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장애인종합복자관은 9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충남·세종)예산지역1지대(예산, 중앙, 여성, 삽교클럽·예산지역1지대 위원장 정우용, 지역부총재 김종부)가 복지관 이용인들의 안전한 식생활을 위해 구내식당에서 사용할 200만원 상당의 냉장고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복지관 구내식당에서는 코로나19 이전 일일평균 200여명의 이용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제공해왔으나 기존 냉장고가 18년간 장기 사용한 노후화 된 제품이어서 안전한 식품 보관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예산지역1지대 정우용 위원장은 “기존 냉장고가 잦은 고장과 노후화로 장애인들의 식사제공에 어려움이 있다고 전해들어 냉장고를 후원하게 됐다”며 “교체된 냉장고로 복지관 이용인들에게 향상된 복리서비스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덕규 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꾸준히 후원해 주시는 국제라이온스협회 356-F지구(충남·세종)예산지역1지대(예산, 중앙, 여성, 삽교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관 이용인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식사와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종합복지관은 cms를 통한 정기후원, 구내식당에서 사용되는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에 자리한 청년 귀농인의 열정 가득한 방앗간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 경기, 전라, 경상 등 전국 각지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예산군농업기술센터와 인연이 돼 예산장터 삼국축제로 유명한 예산전통시장 내 한 골목에 정착한 ‘봄봄방앗간’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봄봄 방앗간 대표 장시춘(55)씨는 충북 음성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성장했으며, 유명 유통회사에서 근무하다가 친구의 권유로 방앗간 일을 배우고 독립을 하면서 여러 지역을 알아본 뒤 예산군의 환경과 잠재 기회를 확인하고 자리를 잡았다. 특히 장 대표는 전문 유통업에 23년 종사했던 경험을 통해 방앗간이라는 고정의 틀을 벗어버리고 찌는 방식인 전통 ‘증숙’을 새롭게 적용해 간편 식사 대용식인 찐 귀리가루, 찐 쑥 미숫가루를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장 대표는 건강한 맞춤형 기름 착유를 위한 스팀로스팅 기름, 쪄서 짜는 전통식 생 들기름, 법제 호두기름, 전통곡물을 활용한 미용팩 등 차별화된 기술도 다수 확보했다. 아울러 일반 방앗간과 달리 위생적인 고추분쇄를 위한 자동식 고추라인을 운영해 고추씨 가루도 분쇄·판매 중이며, 고추라인과 별도로 분리된 떡 작업장에서 현미들깨 가래떡도 만들어 판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9일 예당호 출렁다리 입구(양천펜션 방향)에서 ‘예당호 용 조형물’ 제막식을 개최하고 풍년을 기원했다. 이날 제막식 행사는 생활 속 거리두기 및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황선봉 군수 등 50여명이 참석했으며, 용 제막식 행사와 함께 군의 농업·농촌 발전과 올 한해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가 함께 진행됐다. 조형물이 세워진 응봉면 후사리 일원은 용이 올라갔다는 의미에서 ‘용고랑’이라는 지명으로 불려 왔으며, 용이 승천하다가 검정치마를 입은 아낙과 마주쳐 다시 물로 떨어졌는데 마을사람들이 그 후부터 아낙들에게 검정치마를 입지 못하도록 하고 정성껏 제사를 지내자 다시 용이 승천했다는 내용의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예당호 용 조형물은 전설을 바탕으로 청룡과 황룡이 함께 승천하는 형상을 재구성한 조형물로 청동과 스테인리스스틸로 만들어졌으며, 높이 6.7m, 길이 8.4m로 세워졌다. 한편 군은 이번 용 조형물이 설치되고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 음악분수가 자리한 예당호를 체류형 관광지로 만들어나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올해 362억원을 투입해 전망대,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을 조성하는 ‘예당호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9일 NH농협은행 예산군지부(지부장 김명식)와 70세 이상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바우처카드 시스템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지난 2019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들의 복지 및 건강증진을 위해 1인당 1만8000원 상당의 반기별 목욕권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이발과 미용도 가능하도록 목욕 및 이·미용권으로 확대하는 등 제도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군은 그동안 지류식 목욕 및 이·미용권을 제작해 어르신에게 전달했으며, 가맹점에서는 차후 대금을 청구해왔으나 전달 및 정산방식의 번거로움과 업체별 이용요금 불일치로 불편이 지속돼 왔다. 이에 군은 조례 개정을 통해 어르신 1인당 반기별 이용금액을 2만7000원으로 확대하고 NH농협은행 예산군지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바우처카드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빠르고 정확한 정산체계 구축 및 행정력 낭비 최소화 등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어르신 목욕 및 이·미용비 지원 바우처카드는 오는 7월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될 예정이며, 발급된 바우처카드에는 반기별 이용금액이 자동 충전되고 가맹점은 신용카드와 같은 정산체계를 활용하게 돼 이용 어르신들과 업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군청 앞 유휴지를 활용해 조성한 튤립꽃밭이 본격적인 개화를 시작했다. 군은 지난해 11월 사업비 약 1400만원을 투입해 면적 1011㎡에 8종, 총 2만4000본의 튤립구근을 식재한 바 있다. 튤립은 이달 5일경 주황색 및 보라색 품종부터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8종류의 모든 품종이 꽃을 피우면서 화려하고 다채로운 모습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군은 향후 계절별로 다른 종류의 꽃을 지속적으로 식재해 군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답고 화사한 꽃밭을 조성 및 제공할 계획이다. 황선봉 군수는 “군민들이 아름다운 튤립을 보며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및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봄의 활기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름다운 예산군의 녹지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건축물 안전관리를 위한 ‘예산군 건축물관리 조례’를 시행한다. 그동안 건축물의 유지관리는 기존 ‘건축법’에서 규정해왔으나 건축물 수명 증가에 따른 관리 중요성 증대 및 관리 사각지대 해소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건축물관리법’이 지난해부터 제정, 시행되고 있다. 이에 군은 행정의 내실화를 기하고 건축물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건축물관리조례’를 제정하고 4월 5일부터 공포·시행함으로써 안전관리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조례에서는 다중이용업 용도로 사용되는 건축물의 정기 및 긴급점검과 소규모 노후건축물 점검, 안전진단 대상, 해체 신고대상 등의 세부사항이 규정됐다. 특히 ‘건축물관리법’에서는 일정 규모 이상 건축물을 해체할 경우 해체허가를 득해야 하고 이 경우 해체공사 감리자를 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해당 법 시행 이전에는 철거신고 위반 과태료가 100만원이었으나 시행 이후 500만원으로 상향되는 등 엄격한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단순 구조 공장이나 창고 등을 해체할 경우 감리자 지정으로 인한 공사비 증대와 공사기간 지연 등 민원이 빈번히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불필요한 비용절감 및 공사기간 단축을 위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기존 예당호 권역(예당호출렁다리, 대흥슬로시티, 예산황새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스탬프투어를 덕산권역(충의사, 수덕사, 내포보부상촌) 및 추사고택을 포함한 군 전역으로 12일부터 확대 실시한다. 스탬프투어는 각 관광지에서 스탬프북을 수령하고 각 지정 장소별로 스탬프를 찍은 뒤, 운영 주체에게 이를 인증한 후 기념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현재 스탬프투어 운영 지정장소는 △예당호 출렁다리(문화광장 인공폭포 옆) △대흥슬로시티(달팽이 미술관) △예산황새공원(안내데스크 및 황새소원탑) 4곳이며, 이번에 추가되는 장소는 충의사(기념관 안내데스크), 수덕사(문화관광해설사의집), 내포보부상촌(종합안내소 옆), 추사고택(기념관 안내데스크) 4곳으로 총 8곳이 된다. 군은 관광안내소 및 예산황새공원을 기념품 제공 장소로 지정해 8개의 스탬프 중 4개 이상의 스탬프를 찍은 관광객에게 개수에 따라 관광기념품을 차등 제공한다. 특히 군은 관광객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머그컵, 파우치, 무드등, 호롱불 등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준비해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존 예당호 권역에서 실시 중인 스탬프투어의 성과가 높아 예산군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윤봉길의사기념관, 추사고택기념관에서 소장유물의 조사, 연구 등 학예업무를 전담할 지방임기제공무원(시간선택제) 2명을 모집한다. 이번 채용분야는 관광시설사업소 소속 학예연구사(시간선택제임기제 라급)로 기념관 운영, 상설 및 특별기획전 개최, 유관기관 간 교류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채용일정은 △응시원서 접수(4.16.~4.20. 중 평일) △서류전형합격자 발표(4.22.) △면접시험(4.26.~4.28. 중 1일) △합격자발표(5.3. 예정)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대상 연령은 만 18세 이상이며, 지역, 성별 제한은 없고 채용기간은 임용일로부터 2년으로 근무실적에 따라 총 5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응시원서는 방문접수만 가능하고 원서제출 시 인성검사(약 30분 소요)를 병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소통과 참여-채용/시험공고(게시번호 449번)를 참고하거나 총무과 행정팀(041-339-7202)으로 문의하면 된다. 윤봉길의사기념관은 지난해 제2종 공립박물관으로 등록됐으며, 올해는 윤 의사의 애국정신이 깃들어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윤봉길의사 유적 종합정비계획, 윤봉길의사기념관 확충사업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관내 기업체 및 산업단지, 청년창업자 등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먼저 군은 지역과 기업의 상생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해 행·재정적 지원에 나서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2021년 예산군 우수기업 선정계획을 홈페이지에 공고했으며, 해당 사업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기여하는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군과 기업이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기업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및 시행령 제3조에 의한 중소 제조업체 중 상시 종업원 수 10인 이상으로 군내에 공장등록을 하고 2021년 1월 1일 기준 2년 이상 군내에서 공장을 가동 중이고 연간 총매출액이 5억원 이상인 기업이다. 군은 신청기업 중 인구증가·고용창출·세수기여 등 지역경제에 대한 기여도와 성장·수익·안정성, 기술·품질 수준 등 기업의 성장 및 건실도를 고려해 총 3개 기업을 선정한다. 또한 군은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들을 발굴하고 창업 초기부터 체계적인 창업 지원을 통해 청년창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군은 정부가 8대 혁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부동산 소유권이전 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원활한 특별조치법 운영을 위해 상담 민원창구를 운영 중으로, 확인서 발급신청을 받아 보증취지확인 및 현장조사 등 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별조치법은 등기부등본의 기재가 실제와 일치하지 않는 부동산이나 미등기 토지를 편리한 절차로 등기함으로써 주민의 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적용범위는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으로 사실상 양도됐거나 상속받은 부동산과 소유권보존등기가 돼 있지 아니한 부동산으로 읍·면 지역은 토지 및 건물이 해당되며, 소유권에 관한 소송이 진행 중인 부동산은 적용되지 않는다. 소유권이전등기 신청을 원할 경우 관할 토지 읍·면장이 위촉한 5명 이상 보증인(변호사 또는 법무사 1명 이상 포함)의 보증서를 첨부해 대장소관청 관리 부서에 우선 접수해야 하며, 자료 및 현장조사 완료 후 2개월간의 공고기간 동안 이해관계인의 이의신청이 없으면 확인서를 발급받아 관할 토지소재지 등기소에 등기 신청하면 된다. 군은 현재 220건의 확인서 발급신청을 접수했으며, 공고 및 사전조사는 134건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내년부터 전국 767개 지방출연기관도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https://www.hrdb.go.kr)를 활용할 수 있게 되고,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도 확대한다. 인사혁신처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직후보자 등에 관한 정보의 수집 및 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공공부문의 우수 인재 영입과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 누리집 메인 캡처. 먼저,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관에 전국 17개 시도 산하 767개 지방자치단체 출연기관을 추가한다. 기존에는 국가기관, 지자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만 활용할 수 있었으나, 공공부문 전 영역으로 범위를 넓혀 지역경쟁력 강화에 필요한 전문인력 활용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서, 국가인재데이터베이스의 공무원 인물정보 수록 기준을 개선해 지방공무원 수록 기준도 현행 4급 이상에서 5급 이상으로 완화한다. 이는 국가공무원 수록 기준과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으로, 지자체 등의 인재 추천 수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한 정부 주요 직위 후보자를 국민이 직접 추천할 수 있는 국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케이티(KT) 고객 무단 소액결제 사건과 관련 조사를 위해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9일 구성해 현장조사 등 신속한 원인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KT로부터 지난 8일 오후 7시 16분에 침해사고 신고 접수를 받고 KT에 관련 자료 보전을 요구한 후 10시 50분 서울 서초구 KT 우면동 사옥을 방문해 상황을 파악했다. 과기정통부는 추가 피해 우려 등 침해사고의 중대성, 공격방식에 대한 면밀한 분석 필요성을 고려해 이동통신 및 네트워크 전문가를 포함한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하게 조사에 착수하고, 정보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해 사고 관련 기술적·정책적 자문을 받는 등 철저한 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은 "국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국내 최고 전문가 참여하는 조사단을 구성해 신속한 원인 파악 및 피해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수사를 진행하는 경찰과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사이버침해대응과(044-202-646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원자력안전위원회가 해외직구 증가에 따른 공항의 방사선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수입 화물에 대한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했다. 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9일 인천공항본부세관 특송물류센터를 찾아 수입 화물 방사선 감시 활동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원자력안전위원회 제공) 원안위는 현재 전국 공항과 항만에 152대의 방사선 감시기를 설치해 수입 화물이나 고철 등에 섞여 들어올 수 있는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차단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해외직구 증가로 항공편 특송화물을 통한 전자상거래 수입량이 급증하면서 공항 방사선 감시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원안위는 감시 강화를 위해 인천공항 방사선 감시기를 내년 5대 늘려 27대로 확충하고, 해외직구 물품 감시율도 72%에서 85%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원안위는 내년 방사능 의심 물질의 국내 유입 감시를 위한 감시기 설치·운영에 34억 49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며, 앞으로도 수입 물량 증가 추세에 맞춰 공항 감시망을 최우선으로 강화해 해외직구 방사성 물질의 국내 유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해 나갈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고용노동부는 외국인노동자가 부당한 대우, 위험한 근무환경에 놓인 경우 원활한 사업장 이동이 가능하도록 고용허가제 사업장 변경 요건을 완화한다. 아울러 숙련 및 체류안정성 제고를 위해 출국·재입국 없이 장기근속이 가능하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특히 인권침해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외국인 고용제한을 강화할 방침이다. 노동부는 9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계부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용허가제 중앙-지방 협의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전북 완주군 외국인 고용 농가를 방문해 모국어와 한국어로 새겨진 명찰을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부착해 주고 있다. 2025.8.8 (ⓒ뉴스1) 이번 협의회는 정부의 외국인노동자 정책방향을 자치단체와 공유하고,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 및 차별 해소를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 노동부와 자치단체는 외국인 취업자가 100만 명을 넘어 빠르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외국인노동자는 지역사회의 성장을 함께 이끌어 가는 이웃이자 우리 공동체의 소중한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음에 공감하면서 외국인노동자 근무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중장기 정책 수립을 위한 논의를 시작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 서울 여의도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에서 제6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실무 총괄분과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본계획은 신재생에너지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0년 이상의 중장기 계획기간을 설정하고 5년마다 수립해 시행한다. '2024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전시회 모습.(ⓒ뉴스1) 지난달 13일 국정기획위원회는 '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대전환'을 국정과제로 제안했고, 같은 달 22일에는 관계부처 합동 새 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재생에너지 보급 혁신 등 에너지 전환'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6차 기본계획은 산학연 전문가와 유관기관으로 구성한 실무작업반을 운영하며 국정과제를 포함한 새 정부 재생에너지 정책방향과 세부 이행방안을 마련하고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말에 확정·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실무작업반에서는 재생에너지를 획기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상향 로드맵 수립과 재생에너지 산업을 미래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재생에너지 산업경쟁력 강화 방안, 주민참여형 이익공유 모델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팔고 사는 게시물을 집중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한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인터넷진흥과 함께 이달부터 3개월 동안 온라인 개인정보 불법유통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고 9일 전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통신사, 카드사 등 해킹사고가 잇따라 발생해 불안감이 커지고 해킹이나 관리 부실로 유출된 개인정보가 불법적으로 거래되어 금융사기 등 2차 피해가 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개인정보 유·노출 자가진단 체크리스트(이미지=개인정보위원회 제공) 이에 개인정보위는 집중 모니터링 기간에 노출과 불법유통 게시물을 집중적으로 탐지해 신속하게 삭제·차단하고, 해킹 등에 따른 불법 유통의 고리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주민등록번호·휴대전화번호·계좌번호·신용카드정보 등이 노출된 게시물과 개인정보가 포함된 데이터베이스를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 탐지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게시물이 게재되고 유포될 가능성이 높은 사이트·커뮤니티·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9일 미국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을 데려올 전세기가 오는 10일(현지시간) 출발을 목표로 외교부 등 정부와 관계 기업 및 항공사 측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양국은 우리 국민 전원을 자진 출국 형태로 가장 빠른 시일 내 귀국시키기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지난 8일 외교부는 조지아주에 구금된 우리 국민에 대한 적극적인 영사 조력 지원을 위해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은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팀장)와 양자경제국 심의관, 미국 내 총영사관 영사 등으로 구성됐으며 현장대책반, 주애틀랜타총영사관과 함께 우리 국민 구금자들 전원이 조기에 전세기로 일괄 귀국하는 데 필요한 미국 측과의 세부 협의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