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봉산면은 지난 4월 29일 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 인구 8만 지키기 실천 다짐대회’를 가지며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결의다짐대회는 군 인구 8만 지키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참가자들은 깨끗한 봉산면을 만들면서 더욱 많은 인구가 면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봉산면은 지난 4년간 200명의 인구가 감소하는 등 연 평균 50명씩 감소하는 추세에 있으며, 지난해에는 출생 2명, 사망 39명으로 사망대비 출생률이 현저히 적어 저출산과 인구고령화, 대도시 전출 등으로 지역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실정이다. 김재호 봉산면장은 “하락 추세에 있는 예산군 인구를 회복함으로써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이번 대회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게 됐다”며 “봉산면에서는 실거주 미전입자를 대상으로 전입을 적극 유도하는 등 인구 증가 운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사회단체로 구성된 범 군민 삽교역사 유치추진위원회(회장 이영재)의 세종정부청사 기획재정부 앞 집회가 4월 30일로 100일을 맞았다. 추진위원회는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유치를 위해 지난해 12월 7일부터 집회를 이어왔으며, 군민들의 염원과 굳은 의지를 지속적으로 대변해왔다. 특히 집회를 시작한 12월부터 현재까지 영하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하루도 거르지 않고 삽교역 신설의 당위성을 제창하는 목소리를 높여왔다. 100일을 맞은 삽교역사 유치추진위원회 집회 참가자들의 얼굴에는 피곤한 기색이 아닌 삽교역사 신설에 사활을 걸겠다는 굳은 의지와 결의가 가득했다. 이날 집회에 동참한 한 군민은 “앞으로 100일이든 1000일이든 충남 내포 혁신도시 발전과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삽교역사 신설의 당위성을 끝까지 표명하겠다”며 “정부에서도 이러한 예산군민의 의지와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27일 첫 발을 내딛은 추진위원회는 100일 동안 140여개 단체 900여명이 매일 아침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릴레이 집회를 이어오면서 군민의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을 위한 강한 열망을 전달하고 하루 빨리 신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정부24’에 접속해 군민이 받을 수 있는 각종 수혜서비스 등을 일목요연하게 확인할 수 있는 ‘보조금24’ 서비스를 지난 28일부터 시행중이다. 보조금24 서비스는 매년 국고보조사업이 증가하고 있으나 사업 대상자가 정보 부족 등으로 신청하지 못하는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보다 편하고 쉽게 혜택을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스템이다. 보조금24 서비스에서는 중앙부처가 제공하는 복지, 농·수산, 고용, 의료분야 등 300여종의 국가보조금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개인이 신청할 수 있는 혜택에 대해 3개 그룹의 유형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해 보다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3개 그룹의 세부내용은 △해당사업을 신청하면 지원받을 수 있는 보조사업 혜택에 대해 안내하는 “신청하세요” △지원대상 등을 확인 후 보조사업의 신청을 안내하는 “확인하세요” △대상자가 현재 지원받고 있는 보조사업 혜택을 안내하는 “받고있어요” 등이며, 국가보조사업의 서비스명, 지원내용, 접수처, 문의처 등의 정보를 일괄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군민 누구나 PC를 통해 ‘정부24’ 누리집(https://www.gov.kr/portal/main)에 접속해 이용
[예산/김흥기기자] (사)수당기념관(관장 이문원)은 지난 4월 13일 예산군 수당고택에서 문화재청 고택종갓집활용사업 개소식을 개최한데 이어 오는 30일 2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예산 수당고택의 400년 문화유산 향유와 수당 이남규 선생의 독립정신 고취’를 주제로 충남문학관 관장이자 전 경기대 교수인 이재인 교수가 ‘수당가의 문학을 말하다’ 강의를 진행하며, 한국문인협회 이광복 이사장의 시조가락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문화재 활용사업은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참여자들에게는 특별하고 감동적인 인문학적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수당이남규기념사업회 이은규 이사는 “고택종갓집 활용사업을 통해 문화재에 대해 함께 배우고 체험함으로써 전통문화유산의 잠재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국심과 애향심을 갖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예산의 지역문화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한 산업형 관광도시 조성에도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5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2021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이번 사업은 신체적, 경제적 여건으로 정보접근 및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에게 장애 유형에 맞는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추진된다. 신청대상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이며, 신청서류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신청서, 장애인증명서 또는 국가유공자 확인서, 활용계획서 및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 등이다. 또한 미성년자의 경우, 법정대리인과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등)를 함께 군청 총무과 전산정보팀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 서식은 정보통신 보조기기 홈페이지(www.at4u.or.kr)에서 내려 받거나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장애유형별로 지원되는 보조기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광학문자판독기, 점자정보단말기 등 60종 △지체·뇌병변 장애인을 위한 특수키보드, 특수마우스 등 24종 △청각·언어 장애인을 위한 영상전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하절기를 맞아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예당호 음악분수 운영 시간을 변경한다.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주간 오후 2시, 오후 5시 △야간 오후 8시, 오후 9시 등 총 4차례 운영되며, 주말과 공휴일에는 △주간 오후 2시, 오후 5시 △야간 오후 7시, 오후 8시, 오후 9시 등 총 5차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오후 8시 30분에는 20분간 레이저·빔 영상쇼를 상영해 예당호를 빛과 소리로 물들이게 된다.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는 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바 있으며, 27일 기준 누적 방문객이 445만8300여명에 달하는 등 명실상부한 군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응봉면 후사리 ‘용고랑’ 지명의 전설을 담은 용 조형물이 출렁다리와 음악분수 입구에 새롭게 자리를 잡으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앞으로도 군은 예당호 출렁다리와 음악분수를 중심으로 예당호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 모노레일 설치사업, 예당호반 문화마당 조성, 워터프론트 조성 등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을 위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하절기 음악분수의 변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 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로 회식과 술자리 모임이 줄어드는 반면 음주 운전과 음주 교통사고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음주 운전을 근절하기 위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일명 윤창호 법)이 시행된지 2년 가까이 지났지만 지난 26일 음주 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4중 추돌사고 등 인터넷 기사나 뉴스를 통해 조금만 찾아보아도 음주 운전으로 인한 각종 사건 ·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음을 쉽게 알 수 있다. 예산군 또한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음주 운전과 음주 사고는 각각 138건(전년 대비 38%↑), 44건(전년 대비 46%↑)으로 적지 않은 증가추세를 보였고, 이에 따른 인명피해(사망 3명, 부상 111명)를 비롯한 교통안전 시설물 파손 등 사회적 피해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음주 단속 장비(감지기)에 바람을 불어 구강 내 알코올을 감지하는 기존의 단속 방법 때문에 코로나 19 감염병 전파 우려로 단속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지며 음주 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진 것으로 생각된다. 이에 경찰은 느슨해진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음주 의심 차량만 선별적으로 단속하는 ‘트랩형 음주단속’과 운전자의 비말 접촉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우체국쇼핑몰 내 ‘예산군브랜드관’을 통해 5월 가정의달맞이 기획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우체국쇼핑몰 예산군브랜드관에 입점한 관내 업체 제품에 대해 4월 26일부터 5월 16일까지 ‘5월 가정의달 프로모션 기획전’을 진행하고 있다. 기획전에서는 쿠폰할인과 ‘쇼핑25시’, ‘슈퍼위클리특가’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행사는 입점업체들의 홍보는 물론 판매소득 증대 등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소비패턴이 배송 중심으로 급변함에 따라 농특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판매업체 및 농가를 위해 추진된다. 군은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 판로 개척과 우수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설 명절에도 판촉행사를 통해 2억3800여만원의 매출을 올린바 있다. 아울러 군은 할인행사 이후에도 쇼핑몰 내 입점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 시 참여농가 확대 및 예산 확보에도 지속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예산군 브랜드관을 통해 소비자들이 부담을 덜고 마음은 가까이 할 수 있는 가정의달을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저출생 극복과 조례개정을 통한 인구증가 시책 확대, 귀농·귀촌의 적극적인 장려 등 인구증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최근 저출생 및 고령화로 인해 인구가 점차 감소 추세에 있으며, 이에 대응해 저출생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 추진과 인구 유입을 위한 다채로운 시책 발굴 및 추진에 나서고 있다. 먼저 군은 저출생 극복을 통한 인구증가를 위해 △출산·육아 지원금 △임신·출산 건강교실 운영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비용 지원 △출산축하 기념품 지급 △영유아 건강관리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다자녀 맘 산후 건강관리 지원 △ 다자녀 가정 감염병 예방접종 지원 △신혼(예비)부부 임신 지원 등을 추진 중이다. 또한, 임산부 배려 및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매년 임산부 전용 주차구역에 대한 재정비로 임산부의 편익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담당자가 찾아가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임산부등록자에게 엽산제와 철분제를 전달하는 등 관내 모든 임산부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난 4월 5일 인구증가 시책 확대를 위해 조례를 개정하고 각 지원대상과 금액 등을 대폭 확대했다. 개정된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경찰서(총경 이미경)는 2021년 4월 28일 관내 금융기관 직원의 계좌이체 중단 및 신속한 판단과 대처로 60대 여성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아준 것과 관련, 해당 금융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직원 유모씨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여성이 농협은행 역전지점을 방문하여 다액의 적금을 해약하고 계좌이체를 하려고 하여, 이를 수상히 여긴 은행직원이 사유를 확인하니 “00은행 이라며, 대환대출을 하려면 24시간 내에 원금을 갚아야 한다. 갚지 않으면 신용불량자가 된다”는 전화를 받고, 현금을 보내려 한다고 하여,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직감하여 계좌이체를 중단하고 경찰에 신고하여 재산피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예산경찰서는 관내 금융기관을 상대로 전단지 배포 등 홍보 및 계도 활동을 활발히 전개한 결과, 예산지역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는 금융기관·편의점 직원들의 활약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이미경 예산경찰서장은 “경찰과 금융기관 상호 협력을 통해 선제적 예방 홍보 활동으로 보이스피싱 사기범죄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질병관리 인공지능(AI) 혁신 추진단이 닻을 올려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를 고도화하고 AI 역량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데이터·AI를 통한 질병관리 혁신을 위해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9월 9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최근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글로벌 이동 가속화, AI 대전환 등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질병의 발생 양상과 대응 체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의 변화와 데이터 과학 중심의 질병관리 업무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축적된 방대한 대응 경험은 방역과 의료분야에서 충분한 대비와 감염병 의료대응체계의 구조화 및 임상데이터 통합을 통한 신속한 판단과 예측 기반 대응이 향후 위기관리의 핵심임을 보여주었다. 질병청은 이러한 교훈을 토대로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 고도화와 AI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최휘영 장관이 세계유산 종묘를 찾아 최근 서울시의 세운상가 재개발계획에 따른 입장과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70m에서 145m로 변경했고, 지난 6일 대법원 1부는 문체부의 '서울특별시문화재보호조례중 개정조례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이에 따라 종묘 가치 훼손에 대한 문화계와 시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고 세계유산 목록 삭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함께 종묘를 찾아 "종묘는 조선 왕실의 위패가 모셔진 신성한 유산이며,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1호의 상징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문화강국 자부심의 원천"이라면서 "그럼에도 이러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현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과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필요할 경우 새 법령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 국가유산청이 할 수 있는 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14개국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국가보훈부는 11월 8~13일까지 14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한국을 찾는 재방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참전용사의 국가인 미국, 영국, 콜롬비아, 튀르키예, 벨기에 등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청자 중 참전용사는 13명, 참전용사 유가족 41명, 전사 또는 실종장병의 유족은 26명이다. 지난해 열린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뉴스1) 최고령은 콜롬비아의 루이스 A.가르시아 벨란디아(100세) 참전용사이다. 그는 콜롬비아 제4대대 소속 육군으로 경기도 연천군에서 벌어진 '불모고지 전투'에 참전했다. 1952년 6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치러진 불모고지 전투는 콜롬비아군이 활약한 대표적인 전투로 대한민국 국군, 미군과 연합해 600여 명의 중국군을 사살하는 전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콜롬비아군 역시 이 전투에서 220여 명이 전사, 부상, 실종을 당하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부와 단절된 소외 청년층도 SNS 상담채널을 통해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운영하는 SNS 상담채널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을 통해 소외 청년 대상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고립·은둔청년 등 외부와 단절된 생활로 인해 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익명·비대면 방식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들랜' 상담은 청년층에게 친숙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형태로 제공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를 직접 예약할 수 있어 개별 생활 패턴에 맞춘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회원가입 시 전화번호 본인인증으로 번호 유효성만 확인하며, 실명 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별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익명성을 보장한다. 마들랜 어플리케이션 청년상담 예약 화면 상담 신청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마들랜'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시작화면 하단의 '청년 상담 예약' 버튼을 클릭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상담은 주 1회씩 기본 8회 제공되며, 내담자의 요청 시 최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가유산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여성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인문교양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21일과 28일, 매주 금요일 2회에 걸쳐 2025년도 인문교양프로그램 '그들의 시간을 기억하다 - 잊지 말아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진행은 무료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데,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전 11시까지 전통문화교육원 누리집(https://knuh.ac.kr/hei)에서 회차 당 25명씩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서울 송파구 정신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순국열사 김마리아 서거 제80주기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먼저 21일에는 서울 강동구에 있는 전통문화교육원 서울학습관에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삶을 조명하는 강연을 개최한다. 이에 강혜영 경일대학교 초빙교수가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열사, 임시정부의 여성 지도자 정정화 열사,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열사, 대한애국부인회를 조직한 김마리아 열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서울 중구와 서대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등록된 본인 또는 유가족을 일컫는 '지원공상군경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보훈수당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지원공상군경 등을 대상으로 보훈수당 지원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조치할 것을 국가보훈부에, 보훈수당 지급을 적극 검토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지자체에 권고했다. 한편 국민권익위 전수조사 결과 지원공상군경 등에게 보훈수당을 미지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238 지자체 중 121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인선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보훈민원과장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원공상군경 등'에 대한 보훈수당 지급 확대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2025.11.7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지원공상군경 등은 군 복무나 공무수행 중 사망하거나 상이를 입었으나 사망·상이에 본인의 과실이 경합되는 등의 사유로 국가유공자로는 등록되지 못하고, 구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3조의2에 따라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등록된 본인 또는 유가족이다. 이에 정부는 2012년 7월 보훈보상체계 개편 내용을 반영해 시행된 '국가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병역면제를 받은 병적 별도관리자의 질병 치료 이력을 최대 3년 동안 추적·검증하고 의료기관 등에 진료기록 제출을 요청해 허위질환을 악용한 병역면탈을 차단한다. 병무청은 병적 별도관리자 질병 추적관리 제도를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하고 있고, 진료기록의 제출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동시에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별도관리자 추적관리제는 병역면제를 받은 이후에도 3년 동안 질병 치료 이력을 지속해서 관리하도록 한 것으로, 허위질환을 악용한 병역면탈을 사전에 차단하고 병역이행의 공정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특히 이 제도 시행으로 면제자의 진료기록을 최대 3년 동안 추적·검증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면제 후 치료 중단 등 반복된 병역면탈 수법을 원천 차단할 제도적 기반을 완성했다. 병적 별도관리자 추적관리 절차.(사진=병무청 보도자료) 2017년 병적 별도관리제도를 시행한 이후 병무청이 사회적 관심 대상인 연예인과 체육선수 등의 병역이행 적정성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34명이 병역면탈로 적발되는 등 병역면탈이 잇따르고 있다. 그중 절반 이상이 계속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에도 면제 처분을 받은 이후 치료를 중단한 이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