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과 ㈜SBS가 손을 맞잡고 본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황선봉 예산군수와 박정훈 ㈜SBS 대표이사는 지난 24일 예산군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군과 ㈜SBS는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예산시장 내에 ‘맛남의 광장’ 등 예능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방송 스튜디오를 설치하고 프로그램 제작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군과 ㈜SBS는 이번 스튜디오 설치를 계기로 두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전통시장을 살리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도적 모델을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군은 전통시장 부지 내 방송스튜디오 설치 및 군에서 촬영하는 방송 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현장 지원을 하게 되며, ㈜SBS는 방송프로그램 제작 시 예산군의 지역특산품과 관광명소 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군은 지난해 12월 15일 더본코리아와도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여 관내 원도심 상권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SBS와 상호 협력에 나서 우리 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 등 위기 상황에 놓인 지역경제 활성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2021년 가장 기대되는 사업에 대한 투표 이벤트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 군은 1월 21일부터 31일까지 예산군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021년 가장 기대되는 사업 투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가장 기대되는 사업 후보로는 △예산1100년 기념관 사업 △아동친화도시 추진 △토지대장 한글화 디지털 구축사업 △예당호 빛밤 불꽃축제 △신 산업단지 조성 △효교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예산황새고향 친환경생태단지 조성 △윤봉길의사 나라사랑공원 조성사업 △농촌신활력플러스, 농촌신활력플랫폼 사업 △공공주택조성사업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유색벼 논 그림 활용 ‘예가정성’ 브랜드 홍보 △예당호 레이저 빔 영상쇼 운영 △내포보부상촌 보부상놀이터 조성 등 14개 사업이 이름을 올렸다. 군은 이번 이벤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명에게는 3만원 상당의 도서문화상품권을, 20명에게는 5000원 상당의 제과점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며, 오는 2월 5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이벤트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군청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arang.yesan)에 접속해 게시물을 확인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2
예산군은 추사 김정희(秋史 金正喜, 1786-1856) 선생과 관련된 역사, 학문, 예술적 보존가치가 있는 유물을 기증, 기탁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추사고택은 추사 김정희 유물 이외에도 추사와 교류했던 인물들의 유물까지 기증, 기탁을 받아 다양한 인물들의 업적 선양에도 나설 방침이다. 추사기념관은 2008년 개관 당시 추사와 가문의 인물들이 쓴 제문, 어사 묵, 편지(간찰)등을 용산 참판공 직손 종 회장 김광호 선생에게 기증받았으며, 2019년에는 청련시경(靑蓮詩境) 현판을 심훈 기념사업회 이사장이자 심훈 가 종손인 심천보 선생에게 기증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에도 추사 관련 총 6점의 유물들이 기탁되는 등 다양한 유물들이 추사고택으로 전해지고 있다. 추사고택 관계자는 “기증의 경우 추사기념관 관리 운영 조례에 따라 기증자가 원할 경우 기증유물 평가액의 2할 이내 보상을 할 수 있다”며 “기탁의 경우 5년씩 협의를 통해 군에서 보관하고 학술, 연구, 전시 등에 활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재 기증, 기탁 문화가 우리나라 문화유산의 의미에 가치를 더하고 지역민들에게 추사 김정희의 고향이라는 자긍심 고취 및 업적을 선양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며,
[한국방송/김흥기기자] 취 임 사 예산 경찰 동료 여러분 반갑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합니다. 충절의 고장 이곳, 예산경찰서 서장으로 첫 걸음을 내딛게 된 것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습니다. 저는 오늘 지역치안의 책임자로서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서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서장의 중책을 맡게 되어 개인적 영광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낍니다만, 오늘 여러분들의 당당한 모습을 보니 어떤 어려움도 능히 극복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최근 급변하는 치안환경과, 자치경찰제 추진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맡은 바 소임을 다하고 있는 예산경찰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그동안 남다른 열정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지역치안의 중책을 수행하시고 영전하시는 서기용 前 서장님의 앞날에 더욱 큰 영광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존경하는 예산 경찰 동료 여러분! 저는 이 시각 여러분들과 함께 새로운 출발을 스스로에게 다짐하며, 앞으로 예산 경찰이 나가야 할 기본방향에 대해 몇 가지만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아동, 여성, 장애인 등 사회적·경제적 약자 보호에 대하여는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어려운 장애인,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을 총 7대 운영 중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특별교통수단 누적이용건수는 6807건이며, 월 평균 이용건수는 567건이다. 특별교통수단 이용 대상은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의 정도가 심한 보행상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 임산부, 일시적 장애인 등이다. 이용요금은 관내 이동 시 기본요금 1000원(출발지~2㎞까지), 추가요금 ㎞당 130원, 최대 요금 3000원이며, 관외(충청남도 내)로 이동할 경우 ㎞당 260원이다. 운행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토요일 및 공휴일, 공공기관 근무시간 외에는 사전 예약제로만 운영된다. 이용을 희망할 경우 예산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041-335-3330)에서 회원 등록·상담을 할 수 있으며, 기존 회원인 경우 충남광역이동지원센터(1644-5588)를 통해 배차신청을 하면 된다. 박영산 건설교통과장은 “장애인콜택시가 교통약자의 발 역할을 하는 만큼 올해도 교통약자의 이동불편을 최소화 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이용이 가능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코로나19 발생 만 1년을 맞아 지역사회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한 방역활동에 더욱 총력을 기울여나갈 방침이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1월 20일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만 1년이 됐다. 그동안 군은 철저한 방역 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왔으며, 그 결과 지난해 9월 10일까지 충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는 지자체로 최장기간을 유지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예산군의 확진자 수는 21일 기준 총 15명으로 이를 인구 10만명당 기준으로 계산했을 때 8.9명에 불과해 전국 평균 66.8명, 충남 평균은 43.1명에 비해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해 1월 20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감염병 위기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사흘만에 즉각 비상방역대책본부 운영을 시작했으며 일주일 째인 27일 위기경보가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돼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후 군은 정기적으로 코로나19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감염예방수칙 준수를 위한 전 가구 군수 서한문 발송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소독, 각종 교육 및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또한 2월 23일 감염병 위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주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대중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운수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군은 군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선제적 방역조치로 관내를 운행하는 전체 농어촌버스, 택시, 특별교통수단 등 운수종사자 총 318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지난 1월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실시했다. 군은 이번 검사 결과에서 운수종사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은데 따라 군민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과 앞으로도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박영산 건설교통과장은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운수종사자들은 주민들과 가장 접촉이 많은 만큼 무증상 감염자 발생이 우려돼 선제적 검사를 실시했고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대중교통의 철저한 방역 및 운수종사자 개인방역에도 철저를 기해 군민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군/김흥기기자] 예산군 추모공원은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신축년 설 명절 연휴 기간인 2월 11일부터 14일까지 추모공원 시설을 전면 폐쇄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는 가운데 특히 감염경로가 가족, 친지 등 가까운 주변인들과의 접촉에 의한 사례가 많은데 따른 것으로 군은 지역사회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폐쇄를 결정했다. 추모공원은 현수막 게시 및 성묘객 대상 안내 문자발송 등을 통해 설 전 미리 성묘하기 등을 실시할 수 있도록 홍보해 1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는 일반묘역 단지와 추모의집 제1관과 제2관에 대해 방역 수칙 준수하는 가운데 성묘를 실시할 수 있도록 개관하되 제례실은 폐쇄할 계획이다. 또한 보건복지부에서 1월 18일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 성묘서비스 또는 e하늘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에 접속 후 회원가입을 하면 누구나 추모관 꾸미기(영정사진 등록, 차례상, 헌화, 분향 선택 등), 추모글 작성 등의 기능을 활용해 비대면 성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1월 25일부터 2월 10일까지 안치사진을 신청하면 실제 안치모습(묘지, 봉안)도 제공받을 수 있다. 추모
[예산/김흥기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2021년 새해를 맞아 1월 20일부터 2월 4일까지 관내 주요 사업장 62개소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마다 진행하던 업무보고회, 읍면 순방 등 연말연시 모든 행사를 취소한 바 있으며, 이번 현장방문은 행정공백을 줄이고 올 한 해 군에서 역점 추진하는 사업을 보다 꼼꼼히 살피기 위한 현장행정과 섬김행정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해복구사업장을 비롯한 주민 실생활에 밀접한 사업현장을 우선 방문해 각 사업별 추진상황 및 앞으로의 추진 계획을 직접 눈으로 보고 살피며 문제점과 민원사항 등을 철저히 파악해 원활한 사업 추진에 나설 방침이다. 황선봉 군수는 “이번 현장방문은 우리 군 곳곳에서 진행 중인 사업을 현장에서 면밀히 살피는 현장행정과 모든 군민을 위한 섬김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며 “사업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살피고 군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해 바람직한 방향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신양면 의용소방대(대장 엄상섭)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유입차단 및 확산방지를 위해 한파에도 불구하고 지난 19일 면 소재지 일원에서 긴급 방역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20여명의 대원들은 우림건재부터 천주교 신양공소 구간의 상점, 공중화장실, 버스정류장 등에 분무소독기와 스프레이 살균제를 사용해 철저한 소독을 실시했다. 박찬영 신양면장은 “코로나19라는 재난 상황에서도 의용소방대 봉사활동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철저한 방역 활동으로 다함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자”고 말했다. 지역민들은 “한파에도 불구하고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의용소방대가 있기에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질병관리 인공지능(AI) 혁신 추진단이 닻을 올려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를 고도화하고 AI 역량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데이터·AI를 통한 질병관리 혁신을 위해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9월 9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최근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글로벌 이동 가속화, AI 대전환 등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질병의 발생 양상과 대응 체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의 변화와 데이터 과학 중심의 질병관리 업무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축적된 방대한 대응 경험은 방역과 의료분야에서 충분한 대비와 감염병 의료대응체계의 구조화 및 임상데이터 통합을 통한 신속한 판단과 예측 기반 대응이 향후 위기관리의 핵심임을 보여주었다. 질병청은 이러한 교훈을 토대로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 고도화와 AI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최휘영 장관이 세계유산 종묘를 찾아 최근 서울시의 세운상가 재개발계획에 따른 입장과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70m에서 145m로 변경했고, 지난 6일 대법원 1부는 문체부의 '서울특별시문화재보호조례중 개정조례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이에 따라 종묘 가치 훼손에 대한 문화계와 시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고 세계유산 목록 삭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함께 종묘를 찾아 "종묘는 조선 왕실의 위패가 모셔진 신성한 유산이며,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1호의 상징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문화강국 자부심의 원천"이라면서 "그럼에도 이러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현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과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필요할 경우 새 법령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 국가유산청이 할 수 있는 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14개국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국가보훈부는 11월 8~13일까지 14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한국을 찾는 재방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참전용사의 국가인 미국, 영국, 콜롬비아, 튀르키예, 벨기에 등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청자 중 참전용사는 13명, 참전용사 유가족 41명, 전사 또는 실종장병의 유족은 26명이다. 지난해 열린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뉴스1) 최고령은 콜롬비아의 루이스 A.가르시아 벨란디아(100세) 참전용사이다. 그는 콜롬비아 제4대대 소속 육군으로 경기도 연천군에서 벌어진 '불모고지 전투'에 참전했다. 1952년 6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치러진 불모고지 전투는 콜롬비아군이 활약한 대표적인 전투로 대한민국 국군, 미군과 연합해 600여 명의 중국군을 사살하는 전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콜롬비아군 역시 이 전투에서 220여 명이 전사, 부상, 실종을 당하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부와 단절된 소외 청년층도 SNS 상담채널을 통해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운영하는 SNS 상담채널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을 통해 소외 청년 대상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고립·은둔청년 등 외부와 단절된 생활로 인해 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익명·비대면 방식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들랜' 상담은 청년층에게 친숙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형태로 제공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를 직접 예약할 수 있어 개별 생활 패턴에 맞춘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회원가입 시 전화번호 본인인증으로 번호 유효성만 확인하며, 실명 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별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익명성을 보장한다. 마들랜 어플리케이션 청년상담 예약 화면 상담 신청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마들랜'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시작화면 하단의 '청년 상담 예약' 버튼을 클릭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상담은 주 1회씩 기본 8회 제공되며, 내담자의 요청 시 최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가유산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여성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인문교양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21일과 28일, 매주 금요일 2회에 걸쳐 2025년도 인문교양프로그램 '그들의 시간을 기억하다 - 잊지 말아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진행은 무료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데,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전 11시까지 전통문화교육원 누리집(https://knuh.ac.kr/hei)에서 회차 당 25명씩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서울 송파구 정신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순국열사 김마리아 서거 제80주기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먼저 21일에는 서울 강동구에 있는 전통문화교육원 서울학습관에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삶을 조명하는 강연을 개최한다. 이에 강혜영 경일대학교 초빙교수가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열사, 임시정부의 여성 지도자 정정화 열사,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열사, 대한애국부인회를 조직한 김마리아 열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서울 중구와 서대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등록된 본인 또는 유가족을 일컫는 '지원공상군경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보훈수당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지원공상군경 등을 대상으로 보훈수당 지원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조치할 것을 국가보훈부에, 보훈수당 지급을 적극 검토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지자체에 권고했다. 한편 국민권익위 전수조사 결과 지원공상군경 등에게 보훈수당을 미지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238 지자체 중 121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인선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보훈민원과장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원공상군경 등'에 대한 보훈수당 지급 확대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2025.11.7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지원공상군경 등은 군 복무나 공무수행 중 사망하거나 상이를 입었으나 사망·상이에 본인의 과실이 경합되는 등의 사유로 국가유공자로는 등록되지 못하고, 구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3조의2에 따라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등록된 본인 또는 유가족이다. 이에 정부는 2012년 7월 보훈보상체계 개편 내용을 반영해 시행된 '국가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병역면제를 받은 병적 별도관리자의 질병 치료 이력을 최대 3년 동안 추적·검증하고 의료기관 등에 진료기록 제출을 요청해 허위질환을 악용한 병역면탈을 차단한다. 병무청은 병적 별도관리자 질병 추적관리 제도를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하고 있고, 진료기록의 제출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동시에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별도관리자 추적관리제는 병역면제를 받은 이후에도 3년 동안 질병 치료 이력을 지속해서 관리하도록 한 것으로, 허위질환을 악용한 병역면탈을 사전에 차단하고 병역이행의 공정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특히 이 제도 시행으로 면제자의 진료기록을 최대 3년 동안 추적·검증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면제 후 치료 중단 등 반복된 병역면탈 수법을 원천 차단할 제도적 기반을 완성했다. 병적 별도관리자 추적관리 절차.(사진=병무청 보도자료) 2017년 병적 별도관리제도를 시행한 이후 병무청이 사회적 관심 대상인 연예인과 체육선수 등의 병역이행 적정성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34명이 병역면탈로 적발되는 등 병역면탈이 잇따르고 있다. 그중 절반 이상이 계속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에도 면제 처분을 받은 이후 치료를 중단한 이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