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보건소는 임신에 어려움을 겪는 난임부부의 건강한 임신 지원을 위해 한방 치료비 지원 대상을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충청남도에 6개월 이상 거주 중인 법률혼 난임 부부이며, 1년 이상 정상적인 부부생활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는 부부이다. 특히 그동안은 난임 여성에 대해서만 지원해왔으나 올해부터는 만 44세 이하 나이 제한 폐지 및 난임 남성에 대해서도 치료비를 지원하기 시작했다. 단, 남성의 경우 난임진단서 상 남성요인 또는 원인불명 사유가 포함된 경우 정액검사 결과 △정액 내 총 정자 수 1500만/㎖ 이하 △운동성 있는 정자 40% 미만 △정상형태 정자 14% 미만 중 1개 또는 2개 항목에 해당돼야 한다. 아울러 그동안 부담으로 작용하던 6개월의 긴 치료기간(실 치료기간 3개월·관찰기간 3개월) 중 관찰기간을 1개월로 변경해 총 4개월로 단축했으며, 의무 침구치료 조건도 주 2회 이상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를 위해 주 1회 이상으로 변경하는 등 조건을 대폭 완화했다. 지원 금액은 지정 한의원에서 3개월간 주 1회 침, 뜸 등 침구치료(자부담)를 받을 경우 여성은 최대 150만원, 남성은 최대 100만원까지이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덕산면생활개선회(회장 지명상)는 지난 12일 덕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제 면마스크 100장을 기탁했다.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독거노인 등 방역 취약계층을 위해 필터를 교환할 수 있는 면 마스크를 정성들여 제작했다. 지명상 회장은 “면내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이 코로나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회원들이 정성껏 면 마스크를 만들었다”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윤교 덕산면장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도록 꼭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산림 내부 또는 산림인접지의 농업잔재물 등 산불위험요인 사전제거를 위한 인화물질 제거반을 운영한다.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으로 구성된 인화물질제거반은 트랙터형 목재파쇄기 5대를 활용해 리 단위까지 담당구역을 나눠 마을별 산불취약지를 중심으로 농업잔재물 파쇄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이번 작업은 봄부터 가을까지 추진되며, 파쇄작업 신청은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하고 신청에 따라 순차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건조한 봄철 산불 대부분이 농산 부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해 발생하고 있다”며 “산불취약지의 위험요인을 제거해 소중한 산림과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농가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먼저 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로제한, 매출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100만원 상당의 바우처를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지난해 생산·출하 실적이 있고 2019년 대비 2020년 매출이 감소한 화훼재배농가,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납품농가, 농촌체험휴양마을 등이다. 신청자는 공고일 현재 농업경영체로 등록돼 있어야하며, 출하실적 확인서 등 매출감소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단, 이번 영농지원 바우처는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한시생계지원금, 코로나 극복 영어 지원 바우처, 코로나 극복 영림 지원 바우처 등과 중복수급이 불가하다. 영농지원 바우처 신청은 온라인과 현장 접수가 가능하며, 온라인은 4월 12일부터 30일까지 바우처 누리집(https://농가지원바우처.kr)을 통해, 현장접수는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지급은 5월 14일부터 지역 농‧축협 및 농협은행에서 선불카드로 지급되며, 사용기한은 9월 30일까지로 기간 종료 후 잔액은 전액 소멸되고 인터넷 거래는 불가능하다. 아울러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10일 청소년수련관 1층 비전홀에서 청소년참여위원을 위촉식을 개최했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그동안 중·고등학생으로만 구성돼 왔으나 올해부터는 대상을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확대해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넓은 연령층으로 구성된 만큼 올해는 다양한 방향성을 갖고 정책참여와 의견 개진에 나설 전망이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청소년참여위원회 강현지 위원장(예화여고 2)의 지난해 활동을 보고하고 2021년 활동계획에 따른 역할과 임무를 참여위원들과 공유했다. 특히 위촉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 황선봉 예산군수와 이승구 예산군의회 의장은 청소년 참여위원들의 활동보고와 계획을 직접 청취하며 참여위원회의 활동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강현지 위원장은 “예산군 청소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도록 청소년 정책에 대한 민감성을 갖추고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이는 예산군청소년참여위원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황선봉 군수는 “매년 청소년참여위원들이 제안한 청소년 정책들이 군 사업에 적극 반영·추진되고 있다”며 “청소년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청소년이 살기 좋은 예산을 만들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어버이날 행사를 10월로 잠정 연기했다. 군은 매년 어버이날을 전후로 읍·면이 주관하는 경로잔치를 개최해왔으나 지역사회 코로나19 감염확산방지 및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 행사는 10월 노인의 날 전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어버이날 행사는 지난 2014년에도 세월호 침몰사고로 인해 10월로 연기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취소됐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해 코로나19로 부득이하게 어버이날 행사를 취소하게 되고 올해도 10월로 연기하게 돼 어르신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 크다”며 “그럼에도 군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행사 개최여부를 결정하고 철저한 방역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코로나19가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2002년부터 예산읍 산성주공 및 세광아파트 입구 인도에 설치돼 군민 인도통행에 불편을 초래하던 주교가압장의 제어판넬을 이설했다고 12일 밝혔다. 주교가압장은 예산읍 예산리 및 향천리 지역 수돗물의 수압저하 해소를 위해 설치·운영되는 시설로 제어판넬이 유익아파트 사거리에서 산성주공아파트 구간 인도에 위치해 있어 통행하는 군민들의 불편을 초래해왔으며, 안전사고 우려 등 문제제기가 지속돼 왔다. 이에 군은 해당 시설물을 주교리 520-3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도시숲 녹색공간 조성사업’ 부지로 이설했다. 군 관계자는 “인도를 점령하던 제어판넬을 이설함으로써 군민들의 통행불편을 해소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상수도시설이 있다면 신속히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충청남도가 실시한 ‘2020 회계연도 지방세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포상금 3000만원을 지급받게 됐다. 특히 이번 선정에 따라 군은 올해까지 ‘1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평가는 △지방세 징수율 및 세수기여도 △체납액 징수실적 △시·군 자체 세무조사 및 세원 발굴 △세외수입 징수율 △특수시책추진노력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이뤄졌다. 군은 세무조사 징수율 1위, 지방세 감면 사후관리 징수액 1위, 특수시책추진 2위를 차지하며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히 납세의무를 다해 준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자주재원 확충 및 공평과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군민의 안전을 위한 재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군은 도로사면 불안정으로 낙석발생 등 위험요소가 상존하는 붕괴위험 지역을 정비하는 예산지구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예산읍 예산리 741-19번지 일원(예화여자고등학교 옆)을 대상으로 이뤄지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31억3600만원을 투입해 4가구의 가옥을 이전하고 사면을 정비하는 사업이며, 지난 3월 정비사업에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 예정이다. 군은 급경사지 사면 정비를 통한 재해위험요인을 해소하고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신양면 만사리∼여래미리 일원에서 총사업비 181억원을 투입하는 만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며, 지난 3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6월 용역 완료 후 2022년 9월 착공,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또한 군은 총사업비 43억9600만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유실된 대술면 화산리 일원의 은행천(소하천) 재해복구사업을 추진 중으로, 오는 6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내년 3월 착공해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신양면 불원∼시왕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청소년복지재단의 이사장인 이용붕 부군수는 9일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방문해 초·중·고졸 학력인정 검정고시를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교육, 상담, 취업, 자립지원 및 무료 건강건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며, 특히 학교 밖 청소년들이 졸업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검정고시 시험 수업을 지속 진행하고 있다. 특히 센터 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합격률은 2019년 91%, 2020년 96%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센터에서는 검정고시 합격 청소년들의 욕구를 반영한 상담을 통해 대학진학 및 취업으로 연계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검정고시 응시자는 중졸과정 2명, 고졸과정 9명 등 총 11명이 응시하며, 이용붕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대상자들을 만나 합격기원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김소영 청소년은 “센터 선생님들께서 항상 지역사회가 우리의 학교라고 말씀하셨는데 이사장님이 직접 응원을 해주시니 더 힘이 난다”며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2월 24일(수)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대책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목) 오후부터 충남‧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시작*되고,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예상 적설(25~26일) :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서해안 3~8㎝(많은 곳 전북서해안·남부내륙 10㎝ 이상) /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 1~5㎝ /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 전국 최저/최고기온 : (25일) -9~3℃ / -3~8℃, (26일) -17~-4℃ / -7~4℃ 이날 회의에서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연말연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기상 상황과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비상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제설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설취약구조물 안전관리와 강설이나 도로 살얼음이 예상될 경우 제설제 사전 살포, 제설자재 전진 배치, 도로 연결·경계 구간 제설기관 간 소통을 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희귀칠환 환우 및 가족들과 현장 소통 행사를 가졌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 치료센터에서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소통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날 행사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 그리고 연세의료원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희귀질환 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희귀질환 치료 문제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생명은 귀한 것인데 소수라는 이유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입거나 소외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함이 클 것"이지만 치료·진단·복지 지원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 있는 의료진의 헌신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고충과 건의 사항을 말하고, 이 대통령과 정부 관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올해 284억 원이었던 지원 예산을 내년에는 118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단순한 지원 복원이 아닌 기존 지원방식을 혁신하고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개최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8.25 (ⓒ뉴스1) 사회적기업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정부주도의 육성·성장 지원 확대를 통해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다만 정부 주도·직접지원 중심의 지원구조로 인해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는데, 특히 2024년~2025년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이 급격히 축소되고, 민간지원기관이 폐지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 신뢰도 또한 저하되었다. 이에 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성과가 지역 공동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재정립했고 현장 사회적기업, 당사자조직, 민간지원조직,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인공지능(AI) 기본역량교육 거점이 될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모습. 2025.8.13 (ⓒ뉴스1)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사회·일상으로 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으며, AI가 가져다줄 편익에 대한 기대와 AI 활용역량 격차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AI 확산 초기 교육 기회를 놓치면 영구적인 격차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기본 AI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교육 대상, 운영 방식, 교육 내용 등에서 차별점을 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학교·직장에서 체계적인 AI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최적화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유망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 잇단 간담회로 수출 애로를 파악한 결과, 기업은 소비재에 특화된 마케팅, 물류, 인증, 지재권 등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케팅·물류·인증 등 핵심 애로 해소와 함께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을 뼈대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 진열대 모습. 2025.12.24 (ⓒ뉴스1) 산업부는 먼저,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팝 공연과 K-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컬처와 연계한 상설 전시·체험관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 해수부는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대변어촌계 수산물직매장 앞 공터에서 어민이 해풍 속에 오징어 등 생선을 말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을 위한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 전반에서 장애인 등이 겪는 일상적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편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023.3.1 (사진=연합뉴스) ◆ 이동권 보장 강화…특별교통수단 광역 이용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지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나뉘어 있던 예약 체계를 통합해 광역 이동 시에도 예약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휠체어리프트와 경사로 등 차량 탑승을 통한 보조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확대해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 시설 이용 불편 해소…의무설치 확대·기준 정비 시설 이용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