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올해 총사업비 22억원(국·도비 13억원)을 투입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군은 지난 1월 태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충청남도, 참여기업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어 군은 2월부터 사업에 착공해 예산읍, 봉산면, 고덕면 일원에 공공시설, 주택 등 178개소를 대상으로 태양광설비 144개소(691kW)를 설치해 연간 780M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열설비 34개소(595kW)를 설치해 각 가구의 난방비를 70% 절감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사업은 40%의 공정률을 보이며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군은 향후 모든 태양광, 지열설비 설치가 완료되면 전기 사용 전 검사와 한국에너지공단의 설치확인을 받아 오는 9월 중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며, 연간 약 1억원가량의 에너지비용 절감 및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2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에 공모하기 위해 4월 9일부터 참여기업을 모집 중이며, 사업 수행능력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해 6월 말 한국에너지공단에 최
[예산/김흥기기자] 대한노인회 예산군지회 신암면분회(분회장 이승우) 회장단으로 구성된 백송봉사클럽은 지난 20일 신종나들목부터 구양교까지 도로변의 불법쓰레기 및 영농폐기물 수거 등 봄맞이 정화활동을 펼쳤다. 백송봉사클럽은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았으며 총회원 30명으로 구성된 노인자원봉사클럽이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이승우 분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야외활동이 쉽지 않았는데 회원들이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고 야외활동을 하니 건강해지는 기분이 든다”고 밝혔다. 한관흠 신암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솔선수범해 봉사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예산/김흥기기자] 4년 연속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예산군이 청렴문화 선도를 위한 ‘도전!! 온라인 청렴 골든벨’을 이달 19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진행 중이다. ‘도전!! 온라인 청렴 골든벨’은 강의 위주의 주입식 교육이 아닌 전 직원이 새올행정포털 내 설문에 참여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퀴즈대회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청렴의식 제고 및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과 관련한 15개 문항의 OX퀴즈 문제를 풀어야 한다. 군은 이번 청렴골든벨을 통해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청렴한 공직문화가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꾸준한 청렴 캠페인과 생활 속 청렴문화 실천 독려 등 전 직원이 소통형 청렴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온라인을 통한 청렴골든벨 운영으로 직원들의 청렴의식이 고취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예산, 청렴한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다양한 청렴시책을 추진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예산군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오는 4월 22일 제51주년 지구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공감대 및 기후행동 확산을 위해 예산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기후변화주간 생활실천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군청 앞 분수광장에서 전개되는 이번 캠페인은 ‘2050 탄소중립 군민운동’을 알리고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군은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5가지 행동요령인 △전기절약부터 시작하는 ‘에너지 전환’ △저탄소 제품 구매부터 시작하는 ‘저탄소 산업화’ △대중교통과 전기·수소차부터 시작하는 ‘미래 모빌리티’ △재활용부터 시작하는 ‘순환경제’ △내 나무 심기부터 시작하는 ‘탄소흡수 숲’ 등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군은 생활실천운동 캠페인과 더불어 공공기관 소등행사를 함께 진행할 예정으로 신청사 전체 공간을 22일 오후 8시부터 8시 10분까지 10분 동안 소등해 기후행동 메시지 확산에도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아울러 생활실천운동 캠페인 행사를 함께하는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군민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환경교육 △지속가능한 예산 만들기 사업 △친환경 생활실천운동 △생태복원 조사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장애인이 행복한 지역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군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했다. 먼저 군은 일상생활이 어려운 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부담을 줄임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재 군은 장애인 생활안정 및 재활지원 사업으로 △중증장애인연금(1000명, 총 28억3700만원) △장애수당(980명, 총 4억5200만원) △부부장애수당(310명, 총 1억3200만원) △장애인가구월동비(300명, 총 3900만원) △월세거주장애인주거비(10명, 600만원) △중증장애인교통비(257명, 5200만원) △장애아동발달재활서비스(91명, 1억4200만원) △장애인활동지원(188명, 43억9500만원) 등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군은 장애인시설 운영지원을 통해 복지 기반을 확충하고 일자리 확대를 통한 재활 자립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군은 장애인 복지시설 운영 관리 및 재활 자립 지원사업으로 △장애인종합복지관 운영(15억1500만원) △장애인거주시설운영(12억9200만원)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운영(2억4500만원) △수화통역센터운영(1억9800만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2021년 신규 공중보건의사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군에 배치된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의과 4명, 치과 2명, 한의과 4명 등 총 10명이며, 특히 군에서는 최초로 소아청소년과 1명이 임용됐다. 현재 관내에는 소아과가 전무한 실정이어서 이번 소아청소년과 공중보건의 위촉이 아동의 진료 및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예산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위촉된 공중보건의들은 보건소 및 보건지소에 각각 배치돼 환자진료, 예방접종, 건강상담 등 지역주민의 건강을 가장 가까이에서 보살피는 등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공중보건의들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차단과 진단검사를 위한 선별진료소와 군 예방접종센터 근무를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접종 실시 등 지역사회 전반의 방역업무 수행을 통한 건강지킴이 역할을 담당한다. 군은 보건소 및 각 보건지소에 배치 완료 후 공중보건의사로서 지켜야할 의무사항 과 복무규정, 대민 친절교육 등 관련한 직무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황선봉 군수는 “예산군에 오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복무기간 동안 지역주민을 가족처럼 보살피는 마음으로 진료활동에 임해주기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지난 4월 7일 치러진 예산군의회의원 재선거 직후부터 충남(내포)혁신도시의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 방식을 고루 활용한 맞춤형 홍보를 적극 추진하는 등 유치대상 공공기관 집중 공략에 나서고 있다. 군은 9개 팀으로 구성된 혁신도시TF를 비롯해 부군수와 각 국장 및 부서장 등이 앞장서는 가운데 충남혁신도시 유치 대상 공공기관을 방문해 대대적인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군은 예산군이 여타 혁신도시와는 다른 준비된 혁신도시임을 강조하고 최적화된 입지여건을 설명하는 ‘맞춤형 홍보’를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지역 내 전문가 및 외부전문가로부터 자문을 받아 혁신도시 시즌1에서 각 지자체들이 이전 공공기관과 임직원에게 제공한 다양한 사업을 분석했으며, 우리 군이 공공기관 규모 및 특성에 맞게 제공할 수 있는 획기적이고 차별화된 50여개의 지원 사항을 발굴해 이를 공공기관에 적극 소개했다. 또한 공공기관 주요 임원들에게 군을 소개하는 홍보동영상을 송부하고 매달 예산소식지를 발송하는 등 ‘유치선점’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코로나 여건을 감안한 비대면 홍보활동도 꾸준히 병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충남혁신도시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의 대표적인 산림휴양시설인 봉수산자연휴양림과 수목원이 지역민뿐만 아니라 전국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제한적인 운영에도 불구하고 휴양림은 연간 6만여명, 수목원은 연간 5만3000여명이 각각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휴양림과 수목원은 방문객들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달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봉수산자연휴양림은 2019년 기준 객실 가동률이 약 80% 수준이었으며, 연간 객실이용 인원 약 6만여명, 객실 이용료는 약 6억원으로 군 세입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가동률을 보다 향상시켜 군 세입에 일조할 뿐만 아니라 휴양림 이용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또한 지난 2004년 지어져 사무실로 활용돼 온 ‘관리동’은 이용객을 위한 객실로의 전환을 준비 중이며, 최근 신축 이전한 사무실은 휴양림과 수목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해 방문객 맞이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전망이다. 수목원은 곤충생태관, 하늘데크, 유아숲체험원 등 산림휴양 인프라 구축사업을 마무리하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이달 19일부터 23일까지 대중교통시설 및 물류시설,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4차 유행 차단을 위한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코로나19 4차유행이 본격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위험한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 군은 교통행정팀장 등 3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해 예산종합터미널, 농어촌버스, 택시업체, 물류시설, 교통안내소 등 대중교통시설 총 9개소를 방문하고 △운행 전·후 차량 방역 실시여부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및 이용객 마스크 착용여부 △주기적인 환기실시 및 손소독제 비치여부 △휴게시설 방역여부 △직장 내 회식, 모임, 행사 등 사적모임 제한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 시에는 방역물품인 손 소독제를 함께 지급하면서 방역수칙 준수를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통해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가족과 지역사회, 지역경제를 모두 지킬 수 있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대중교통이나 시설 이용 시 예방수칙을 반드시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재가정신질환자 주간재활프로그램인 ‘너와 나 나란히 동행’ 프로그램을 이달 15일부터 12월 3일까지 운영한다.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우울감을 호소하는 ‘코로나 블루’를 겪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재가정신질환자들의 경우 외부활동 제약, 심리적 위축으로 인해 더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러한 대상자들을 위해 그동안 찾아가는 사례관리 서비스를 통한 심리방역을 제공해오고 있다. 주간재활프로그램은 정신질환자들의 자기관리 능력, 대인관계,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재입원을 줄이고 지역사회복귀를 돕는 프로그램이며, 올해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각 조당 10명 이하의 소규모 그룹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매주 목·금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주 2회 진행되며, 대상자들의 지역사회 적응과 복귀를 위한 일상생활훈련과 심리치료프로그램, 사회적응훈련 등이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토탈 및 가죽공예 △미술심리치료 △사회적응훈련(야유회, 영화관람) △치유의 숲 체험 등 4종이며 총 61일, 113회가 운영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질병관리 인공지능(AI) 혁신 추진단이 닻을 올려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를 고도화하고 AI 역량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데이터·AI를 통한 질병관리 혁신을 위해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9월 9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최근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글로벌 이동 가속화, AI 대전환 등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질병의 발생 양상과 대응 체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의 변화와 데이터 과학 중심의 질병관리 업무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축적된 방대한 대응 경험은 방역과 의료분야에서 충분한 대비와 감염병 의료대응체계의 구조화 및 임상데이터 통합을 통한 신속한 판단과 예측 기반 대응이 향후 위기관리의 핵심임을 보여주었다. 질병청은 이러한 교훈을 토대로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 고도화와 AI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최휘영 장관이 세계유산 종묘를 찾아 최근 서울시의 세운상가 재개발계획에 따른 입장과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70m에서 145m로 변경했고, 지난 6일 대법원 1부는 문체부의 '서울특별시문화재보호조례중 개정조례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이에 따라 종묘 가치 훼손에 대한 문화계와 시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고 세계유산 목록 삭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함께 종묘를 찾아 "종묘는 조선 왕실의 위패가 모셔진 신성한 유산이며,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1호의 상징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문화강국 자부심의 원천"이라면서 "그럼에도 이러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현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과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필요할 경우 새 법령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 국가유산청이 할 수 있는 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14개국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국가보훈부는 11월 8~13일까지 14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한국을 찾는 재방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참전용사의 국가인 미국, 영국, 콜롬비아, 튀르키예, 벨기에 등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청자 중 참전용사는 13명, 참전용사 유가족 41명, 전사 또는 실종장병의 유족은 26명이다. 지난해 열린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뉴스1) 최고령은 콜롬비아의 루이스 A.가르시아 벨란디아(100세) 참전용사이다. 그는 콜롬비아 제4대대 소속 육군으로 경기도 연천군에서 벌어진 '불모고지 전투'에 참전했다. 1952년 6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치러진 불모고지 전투는 콜롬비아군이 활약한 대표적인 전투로 대한민국 국군, 미군과 연합해 600여 명의 중국군을 사살하는 전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콜롬비아군 역시 이 전투에서 220여 명이 전사, 부상, 실종을 당하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부와 단절된 소외 청년층도 SNS 상담채널을 통해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운영하는 SNS 상담채널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을 통해 소외 청년 대상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고립·은둔청년 등 외부와 단절된 생활로 인해 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익명·비대면 방식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들랜' 상담은 청년층에게 친숙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형태로 제공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를 직접 예약할 수 있어 개별 생활 패턴에 맞춘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회원가입 시 전화번호 본인인증으로 번호 유효성만 확인하며, 실명 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별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익명성을 보장한다. 마들랜 어플리케이션 청년상담 예약 화면 상담 신청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마들랜'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시작화면 하단의 '청년 상담 예약' 버튼을 클릭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상담은 주 1회씩 기본 8회 제공되며, 내담자의 요청 시 최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가유산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여성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인문교양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21일과 28일, 매주 금요일 2회에 걸쳐 2025년도 인문교양프로그램 '그들의 시간을 기억하다 - 잊지 말아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진행은 무료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데,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전 11시까지 전통문화교육원 누리집(https://knuh.ac.kr/hei)에서 회차 당 25명씩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서울 송파구 정신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순국열사 김마리아 서거 제80주기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먼저 21일에는 서울 강동구에 있는 전통문화교육원 서울학습관에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삶을 조명하는 강연을 개최한다. 이에 강혜영 경일대학교 초빙교수가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열사, 임시정부의 여성 지도자 정정화 열사,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열사, 대한애국부인회를 조직한 김마리아 열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서울 중구와 서대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등록된 본인 또는 유가족을 일컫는 '지원공상군경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보훈수당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지원공상군경 등을 대상으로 보훈수당 지원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조치할 것을 국가보훈부에, 보훈수당 지급을 적극 검토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지자체에 권고했다. 한편 국민권익위 전수조사 결과 지원공상군경 등에게 보훈수당을 미지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238 지자체 중 121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인선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보훈민원과장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원공상군경 등'에 대한 보훈수당 지급 확대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2025.11.7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지원공상군경 등은 군 복무나 공무수행 중 사망하거나 상이를 입었으나 사망·상이에 본인의 과실이 경합되는 등의 사유로 국가유공자로는 등록되지 못하고, 구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3조의2에 따라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등록된 본인 또는 유가족이다. 이에 정부는 2012년 7월 보훈보상체계 개편 내용을 반영해 시행된 '국가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병역면제를 받은 병적 별도관리자의 질병 치료 이력을 최대 3년 동안 추적·검증하고 의료기관 등에 진료기록 제출을 요청해 허위질환을 악용한 병역면탈을 차단한다. 병무청은 병적 별도관리자 질병 추적관리 제도를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하고 있고, 진료기록의 제출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동시에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별도관리자 추적관리제는 병역면제를 받은 이후에도 3년 동안 질병 치료 이력을 지속해서 관리하도록 한 것으로, 허위질환을 악용한 병역면탈을 사전에 차단하고 병역이행의 공정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특히 이 제도 시행으로 면제자의 진료기록을 최대 3년 동안 추적·검증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면제 후 치료 중단 등 반복된 병역면탈 수법을 원천 차단할 제도적 기반을 완성했다. 병적 별도관리자 추적관리 절차.(사진=병무청 보도자료) 2017년 병적 별도관리제도를 시행한 이후 병무청이 사회적 관심 대상인 연예인과 체육선수 등의 병역이행 적정성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34명이 병역면탈로 적발되는 등 병역면탈이 잇따르고 있다. 그중 절반 이상이 계속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에도 면제 처분을 받은 이후 치료를 중단한 이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