 ‘보험회사’로 변경됐다. 아울러 금융기관 보험대리점인 신용카드업자에 대한 보험모집 비중 규제가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현행 보험모집 비중 규제 기준 25%룰은 신용카드업자의 규제 이행가능성 제고를 위해 오는 2021년 66%, 2022년 50%, 2023년 33%, 2024년 25%로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보험모집 비중 규제 25%룰은 금융기관보험대리점이 모집하는 연간 보험상품 판매액 중 특정 보험회사의 비중이 25%를 초과할 수 없도록 제한하는 것으로 금융당국은 지난 2017년 시행령을 개정했으나 아직 시장 제반 여건이 형성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유예해왔다. 이 밖에 보험개발원 등 보험요율 산출기관의 업무범위가 확대된다. 현행 보험업법령에서 보험요율 산출기관의 업무는 ‘순보험요율산출·검증’,
[한국방송/김흥기기자] 환경부(장관 조명래)는 국립생물자원관과 전국 주요 철새도래지 112곳을 대상으로 11월 13일부터 3일간 겨울철새 서식 현황을 조사한 결과, 겨울철새가 전국적으로 183종 약 95만 마리가 도래했다고 밝혔다.환경부는 전국적인 철새 도래 경향을 보다 상세하게 파악하기 위해 이번 11월 조사대상 지역을 112곳으로 32곳(10월 80곳)을 늘렸다.※ 총 60개팀 119명이 시화호, 삽교호, 금강호 등 대표적인 철새 도래지와 청미천, 안성천 등 과거 야생 조류인플루엔자(AI) 검출지역 등 총 112곳 대상으로 조사 조사 결과, 전체 겨울철새의 수는 전월 대비 64% 증가했으며, 오리과 조류(오리·기러기·고니류)의 수는 전월 대비 56% 증가하는 등 전반적으로 철새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575,277마리 → 945,244마리, (오리과 조류) 429,651마리 → 669,219마리환경부는 조류인플루엔자에 민감한 오리과 조류가 본격 도래한 것으로 판단하고, 전국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찰을 더욱 강화한다.지난해에 비해 겨울철새의 분변시료 검사물량을 더욱 확대(4만점→5.5만점)하고, 상시 예찰 철새도래지 수를 확대(63→87곳)하는
산림청(청장 박종호)은 20일 국회 의원회관 제9 간담회의실에서 산림을 활용하여 국가균형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며 지역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숲 미래와 재생에너지! 지역산림뉴딜 어떻게 할 것인가’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국회 케이(K)-뉴딜위원회 그린뉴딜분과의 국회의원 김정호, 국회의원 위성곤, 국회의원 허영이 공동주최하고 산림청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국가균형발전위원회 등 10개 단체가 후원하며, 관련 기관·단체, 임업인 등 50명이 참석했다.토론회는 실천방안을 모색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부 주제발표와 2부 참석자 토론으로 나뉘어 진행됐다.주제발표에서는 먼저, 최재관 농어업정책 포럼이사장이 나서 ‘산림뉴딜의 필요성 및 그린·지역뉴딜과의 연관성’이라는 주제로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이어 이미라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케이(K)-포레스트 추진계획 기반의 산림뉴딜의 구체적 실천방안’이라는 주제와 한규성 충북대 교수의 ‘산림뉴딜, 미래세대를 위한 지역밀착형 산림·임업·목재산업’이라는 주제로 발표하여 산림뉴딜이 임업현장, 지역에서 어떻게 추진되는지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토론자 5명이(강석구, 신유근, 정규원, 최무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질병관리 인공지능(AI) 혁신 추진단이 닻을 올려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를 고도화하고 AI 역량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데이터·AI를 통한 질병관리 혁신을 위해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9월 9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최근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글로벌 이동 가속화, AI 대전환 등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질병의 발생 양상과 대응 체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의 변화와 데이터 과학 중심의 질병관리 업무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축적된 방대한 대응 경험은 방역과 의료분야에서 충분한 대비와 감염병 의료대응체계의 구조화 및 임상데이터 통합을 통한 신속한 판단과 예측 기반 대응이 향후 위기관리의 핵심임을 보여주었다. 질병청은 이러한 교훈을 토대로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 고도화와 AI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최휘영 장관이 세계유산 종묘를 찾아 최근 서울시의 세운상가 재개발계획에 따른 입장과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70m에서 145m로 변경했고, 지난 6일 대법원 1부는 문체부의 '서울특별시문화재보호조례중 개정조례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이에 따라 종묘 가치 훼손에 대한 문화계와 시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고 세계유산 목록 삭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함께 종묘를 찾아 "종묘는 조선 왕실의 위패가 모셔진 신성한 유산이며,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1호의 상징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문화강국 자부심의 원천"이라면서 "그럼에도 이러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현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과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필요할 경우 새 법령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 국가유산청이 할 수 있는 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14개국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국가보훈부는 11월 8~13일까지 14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한국을 찾는 재방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참전용사의 국가인 미국, 영국, 콜롬비아, 튀르키예, 벨기에 등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청자 중 참전용사는 13명, 참전용사 유가족 41명, 전사 또는 실종장병의 유족은 26명이다. 지난해 열린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뉴스1) 최고령은 콜롬비아의 루이스 A.가르시아 벨란디아(100세) 참전용사이다. 그는 콜롬비아 제4대대 소속 육군으로 경기도 연천군에서 벌어진 '불모고지 전투'에 참전했다. 1952년 6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치러진 불모고지 전투는 콜롬비아군이 활약한 대표적인 전투로 대한민국 국군, 미군과 연합해 600여 명의 중국군을 사살하는 전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콜롬비아군 역시 이 전투에서 220여 명이 전사, 부상, 실종을 당하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부와 단절된 소외 청년층도 SNS 상담채널을 통해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운영하는 SNS 상담채널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을 통해 소외 청년 대상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고립·은둔청년 등 외부와 단절된 생활로 인해 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익명·비대면 방식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들랜' 상담은 청년층에게 친숙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형태로 제공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를 직접 예약할 수 있어 개별 생활 패턴에 맞춘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회원가입 시 전화번호 본인인증으로 번호 유효성만 확인하며, 실명 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별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익명성을 보장한다. 마들랜 어플리케이션 청년상담 예약 화면 상담 신청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마들랜'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시작화면 하단의 '청년 상담 예약' 버튼을 클릭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상담은 주 1회씩 기본 8회 제공되며, 내담자의 요청 시 최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가유산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여성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인문교양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21일과 28일, 매주 금요일 2회에 걸쳐 2025년도 인문교양프로그램 '그들의 시간을 기억하다 - 잊지 말아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진행은 무료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데,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전 11시까지 전통문화교육원 누리집(https://knuh.ac.kr/hei)에서 회차 당 25명씩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서울 송파구 정신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순국열사 김마리아 서거 제80주기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먼저 21일에는 서울 강동구에 있는 전통문화교육원 서울학습관에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삶을 조명하는 강연을 개최한다. 이에 강혜영 경일대학교 초빙교수가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열사, 임시정부의 여성 지도자 정정화 열사,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열사, 대한애국부인회를 조직한 김마리아 열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서울 중구와 서대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등록된 본인 또는 유가족을 일컫는 '지원공상군경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보훈수당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지원공상군경 등을 대상으로 보훈수당 지원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조치할 것을 국가보훈부에, 보훈수당 지급을 적극 검토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지자체에 권고했다. 한편 국민권익위 전수조사 결과 지원공상군경 등에게 보훈수당을 미지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238 지자체 중 121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인선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보훈민원과장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원공상군경 등'에 대한 보훈수당 지급 확대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2025.11.7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지원공상군경 등은 군 복무나 공무수행 중 사망하거나 상이를 입었으나 사망·상이에 본인의 과실이 경합되는 등의 사유로 국가유공자로는 등록되지 못하고, 구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3조의2에 따라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등록된 본인 또는 유가족이다. 이에 정부는 2012년 7월 보훈보상체계 개편 내용을 반영해 시행된 '국가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병역면제를 받은 병적 별도관리자의 질병 치료 이력을 최대 3년 동안 추적·검증하고 의료기관 등에 진료기록 제출을 요청해 허위질환을 악용한 병역면탈을 차단한다. 병무청은 병적 별도관리자 질병 추적관리 제도를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하고 있고, 진료기록의 제출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동시에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별도관리자 추적관리제는 병역면제를 받은 이후에도 3년 동안 질병 치료 이력을 지속해서 관리하도록 한 것으로, 허위질환을 악용한 병역면탈을 사전에 차단하고 병역이행의 공정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특히 이 제도 시행으로 면제자의 진료기록을 최대 3년 동안 추적·검증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면제 후 치료 중단 등 반복된 병역면탈 수법을 원천 차단할 제도적 기반을 완성했다. 병적 별도관리자 추적관리 절차.(사진=병무청 보도자료) 2017년 병적 별도관리제도를 시행한 이후 병무청이 사회적 관심 대상인 연예인과 체육선수 등의 병역이행 적정성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34명이 병역면탈로 적발되는 등 병역면탈이 잇따르고 있다. 그중 절반 이상이 계속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에도 면제 처분을 받은 이후 치료를 중단한 이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