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2021년 농어촌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에 공모를 신청한 삽교읍 하포1리, 대술면 화산리 2개 마을이 모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군에 따르면 취약지역생활여건개조사업은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낙후된 농촌지역의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주택정비 △마을환경개선 △휴먼케어 등을 통해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지원한다. 군은 이번 공모선정을 위해 지난해 8월부터 마을주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회의와 교육을 실시해 공모 준비, 충남도와 균형위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지로 확정됐다. 군은 올해부터 2024년도까지 45억원(하포1리 23억원, 화산리 22억원)을 투입해 △생활·위생·안전 인프라 개선 △슬레이트지붕정비·빈집 철거·집수리 △혐오시설철거·노후담장개량·환경정비 △휴먼케어·주민역량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 마을의 낙후된 생활여건개선으로 마을주민들에게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주민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주거 및 생활인프라가 낙후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공모사업 추진 등 지속적인 지원에 나설 수 있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4일 예산보부상박물관 세미나실에서 2021년도 예산보부상박물관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운영위원회는 △2021년도 예산보부상박물관 예산 설명 △국가민속문화재 제30-2호 보존·복제 작업 △국가민속문화재 추가 지정 △충청남도 민속문화재 지정 △2021년도 예산보부상박물관 기획전시 ‘예산의 명가’ 개최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 위원들은 보존 및 복제 작업 시 유의사항을 자문했고 국가지정문화재 추진과 관련해 현재 지정을 추진 중인 대상 유물이 기존의 지정 유물과 내용 및 연대가 비슷한 것으로 미뤄 지정 당시 누락된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2021년도 예산보부상박물관 기획전시와 관련해서는 전시주제를 ‘예산의 명가’로 선정하고 향후 몇 년 간 학술적 가치가 높고 전시자료가 존재하는 가문을 선정 및 전시하는 방안 등이 제시됐다. 아울러 위원들은 예산을 대표하는 공립박물관으로서 타 박물관과 비교해 박물관 운영 및 성과 면에서 의미가 있고 좋은 결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응룡 내포문화사업소장은 “예산보부상박물관 운영위원회 자문을 바탕으로 박물관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하고 군민들의 문화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산업형 관광도시 구축을 위해 예당호 및 덕산권역에 대한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가운데 두 권역의 9개 사업에 1318억원의 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군은 2019년 출렁다리 개통과 2020년 음악분수 본격 가동으로 관광특수를 누린데 이어 올해도 다양한 사업에 본격 착수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반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첫 번째 사업으로 362억원을 투입해 전망대,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을 조성하는 ‘예당호 착한농촌 체험세상 조성사업’이 올해 4월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완공 시 먹고 자고 쉬고 즐길 수 있는 체류형 관광지로의 변모는 물론 예당호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내년부터 2025년까지 94억원을 투입해 예당호 일원 경관정비와 문화공유촌, 쉼하우스를 조성하는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사업’은 올해 예당호휴게소 노후건물을 철거하고 ‘예당호 쉼하우스’를 건립할 계획으로 3월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해 10월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쉼하우스가 준공되면 북카페, 휴게공간 등이 마련돼 예당호 휴게소를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예당호의 천혜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3일 상황실에서 황선봉 예산군수와 김명식 NH농협 예산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휴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6800여만원의 기금을 전달 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군과 NH농협은행이 제휴한 예산사랑카드, 보조금카드, 공무원복지카드 등 이용금액에 따라 0.1∼0.5%를 적립해 조성한 기금이다. 이 기금은 군 세외수입으로 입금돼 향후 복지사업 및 지역개발 사업 등의 재원으로 활용된다. 군은 법인카드 사용을 활성화해 예산집행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카드사용으로 적립된 기금을 돌려받아 세수증대에도 기여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전달된 기금은 예산으로 편성해 지역발전 사업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농협이 지역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사업을 펼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황새공원 야생복귀연구팀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겨울철 월동 황새를 조사한 결과 100∼150여 마리가 국내에 도래했으며, 2019년(60∼88마리)에 비해 1.6배 이상 개체수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월동 황새 개체수 증가의 원인은 군에서 2015년부터 시작된 황새 야생 방사 연구로 국내 텃새 황새가 증가했으며, 5년간 116마리를 방사해 폐사, 구조, 실종 황새(51마리)를 제외하면 약 65마리가 생존하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러시아 아무르강 유역과 중국 흑룡강 유역의 황새 번식지의 적극적인 보호 노력으로 국내에 겨울철 도래하는 철새 황새의 개체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도 분석되고 있다. 예산황새공원 야생복귀연구팀은 GPS발신기(WT-300)를 황새에게 부착해 이동경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5년간의 연구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 이동하는 황새 이동경로를 분석했고 황새가 선호하는 서식지를 찾아내고 있다. 아울러 문화재청 지원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국 황새모니터링 네트워크(약 40곳, 50여명)의 현장 관찰과 제보를 통해서도 서식 환경에 대해 상세히 파악하고 있다. 올 겨울철에 조사된 핵심 월동지역은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SBS, ㈜더본코리아 등 민간기업과 함께하는 지역농특산물 활용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를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 및 지역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으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군은 올해 SBS ‘맛남의광장’ 프로그램 스튜디오 및 신활력창작소를 기반으로 한 예산형 지역경제 활성화를 핵심 역점사업으로 선정하고 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지난해 예산출신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대표로 재직 중인 더본코리아와 지역경제 활성화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올해 SBS와의 지역경제 활성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예산형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젝트를 전국적 모델로 완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군은 상생협약 체결의 시작점으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골목양조장 운영을 통해 발길이 끊겼던 예산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최근 군은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고 선보이는 SBS ‘맛남의광장’ 프로그램을 유치해 SBS에서 예산전통시장 내 전용 촬영 스튜디오를 설치했으며, 월 2회 출연진과 SBS 방송스텝 등 150여명의 인원이 군에 체류하면서 지역 숙박 및 식당, 상점 활용으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고덕면은 2일 고덕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면 직원을 대상으로 자체 직원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민원응대 우수사례 공유 및 직원들이 ‘고객서비스 표준 매뉴얼’을 숙지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중점적인 교육이 이뤄졌다. 황래묵 고덕면장은 “민원인을 내 가족같이 생각하고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업무자세로 민원인을 섬기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내 집처럼 편안하게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건설사업 조기 발주를 위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70일간 군과 읍·면 시설직공무원 4개반 28명으로 합동설계반을 편성 운영했다. 군은 기반조성, 도로시설·관리, 지역개발,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등 총사업비 183억원 규모 375건의 사업에 대한 자체 설계를 완료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 착공에 들어가 6월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설계반원들은 합동설계작업 중 현지조사를 통해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자체 설계를 통해 9억7000만원의 군비 절감효과를 거뒀으며, 군은 절감액을 주민 숙원사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합동설계를 통해 예산절감 효과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및 건설경기 활성화와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크게 기여하고 본격적인 영농기 이전 사업을 마무리해 주민생활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합동설계에 참여한 8명의 토목직 신규 직원들은 이번 합동설계를 통해 선·후배간 기술전수 및 업무능력을 향상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해 8월 집중호우와 지속된 장마로 피해를 입은 무한천체육공원에 대한 수해복구 및 체육시설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여름 집중호우로 관내 무한천체육공원 축구장, 야구장, 풋살구장, 파크골프장, 그라운드골프장 등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피해액은 약 6억3000만원으로 집계됐다. 군은 피해발생 이후 인력 54명과 장비 21대를 투입해 응급 복구와 축구·야구장 인조잔디 보수, 파크골프장 울타리 및 기타시설물 개·보수를 완료했으며, 1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체육공원 내 야구장, 농구장, 다목적광장, 자전거도로 등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체육시설 확충 및 개선을 통한 체육인프라를 구축해 체육활동 활성화와 군민의 체육복지가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조국의 독립을 투신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족이 현존하지 않거나 관련 자료 수집이 어려워 국가로부터 서훈을 받지 못한 숨은 독립운동가 발굴 및 군 차원의 서훈 신청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군은 지난 2018년 9월부터 한내장 4·3만세운동 조사를 시작하고 2019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학술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이 자리에서 독립운동가 현양을 위한 과제가 도출됐고 우리 군 출신의 숨은 독립운동가들을 발굴해 순국선열들의 애국심에 보답해야 하는 당위성이 부여됐다. 이에 군은 지난해 8월 총 86명의 독립운동가를 발굴했고 국가보훈처에서 서훈신청자 중 65명을 2021년 심사대상으로 확정했으며, 그중 독립운동가 5인이 올해 3·1절을 맞아 정부포상을 받게 됐다. 올해 포상이 확정된 독립운동가는 △1918년 광복회 활동을 하다 체포돼 불기소처분을 받은 김성묵, 김완묵 선생 △예산공립농업학교 졸업생이며 비밀결사 사건으로 검속된 김기성, 한만석 선생 △극단 만경좌의 친일연극에 항의하다 검속된 이강오 선생이다. 독립운동가 김성묵 선생은 건국포장에, 나머지 4인은 대통령표창에 포상됐으며, 국가보훈처는 올해 광복절에 맞춰 47명에 대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질병관리 인공지능(AI) 혁신 추진단이 닻을 올려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를 고도화하고 AI 역량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데이터·AI를 통한 질병관리 혁신을 위해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9월 9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최근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글로벌 이동 가속화, AI 대전환 등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질병의 발생 양상과 대응 체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의 변화와 데이터 과학 중심의 질병관리 업무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축적된 방대한 대응 경험은 방역과 의료분야에서 충분한 대비와 감염병 의료대응체계의 구조화 및 임상데이터 통합을 통한 신속한 판단과 예측 기반 대응이 향후 위기관리의 핵심임을 보여주었다. 질병청은 이러한 교훈을 토대로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 고도화와 AI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최휘영 장관이 세계유산 종묘를 찾아 최근 서울시의 세운상가 재개발계획에 따른 입장과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70m에서 145m로 변경했고, 지난 6일 대법원 1부는 문체부의 '서울특별시문화재보호조례중 개정조례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이에 따라 종묘 가치 훼손에 대한 문화계와 시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고 세계유산 목록 삭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함께 종묘를 찾아 "종묘는 조선 왕실의 위패가 모셔진 신성한 유산이며,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1호의 상징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문화강국 자부심의 원천"이라면서 "그럼에도 이러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현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과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필요할 경우 새 법령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 국가유산청이 할 수 있는 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14개국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국가보훈부는 11월 8~13일까지 14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한국을 찾는 재방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참전용사의 국가인 미국, 영국, 콜롬비아, 튀르키예, 벨기에 등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청자 중 참전용사는 13명, 참전용사 유가족 41명, 전사 또는 실종장병의 유족은 26명이다. 지난해 열린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뉴스1) 최고령은 콜롬비아의 루이스 A.가르시아 벨란디아(100세) 참전용사이다. 그는 콜롬비아 제4대대 소속 육군으로 경기도 연천군에서 벌어진 '불모고지 전투'에 참전했다. 1952년 6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치러진 불모고지 전투는 콜롬비아군이 활약한 대표적인 전투로 대한민국 국군, 미군과 연합해 600여 명의 중국군을 사살하는 전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콜롬비아군 역시 이 전투에서 220여 명이 전사, 부상, 실종을 당하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부와 단절된 소외 청년층도 SNS 상담채널을 통해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운영하는 SNS 상담채널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을 통해 소외 청년 대상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고립·은둔청년 등 외부와 단절된 생활로 인해 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익명·비대면 방식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들랜' 상담은 청년층에게 친숙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형태로 제공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를 직접 예약할 수 있어 개별 생활 패턴에 맞춘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회원가입 시 전화번호 본인인증으로 번호 유효성만 확인하며, 실명 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별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익명성을 보장한다. 마들랜 어플리케이션 청년상담 예약 화면 상담 신청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마들랜'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시작화면 하단의 '청년 상담 예약' 버튼을 클릭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상담은 주 1회씩 기본 8회 제공되며, 내담자의 요청 시 최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가유산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여성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인문교양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21일과 28일, 매주 금요일 2회에 걸쳐 2025년도 인문교양프로그램 '그들의 시간을 기억하다 - 잊지 말아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진행은 무료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데,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전 11시까지 전통문화교육원 누리집(https://knuh.ac.kr/hei)에서 회차 당 25명씩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서울 송파구 정신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순국열사 김마리아 서거 제80주기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먼저 21일에는 서울 강동구에 있는 전통문화교육원 서울학습관에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삶을 조명하는 강연을 개최한다. 이에 강혜영 경일대학교 초빙교수가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열사, 임시정부의 여성 지도자 정정화 열사,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열사, 대한애국부인회를 조직한 김마리아 열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서울 중구와 서대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등록된 본인 또는 유가족을 일컫는 '지원공상군경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보훈수당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지원공상군경 등을 대상으로 보훈수당 지원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조치할 것을 국가보훈부에, 보훈수당 지급을 적극 검토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지자체에 권고했다. 한편 국민권익위 전수조사 결과 지원공상군경 등에게 보훈수당을 미지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238 지자체 중 121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인선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보훈민원과장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원공상군경 등'에 대한 보훈수당 지급 확대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2025.11.7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지원공상군경 등은 군 복무나 공무수행 중 사망하거나 상이를 입었으나 사망·상이에 본인의 과실이 경합되는 등의 사유로 국가유공자로는 등록되지 못하고, 구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3조의2에 따라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등록된 본인 또는 유가족이다. 이에 정부는 2012년 7월 보훈보상체계 개편 내용을 반영해 시행된 '국가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병역면제를 받은 병적 별도관리자의 질병 치료 이력을 최대 3년 동안 추적·검증하고 의료기관 등에 진료기록 제출을 요청해 허위질환을 악용한 병역면탈을 차단한다. 병무청은 병적 별도관리자 질병 추적관리 제도를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하고 있고, 진료기록의 제출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동시에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별도관리자 추적관리제는 병역면제를 받은 이후에도 3년 동안 질병 치료 이력을 지속해서 관리하도록 한 것으로, 허위질환을 악용한 병역면탈을 사전에 차단하고 병역이행의 공정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특히 이 제도 시행으로 면제자의 진료기록을 최대 3년 동안 추적·검증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면제 후 치료 중단 등 반복된 병역면탈 수법을 원천 차단할 제도적 기반을 완성했다. 병적 별도관리자 추적관리 절차.(사진=병무청 보도자료) 2017년 병적 별도관리제도를 시행한 이후 병무청이 사회적 관심 대상인 연예인과 체육선수 등의 병역이행 적정성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34명이 병역면탈로 적발되는 등 병역면탈이 잇따르고 있다. 그중 절반 이상이 계속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에도 면제 처분을 받은 이후 치료를 중단한 이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