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월 중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운영하는 지자체에 특별교부세를 조기 지원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코로나19의 조기 극복과 국민의 일상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모든 역량을 집중 투입하고자 특별교부세를 조기 지원하고, 향후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백신접종 안내서비스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송파구 임시 선별검사소현재 일부 지자체에서는 코로나19 무증상 감염자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임시선별검사소를 자체적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다. 이에 행안부는 현재 172개소인 임시선별검사소를 지역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재정을 지원할 계획으로, 특별교부세를 1월 중에 신속히 교부해 임시선별검사소 운영과 확진자 관리 등에 즉시 사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현재 운영 중인 생활치료센터 외에도 유사시 즉각 동원할 수 있는 예비시설을 사전에 마련한다. 현재 지자체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는 59개소로 입소 가능한 정원은 1만여 명이며 실제 입소 현원은 4000여 명 수준인데, 행안부는 입소 현원의 1.5배 수준인 6000여 명 추가 수용이 가능한 예비시설 20개소를 전국에 확보한 상태다. 이외에도 각 시·도별로 전담책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6일과 7일 코로나19 극복 및 군민 안전을 위해 기독교 및 불교계 종교지도자와의 간담회를 갖고 적극적인 방역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예산군기독교연합회 남창우 부회장 등 기독교계 종교지도자들과 수덕사 정묵스님 등 불교계 종교지도자들이 참석했으며, 황선봉 군수가 코로나19 극복 및 군민 안전을 위한 방역 협조를 요청하고 최승묵 보건소장이 방역대책 추진상황보고를 진행했다. 충남도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연말연시 방역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종교시설의 경우 2.5단계 조치를 시행하고 있으며, 비대면 예배 및 법회를 원칙으로 해야 하고 종교시설 주관의 모임‧식사는 금지하고 있다. 아울러 정부의 거리두기 기간 연장에 따라 해당 조치는 오는 1월 17일까지 동일하게 적용돼 종교시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남창우 예산군기독교연합회 부회장과 수덕사 정묵스님 등 종교 지도자들은 “지난해부터 어려운 시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앞으로도 종교계에서는 방역대책에 적극 협력해 군민과 함께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선봉 군수는 “전국적으로 무증상 감염과 가족 간의 감염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내 각 사회단체로 구성된 범 군민 삽교역사 유치 추진위원회가 지난해 12월 7일부터 정부세종청사 기재부 앞에서 집회를 시작한 가운데 21일째인 지난 6일 황선봉 군수도 집회에 동참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집회에 참여하는 황 군수는 신양면 이장단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직접 집회대열에 참여해 군민의 삽교역사 신설에 대한 열망의 뜻을 함께 했다. 황 군수가 신축년 새해에도 집회에 참석한 것은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지역 사회단체가 한마음 한 뜻이 돼 자발적으로 군의 최대 현안사업인 삽교역사 신설이라는 대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어 이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이번 집회를 주도한 이영재 추진위원장은 “해가 바뀐 지금까지도 삽교역사 신설에 대한 정부의 입장표명이 없을뿐더러 소관부서인 기획재정부에서도 특별한 반응이 없어 강력한 항의와 촉구 의사를 다시 한 번 분명히 전하고 삽교역사가 신설될 때까지 군민과 함께 한다”는 굳은 의지를 밝혔다. 황선봉 군수도 “예산군과 충남혁신도시인 내포신도시의 발전 견인은 물론 국가 균형발전을 앞당길 광역고속철도망의 체계적 확충을 위해 삽교역사 신설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기획재정부의 합
[경남/김흥기기자]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김조일)는 “도민중심의 소방정책 추진으로 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히 생활할 수 있는 ‘안전특별도’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금년에는 전년도 주요 업무성과를 기반으로 현장중심 총력 대응체계 구축, 예방중심의 안전관리 강화, 빅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소방 시스템 구축 및 도민 수요중심의 119서비스 제공 등 도민중심의 소방정책을 추진하여 ‘도민안전’이라는 목표 실현을 위해 한걸음 더 나아갈 예정이다. 지난해 경남소방은 도민안전을 위해 △’21년 취약계층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사업 국비 79억1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전국 최초로 신축 건축물 소방시설 품질자문단을 시범 운영하여 건축물 사용 전 안전점검을 강화하였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소방지원본부 운영, 음압 구급차 및 음압 이송들것을 배치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대응하였고 △도내 전 시․군에 특별구급대 설치 및 산부인과가 없는 의령 등 8개 군 지역에 임산부 응급분만 119구급 서비스를 제공하여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였다. 이 외에도 △소방 빅데이터 자동분석시스템을 구축하여 과학소방의 기반을 다졌으며 △신임 소방공무원 320명을 채용하고, 소방차량 50
[경남/김흥기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는 강원도 영월군 야생멧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도내 유입방지를 위한 한층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12월 28일 강원도 영월군에서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 1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된 이후, 지난 1일 발견한 폐사체 6두에서 추가로 검출되어 강원도 영월군에서 총 7건이 발생하였다. 그동안 경기도와 강원도 북부지역에서만 발생한 것과 대조적으로 강원도 춘천의 최남단 발생지점에서는 90km, 인제 발생지점에서는 80km 정도 남쪽인 영월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견되어 경남도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위험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경남도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도내 유입 차단을 위해 2019년 9월 17일 이후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살아있는 돼지와 사료 등에 대한 단계별 반입・반출 제한 조치를 오는 1월 5일 00시부터 경기 남양주, 양평, 충북 제천, 단양, 경북 영주, 봉화 등 6개 시군을 추가하여 확대 시행한다. 또한, 지난해에 이어 사업비 11억7000만 원을 투입하여 ‘야생동물 침입방지 울타리 설치지원 사업’을 다음 달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멧돼지에 의한 바이러스 유입도가 높은 울타
[경남/김흥기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021년 신축년 새해 첫 일성으로 “위기에 도민들께서 쓰러지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행정과 공직자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4일 오전 영상회의를 통해 진행된 시무식에서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 소외계층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 위기 때마다 생길 수밖에 없는 여러 계층의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들께서 이런 일시적인 위기를 슬기롭게 넘길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다시 일어서기 어려운 상황에 빠지지 않도록 만드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위기 시에 도민들께 행정이 왜 필요한가를 다시 한 번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자”고 직원들을 독려한 김 지사는 “지방정부가 왜 중요한지를 깨달았다는 얘기를 들을 때 가장 중요한 게 현장의 중요성”이라며 말을 이어나갔다. 김 지사는 “늘 현장에 계시는 우리 도민들께 눈과 귀를 열어두고 뭐가 불편한지 어디가 힘든지, 아픈지를 가장 먼저 바라보고 느낄 수 있는 행정이 사회적 위기에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방역과 함께 민생경제도 동시에 챙기면서 도민들께 힘을 줄 수 있는 도정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코
산림청 진천산림항공관리소(심태섭 소장)는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2021년 시무식 및 항공안전 결의대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실시했다. 이번 시무식은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에 따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영속적인 무사고 비행을 위한 항공안전 결의대회도 병행되었다. 특히, 항공안전 결의대회를 통해 산림항공 4대임무 분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고, 새로운 안전운항환경 조성을 목표로 산림항공 종사자의 각오를 새롭게 되새겼다.* 산림항공 주요 4대 임무: 산불방지, 산악인명구조, 산림병해충 항공방제, 산림사업 지원 심태섭 소장은 “기본과 원칙 준수로 14년 무사고 비행을 위한 안전문화 기반구축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산림분야 적극행정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2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연일 노력하고 있는 선별진료소 방문을 시작으로 2021년 새해 첫 공식 행보에 나섰다. 황 군수가 새해 첫 행보로 선별진료소를 방문한 것은 정부에서 3일 종료 예정이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17일까지 2주간 연장하기로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황 군수는 2일 군수실에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군차원의 대책을 마련하고 휴일임에도 불구하고 군민 건강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근무자를 격려하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군은 지난해 연말 종무식과 예당호 해맞이 행사 취소에 이어 연초 계획된 △시무식 △기자간담회 △2021년 주요업무보고회 △읍면 연두 순방 등 모든 행사를 과감하게 전격 취소키로 결정했다. 이번 조치는 정부방침을 준수하는 것은 물론 허용범위 내 개최가 가능한 행사까지도 선제적으로 취소하면서 군민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는 황 군수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 확산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군민 여러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군에서도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하남/김흥기기자]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1년 새해에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 모두가 환하게 웃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0년은 코로나19와 싸우는데 모든 힘을 쏟아야 했던 어려운 시간이었습니다. 물론 감염병 자체와 경제위기 대응이 가장 어려운 일이었지만, 그 못지않게 하남시민을 힘들게 했던 것은 ‘일상의 상실’이었을 것입니다. 아침이면 일터와 학교에서 즐겁게 사람을 만나고, 저녁이면 가족과 친구를 만나 서로의 안부를 묻고 어울리는 일상이 얼마나 소중한 것이었는지 새삼 깨닫게 됩니다. 아직 우리는 감염병 위기 한가운데를 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는 지금, 우리는 위기 대응과 함께 위기 이후도 생각해야 합니다. 2021년 하남시의 화두는 ‘도시의 지속가능성 확보’입니다.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일, 깊은 상처를 입은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시의 자족성을 높이는 일, 교육과 문화를 더욱 풍성히 하여 살고 싶은 도시, 찾아오고 싶은 도시를 만드는 일이 2021년 하남시의 과제입니다. 더 철저한 방역과 예방조치로
[충북/김흥기기자] 충청북도는 최근 잇따른 도 산하 공무원의 코로나19 확진과 관련, 도 및 시군 등 소속 공무원에 대한 특별 이동금지(禁足令) 조치를 지시했다.이번 특별 이동금지 조치는 충북도가 그동안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지방공무원 복무관리 지침」및 「공직사회 코로나19 방역관리 강화방안」 등에도 불구하고 도 및 시군 소속 공무원들의 확진이 잇따르고 있는 것과 관련 좀 더 강력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특별 이동금지 조치 주요내용으로는,첫째, 타지역 이동금지(불가피한 경우 사전 사유서 제출)둘째, 사적인 모임?행사 참여 금지(동문회, 동호회, 종교모임, 친목회 등 모든 사적인 만남)셋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엄수 등으로,도는 이번 특별 이동금지 조치 위반으로 인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더욱 엄격한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이다.한편,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 추진기간에 5인 이상 모임?행사 금지 등 방역수칙을 위반하여 확진된 소방공무원에 대해서 도는 직위해제 조치를 내렸다.충북도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해 도민 모두가 방역의 주체가 되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이 때, 도민의 안전을 책임지고 방역을 총괄해야 하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2월 24일(수)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대책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목) 오후부터 충남‧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시작*되고,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예상 적설(25~26일) :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서해안 3~8㎝(많은 곳 전북서해안·남부내륙 10㎝ 이상) /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 1~5㎝ /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 전국 최저/최고기온 : (25일) -9~3℃ / -3~8℃, (26일) -17~-4℃ / -7~4℃ 이날 회의에서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연말연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기상 상황과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비상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제설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설취약구조물 안전관리와 강설이나 도로 살얼음이 예상될 경우 제설제 사전 살포, 제설자재 전진 배치, 도로 연결·경계 구간 제설기관 간 소통을 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희귀칠환 환우 및 가족들과 현장 소통 행사를 가졌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 치료센터에서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소통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날 행사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 그리고 연세의료원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희귀질환 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희귀질환 치료 문제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생명은 귀한 것인데 소수라는 이유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입거나 소외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함이 클 것"이지만 치료·진단·복지 지원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 있는 의료진의 헌신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고충과 건의 사항을 말하고, 이 대통령과 정부 관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올해 284억 원이었던 지원 예산을 내년에는 118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단순한 지원 복원이 아닌 기존 지원방식을 혁신하고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개최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8.25 (ⓒ뉴스1) 사회적기업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정부주도의 육성·성장 지원 확대를 통해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다만 정부 주도·직접지원 중심의 지원구조로 인해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는데, 특히 2024년~2025년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이 급격히 축소되고, 민간지원기관이 폐지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 신뢰도 또한 저하되었다. 이에 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성과가 지역 공동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재정립했고 현장 사회적기업, 당사자조직, 민간지원조직,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인공지능(AI) 기본역량교육 거점이 될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모습. 2025.8.13 (ⓒ뉴스1)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사회·일상으로 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으며, AI가 가져다줄 편익에 대한 기대와 AI 활용역량 격차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AI 확산 초기 교육 기회를 놓치면 영구적인 격차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기본 AI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교육 대상, 운영 방식, 교육 내용 등에서 차별점을 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학교·직장에서 체계적인 AI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최적화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유망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 잇단 간담회로 수출 애로를 파악한 결과, 기업은 소비재에 특화된 마케팅, 물류, 인증, 지재권 등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케팅·물류·인증 등 핵심 애로 해소와 함께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을 뼈대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 진열대 모습. 2025.12.24 (ⓒ뉴스1) 산업부는 먼저,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팝 공연과 K-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컬처와 연계한 상설 전시·체험관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 해수부는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대변어촌계 수산물직매장 앞 공터에서 어민이 해풍 속에 오징어 등 생선을 말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을 위한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 전반에서 장애인 등이 겪는 일상적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편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023.3.1 (사진=연합뉴스) ◆ 이동권 보장 강화…특별교통수단 광역 이용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지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나뉘어 있던 예약 체계를 통합해 광역 이동 시에도 예약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휠체어리프트와 경사로 등 차량 탑승을 통한 보조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확대해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 시설 이용 불편 해소…의무설치 확대·기준 정비 시설 이용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