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농사랑 내 ‘예산군 브랜드관’을 통해 기획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농사랑 예산군 브랜드관에 입점한 관내 업체 제품에 대해 5월 31일부터 6월 14일까지 ‘예산군의 날 프로모션 기획전’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소비패턴이 배송 중심으로 급변함에 따라 농특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판매업체 및 농가를 위해 추진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이달의 제철농산물인 방울토마토에 대해 한정 수량 쿠폰 할인, 댓글 추첨 이벤트 등 진행돼 군의 우수한 특산물 홍보는 물론 농가 판매소득 증대 등 큰 효과를 거둘 전망이다. 이 밖에도 군은 충남경제진흥원과 제휴를 맺고 온라인 판로 개척과 우수제품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예산군의 날’ 행사에서도 판촉 행사를 통해 8000여만 원 상당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군 관계자는 “기획전 이후에도 입점 상품에 대한 지속적인 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예산군 제철농산물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는 알뜰한 쇼핑을 즐기고 농가는 판로걱정 없이 판매소득을 올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 삽다리신협(이사장 오용근)은 지난 27일 응봉면 행정복지센터에 독거노인을 비롯한 면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생필품 18박스를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일명 ‘어부바 박스’는 면내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오용근 삽다리신협 이사장은 “작지만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유병희 응봉면장은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삽다리신협에 감사하다”며 “기탁받은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주류생산기업인 맥키스컴퍼니와 협업해 소주 ‘이제우린’에 라벨을 부착하는 등 관내 주요 관광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번 협업은 지자체와 기업 간 협업을 통한 상생 홍보방안을 강구해 진행되는 것으로 군은 비용 부담 없이 관내 주요 관광지를 높은 효과로 홍보할 수 있으며, 기업은 제품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 및 자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군은 2021∼2022 한국관광공사 선정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예산황새공원을 소주 ‘이제우린’에 라벨로 부착해 홍보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달 말 20만 병이 출고돼 6월부터 음식점 등에 본격 배부될 예정이다. 또한 군은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라벨이 부착된 소주 ‘이제우린’과 함께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소주를 납품하는 음식점에 별도로 배부할 예정이다. 군과 맥키스컴퍼니는 지난 25일 예산 관광지 홍보라벨이 부착된 소주 ‘이제우린’ 전달식을 진행한 바 있다. 전달식에 참여한 맥키스컴퍼니 김인호 본부장과 김흥식 지점장은 “군과 협업을 통해 지역 관광지를 홍보할 기회가 돼 기쁘고 기업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사업수행평가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선봉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 예산교육지원청, 경찰서, 소방서, 전문가 등 23명이 참석했으며, 백석대학교 백경원 교수가 예산군 안전취약성 및 안전관리수준 진단, 안전도시 사업관리방안, 공인추진 현황 등 수행 결과를 보고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국제안전도시 사업 수행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 스웨덴 스톡홀름 소재)가 인증하는 국제안전도시는 ‘사고와 손상으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위해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지속적이고 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를 의미한다. 군은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국제안전도시 만들기’ 연구용역을 통해 우리 지역의 안전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며, 이를 통해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에 공인신청서를 제출하고 1·2차 평가를 거쳐 2022년 3월 중 공인 선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교육지원청과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손상 예방과 안전증진을 위한 안전도시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모든 군민이 건강하고 안전한 예산군을 만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을 ‘아동이 상상하는 꿈과 희망의 도시 예산’으로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지난 3월 군민참여 온라인 원탁토론회에서 10개의 슬로건을 도출한 바 있으며, 예산군아동친화도시 조성추진위원회를 통해 창의성, 상징성, 활용성, 친근감, 미래성 등의 기준으로 1차 심사를 거쳐 3개 안을 선정했다. 또한 지난 5월 20일 예산군 군정 조정위원회의 2차 심사를 통해 ‘아동이 상상하는 꿈과 희망의 도시 예산(군)’을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슬로건은 아동친화도시의 비전과 가치공유를 위해 군의 각종 아동 관련 사업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아동친화도시 슬로건은 군민참여 원탁토론회에서 아동이 직접 제안하고 의견을 모아 도출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 권리 전담부서를 통해 아동 관련 사업에 아동이 직접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7월 아동 권리 전담부서 신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등 다양한 인증요건을 수행해 오고 있으며, 아동 참여위원회와 아동·청소년의회를 구성·운영해
[예산/김흥기기자] 황선봉 예산군수는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민원담당 직원의 사기진작을 위한 ‘민원담당 공무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민원행정의 핵심인 ‘군민이 체감하는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과 관련해 민원서비스 수준 향상에 대한 토론 및 각자의 민원처리 노하우를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황선봉 군수는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공감하고 노고를 격려했으며, 그동안의 민원 응대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황선봉 군수는 “민원인이 처음 방문하고 마주하는 공직자의 태도에 예산군의 이미지가 달라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이런 대화의 시간을 자주 마련해 더욱 나은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27일 부군수실에서 이용붕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혁신도시 TF 당면·현안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홍보방안 등 다양한 추진전략을 모색하고, 그동안 추진해온 유치 관련 활동에 대한 공유를 통해 잘된 점과 그렇지 못한 점을 더욱 꼼꼼히 점검하고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부터 계속 추진해오고 있는 집중 공략기관 33개소에 대한 방문 홍보 진행 상황 점검은 물론, 공공기관 이전 시 최대 50억 원의 지원이 가능한 ‘예산군 투자유치 촉진조례’ 지원 사항 확대 검토, 이전 공공기관 부지확보 등에 대한 현안 사항도 살폈다. 정부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대통령 임기 안에 추진한다고 밝혀 전국의 지자체들이 수도권 공공기관을 찾아 물밑작업이 한창인 가운데 군은 지속적인 공공기관 방문 홍보 및 군 홍보 동영상 송부, 매달 예산소식지 발송 등 대면·비대면 방식을 고루 활용하고 있다. 특히 효과적이고 체계적인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혁신도시 TF를 대대적으로 확대 개편하고, 관련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이 포함된 자문단 구성까지 마치는 등 선제 대응이 돋보인다. 황선봉 군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은 지난 24일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 온 이앤에스㈜, ㈜이글벳, ㈜센텍 3개 기업을 방문해 지역 상생발전 우수기업 인증패 및 인증 현판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지역 상생발전 우수기업 선정’은 기업인의 사기진작 및 군정 참여 분위기 확산을 통한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우수기업에 선정된 3개 기업에는 △근로자 작업환경 및 휴게시설 개선사업비 1000만 원 △우수기업 인증패·인증현판 △세무조사 유예 △물품구매 시 우선구매 유도 △국내 전시·박람회 우선 참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황선봉 군수는 “지역 상생발전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그동안 기업을 운영하면서 지역 물품 구입 및 지역민 채용, 봉사활동 등 예산군과 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우수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산/김흥기기자] 예산군(군수 황선봉)은 지난 25일 부군수실에서 2021년 양성평등 기금결산(안)과 2021년 양성평등 기금 공모사업 심의를 위한 ‘2021년도 제1회 양성평등위원회’를 개최했다. ‘양성평등위원회’는 양성평등 정책의 수립 및 추진에 관한 사항을 심의·조정하기 위해 ‘예산군 양성평등 기본 조례’ 제7조에 근거해 설치 및 운영되고 있다. ‘양성평등 기금’은 양성평등 촉진,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권익증진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위원회는 올해 처음으로 지난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된 5개의 사업을 추진하기로 심의·결정했다. 군은 양성평등 기금으로 총 5억 원을 마련하고 기금운용 수익금인 2000만 원을 활용해 공모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여(女)자(子)가(家) 행복한 도시1번지 예산’을 기본방향으로 △성평등한 행복예산 △참여하는 활기찬 행복예산 △편리하고 안전한 행복예산 △함께 돌보는 가족친화적 행복예산을 조성해나갈 방침이다. 군은 양성평등 기금 사업 외에도 2021년 양성평등 시행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 군정 전반의 정책추진 과정에서 성 인지 감수성을 높여 서로 존중하고 조화를 이루는 성 평등 문화 확산에
[예산/김흥기기자] (사)수당이남규기념사업회(이사 이은규)는 예산군 청소년들의 복지향상 및 고택 탐험 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25일 예산군청소년수련관(관장 조수경)과 수련관 문화창작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수당기념사업회는 방과후아카데미 참여청소년 40명에게 수당고택 향유 프로그램 참여 비용을 지원하게 된다. 이은규 수당이남규기념사업회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예산 청소년이 지역 문화재에 관심을 두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당고택 활용사업이 청소년을 비롯한 모든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12월 24일(수)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설·한파에 대비하기 위해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국민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관별 대책을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5일(목) 오후부터 충남‧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시작*되고,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 예상 적설(25~26일) : 전북서해안·남부내륙, 전남서해안 3~8㎝(많은 곳 전북서해안·남부내륙 10㎝ 이상) / 광주·전남서부(서해안 제외) 1~5㎝ / 제주도산지 5~10㎝(많은 곳 15㎝ 이상) ** 전국 최저/최고기온 : (25일) -9~3℃ / -3~8℃, (26일) -17~-4℃ / -7~4℃ 이날 회의에서 오병권 자연재난실장은 연말연시 경각심을 유지하면서 대설·한파 대응체계를 철저히 운영하고, 기상 상황과 출‧퇴근 시간 등을 고려해 비상단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줄 것을 관계기관에 당부했다. 제설 공백으로 인한 국민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적설취약구조물 안전관리와 강설이나 도로 살얼음이 예상될 경우 제설제 사전 살포, 제설자재 전진 배치, 도로 연결·경계 구간 제설기관 간 소통을 강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희귀칠환 환우 및 가족들과 현장 소통 행사를 가졌다. 김남준 대통령실 대변인은 24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 치료센터에서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 소통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희귀질환 환우·가족 현장소통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뉴스1,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이날 행사는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 그리고 연세의료원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가운데, 희귀질환 환우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먼저 이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희귀질환 치료 문제는 개인이 감당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생명은 귀한 것인데 소수라는 이유로 배제되거나 불이익을 입거나 소외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환자와 가족 입장에서는 여전히 부족함이 클 것"이지만 치료·진단·복지 지원 전반에 걸친 개선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 있는 의료진의 헌신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어 희귀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고충과 건의 사항을 말하고, 이 대통령과 정부 관계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가 사회적기업의 생태계 회복을 위해 올해 284억 원이었던 지원 예산을 내년에는 1180억 원으로 대폭 확대한다. 특히 단순한 지원 복원이 아닌 기존 지원방식을 혁신하고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정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는 24일 개최한 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년도 사회적기업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서 관람객들이 전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5.8.25 (ⓒ뉴스1) 사회적기업은 2007년 '사회적기업 육성법' 제정 이후 정부주도의 육성·성장 지원 확대를 통해 양적 성장을 거듭해 왔다. 다만 정부 주도·직접지원 중심의 지원구조로 인해 정책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한계가 있었는데, 특히 2024년~2025년 사회적기업 지원 예산이 급격히 축소되고, 민간지원기관이 폐지되면서 정부 정책에 대한 현장의 신뢰도 또한 저하되었다. 이에 노동부는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그 성과가 지역 공동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재정립했고 현장 사회적기업, 당사자조직, 민간지원조직, 전문가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을 수렴해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디지털 취약계층을 포함한 일반 국민의 인공지능(AI) 기본역량교육 거점이 될 AI디지털배움터 신규 구축지 32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16회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 모습. 2025.8.13 (ⓒ뉴스1) 최근 AI 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사회·일상으로 AI가 급격히 확산하고 있으며, AI가 가져다줄 편익에 대한 기대와 AI 활용역량 격차 우려가 동시에 확대되고 있다. AI 확산 초기 교육 기회를 놓치면 영구적인 격차에 직면할 수 있는 만큼 모든 국민이 빠른 시일 내에 기본 AI 문해력을 갖추는 것이 필수적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AI디지털배움터는 전 국민의 AI 기본역량 확보를 위한 AI·디지털 교육 거점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AI디지털배움터는 기존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와 교육 대상, 운영 방식, 교육 내용 등에서 차별점을 둬 운영할 예정이다. 우선 기존 고령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 중심에서 학교·직장에서 체계적인 AI 교육을 받기 어려운 중·장년층, 소상공인 등 일반 국민까지 교육 대상을 확대한다. 획일화되고 반복적인 교육에서 벗어나 개인별 최적화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가 오는 2030년까지 유망소비재 700억 달러 수출 달성을 위해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부는 K-푸드, 뷰티 등 K-소비재를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을 마련, 경제관계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동안 소비재 기업과 잇단 간담회로 수출 애로를 파악한 결과, 기업은 소비재에 특화된 마케팅, 물류, 인증, 지재권 등 분야의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내 유명 기업조차 글로벌 인지도는 미약하다는 점을 감안해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을 육성하는 것이 새로운 과제로 떠올랐다. 이에 따라 정부는 마케팅·물류·인증 등 핵심 애로 해소와 함께 K-소비재 프리미엄 기업 육성을 뼈대로 하는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서울 한 대형마트 라면 진열대 모습. 2025.12.24 (ⓒ뉴스1) 산업부는 먼저, 한류와 연계한 K-소비재 프리미엄 마케팅을 강화한다. 한류 팬덤을 K-소비재 팬덤으로 확장하기 위해 K-팝 공연과 K-소비재 체험을 결합한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컬처와 연계한 상설 전시·체험관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수산부는 24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어촌·어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4차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2026~2035)'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어촌·어항발전기본계획은 '어촌·어항법'에 따라 어촌 소득 증대와 어촌·어항의 합리적 개발·이용을 위해 10년마다 수립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제4차 기본계획은 어촌 경제 활성화와 어촌 소멸 대응을 위한 전략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인공지능(AI) 도입·기후변화 등 어촌·어항을 둘러싼 환경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립됐다. 해수부는 '지역 활력과 삶의 질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어촌·어항'이라는 비전 아래 ▲어촌 경제 활성화 ▲어촌지역 소멸 대응 ▲어촌 신공간계획 수립 ▲어촌 미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하고 어촌 생활인구 1000만 명 시대를 연다는 계획이다.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9일 부산 기장군 대변어촌계 수산물직매장 앞 공터에서 어민이 해풍 속에 오징어 등 생선을 말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어촌 경제 활성화 수산물류·관광 최적지에 위치한 어항을 단기간에 집중 개발하는 '거점어항', 수산·어촌 기업체를 거점어항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의 광역 이동 지원을 위한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이 도입되고 장애인 편의시설 의무설치 대상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시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제6차 편의증진 국가종합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은 2029년까지 적용되며 이동, 시설 이용, 정보 접근 전반에서 장애인 등이 겪는 일상적 제약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편의 정책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서울시 장애인 콜택시 2023.3.1 (사진=연합뉴스) ◆ 이동권 보장 강화…특별교통수단 광역 이용 확대 정부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이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등 특별교통수단을 지역 구분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통합예약시스템'을 도입한다. 현재 지자체별로 나뉘어 있던 예약 체계를 통합해 광역 이동 시에도 예약과 이동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아울러 휠체어리프트와 경사로 등 차량 탑승을 통한 보조기기와 하이패스 단말기 지원을 확대해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도 줄일 계획이다. ◆ 시설 이용 불편 해소…의무설치 확대·기준 정비 시설 이용 불