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2021년 하반기 예산형 청년 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6월 2일까지 모집한다. 예산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청년에게 적합한 지역의 공공일자리를 통해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민간 취업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예산사랑상품권 홍보, 국가 암 검진 등 20개 사업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 사업 참여자로 선발될 경우 군청 경제과, 보건소 등에서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간 근무하게 되며, 시간당 최저임금 8720원과 일 5000원의 부대비가 지급된다. 지원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군청 경제과 일자리팀으로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에게 적합한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직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하고 이번 사업이 향후 민간취업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과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또는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경제과 일자리팀(041-339-7285)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2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청소년 서포터즈단’을 위촉하고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청소년서포터즈단은 여성 친화 정책에 관심 있는 관내 청소년(9세 이상 24세 이하)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선정됐다. 서포터즈단은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군정 전반과 지역사회환경 모니터링 및 아이디어 제안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특히 서포터즈단은 청소년의 성 인지 감수성 및 양성평등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와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및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고 여성의 성장과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의미하며, 여성은 사회적 약자를 대변하는 상징적 의미로 ‘아동‧청소년‧장애인‧노인’에 대한 배려를 모두 포함한다. 황선봉 군수는 “2019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예산군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평등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정책을 발굴할 수 있도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이 보부상 문화의 발상지이자 중심지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21일 내포보부상촌 세미나실에서 ‘2021 보부상 로드 1차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보부상 로드’ 사업은 보부상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역문화브랜드 구축 및 지역 문화·경제적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다양한 문화행사 개최를 통한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충청남도 문화체육관광국 주최로 이용붕 예산군 부군수와 지역 보부상단 접장, 사무국장 등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에서는 유병덕 충남역사문화연구원 부장이 ‘충남 보부상 공문제의 문화재적 가치와 전승 방안’에 대해 발표했으며, 오석민 지역문화연구소장, 최종호 한국전통문화학교 교수가 패널로 나서 토론을 진행했다. ‘공문제’는 보부상의 존립에 근거가 되는 공문을 모셔놓고 지내는 제사로 새로운 임원선출과 잔치를 통해 조직의 결속력을 다지는 행사를 의미한다. 또한 2차 토론에서는 윤철현 충남보부상협의회 부회장이 진행자로 나서 ‘충남 보부상 연합공문제 추진 방안’을 주제로 충남 보부상 연합공문제 추진 방안에 대한 지역보부상단간 의견교류 및 일정, 장소, 보부상단별 역할 등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5월 21일 부부의 날을 맞아 귀농이라는 새로운 도전일기로 서로를 의지하며 성공적인 귀농을 위해 새로운 걸음을 내딛는 젊은 청년 부부를 소개했다. 주인공은 바로 송재필(37), 김성희(34) 씨 부부다. 남편 송재필 씨는 경기도에서 반도체 회사에 다녔고 아내 김성희 씨는 특수학교 교사로 근무했으나, 난임으로 어렵게 얻은 딸의 육아 문제를 해결하고자 아내 김성희 씨의 고향인 예산으로 귀농을 결심하게 됐다. 부부는 이러한 사연으로 농장 이름도 ‘딸 바보 농장’으로 지었다. 귀농 초기 농업과 관련해 아무런 지식도 없던 부부는 농업기술센터에서 귀농 교육 100시간을 이수하고 귀농 창업자금 3억 원과 주택구매자금 7500만 원을 융자받아 하우스 13동을 신축하고 주택을 샀다. 부부는 막연히 잘 될 것이란 기대를 했으나 막상 초기자본금이나 귀농 자금을 운용할 때 계획처럼 일이 잘 진행되지 않아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하지만 청년 부부는 머리를 맞대고 어려움을 헤쳐나갔다. 부부는 낮에는 12∼14시간 정도 일하고 저녁 시간에는 작물 재배법, 회계장부 작성, 온라인 강의 수강을 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였다. 또한 귀농 5년 차 동안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2021년 하반기 예산형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5월 24일부터 6월 2일까지 모집한다. 군은 이번 모집에서 총 13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사업 기간은 2021년 7월12일부터 12월 17일까지 약 5개월간이다. 130명의 근로자는 복지, 안전, 환경 등 분야와 관련된 80개 사업장의 공공일자리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사업 참여자는 연령에 따라 1일 3시간, 5시간 단위로 근무하며, 시간당 8720원의 임금, 주휴수당, 별도의 부대비가 제공된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능력자로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70% 이하,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자로 군에 주소를 둔 군민이어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되고 사업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경제과 일자리팀(339-7283)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산/김흥기기자]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천년희망 프로젝트 제4회 모범 자치단체장 시상식’에서 ‘행정 리더십 분야’ 대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 황선봉 군수는 ‘산업형 관광도시’ 완성을 모토로 △4개 산업단지 조성사업 △관광 사업 △예산형 구도심 재생 뉴딜 프로젝트 △혁신도시 지정에 따른 공공기관 유치 등 4대 사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특히 모든 군민이 살기 좋은 예산 조성을 위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사 신설 등 지역민의 관심과 현안에 발맞춘 ‘섬김행정’과 ‘적극행정’을 추진함으로써 귀감이 되고 있다. 군은 이러한 황 군수의 노력이 ‘행정 리더십 분야’ 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사단법인 도전한국인본부가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은 풀뿌리 민주정치를 구현하는 지방자치제도의 성숙과 자치단체장에 대한 응원, 격려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주민과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열렸다. 아울러 모범 자치단체장 시상식은 전국 244개 자치단체 중 도전을 기본 모토로 행정리더십 분야에 대해 탁월한 업적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봉산면은 지난 20일 직원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 고장 농촌 살리기 운동 일환으로 농촌 일손 돕기 활동을 펼쳤다. 농번기가 한창인 봉산면은 인구감소와 고령화, 코로나19 장기화로 노동 인력 확보에 어려움이 심화하는 실정이다. 이번 일손 돕기는 관내에서 질병으로 농작업을 할 수 없는 농가를 선정해 인삼꽃 따기 작업을 진행했으며, 면은 농번기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매년 농촌 일손 돕기를 연 2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김재호 봉산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근로자 입국도 원활하지 않은 상황이 돼 농번기가 한창인 시기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게 됐다”라며 “살기 좋은 농촌, 살기 좋은 봉산면을 만들면서 더욱더 많은 인구가 면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응봉면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운 기업체 근로자들을 위해 ‘찾아가는 민원실’과 ‘야간 전입신고 사전예약제’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6월 30일까지며, 찾아가는 민원실은 기업과 사전 협의 후 기업체에 직접 방문해 전입신고를 받고 신고 수리 후 문자 통보를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야간 전입신고 사전예약제는 근무시간에 전화로 사전예약을 받고 오후 8시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전입신고를 수리하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신고인은 전입 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편입 시에는 편입하는 곳의 세대주의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해야 한다. 또한 관내 기업체에 근무하는 근로자의 경우 기업체 임직원 생활용품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추가로 재직 증명서나 회사원증을 지참해야 한다. 유병희 응봉면장은 “5월 19일 기준 응봉면 인구는 2540명으로 작년 말 인구수에 비해 다소 늘어났다”며 “이러한 성과는 지속적인 전입 홍보와 인구증가시책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예산군 8만 인구 유지를 위해 앞으로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민원실과 야간 전입신고 사전예약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응봉면 행정복지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일 예산군 봉산면에 위치한 과수농가에서 농업기술센터 직원 약 27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센터는 본격적인 영농철 시작과 계속되는 코로나19로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가운데 봉산면에 위치한 과수농가의 적과작업과 주변관리 등을 지원하는 등 일손을 도왔다. 수혜 농가에서는 “영농철 일손 부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농촌 일손 돕기에 참여한 직원들은 많은 작업에도 농촌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작업을 수행해 귀감이 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영농철을 맞아 영세농 농작업 지원,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 수리, 농작업 소도구 지원 등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권순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영농인력 부족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며 “농업기술센터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15시경 예산경찰서 4층 예당홀(대회의실)에서 예산군 관내 학교에 재학중인 청소년 16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 위촉식을 진행하였다. ‘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정책 실수요자인 청소년들이 청소년 보호·지원 정책에 직접 참여하여 청소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자문기구이다.청소년 참여 정책자문단은 학교폭력 예방, 청소년 보호·지원 정책에 대한 의견을 논의하고 청소년 선도캠페인 등의 경찰 활동에 참여한다. 이날 개최한 위촉식에는 예산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정책 자문단원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또한 위촉식 이후 회의를 통해 효과적인 청소년 비행 예방 방법과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책자문단원에 위촉된 학생들은 “청소년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기회가 생겨서 뜻깊은 자리가 될 것 같다” 는 반응을 보였다. 이미경 경찰서장은 “청소년정책자문단원들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되어 더욱 효과있는 청소년 선도·보호정책을 통한 경찰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질병관리 인공지능(AI) 혁신 추진단이 닻을 올려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를 고도화하고 AI 역량을 강화한다. 질병관리청은 미래 감염병 위기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 고도화 추진단과 데이터·AI를 통한 질병관리 혁신을 위해 질병관리 인공지능 혁신 추진단을 발족했다고 7일 밝혔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9월 9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질병관리청 제공) (ⓒ뉴스1) 최근 우리 사회는 초고령화, 글로벌 이동 가속화, AI 대전환 등 급속한 사회환경 변화를 겪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질병의 발생 양상과 대응 체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감염병 위기 대비·대응체계의 변화와 데이터 과학 중심의 질병관리 업무 혁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축적된 방대한 대응 경험은 방역과 의료분야에서 충분한 대비와 감염병 의료대응체계의 구조화 및 임상데이터 통합을 통한 신속한 판단과 예측 기반 대응이 향후 위기관리의 핵심임을 보여주었다. 질병청은 이러한 교훈을 토대로 미래 팬데믹 대비체계 고도화와 AI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7일 최휘영 장관이 세계유산 종묘를 찾아 최근 서울시의 세운상가 재개발계획에 따른 입장과 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시는 '세운재정비촉진지구 및 4구역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 및 지형도면' 고시를 통해 건축물 최고 높이를 70m에서 145m로 변경했고, 지난 6일 대법원 1부는 문체부의 '서울특별시문화재보호조례중 개정조례안 의결 무효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를 판결했다. 이에 따라 종묘 가치 훼손에 대한 문화계와 시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고 세계유산 목록 삭제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과 함께 종묘를 찾아 "종묘는 조선 왕실의 위패가 모셔진 신성한 유산이며, 우리나라 유네스코 세계유산 1호의 상징적 가치를 지닌 곳으로, 문화강국 자부심의 원천"이라면서 "그럼에도 이러한 가치가 훼손될 수 있는 현 상황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또한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과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 등 관련 법령을 개정하고, 필요할 경우 새 법령 제정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허민 국가유산청장에게 국가유산청이 할 수 있는 모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14개국 유엔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우리나라를 찾는다. 국가보훈부는 11월 8~13일까지 14개 유엔참전국의 참전용사와 유가족 등 80명이 한국을 찾는 재방한 초청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11월 11일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을 계기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는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된 참전용사의 국가인 미국, 영국, 콜롬비아, 튀르키예, 벨기에 등 14개 국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초청자 중 참전용사는 13명, 참전용사 유가족 41명, 전사 또는 실종장병의 유족은 26명이다. 지난해 열린 부산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뉴스1) 최고령은 콜롬비아의 루이스 A.가르시아 벨란디아(100세) 참전용사이다. 그는 콜롬비아 제4대대 소속 육군으로 경기도 연천군에서 벌어진 '불모고지 전투'에 참전했다. 1952년 6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치러진 불모고지 전투는 콜롬비아군이 활약한 대표적인 전투로 대한민국 국군, 미군과 연합해 600여 명의 중국군을 사살하는 전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콜롬비아군 역시 이 전투에서 220여 명이 전사, 부상, 실종을 당하는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외부와 단절된 소외 청년층도 SNS 상담채널을 통해 정신건강 지원을 위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6일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운영하는 SNS 상담채널 '마들랜(마음을 들어주는 랜선친구)'을 통해 소외 청년 대상 비대면 온라인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10월 22일부터 시범운영되고 있다. 고립·은둔청년 등 외부와 단절된 생활로 인해 방문상담이나 전화상담에 어려움이 있는 청년층을 대상으로 익명·비대면 방식의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마들랜' 상담은 청년층에게 친숙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형태로 제공되며, 이용자가 원하는 시간대를 직접 예약할 수 있어 개별 생활 패턴에 맞춘 상담이 가능하다. 또한 회원가입 시 전화번호 본인인증으로 번호 유효성만 확인하며, 실명 정보는 수집하지 않고 별명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익명성을 보장한다. 마들랜 어플리케이션 청년상담 예약 화면 상담 신청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마들랜' 앱을 내려받아 회원가입 후 시작화면 하단의 '청년 상담 예약' 버튼을 클릭해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면 된다. 상담은 주 1회씩 기본 8회 제공되며, 내담자의 요청 시 최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가유산청은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여성 독립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인문교양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오는 21일과 28일, 매주 금요일 2회에 걸쳐 2025년도 인문교양프로그램 '그들의 시간을 기억하다 - 잊지 말아야 할 여성 독립운동가들'을 운영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 진행은 무료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데,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20일 오전 11시까지 전통문화교육원 누리집(https://knuh.ac.kr/hei)에서 회차 당 25명씩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서울 송파구 정신여자고등학교 대강당에서 순국열사 김마리아 서거 제80주기 추모식이 열리고 있다. 2024.3.13 (사진=연합뉴스) 먼저 21일에는 서울 강동구에 있는 전통문화교육원 서울학습관에서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치열한 삶을 조명하는 강연을 개최한다. 이에 강혜영 경일대학교 초빙교수가 최초의 여성 의병장 윤희순 열사, 임시정부의 여성 지도자 정정화 열사, 최초의 여성 비행사 권기옥 열사, 대한애국부인회를 조직한 김마리아 열사와 관련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오는 28일에는 서울 중구와 서대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앞으로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등록된 본인 또는 유가족을 일컫는 '지원공상군경 등'을 대상으로 하는 지방자치단체의 보훈수당 지원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7일 지원공상군경 등을 대상으로 보훈수당 지원 확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해 조치할 것을 국가보훈부에, 보훈수당 지급을 적극 검토하고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을 지자체에 권고했다. 한편 국민권익위 전수조사 결과 지원공상군경 등에게 보훈수당을 미지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전국 238 지자체 중 121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인선 국민권익위원회 국방보훈민원과장이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지원공상군경 등'에 대한 보훈수당 지급 확대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2025.11.7 (사진=국민권익위원회) 지원공상군경 등은 군 복무나 공무수행 중 사망하거나 상이를 입었으나 사망·상이에 본인의 과실이 경합되는 등의 사유로 국가유공자로는 등록되지 못하고, 구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73조의2에 따라 '국가유공자에 준하는 군경 등'으로 등록된 본인 또는 유가족이다. 이에 정부는 2012년 7월 보훈보상체계 개편 내용을 반영해 시행된 '국가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병역면제를 받은 병적 별도관리자의 질병 치료 이력을 최대 3년 동안 추적·검증하고 의료기관 등에 진료기록 제출을 요청해 허위질환을 악용한 병역면탈을 차단한다. 병무청은 병적 별도관리자 질병 추적관리 제도를 지난 9월 19일부터 시행하고 있고, 진료기록의 제출을 요청할 수 있는 근거도 동시에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별도관리자 추적관리제는 병역면제를 받은 이후에도 3년 동안 질병 치료 이력을 지속해서 관리하도록 한 것으로, 허위질환을 악용한 병역면탈을 사전에 차단하고 병역이행의 공정성과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특히 이 제도 시행으로 면제자의 진료기록을 최대 3년 동안 추적·검증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 면제 후 치료 중단 등 반복된 병역면탈 수법을 원천 차단할 제도적 기반을 완성했다. 병적 별도관리자 추적관리 절차.(사진=병무청 보도자료) 2017년 병적 별도관리제도를 시행한 이후 병무청이 사회적 관심 대상인 연예인과 체육선수 등의 병역이행 적정성을 검증하는 과정에서 34명이 병역면탈로 적발되는 등 병역면탈이 잇따르고 있다. 그중 절반 이상이 계속 치료가 필요한 질환임에도 면제 처분을 받은 이후 치료를 중단한 이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